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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손목 골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이 최근 51세 이상 여성인 손목 골절 환자 87명과 (손목 골절 경험이 없는)대조군 2,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조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1,303명 중 손목골절 환자들과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골대사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 JBM(Journal of Bone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됐다. 손목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50.6%로 대조군(33.3%)보다 17.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골감소증도 골절 환자에서 40.2%로 대조군(33.9%)보다 6.3% 포인트 높았다. 다시 말해 손목 골절 환자 90% 이상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다. 골밀도를 평가하는 T-점수도 손목 골절 환자에서 –2.42점으로 대조군인 –1.97점보다 낮았다. 통상 T-점수 ‘0’점을 정상으로 보고 –2.5점 이하를 골다공증, -1.5~2.4점 사이를 골감소증으로 진단한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비례대표) 주최로 의료기기 규제완화 문제점과 보완책을 논의하는 '체외진단검사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면제' 관련 정책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혁신 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체외진단검사 의료기기의 경우 일반 의료기기와 달리 안전성에 문제가 없어 식약처 허가 단계에서의 평가로 충분해 신의료기술평가 단계를 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체외진단검사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평가를 제외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논의해보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발제는 이원규 식약처 체외진단기기과 과장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엄태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가 '체외진단검사 신의료기술평가 주용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김재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류현미 제일병원 교수, 이정은 수젠텍 부사장,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김애련 심평원 의료행위등재부 부장, 신준수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과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이 참석한다.
의사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하 국립공공의대) 설립은 '국립공공의대 설립 세부안'까지 마련되어 날개를 달고 거침없이 순항 중이다.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은 이번 국립공공의대 설립이 단순한 의사 수 증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 의료인력 분포 · 필수의료 보장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임을 강조했고, 시민단체에서는 의사 수의 절대적 부족을 강조하며 현 의대 입학 정원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여전히 반대를 표명하며, 저부담 · 저보장 · 저수가로 대변되는 현 정책 기조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지적했다. 의료취약지 · 필수의료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규제와 지원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우리나라 의료인력 수급 전망과 쟁점'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가 '국립공공의대 필요성 · 설립 방향'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정형선 교수는 의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종사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고
지난 11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토론회에는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토론 주최자인 김순례 의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약1천 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대거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의 특징은 바로 간호조무사 활용 없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것이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 모두 간호조무사가 커뮤니티케어 사업에서 필수불가결한 인력임을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커뮤니티케어는 조직과 인력이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여전히 정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호스피스 전문기관 활동 보조인력 등과 같은 보건의료정책 사업에 간호조무사 인력을 제외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간호조무사는 전체 보건(지)소 간호인력의 47%를 차지하며 의원급에서는 83%에 달하는 인력이 일하고 있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는 노인장기요양제도에서 임상경력 3년 이상인자로 700시간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12월 6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는 '2018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전국 5백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별 없는 일터조성' 사업장 중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6곳이 참석해 발표를 통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비정규직 · 파견직에 대한 고용차별 개선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사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3년간 비정규직을 꾸준히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계약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2년 차 기간제 근로자에게 성과인상률을 적용해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 또한, 간접고용 근로자인 파견직 사원에게도 직접 고용 근로자와 동일한 하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요소를 없애고 고용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발표자로 나선 강동경희대병원 유명재 인사교육팀장은 "우리 병원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직원 간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협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올해부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첨단 방사선 치료기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도입했다고 10일 보라매병원이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올해 연말까지 장비 설치 · 조정 과정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새 장비를 활용해 환자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치료기기는 조기 암 · 전이성 암 치료 시 종양 부위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정확히 조사하는 체부정위방사선수술(SABR)이 가능한 장비로, 기존보다 3배 높은 선량율로 방사선을 집중 조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장비 이용 시 간암 · 폐암 · 뇌종양 · 전이암 등의 종양 치료에서 효과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장비 도입을 통해 체적변조방사선치료(VMAT)를 시행해 1~2분 내 악성 종양 치료가 가능해졌다. 기존 기기로는 치료에 10~15분이 소요되던 것에 비하면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가 이뤄진다. 아울러 영상 유도 방사선치료를 활용해 환자의 치료 중 호흡주기를 영상으로 분석해 환자별 호흡 움직임에 맞춰 정확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어 완치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수지 교수는 "첨단 방사선 치료기 도입을 통해 통합 디지털
현대약품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14회 아트엠콘서트 ‘ADIEU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에 함께하는 ‘아르스노바 남성 중창단’은 젊은 성악가들이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2004년에 결성한 단체다. ‘아르스노바’에 담겨 있는 ‘새로운 예술’이라는 의미에 어울리도록 클래식부터 아카펠라, 성가곡, 현대팝송,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총 4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는 김효근의 ‘첫사랑’을 비롯한 남성앙상블 3곡을, 두 번째 무대는 영화 ‘파파로티’ OST인 ‘행복을 주는 사람’과 E. A. Fenstad의 ‘우정의 노래’, 세계민요 메들리까지 3곡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신작 가곡과 뮤지컬 히트곡으로 이루어진 솔로 무대로, 마지막 네 번째 무대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가요 무대로 꾸며진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2018년을 보내는 만큼 화려한 앙상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이 2019년 2월 강서구 마곡지구에 개원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2월 7일 GE헬스케어코리아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병원을 표방하며 상급병실료를 받지 않는 기준병실 3인실 · 전체 중환자실 1인실 등 새 패러다임의 병실 구조로 설계됐다. 이화의료원은 "이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감염관리에 취약한 국내 병원 진료 시스템 개선은 물론 의료문화 자체를 바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의료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의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GE헬스케어의 '임상통합상황실'을 도입한다. 이화의료원은 "임상통합상황실은 병원 내 환자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중앙에서 환자 감시 장치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이를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응급 상황시 환자 처치에 필요한 대응시간을 최적화해 신속 ·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며, "여러 환자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진단 · 치료 효율을 높여 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임상통합상황
금년도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 수는 1,554명이며, 합격률은 88.1%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12월 1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 최종 합격자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전체 응시자 1,759명 중 88.3%인 1,554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88.1%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시원은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필기)을 지난해에 이어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시험(이하 SBT)'으로 실시했으며, SBT는 안정적으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실시한 SBT는 응시자들에게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시자의 태블릿PC별로 유의사항 등이 자세하게 안내됐고, 남은 시험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OMR 답안카드에 별도로 답안마킹을 할 필요가 없어 응시자 부담감이 감소하고, 시험의 집중도 ·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반응이 있었다. 또한, 전년도와 동일하게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동영상 문제 5문제와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제됐다. 금번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290점 만점에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 창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간 총 4,144개였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18.3월~11월) 하여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 현황 등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년간 총 4,144개 창업 중 ‘의료기기’ 분야가 2,429개로 과반 이상(58.6%)을 차지, ‘의약품’ 279개(6.7%), ‘기능성화장품’ 399개(9.6%), ‘건강기능식품’ 391개(9.4%), ‘연구개발업’ 555개(13.4%), 보건의료정보 64개(1.5%)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업은 의학, 약학 및 보건학 분야에 관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체이다. 이중 개인창업은 94.8%(법인창업 3.1%)를 차지했고, 전체 창업기업의 52.5%가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10년 406개에서, ’16년 744개로 대폭 증가했다. 창업기업(‘10~’16년)의 2016년12월 기준 총 고용인원은 3만 472명, 직무별 인력 비중은 경영・관리 3,693명(12.1%), ‘연구개발’ 9,082명(29.8%), ‘일반사무’ 4,473명
동화약품은 지난 9일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동화 OTC 심포지엄 (DONGWHA OTC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강 유해균/유익균 관리’를 주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총 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좌장인 홍정표 교수는 과거의 구강 관리는 구강 내 미생물을 무차별적으로 살균하는 것이었다면 최근 구강 내 유해균과 유익균 균형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없애고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것이 새로운 구강 관리의 패러다임임을 강조했다. 경희대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과 이진용 교수는 ‘잇몸질환의 이해와 관리’ 강의를 통해 잇몸질환 원인이 구강 내 세균이며, 잇치가 치주질환의 원인균인 구강 유해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잇치의 세 가지 천연 생약성분은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P.gingivalis), 뮤탄스(S.mutans), 칸디다균(C.albicans)에 대해 항균효과를 가진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은 ‘잇몸건강과 전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최근 잇몸병이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잠재적인 원인이
한국UCB제약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2018년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1일 전했다. 한국UCB제약은 가족생애주기에 맞춘 유연한 근무 형태 운영 외에도 직원 가족의 해외여행 지원, 여가활동비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경험의 폭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위해 지정한 최소 법규 준수사항을 충족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한국UCB제약은 프린지 베네핏(Fringe benefits) 제도를 통해 직원의 업무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는 취지에서 직원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게 설계한 자기계발 활동 및 가족과의 여가활동을 위해 매년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3~5가족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지원해왔다. 직원 동호회 활동도 직원 가족의 참여까지 이뤄지는 등 폭 넓게 지원되고 있다. 이외에도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과 과정에 따라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이 지원되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 Early Molecular Response) 달성률이 높으면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한국인 환자 대상 장기 연구 결과가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 지난 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0회 미국혈액학회에서는 '이매티닙' 또는 '닐로티닙'을 비롯한 2세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치료받은 국내 환자들 모두, 치료 초기 3개월 시점에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을 달성한 경우 그렇지 못한 환자 대비 생존율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EMR)이란 최초 투약 3개월째 혈액 내 암 유전자가 10% 이하인 상태(BCR-ABL ≤10%)를 말하며, 치료 초기 3개월 시점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은 환자 장기 예후 예측에 유의한 지표로 쓰인다. 치료 초기 3개월 시점 조기 분자유전학적 반응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6개월 시점에 약 50% 정도가 질병의 진행을 경험하고,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 Major Molecular Response) 에 도달하지 못할 확률이 3배 높으며, 이는 결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에서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인문학 강연,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문화프로그램인 ‘도서관이 찾아가는 인문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서관이 찾아가는 인문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강연에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되어주는 詩’(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서율(書律)밴드의 ‘오프닝 북콘서트 음악공연’ ▲극단 페테의 ‘달팽이의 꿈’ 연극 공연 ▲시각 예술을 형상화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우리 지역민과 직원, 환자 모두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메세지를 담은 콘서트를 공공의료기관인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열게 되어 기쁘다.”며 “정호승 시인을 비롯한 공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직장인 스트레스•소진증후군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연진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직장인들은 바쁜 일과와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소진증후군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고 이는 만성피로, 기억력 및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소진증후군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거나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법, 소진증후군 치료법,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에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164㎡, 지상 3층으로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행사장에서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한약의 표준화․과학화를 통해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6년 말부터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의 3대 기반시설(인프라) 중 하나이다. 3대 인프라는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 탕약표준조제시설 이다. (아래 별첨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 구축사업 개요 등)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 내에 각종 한약제제 생산 설비 및 장비를 갖추고, 추출농축실, 미생물실험실, 한약제제 개발실, 검체보관실, 분석실, 유틸리티실, 포장실 등이 마련된다. 준공 이후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및 위약 시범생산 등 준비기간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GMP 제조시설 적격성평가를 받고, 향후 위탁생산, 제조 제품의 품질 시험 등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생산 품목을
*서울시의사회 섭외이사 김상욱(샘신경정신과의원 원장) 부친상 *별세 : 12월10일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혜화동) 장례식장 3호실(2층) *발인 : 12월13일(목) *장지 : 천안공원묘원 *김상욱 섭외이사 연락처 : 010-3606-0075
각 병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김장나눔, 연탄배달, 일반독지가들의 기부, 불우이웃 후원 등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장 김치와 우수리 봉사기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전북대병원은 일등병부대찌개 사장으로부터 불우이웃 후원금을 받았다. 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가 울산대병원에 호스피스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경북대병원이 사랑의 김장나눔과 연탄나눔을 실천했다. 강서나누리병원이 임직원이 직접 담은 김치를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유성선병원이 이웃나눔 실천 기금을 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전북대병원이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 강릉아산병원, “김장나누기 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임직원 50여명 동참,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 예정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8일(토),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50여명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5kg씩 포장하여 강릉시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
의약품은 애초에 제약사가 생산해 낸 제형 및 용법을 그대로 따르는 게, 환자의 안전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길이다. 여기에 대해 딴지를 걸 보건의료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제약사는 자사가 발굴한 유효성분이 의도한 바대로 환자에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제형으로 개발하여 의약품을 생산한다. 때문에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 역시 출시될 제형 조건 하에 진행되며, 이 조건 하에서만 그 의약품의 품질이 보장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삼킴곤란’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아·어린이 혹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알약 복용이 힘든 환자에서 가루약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중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3~5개월 간 복용해야 하는 약제를 한꺼번에 가루약으로 처방 받는 사례가 증가하며,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가루약 처방 거부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거부를 당하는 환자들의 입장은 의약품 접근권이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들이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면 동네약국에 가야하고, 동네약국에서도 거부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집에서 직접 알약을 갈아서 복용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위원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하 ‘중소병원TF')가 지난 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중소병원TF의 활동방향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중소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규제 강화로 인해 발생하는 난제들을 해결하고 중소병원의 경영 악화 해소방안을 강구해나가는 한편, 중소병원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한 실질적인 육성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우선추진 사업으로 ‘의료인 당직규정 현실화, 중소병원의 구급자동차 운용기준 현실화,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관련 공동활용 병상 수 완화 및 운용인력 기준 개선, 간호등급제 완화’ 등의 추진을 검토키로 했고, 기타 의견을 심의하여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현행 3단계 의료전달체계 가운데 유독 중소병원만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부실한 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의원급 의료기관과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 소외받던 중소병원을 대변하는 단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의사가 대표인 기관들이 의협 산하에서 하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필수 위원장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