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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이 희망하는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 62.6%보다 10.2%p 높은 72.8%인 반면, 이를 위한 추가 보험료 부담은 필요 재원의 71% 수준인 월평균 13,589원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12월 12일 발행한 '2018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 보장성 강화에 대해 현 수준보다 높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보장성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보험료로 부담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성향을 보였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는 찬성하지만 건강보험료를 추가 부담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6년도 조사에서는 46.7% ▲2017년도 조사에서는 59.5% ▲금년도 조사에서는 무려 63.7%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이 진료비 100%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로는 △29.7%가 '실현 가능한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25.4%가 '다양한 의료 욕구를 지닌 개인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어서' △25.0%가 '국민의 무절제한 의료 이용으로 보험 재정이 파탄 날 수 있어서' △11.6%가 현재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해야 해서' △8.3%가 '이미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해 추가 치료비를
전문 약사가 되기 위한 직무역량 달성을 위해 일정 시간 이상 인턴십을 시행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8년 약사예비시험 실행방안연구 공청회가 14일 삼경교육센터 7층 회의실에서 열려 약학계 종사자 다수가 참여해 법 개정을 통해 실습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일정 부분 해결하고 자질있는 외국 약사를 인정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무교육 및 훈련을 위한 인턴십이 효과적이라는 데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전국 약학대학 교수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 등 모두 14명의 연구자가 주축이 되어 지난 5월 16일부터 약사예비시험 실행안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까지 연구가 이루어진 부분들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할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연구는 2019년 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예비시험 실행방안 관련 주제 발표에서 김경임 고려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약사 예비시험제도 비교’를 주제로 약사 예비시험 도입과 배경,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등 국내외 약사 예비시험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 보건의료환경에 적합한 자질과 역량이 있는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예비시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은 14일 12시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제10회 충남대학교병원 환우를 위한 음악회> 음악회를 열었다. 총 3부로 나눠진 이날 공연 1부는 ‘님이 오시는지’를 시작으로 ‘바람아’,‘다듬잇소리’, 2부에서는 ‘에레스 뚜’와 ‘사랑하는 마음’등 합창과 Solo, Duet곡으로 이어졌고, 3부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하숙생’, ‘새들처럼’ 합창곡으로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음악회에서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 단원들은 “음악회를 통해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위안이 되고, 직원들에게는 용기와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웅제약이 자사제품 '루피어데포'가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GnRH-a)' 1개월 지속 제형 시장에서 리딩제품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루피어데포는 2014년 155억원에서 2017년 238억원을 기록하며 53%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2018년 누적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174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매출 23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전형배 대웅제약 루피어 PM은 "루피어데포의 이러한 상승세는 오리지널을 앞선 제네릭의 사례로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검증4단계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내부의 항암제 조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년에 루피어 전용 생산라인의 가동을 통해 루피어데포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향후 선진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피어데포는 류프로렐린(Leuprorelin) 제제의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항암치료제로, 대웅제약이 2003년 ㈜펩트론과 기술도입계약과 원료공급약정을 체결해 2005년 출시했다. 최근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양사는 해당 기술도입계약과 원
“최대집 회장이 만관제, 전평제, 문케어 등을 현재처럼 말을 바꾸어 실행하려고 하면 자신의 말이 달라짐에 대한 대회원 사과의 진정성을 보이고, 자신의 회무에 대한 재신임을 물어라!” 대한평의사회(이하 평의사회)가 14일 ‘만관제(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그 때는 회장 불신임 대상이고 지금은 맞는가?’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또한 평의사회는 “최대집 회장의 책임있고 진정성있는 자세를 촉구한다.”면서 “▲최대집 회장은 의사 상담 인건비 월수입 300만원 수준, 간호사 일자리 창출에 불과한 명분도 실익도 없는 만관제에 대한 말바꾸기,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최대집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 보건의료 발전과 관련 없는 정부의 무리한 정책강행에 거듭 협조하고 끌려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현장 회원들과 일선 의사회에 그간 만관제 추진에 관해 알리지 않은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했다. 평의사회는 “경만호 전 회장 때부터 시도해 왔던 복지부의 만관제 사업에 대해 이번 집행부는 복지부의 발표와 동시에 전격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회원들은 매우 당혹스럽다. 협회는 회원들에게 명령만 내리는 상명하복 조직인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섬기
오는 22년까지 총 55,400명의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가 마련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일자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9차 일자리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방안'을 비롯한 세 개의 안건을 논의 · 의결했다(아래 별첨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방안'). 정부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7,300명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36,000명 ▲일하고 싶은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인력 12,000명 ▲일자리 창출 ·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인력 100명 등 총 55,400명의 보건의료 서비스 일자리를 오는 2022년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내년도 소요 재정은 △일반회계 761억 원 건강증진기금 1,147억 원 △응급의료기금 611억 원 △건강보험 재정 5,330억 원으로, 2018년 5,152억 원 대 52% 증가한 총 7,849억 원으로 추계됐다. 건강보험 재정은 잠정치이며, 향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보건의료 인력 증원으로 노인 ·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퇴원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건강을
혈액응고검사 일종인 PT(Prothrombin Time, 프로트롬빈 시간) 위탁검사가 관련 고시 개정으로 급여화되면서 삭감 등 불이익을 감수했던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검체검사 위탁대상에서 PT 검사가 제외돼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것을 확인하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문제를 제기한 결과, 채혈 후 24시간 내 PT 검사 시행 시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했다는 복지부 회신을 받아냈다고 14일 전했다. PT 검사는 경구용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하거나 간경화 환자 · 수술 전 환자의 출혈 경향 확인을 위해 시행되는 검사로, 와파린 복용 환자는 일정 수준의 항응고 효과 유지를 위해 PT 모니터링을 자주 해야 한다. 만일 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와파린의 항응고 효과가 과다할 경우 출혈이 발생하고, 부족하면 혈전 생성으로 뇌경색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 ·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에서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제2조(검체검사의 위탁 범위)의
이대목동병원이 첫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하여 심근경색 · 심장이식 등 고난도 분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50여 일만인 12월 13일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14일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11월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황 씨(男, 56세)는 곧바로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았다. 기존 혈관 손상 정도가 심했던 황 씨는 시술 후에도 혈압과 활력 징후가 불안정해 중환자실에서 에크모(ECMO, 혈액 내 산소를 주입한 뒤 펌프를 이용해 전신 순환을 이뤄주는 장치)를 이용한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중환자실 집중 치료에도 황 씨의 심장은 회복되지 못했고, 심장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태로 발전해 한국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 후 공여자를 기다렸다. 첫 번째 공여자가 나타났지만, 황 씨와 체격 차이가 커 수술 후 위험성이 높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황 씨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의료진 · 가족이 긴장하던 중 때마침 황 씨와 체격 조건이 잘 맞는 두 번째 공여자가 나타났다. 순환기내과 김경진 교수는 "황 씨는 에크모를 거치하는 위험도가 높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스포츠 테이프 제품 ‘해피홈 메디핑’을 출시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전국의 약국들을 대상으로 온열효과가 뛰어난 프리컷 스포츠 테이프 제품인 ‘해피홈 메디핑’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피홈 메디핑은 ‘박찬호 크림’으로 잘 알려진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스포츠 테이프 제품의 단점을 개선시켜 인체 부위에 맞도록 다양하게 커팅되어 누구든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스포츠 테이프 제품의 근육 보호와 혈액 순환 등의 부상방지 기능은 물론, 식이유황과 글루코사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테이핑 효과와 함께 온열 찜질 효과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식이유황은 관절과 피부는 물론, 염증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연골과 관절에 도움을 주는 천연추출물 이기도 하다. 글루코사민은 관절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을 생성하는 물질로, 관절의 충격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윤활액 생성을 증가시켜 관절의 움직임을 보다 부드럽고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다. 해피홈 메디핑은 사용 부위에 따라 다이아몬드 타입, 밴드 타입, 와이(Y) 타입, 링 타입으로 다양하게 골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가 2018년에 이어 2019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다.”고 14일 밝혔다. 하정구 교수는 그동안 30여 편의 SCI급 논문의 주요 저자로 참여해 무릎 관절, 외상, 인대·연골 손상, 수술 후 재활과 관련된 연구 활동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교수는 현재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 관절센터장, 무수혈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으며,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 필드 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린다.
건국대병원이 13일 '웹어워드 코리아 2018 대한민국 웹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적이며 우수한 인터넷 서비스를 인정받아 종합의료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 · 리뉴얼된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 대상으로 웹 전문가 3천 명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건국대병원은 올해 7월부터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치고 신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3일, 소아청소년암센터(서8)병동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조태준 어린이병원장,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 11월, LG전자는 백혈병 등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환경개선에 28억원을 쾌척했고, 올해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 했다.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LG전자에서 백혈병 등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28억원을 쾌척하여, 올해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 하였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변경 전 무균실(3병상), 준무균실(3병상), 일반실(23병상)이 무균실(6병상), 준무균실(22병상)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기존 병동은 무균실 수가 적어, 면역력이 저하 된 환아들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다. 이번공사로 일반병실과 함께 병동전체에도 공조시설이 추가로 설치돼, 2차적 감염예방과 위생관리가 더욱 용이해 졌다. 1인실 병실도 늘어나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조태준 어린이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보다 나은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라이선싱 한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과제 2개가 추가 진행된다. 이로써 사노피가 당초 계획했던 이 약물의 글로벌 3상 과제 5개 모두가 착수돼 미국 등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빠르게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파트너사인 사노피가최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신규 글로벌 3상 과제 2건을 각각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지금까지 위약과의 비교 임상, 심혈관 위험 검증을 위한 임상, 경쟁약물(트루리시티)과의 비교 임상 등 글로벌 3상 3개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사노피가 추가 진행한다고 공개한 2개 임상 중 하나는, 메트포르민(광범위 경구용 당뇨약) 단독 또는 설포닐우레아(경구용당뇨약)를 함께 복용하고 있지만 혈당이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 640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용량별 투여와 위약을 비교 평가하는 연구다. 약물을 주 1회씩 30주간 투여하면서 약물 안전성과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 효과 등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또 다른 추가 임상은 기저인슐린을 단독 투여하고 있거나 경구용 당뇨약도 함께 복용하고 있지만 충분한 혈
향후 3년간 8만 약사 사회의 수장을 맡을 제39대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후보(2번)가 당선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7개 시도지부장 선거 결과, ▲서울시약사회장에 한동주 후보(2번), ▲부산시약사회장에 변정석 후보(1번), ▲대구시약사회장에 조용일 후보(3번), ▲경남약사사회장에 최종석 후보(2번), ▲경북약사회장에 고영일 후보(2번), ▲인천시약사회장에 조상일 후보(2번), ▲대전시약사회장에 차용일 후보(1번)가 당선됐다. 약사회 선거 사상 최초로 우편 투표와 모바일 투표가 함께 진행된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총 투표수는 19,287표, 최종 투표율은 60.7%로 지난 제38대 선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13일 오후 6시 온라인 투표가 마감됐으며, 이후 우편 투표지를 취합해 7시 40분경부터 개표가 시작되어 자정 조금 넘어까지 개표 작업이 진행됐다. 투표용지의 바코드 스캐닝 작업을 마치고 9시경 본격 시작된 우편 투표 개표 작업은 14일 오전 12시 20분경에 마무리됐으며, 이후 공개된 온라인 투표 결과를 취합해 김대업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대업 후보는 우편 투표 결과5,828표, 온라인 투표 결과5,304표로 총 11
2018년 12월 2일,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고’ 이후 2년만에 새로운 뉴스를 알렸다.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 단백질 구조 예측대회(CASP)에서 ‘알파폴드(AlphaFold)’ 시스템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내면서 우승을 한 것이다. 전통의 단백질 구조 예측프로그램을 꺾고 딥러닝이라는AI가 적용된 프로그램이 단백질 구조 예측 생태계에도 거대한 발자국을 디딘것이다. 일종의 생물학판 알파고이다. ‘알파폴드’는 현재 2시간이면 구조 하나를 예측할 수 있다는데, 이 속도라면 앞으로 5~10년 안에는 ‘알파폴드’로예측된 단백질 구조의 숫자가 지금까지 풀린 단백질 구조 숫자를 넘어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구조생물학자들은 AI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를 기본으로 실제 단백질 구조를 푸는 것을 일상화하게 될 것이다. 생화학계에 대변혁이 오는 것이다. 이제까지 실험이라고 하는 것이차지했던 많은 부분이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에 의한 부산물로 대치될 것이다. 미국 식약처인 FDA 는 2018년 12월 6일, framework for FDA’s real-world evidence program을 발표하였다. 비록 Real World Data (RWD)와 Real
"반드시 1등급만 가는 의대가 안 됐으면 좋겠다." 국립공공의대에서 지역사회 필수의료를 담당할 헌신적인 의료 인력이 양성됐으면 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의 바람이다. 수능 성적 1등급을 필수 조건으로 하지 않는 의과대학의 탄생은 과연 요원한 것일까?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에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하 국립공공의대) 설립은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의대를 졸업한 의사 대부분이 수도권 · 대도시로 이동하는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립공공의대는 지역사회 공공의료에 충분한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헌신하려는 학생을 우선 선발키로 했다. 즉,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하면서 지역 의료사업을 선도하여 전체 공공의료 역량을 제고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바람직한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이하 임 교수)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국립공공의대는 폐교한 서남대 의대가 위치한 남원 지역에 설립될 예정으로, 서남대 의대 입학 정원인 49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임 교수는 "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 배제되자 지역사회 케뮤니티케어 사업에서 고혈압 당뇨병 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한의협은 지난 10월26일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복지부가 한의사를 배제하고 의사를 중심으로 하는 논의구조를 마련해서 진행한 '제3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회의에 앞서 항의하는 시위를 가졌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한의협 김경호 부회장은 "한의협은 고혈압 당뇨 등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에 참여를 원하고 있다. 복지부가 앞으로도 한의사 참여를 거부한다면 오늘 시위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세종시 정부청사, 청와대 앞에서의 시위도 불사한다."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10일 보건복지부는 한의사를 배제하고, 의사가 중심이 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13일 한의협 김경호 부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위보다는 대화로 한의사의 고혈압 당뇨병 관리사업에 참여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김경호 부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 부분이다. 시위와 다른 방식으로 하고자 한다. 고혈압 당뇨 부분은 현재 상황에서 한의사가 약을 처
모자보건법의 난임 정의에서 부부 영역을 사실혼 관계까지 확대해 난임 치료 시술비를 지원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 송파구병)이 사실혼 부부 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모자보건법 개정안').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합계출생률 1.3명 미만의 초저출생 시대가 17년째 지속 중이며, 금년에는 1.0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에서 아이가 가장 적게 태어나는 나라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며, "초저출생에서 벗어나는 일은 시대적 과제다.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에게 체외수정 ·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해 동안 병원을 찾는 난임부부가 20만 명이 넘는다. 지난해 10월부터 난임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혼인상태 부부 외 사실혼 관계인 부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난임극복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상태다."라면서, "난임 정의상 부부에 사실혼 관계에 있는 경우를 포함하도록 명확히 규정하여 사실혼 부부에게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등을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12일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채용 · 인재 개발 △공직전문성 · 생산 문화 △공직 내 형평성 제고 분야에 총 74개의 중앙부처 · 공공기관이 124개 인사혁신사례를 출품해 제1차 서면심사 · 제2차 실적검증을 위한 현지실사 · 제3차 사례발표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건보공단은 '공직 내 형평성 제고' 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 · 사회 참여 지원 제도 운영에 관한 사례를 출품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금년 4월 13일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한국장애인개발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참여하는 5자 간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장애인을 매년 채용인원의 7~10% 이상 선발해 2022년에는 장애인이 전 직원의 5%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금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기회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장애 종류 · 등급을 불문하고 장애인이 가진 직무 능력 및 공단 업
겨울철 ·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후두염 진료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내 · 외 기온 차가 큰 겨울철에는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건조한 대기로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서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 · 세균이 후두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3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후두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3년 372만 7천 명에서 2017년 383만 2천 명으로 2.8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를 성별로 보면 △2013년 남성은 159만 명에서 2017년 164만 6천 명으로 3.52%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213만 6천 명에서 2017년 218만 6천 명으로 2.34%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30대가 59만 2천 명(15.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6만 7천 명(14.8%) △9세 이하 53만 7천 명(14.0%)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 이하 28만 7천 명(17.4%) △30대 23만 2천 명(14.1%) △40대 23만 2천 명(14.1%) ▲여성은 30대 36만 명(16.5%) △40대 33만 5천 명(15.3%)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