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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금년 2월부터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어 환자 부담이 낮아지며, 손실이 예상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중증·필수의료 항목에 대한 적정 수가보상도 실시한다. 신장세포암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인 ‘카보메틱스’와 응급수술 등 긴급처치로 인한 출혈 발생 시 복용 중인 항응고제(프라닥사캡슐) 효과상쇄를 위한 ‘프락스바인드주사’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2월부터 적용된다. 이전에 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성암 치료제인 ‘엑스탄디’에 대한 위험분담 재계약 협상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2023년 1월까지 연장된다. 요양급여 여부 등을 결정 및 조정 신청한 총 165품목의 치료재료에 대한 급여·비급여 대상여부 및 상한금액 등을 심의·의결해 2월13일부터 시행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2019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적용 이후 손실보상방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 적용 이후 손실보상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월)에 따라 201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이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전했다. 일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후 2015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수내시경실로 선정됐고,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도 2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내시경실 인력 △시설 및 장비 △표준화된 검사과정 △성과지표 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여 평가한다. 일산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내시경검사 질 우수성 및 환자 안전보장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2017년 2월 확장 개소한 일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숙련된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질향상 활동과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환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을 신설해 입원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고 17일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입원환자 중 호흡곤란 · 쇼크 · 심정지 ·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 발생위험이 높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전담팀으로, 심장내과 교수 1명 · 흉부외과 교수 1명 · 전담간호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신속대응팀은 병동 내 위험환자들을 미리 선별해 밀착 관리한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48시간 이내인 환자 △고위험 수술 후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24시간 이내인 환자가 주요 돌봄 대상이다. 선별된 위험환자의 정보는 담당교수 · 병동 의료진과 공유되며, 혈압 · 맥박 · 호흡 · 산소포화도 · 체온 등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지속적으로 점검 · 파악한다. 관찰 중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담당교수에게 알리고 즉각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며, 만일 비정상적인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전문교수와 함께 협진도 진행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신속대응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환자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에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30일 선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가 응급실 내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구강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얼굴, 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두어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 배정해 신속 진료에 나선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통증의학과 김응돈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2019년 판에 연속 등재됐다. 30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응돈 교수는 대상포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척추통증 관련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유명 저널에 게재했다. 지난해에는 영국 마취과 학회지(British Journal of Anaesthesia)에 ‘복합부위통증 증후군환자의 혈관운동성 증상 평가에 관류지수의 활용에 대한 연구’를 등재했으며, 최근 새로 대두되고 있는 척추기립근면 차단에 대한 수 편의 증례를 보고했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한마취통증학회·대한통증학회·대한척추통증학회 정회원, 대한통증학회 학술간사, 대한통증학회 정보위원회 위원, 보험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통증의학을 알리는데도 힘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해 발표(’18.9.13)한 「희귀질환 지원대책」에 따라 권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희귀질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희귀질환 국가관리대상 목록 지정(‘18.9)을 계기로 조기 진단·치료 및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18.9)했다. (아래 참고자료 :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사업 개요 등) 희귀질환 지원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18.11)와 공청회 (‘18.12.)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희귀질환 전문가가 부족한 가운데 의료기관이 서울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진단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진단 이후에도 치료․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 등이 지적되었다. 진단까지 소요시간은 64.3%가 1년 미만, 10년 이상도 6.1%이며, 최종 진단까지 16.4%의 환자가 4개 이상의 병원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표준화 된 희귀질환 관리방안 및 지원 확대, 지역거점 병원 확충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19년 2월부터 희귀질환 거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강화하여 중앙지원센터를 신규 지정 운영하고, 권역별 거점센터 10개소로 확
의약품 자동 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은 작년 4분기 연결 회계 기준으로 매출 307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41억원, 순손실 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1%, 영업이익은 28.4% 증가한 실적이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22.2%, 영업이익 11.7% 성장했다. 2018년 누적 매출은 1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역성장했다. 작년 4분기 매출 중 수출은 16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5%, 직전 분기 대비 40.8% 성장한 수치로,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수출 부진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액의 7.8%에 해당하는 80억5600만원을 R&D에 투자했으며, 그 중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56억원(70%)이 비용으로 처리됐다. 특히 이 56억원의 30.4%(17억원)가 4분기에 반영됐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북미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 및 유럽지역 재정비, 중국 대리점과의 관계 정상화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과 이를 통한 주
대한간호협회가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함춘너싱홈최종녀원장(56)을 선정했다고 30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대한간호협회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간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 ·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 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인 최 원장은 1985년부터 2002년까지 한양대병원과 의정부 백병원 간호사를 거친 후 6년간 포천 자혜의집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청운실버센터 원장 · 마추미실버케어 응암점 원장으로 재직하며 타 기관의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모델 역할을 통해 서울형 데이케어시설을 189개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으며, 동 사업이 서울의 10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최 원장은 서울요양원에서 3년간 팀장 겸 총괄케어매니저 활동을 하면서 케어매니지먼트를 활용한 관리 ·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전산화해 입소자들에게 효과적인 케어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공헌했다. 또한, 서비스 유형을 신체 · 인지 기능에 따라 치매전담형 · 일반형 · 간호전담형 등 3종류의 유니트
정제 형태의 홍삼을 매일 2g씩 24주간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송상욱 · 김하나 교수(가정의학과)가 99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정제된 홍삼 2g(홍삼농축액 형태는 3g)을 복용한 490명과 위약을 복용한 502명으로 구분해 24주간 시험용 식품을 복용한 후 발생한 모든 이상 반응을 수집 ·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30일 서울성모병원이 전했다. 교수팀은 두 군을 비교 · 분석한 양측 눈가림 및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서울성모병원 등 총 13개의 국내 대학병원에서 시행했다. 그 결과, 이상 반응 발생 비율은 홍삼 복용군 39.2%(192명) · 위약 복용군 42.0%(211명)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홍삼 복용군에서 발생한 이상 반응은 비인두염 · 상기도감염 · 두통 · 설사 · 소양증 △위약 복용군에서는 비인두염 · 상기도감염 · 두통 · 설사 · 어지러움증 · 소양증 순으로 나타났다. 약물유해반응(Adverse Drug Reaction) 발생 · 혈압 · 체온 · 간 기능 수치도 두 군간 차이는 없었다. 홍삼은 수삼을 증기나 기타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으로,
한미약품이 작년 대한민국 토종 제약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2018년 한 해, ‘자체 개발한 제품들’로 매출 1조160억원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제약기업 최고 수준의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하며 한국 제약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무엇보다 작년 한미약품의 매출은 수입산 외국약을 도입해 판매한 비중이 미미한 반면, 한미약품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들 위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여러 경쟁 제약사들의 ‘상품 매출’(외국약 도입 판매 매출) 비중이 적게는 45%, 많게는 75%까지 이르는 현실(각 회사별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 공시 기준)과는 달리, 작년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의 93.3%를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했다. 외국산 의약품 수입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인 상품매출 비중은 3.8%에 불과했다. 나머지 2.9%는 국내 타 제약사 제품 도입 판매 비중이었다. 실제로 작년 한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 29일 내부토론회를 시작으로 ▲3월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4~5월 경 외부공청회를 거쳐, ▲오는 5~6월 경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9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내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이 개회사를, 최대집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어 김정아 교수(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가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윤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태연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이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정신건강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정률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김양중 한겨레 의학전문기자, 임기영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한희진 한국의료윤리학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개회사와 인사말, 2개의 주제발표, 4명의 지정토론자 발언, 플로어 발언 등에서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관련, ▲환자정보 누설에 대한 프랑스의 엄격한 징계에서 우리나라와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안전한 진료 환경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오히려 한 걸음 더 퇴보하고 있다. 편견과 낙인이 존재하는 한 정신과 치료는 진행될 수 없고, 치료가 필요한 정신과 환자들은 상태가 악화해 결국 교도소로 내몰리게 된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 정부 예산 지원을 비롯한 편견 해소가 절실한 시점이다. 29일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린 대한환자안전학회 신년 포럼에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이하 최 교수)가 '정신건강의학 환경 현황과 과제' 주제로 발제했다. ◆ 정신과 환자의 흉기 위협, 외래 多 · 86%는 신고 無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604명의 전문의 · 전공의 회원을 대상으로 금년 1월 4일부터 진행한 폭행 실태 웹설문조사에서 임상 경력 기간 경험한 위협의 경우 △폭언 · 협박은 11.6회 △손찌검 · 구타는 2회 △흉기는 1.2회 △기타 위협은 5.3회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평균 위협 횟수는 폭언 · 협박이 2.4회로 가장
2019년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한 지 한 달. ‘설날’이라는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설날에는 그동안 식욕을 참고 계획을 잘 지키던 사람들도 기름진 음식 앞에 무너지기 쉽다. 특히 “한 입만 먹어봐”, “오늘은 그냥 먹어~” 라고 유혹하는 가족들의 한마디는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 의지를 뒤흔든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와 우혜진 영양사의 도움말로 명절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지속하는 방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떡국 한 국자 = 밥 1/3공기 떡국은 한 국자(떡 12개, 100kcal)가 밥 1/3공기(100kcal)와 열량이 같다. 평소 밥을 1/3공기 정도로 줄여서 섭취했다면, 떡국을 한 국자 먹으면 평소 식사요법대로 유지하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밥을 2/3공기 정도 먹는 분들은 떡국을 두 국자 섭취하면 된다. 그렇다면 떡국과 만두를 함께 먹는 경우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만두피는 1개에 약 30kcal다. 탄수화물만 고려해보면, 떡국 한 국자+만두 2개를 섭취할 경우 밥 1/2공기를 섭취한 것이며(=160kcal), 떡국 한 국자+만두 3개를 섭취할 경우 밥 2/3공기(=190kcal)를 섭취한 것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를 방문하여 한국 의료를 널리 알리고, 또한 중동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UAE와 사회보장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상호 협력의 주춧돌을 마련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26~27일 이틀간 열린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11개 한국 의료기관의 의사․한의사 15명과 카타르 의료인 15명이 함께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타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보수교육으로 인정되어 총 650여명의 카타르 의료인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정형외과, 순환기내과, 통증의학, 한의약 등 7개의 진료과로 구성된 한국 의료팀이 카타르 의사(軍의무사령부 소속)와 협진 방식으로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방문의사 프로그램(Visiting Doctors Program)도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박 장관은 28일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1.28~31)에 참석하여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12월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발간 기관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소방청(청장 정문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한창희),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단장 손경준) 이다. 「국가손상종합통계」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손상관련 자료를 통합·표준화하여 자료 간 비교가 원활하도록 만든 우리나라 전체 손상의 규모와 특성이 반영된 통계이다. 2010년 제1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시작으로 매해 발간하고 있다. ▲제1차(2011), 각 기관과 협력기반 조성, 최초 발간 ▲제2차(2012), 통계 틀을 체계화된 형태로 구성하여 자료 간 비교성 확보(전체손상, 산업재해, 교통사고, 일차산업손상, 학교손상으로 분류하여 손상통계 관련 기관의 자료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시) ▲제3차(2013)/4차(2014), 소방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 참여를 통한 협력 대상 확대 ▲제5차(2015)/제6차(2016), 공동발간 기관 신규 참여 및 협력체계 강화(국립중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가 겪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실마리를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 홍민희 · 천유진 교수팀이 제3세대 EGFR 돌연변이 억제제 '레이저티닙'의 효과 · 이상반응을 연구한 결과, 타그리소보다 더 강력하게 암세포 사멸을 유도했으며 뇌전이 마우스 모델에 있어서도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29일 세브란스가 전했다. 비소세포폐암 중 EGFR 돌연변이 환자 비중은 서양인은 약 10~15%지만, 동양인은 35~50%에 이른다. EGFR 돌연변이 폐암은 초기에는 1 · 2세대 EGFR 돌연변이 억제제인 이레사 · 타세바 · 지오트립을 사용해 효과를 보지만, 보통 1~2년 이내에 내성이 나타나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내성은 EGFR의 20번 엑손(exon)에 발생하는 T790M이라는 돌연변이 때문이다. EGFR T790M 돌연변이 억제를 위한 많은 연구가 이뤄져 왔으나, 현재까지 성공해 시판된 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뿐이었다. 이에 교수팀은 △단백질효소 △세포주 △환자유래세포주 △종양 · 환자유래 이종이식마우스 모델 등 다양한 전임상 플랫폼을 통해 제3세대 EGFR 돌연변이 억제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팀이 인지장애 개선을 목적으로 건망증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한약제제인 가미귀비탕을 투여하는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치매 ·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지원 · 식품의약처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나이대에 비해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임상연구 대상은 만 55세 이상 90세 미만의 남녀로, 주로 건망증을 호소하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문진 · 신경심리검사 후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돼 대상자로 선정되면 24주간 총 3~5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치매의 경우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고 양약을 복용 중인자로, 20주간 총 3~5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뇌졸중 과거력이 있거나 중증치매 · 우울증 · 파킨슨병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진료비와 혈액검사 · MRI를 포함한 각종 검사비 및 시험 의약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는 뇌신경센터 한방내과(02-440-8557)로 하면 된다.
LG화학이 국내 필러 시장 공략을 위해 ‘이브아르(YVOIRE) 와이솔루션(Y-Solution)’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9일 배우 한채영을 모델로 ‘시선을 바로잡다, 와이솔루션’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로 지난해 ‘이브아르’를 일명 ‘한채영 필러’로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국내 의료계 관계자들로부터 고품질 필러로 평가받고 있는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광고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다가 문득 아쉬움을 느끼는 순간들을 포착해 ‘와이솔루션으로 얼굴선을 바로잡아 주위의 시선까지 바로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여성 고객과의 교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그 시작으로 29일부터 신규 TV 광고를 온에어하고,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광고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 LG화학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를 출시하고 지난해에는 4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브아르’의 프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허리통증으로 큰 불편을 겪은 외국 여대생이 운동치료를 통해 거의 완치되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이던 러시아 유학생 코가이 알리나(21세)씨는 허리에 통증을 느껴 허리보정기도 착용하고 물리치료를 받아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더구나 병원에서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아 답답함이 매우 컸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건양대병원에 러시아 전문 코디네이터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알리나씨는 건양대병원 러시아 코디네이터인 이리나씨의 도움으로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고 3차원 전신 엑스레이 촬영 장비인 에오스(EOS) 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다. 비록 수술을 할 정도로 심하진 않지만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척추에 큰 손상이 올 수 있으니 현재로서는 스포츠 운동치료가 가장 적합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었다. 스포츠 운동치료는 개인의 질환과 신체특성에 따라 가장 적절한 운동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다. 알리나씨는 2달 동안 매주 3회씩 건양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히 운동치료에 임했다. 척추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유전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기존보다 빠르고 검사비용이 저렴한 NGS 패널검사 키트가 허가되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안은억)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란 윌슨병 의심환자의 혈액 또는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 1~3방울을 묻힌 혈액여지에서 추출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으로 분석하여 윌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많은 검체량(혈액 및 DNA)과 검사 소요시간(30일 이상)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본 키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1/10 정도 줄어든 소량의 DNA만으로도 윌슨병 원인 유전자인 ATP7B를 한번에 해독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소요시간은 14일 이내로 단축되며, 검사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