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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gefitinib) · 타세바(erlotinib) 등의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호흡기 · 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가 진행성 폐선암(3 · 4기) 중 EGFR 유전자 변이가 진행돼 EGFR-TKIs 약물치료를 받는 건국대병원 폐암 환자 총 1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1일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EGFR-TKIs는 폐선암 3 · 4기에 사용하는 먹는 항암 치료제다. 효과가 좋고 기존에 나온 주사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어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한 우수한 치료 약제로 알려졌다. 이 약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세포 전달 신호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해당 치료제는 폐선암 환자 중 19번 엑손유전자 결손과 21번 엑손유전자 L858R 변이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유전자 변이는 50~60%의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에게서 주로 발견되지만, 흡연자도 30% 정도 발견된다. 이를 기반으로 김 교수는 환자를 △무흡연자 91명 △10년 이하 흡연자 12명 △11~30년 흡연자 22명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가 오는 3월 24일 오전 8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면역세포 치료' 주제로 '대한통합암학회 전문가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 교육에서는 △국립암센터 유병철 박사가 '암 단백체학' △울산대 생명공학과 정현택 교수가 '종양면역학의 최신 지견'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가 '통합종양학의 역할'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가 '암 면역치료의 최신 요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연수 교육을 준비한 (사)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미래 암 치료는 통합의료다. 이를 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키트루다(Keytruda)의 등장으로 알려진 면역세포 치료를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10여 가지가 넘는 마커(marker, 표지자)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의 작용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 교육과정에서는 면역세포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항암 약성 제재를 임상에 적용한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면역세포 치료'의 최신 사례 발표 뒤에는 △대구한의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중국산 혈장분획제제나 원료혈장이 우리나라에 전혀 수입되지 않으며, 국내 제조·공급되는 면역글로불린제제 등 혈장분획제제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혈장분획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원료로 하여 원료혈장 수집 단계부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B형간염바이러스(HBV), C형간염바이러스(HCV) 등이 존재하는지 1차 확인하고, 2차로 제조공정 초기에 바이러스가 없음을 확인한 후 진행하며,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공정(바이러스불활화)을 거쳐 최종 완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울러, 최종 완제품에 대한 HIV 확인시험(3차)을 하여 최종적으로 적합한 제품만을 출하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혈장분획제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원료혈장 단계부터 완제의약품에 이르는 제조·품질관리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공공병원 의료를 공공의료로 잘못 정의하고, 민간병원을 영리나 추구하는 기관으로 간주하여 차별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0일 임시회관에서 ‘공공의료와 공공의료대학원설립의 문제점 및 대안’을 주제로 개최한 강연회에서 주제 발표한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원장이 이같이 지적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시혜적 차원에서 1977년 7월 박정희 대통령 때 5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의료를 시작하면서, 또한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의료제도 전반을 개혁하겠다면서 2000년 7월 제정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에서 공공의료에 관한 탐구 부족과 이론 부재가 있었고, 이 때문에 공공의료에서 여러 문제가 있어 왔다고 뒤돌아 봤다. 먼저 공공의료를 국민의 기본권이 아닌 시혜적 제도로 시작한 것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건강보험제도를 유럽 일본 등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본권 개념에 입각해서 도입했다. 기본권은 헌법적 사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본권 이념으로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였더라면 정부와 의료계의 의견 접근이 용이하였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국민의료보험을 달성한 1989년 당시 보건사회부가
비만한 사람은 간암 발생률이 1.36배 · 간암 사망률이 1.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암학회가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제3회 간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현웅 기획이사(연세의대)가 발제자로 나서 '비만과 간암의 관계' 주제로 29개의 연구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 발생률이 1.69배 높고, 간암 사망률 역시 1.61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한 정도가 심할수록 간암 발생률 · 사망률은 비례하여 증가했다. △BMI 25 이상인 경우 간암 발생률은 1.36배 △BMI 30 이상인 경우 1.77배 △BMI 35 이상인 경우 3.08배 높았다. 간암 사망률은 △BMI 25 이상인 경우 1.25배 △BMI 30 이상인 경우 1.37배 △BMI 35 이상인 경우 2.82배 더 높았다. 간암 발생의 고위험군인 바이러스간염 환자도 비만한 경우 비만하지 않은 경우보다 간암 발생률이 1.76배 증가하며, 체질량 지수가 증가할수록 그 위험이 증가했다. 바이러스간염 환자의 경우 △BMI 25 이상인 경우 간암 발생률이 1.49배 △BMI 30
부광약품이 올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8일 밝혔다. 회사 내, 외부 자금을 동원하여 대규모의 연구개발 및 투자에 투입할 계획으로, 회사 내부 연구개발 역량에 더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들과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는 인수합병, 지분참여, 조인트벤처 설립, 연구협력, 라이센싱, 공동개발, 투자 등 다양한 옵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광약품의 혁신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부광약품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를 해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창출된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서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모델을 구축했다. 편두통치료제 신약 개발사인 콜루시드, 항암제 개발업체인 오르카파마,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LSKB, 국내 신약개발 전문업체인 아이진 등에서 성공적인 투자 회수 사례를 갖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전문 업체인 에이서, 덴마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 설립시 투자했던 안트로젠 등은 투자 중에 있다. 이외에도 OCI와의 조인트벤처 비앤오바이오,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다이나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설사 등의 이상증상을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이라는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4일 밝혔다. 명현현상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나,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상증상을 명현반응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교환을 거부했다. 주로 ▲같은 제품을 계속 섭취하도록 하거나 ▲섭취량을 2~3배 늘리게 하거나 ▲다른 제품을 추가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개인에 따라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 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이상사례를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거짓 설명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영업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사회 각계각층의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도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8일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고 윤한덕 센터장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생기는 돌발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의료상황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누적된 과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소청과의사회는 가천대 길병원 소청과 전공의 사망에도 애도를 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일 당직 근무 중이던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년차도 당직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이상이 없었고 경찰에서 돌연사로 사인을 발표함에 따라 근무 중 과로사로 추정되고 있다.”며서 “고인은 평소에도 성실한 전공의로,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했다. 세밑 정신과 환자의 흉기로 사망한 임세원 교수 등 3인 모두 의료 현장을 지킨 의료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자신이 진료 중이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님의 비보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근무 중이던 의사 동료
한림대학교의료원(이하 의료원)이 철저한 환자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기술을 도입했다고 8일 전했다. 의료원은 해당 기술을 교직원 신원 확인에 우선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수술실 · 주요 검사실에서 환자 신원 확인이 가능하도록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최초 사진촬영을 통해 눈 · 입 · 콧구멍 · 턱 사이의 각도와 거리, 뼈의 돌출 정도 등 얼굴의 특징점을 추출해 저장한다. 이후 안면 인식을 활용한 신원 확인 시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내 자료와 비교하여 확인하게 된다. 이번 의료원의 안면인식시스템 중 촬영된 얼굴의 특징점을 0.3초 만에 정형화된 틀로 만들어 인물 정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술은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인 ㈜네오시큐의 기술이 도입됐다.이후 실제 안면인식 시 저장된 얼굴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제 얼굴과 비교하여 일치 여부를 판단하고 인물 정보를 불러오는 기술은 의료원 정보관리국이 자체 개발했다. 의료원은 먼저 교직원 전용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 모바일앱인 Smart RefoMax에 안면인식기술을 정식 적용했다. 기존 Smart RefoMax는 사번 · 비밀번호를 입력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첩약의 급여 시범사업은 급여 후보 질환 중 우선순위가 높은 6개 또는 12개 질환 대상으로, 전국의 모든 한방 병 · 의원에서 실시하는 것을 우선 고려한다(아래 별첨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첩약 급여화를 체계적 ·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고서에서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모델로 '첩약의 경우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소규모 시범사업을 거친 만큼 급여 대상 질환을 제한하는 조건에서 전국 단위 모든 한방 병 · 의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1안으로 '급여 후보 질환 중 우선순위가 높은 요통, 기능성 소화불량, 알레르기, 비염, 슬통, 월경통, 아토피 피부염 등 상위 6개 질환을 적용한다' △2안으로 '적용 질환을 갱년기장애, 관절염, 뇌혈관질환 후유증관리, 우울장애, 불면증, 치매를 포함한 상위 12개까지 확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에 1월 31일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권역 내 관련한 통합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부·울·경 지역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울산대학교병원은 ‘입원형 호스피스’를 통해 울산에서는 첫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가정형 호스피스’, 2017년 ‘자문형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하고 각종 호스피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 센터는 앞으로 해당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진료, 연구, 홍보, 교육 등 의료지원체계 구축과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각종 호스피스사업 관련 교육 및 훈련지원,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병원 측은 3가지 유형의 호스피스 사업을 모두 운영한 점이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지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백진호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을 통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환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지난 2월 1일 벨기에 비자발급을 위한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1월 23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서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엄격한 실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벨기에로 유학·취업·워킹홀리데이 등을 위해 비자발급을 신청할 때 서울로 갈 필요 없이 해운대백병원 비자검진센터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장기체류를 위한 비자발급 시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각국 대사관이나 이민국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전국에 벨기에 비자검진 지정병원은 총 3곳으로, 서울 소재 병원 2곳 외에 지역 의료기관으로는 해운대백병원이 유일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011년 비자검진센터 개소 이후 여러 국가의 비자발급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신체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을 비롯하여 이번에 지정받은 벨기에까지 총 6개국의 비자검진이 가능하다. 문영수 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비자발급이 여러 국가로부터 지정된 것은 해운대백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의료윤리연구회가 오는 2월11일(월) 오후 7시30분부터 의협회관(용산 삼구빌딩 7층 회의실, 용산구 한강로3가 16-49)에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사무총장을 초빙, ‘연명의료법 시행 후 1년을 돌아본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경희의료원이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간암의 날 기념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의 '간암 치료의 최신 지견 - 면역항암치료' △간 · 담도 · 췌장외과 김범수 교수의 '간암 환자에서 간이식: 언제 어떻게 하나?' △영양팀 주진희 영양사의 '간암 환자의 영양 관리법'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간암의 예방 · 진단 · 치료 등' 순으로 진행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는 "우리나라 40 · 50대 남성 암 사망 원인 1위가 간암"이라면서, "진단부터 치료 · 예방 ·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환자 · 보호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환자 · 보호자와 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평소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수렴해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한다. 질문은 본관 1층 소화기센터에서 작성할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오는 11월까지 충청 · 전북 · 경기 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석면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실시하는 무료 검진이다. 대상은 석면공장 · 수리조선소 · 자연발생석면지역 등 석면노출원으로부터 반경 1km 이내 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만 40세 이상(석면슬레이트밀집지역 · 재개발재건축지역은 만 50세 이상) 국민이다. 검진은 국가지정 석면전문센터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전담하며, 1차 기본검진 · 2차 정밀검진 · 3차 선택적 정밀검진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2차는 1차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사람 대상으로, 3차는 전문의 판단에 따라 선택적으로 실시된다. 검진 항목은 1차는 △설문(문진)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 전문의 진찰 △흉부 X-선 촬영이며, 2차는 △고해상CT(HRCT), 3차는 △폐기능 · 폐확산능검사 등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2월부터 검진버스를 이용해 단독으로 대상 지역을 방문해 1차 검진을 실시한다. 방문검진 지역은 △충남 천안시 · 서천군 △충북 제천시 · 충주시 · 단양군 △경기도 안양시 · 용인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본원 전산교육장에서 강원도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산 · 학 · 관 연계 빅데이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심사평가원 · 연세대 원주캠퍼스 · 강릉원주대 · 상지대 ·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등 5개 기관이 함께 빅데이터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2월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 대상으로 시작한 교육과정은 금년 강원도 원주 관내 3개 대학으로 확대 · 운영했다. 심사평가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의 빅데이터 · 의료기기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연세대 원주캠퍼스 · 강릉원주대는 오픈캠퍼스 형태로 교육 결과를 학점으로 연계해 학생에게 실무적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심사평가원은 빅데이터 전문인력 중심으로 이론 강의 · 조별 실습을 지도하고, 산업체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2주간 교육은 △빅데이터 기초 이론 △데이터 탐색 · 처리 △보건의료 기초통계 산출 △조별 자율 프로젝트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빅데이터 분석기술
부실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서남대 의대가 지난해 폐교하면서 전라북도 남원과 그 인근 지역에 제공돼야 할 필수 · 공공의료 서비스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전원) 설립을 추진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공공의전원 설립만으로 의료인력 분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 인력을 유인할 재정 지원책 마련과 더불어 문화 ·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남원시에서 15년 간 의사로 근무해온 정우진 남원시 의사협회장(이하 정 회장)의 의견은 어떨까. 정 회장은 의협 소속이지만, 남원 시민이기도 하다. 메디포뉴스는 ▲지역사회 내 열악한 의료서비스 현황 ▲서남의대 폐교 · 공공의전원 설립 등을 주제로 2월 1일 정 회장과 진행한 인터뷰의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남원시에 적을 둔 지역 의사협회장으로서 공공의전원 설립이 결정됐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사실 공식적으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한 의사단체는 공공의전원 설립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의사단체에서는 공공의료 개선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4일 과로사에 앞서,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설을 앞둔 1일 당직실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7일 저녁 보도자료에서 “의료계가 침통해 하고 있다. 두 명의 회원 모두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숨진 것이다. 의사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의료체계 근본의 문제”라고 했다. 최대집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故 윤한덕 센터장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설 연휴 당직근무를 서다 사망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대해서도 애도를 전했다. 의협은 윤 센터장 및 전공의의 죽음과 관련, 준법진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협은 “우리나라 의사의 평균 진료량은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이는 회원국 평균(연간 일인당 7.4회)의 2.3배(연간 일인당 17회)에 해당한다. 종합병원, 대학병원 급의 의료기관을 특히 선호하는 국민 정서로 인해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진료량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의사 개개인에게 10시간 이상의 진료를 강요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안전 진료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공의들의 경우 근로자이자 수련을 받는 교육
건국대학교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분만 시 주의사항과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산부인과 권한성 교수로, 임신부가 궁금해할 출산 징후부터 분만 과정 및 자궁경부무력증의 증상 · 진단 · 치료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사들의 보수교육을 담당하고,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내에 물리치료학과를 개설하는 등 국내 우수 의료 기술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본격적으로 전파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수도 타슈켄트 남서쪽에 위치한 부하라는 인구 약 240만 명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힘찬병원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은 지난 4일 부하라 현지 국립의과대학 총장실에서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박혜영 이사장,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이노야토프 아므릴로(Inoyatov Amrillo) 총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은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관절·척추 부속병원으로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학과장을 맡아 학생들의 외과수술 실습참관을 담당하는 등 관절·척추 분야의 수련 및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또 힘찬병원 물리치료사들이 지난해 9월부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간호학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당 16시간 물리치료학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