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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 대비 1/10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동절기 추가접종 후 잠재적 안전성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2월 12일 기준 증상별·연령별 이상사례 신고자료 비교·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먼저 2가백신 접종 후 전체 이상사례 신고율은 0.38건(접종 1000건 기준)으로 단가 백신 접종 후 신고율(3.72건)의 1/10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대한 이상사례의 경우, 2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은 0.02건으로 단가백신 접종 후 중대한 사례 신고율의 2/15수준으로 낮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 대비 낮게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대의 신고율은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증상별 신고율은 대부분 단가백신 접종군 대비 2가백신 접종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두통, 발열, 오한 등 상위 10개 증상의 신고율은 모두 2가백신 접종군에서 1/6~1/14 수준으로 낮았다. 주요 이상사례의 경우, 대부분의 질환군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2일 지난주에 이어 중국 코로나19 상황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중국 및 홍콩ㆍ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방역 조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방대본은 현재 중국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하여 위험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중국 내 확진자ㆍ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중국 확진자에 대한 국내외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 변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양성률도 지난 6주간 지속 낮아져, 방역 조치 시행 1주차 18.4%에서 7주차 0.6%로 큰 폭으로 하락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국발 입국자 등에 대해 적용한 방역 조치 중 단기 비자 발급 제한과 항공편 증편 제한 이외의 다른 조치들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착 공항을 인천 공항으로 일원화한 조치는 공항에서 단기 외국인에 대한 입국 후 검사가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입국 후 검사와 함께 2월 28일까지 유지 후 종료된다. 또한, 입국 전 검사와
중국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양성률은 전주보다 줄어든 0.6%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중국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입국 후 검사 현황(2월 12~18일)을 발표했다. 2월 12~18일 7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1만2953명이며, 이중 1만2738명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71명(양성률 0.6%)으로 확인됐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1882명이며, 18명이 확진(양성률 1.0%) 판정을 받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8615명 중 37명(양성률 0.4%)이 확진됐으며, 내국인 2241명 중 16명(양성률 0.7%)이 확진돼 격리 조치됐다. 지난주 통계 자료(2월 5~11일)와 비교하면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0.7%에서 금주 0.6%로 전주 대비 0.1%p 감소했으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0.5%p 감소했고, 장기체류 외국인은 0.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0.1%p 증가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2일(수)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과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이용함으로써 신속한 이송을 시행하고, 정보교류 및 의료지원을 통해 중증외상(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원광대병원은 ㈜세아베스틸의 요청에 따라 응급의료전용헬기에 대한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은 중증외상(응급)환자 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전북 각지의 중증외상(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일영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응급환자의 중증도, 정확한 위치, 적절한 이송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생존율 향상에 이번 업무협약이 길잡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의 신상호 대표이사는 “원광대병원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세아베스틸 근로자가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해 근로자들이 입사해 퇴직할 때까
주간 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2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9.2% 줄어든 236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5.8% 감소한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844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2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7% ▲치명률 0.10%으로 집계됐으며, 2023년 2월 1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5명(치명률 0.11%)이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2월 3주(2월 12~18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8만1196명으로 전주 대비 14.4%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조사됐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로 8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2월 2주(2월 5~11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5.73%로 전주(24.84%) 대비 증가했으며, 2023년 2월 12일 0시 기준 2875만63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이상) 140만253명, 누적구성비 4.87%로 확인됐다. 최근 4주간 예방접종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지속적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고취를 위해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포상식 및 간담회’를 2월 23일(목) 오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소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신의료기관 평가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 의료기관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4주기 정신의료기관 평가를 시행한 101개의 정신의료기관 중 평가 결과가 우수한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관은 동서병원, 동원병원, 루카스병원, 새진주정신병원, 여주세민병원, 여주순영병원, 영암한국병원, 진주정신병원, 축령복음병원, 화성초록병원(가나다 순)이다. 정신의료기관 평가 제도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31조 등에 따라 2012년부터 인증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관리 문화 형성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원 병상을 보유한 모든 정신의료기관은 3년 마다 평가를 받고, 합격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 2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 연구 결과를 정동장애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을 비교․분석했다. 정신질환별로 자살률을 산출하여 시계열적 변화를 파악하고, 표준화 사망비(Standardized Mortality Ratio)를 산출해 정신질환자와 일반 인구집단 간에 자살률을 비교했다. 2018년 정신질환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30일 내에 자살한 환자 수는 퇴원 환자 100,000명 당 198.1명으로, 2010년(206.6명) 이후 연간 퍼센트 변화율은 1.2% 감소했으나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이 퇴원 환자 100,000명 당 364.4명으로, 정신질환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조현병(167.8명), 양극성정동장애(158.0명) 순이었다. 특히, 2010~2018년 동안 조현병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의 퇴원 후 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에 선정됐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과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난도 학대 아동의 치료, 의료자문, 광역자치단체 전담 의료기관의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며 2022년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다. 전북대병원은 2022년 광역 아동학대 시범 활성화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시범사업 수행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시범사업기간 동안 의료사회사업팀을 중심으로 다학제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학대판단과 치료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전담의료기관 선정에 따라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치료 사례를 치료, 자문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진료과정에서 발견한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신고하고 학대조사·판단 과정에서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며 치료를 통해 피해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병원
충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광역시·도 단위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해당 지역 내 장애인 주치의 사업, 보건소 등 건강관리사업을 조정·지원하고, 검진·재활·진료 등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지원, 의료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센터 중 15번째로 개소 되는 것으로 홍성의료원이 운영을 담당하며, 충남 지역 내 188개소의 장애인 시설과 14개의 장애인단체, 13만40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사업 ▲장애인과 가족 및 종사자 교육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경기북부(건보공단 일산병원) 센터와 전남(순천의료원) 센터도 인력채용 등 준비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2018년부터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설치하고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센터와 보건소간 연계를 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23년 2월 17일 외과 정용규 교수가 다빈치 Xi 모델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13년 만에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로봇수술은 2010년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비뇨의학과 박상현 교수(현 로봇수술센터장)가 다빈치 S-HD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과 신장부분절제술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개원 초부터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첨단 의학의 도입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비뇨의학과 질환을 중심으로 시작한 로봇수술은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의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비뇨기암에 특화된 비뇨의학과 (43.5%), 갑상선암 및 담낭절제술의 비중이 증가한 외과(43.8%)가 가장 많았으며,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 첨단 로봇수술기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는데, 모델 교체를 통해 기존 장비의 단점을 극복
대한의사협회 자보위원회는 지난 21일 제7차 자동차보험위원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년 6월에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의 자동차보험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증환자에 대한 한의과의 자동차보험진료가 비용대비 효과성에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 급증 문제,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수가 및 심사기준 문제 등 주요 현안 관련 긴밀한 대응을 위해 2021년 5월 26일 자보 진료과목 위주로 자동차보험위원회(위원장 이태연)를 구성·운영해, 자보 관련 각종 현안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 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 및 외래 모두 1순위는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13), 2순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33)이었는데, 한의과가 의과에 비해 진료비, 입원일수, 건당진료비 부문 모두 높게 나타나 비용면에서 지출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아래 표 참조) 입원 기준으로 S13 상병의 경우 의과 환자수가 한의과 환자수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 진료비는 의
조기 위암 수술에 있어 절개 크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Single-Incision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SILDG)’이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함께 2개 이상의 복강경 기구를 동시에 삽입하기 때문에, 기구 사이 및 카메라와의 간섭뿐만 아니라 복강경 기구 사이의 각도 제한으로 인한 어려움 등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그래서 미용적으로 가장 우수하며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널리 시행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약 2.5mm 정도의 작은 절개로 직경 2.4mm의 바늘 수술 집게 기구인 ‘니들 그라스퍼(Needle Grasper, Endo Relief)’를 활용한 수술이 고안됐는데, 이로 인해 단일공 복강경위절제 수술의 편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외과 김종원 교수팀은 ‘조기 위암에 있어 니들 그라스퍼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위절제술의 효과(Convenience of Adding a Needle Gras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서 환자관리, 생활습관 교육 등을 담당하는 케어코디네이터 제도를 활성화하고 케어코디네이터의 환자관리 업무 지원을 위한 사례집이 발간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동네의원 만성질환자 서비스 제공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어코디네이터’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에 채용돼 의사가 수립한 환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환자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간호사 또는 영양사를 말한다. 케어코디네이터를 고용한 의원이 그렇지 않은 의원보다 환자관리 서비스 제공비율이 20%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만성질환 악화 방지 및 효과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케어코디네이터의 역할과 그 효과가 의원과 환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의원에서의 케어코디네이터 고용률이 2022년 12월 기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 3722개소 중 케어코디네이터를 고용한 의원은 85개소(2.3%)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또한, 현장에서 케어코디네이터가 활용할 수 있는 환자관리 업무지침이 부족해 이들이 효과적인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와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은이 교수 인공지능 연구팀(김룡빈, 김현서, 오예림, 전효진, 정현택)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노시스와 함께 2023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학회에서 개최한 ‘The MADRess Challenge: Multilingual Alzheimer’s Dementia Recognition through Spontaneous Speech(알츠하이머 AI 판별)’ 세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올해 3회차를 맞는 The MADRess Challenge는 각 참가팀들이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의 성능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의 비교/평가 대회다. 참가팀들은 치매 환자와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1분 내외로 인지장애 여부를 판별하고, 인지장애선별검사인 MMSE(Mini-Mental Status Exam)의 점수를 예측해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언어에 관계 없이 모든 국가의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음성의 음향학적 특성만으로 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주최하는 보건의료노조 산별 창립 25년 기념 토론회가 23일 오전 10시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개최됐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1부 행사로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한 다음, 2부에서는 이문호 보건의료노조 정책자문위원장(워크인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보건의료노조 25주년 의료기관 현장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안종기 고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기획조정실장이 발제를 맡아 ‘조합원 실태조사사업 의미와 통계분석 개요/직장 만족도 및 업무만족도 분석’ 연구를 발표하며, 박영삼 고대 노동문제연구소 노동데이터센터장이 ‘보건의료노동자 임금 현황분석과 이후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한기덕 고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김수한 고대 사회학과 교수가 ‘병원 종사자들은 언제 환자 곁을 떠나려고 할까?’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현장 토론 참여자로 이소정 보건의료노조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 최진철 보건의료노조 아주대의료원지부장, 김미화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정치부장, 노귀영 고신대병원지부장 등이 참여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2월 20일(월)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 13, 14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멀츠 사옥은 언제 어디서든 본사와 협업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기능과 함께, ESG에 기반한 자연친화적 컨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옥 이전 준비 초기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 반영해, 개별 사무공간부터 임직원 소통 공간, 휴식 공간 등 사옥 전체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각 층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구축해 부서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룸(focus room), 업무 외 편안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캐주얼룸(casual meeting room) 등을 통해 임직원의 성향과 환경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남/녀 휴게실과 함께 각 층별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를 조성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사옥 이전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카페테리아에 일회용품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왼쪽 유방암 방사선치료 시 심장병 확률을 낮추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매우 높다.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를 보면 유방암은 여성에게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다행히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생존율은 93.6%에 달한다. 이처럼 생존율이 높고 생존기간도 길기 때문에 유방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중 환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심혈관질환이다. 유방암의 표준치료는 수술과 방사선치료이며,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이뤄진다. 방사선치료는 비침습적이고 부작용 및 합병증이 적어 장점이 많지만, 왼쪽 유방에 대한 방사선치료의 경우 심혈관질환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7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고위험군의 경우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로 왼쪽 유방에 대한 방사선치료가 있다. 심장이 위치한 왼쪽 유방에 대한 방사선치료 시 인근 주요 관상동맥이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확충과 소아진료 보상 확대, 상급종합병원 소아진료 강화 등을 중심으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이 마련·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소아를 대상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은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특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시행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중증소아 의료체계 확충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중증소아 전문치료 접근성 제고와 중증소아환자 치료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없는 권역중심으로 단계적 확충 및 기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 등 지원 확대를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병원 운영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적 손실에 대해 기관 단위로 사후적으로 보상하는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정부는 소아암 환자 수와 의료자원 분포 등을 고려해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개소를 육성하고 수도권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주대 의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지난 2월 17일 수원 메리어트 코트야드에서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사업 성과 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 참여교수,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단의 교육과정 개발 추진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한양대 이상욱 교수(철학과·인공지능학과)를 초청해 ‘의료인공지능과 윤리’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참여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의료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장인 우현구 교수(생리학교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와 인공지능 융합형 전문인력을 보다 많이 배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의료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 의대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주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022년 9월부터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 마이크로과정과 대학원 전공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현대화 사업 전에 망하고 말것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사업 예산 요구안 삭감 철회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문의협의회가 지난해 5월 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밝힌 800병상 신축 약속을 정부가 지킬 것을 23일 촉구했다. 먼저 전문의협의회는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대응 시에 국민의 건강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족한 인력과 노후화된 시설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소임을 다하며 20여 년 전부터 정부가 계획한 현대화 사업 추진 만을 기다려왔음을 밝혔다. 그러나 2022년 5월 한덕수 총리가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밝힌 800병상 신축 약속을 정부가 어기고 기획재정부의 축소 계획대로 본원이 지어진다면 코로나19 유행 동안 역량 부족으로 입원시키지 못했던 환자들을 신축·이전 이후에도 여전히 치료 할 수 없어서 1조 1,726억짜리 실패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따라서 전문의협의회는 “신축·이전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인적, 물적 인프라 부족으로 치료 못하는 필수중증의료 환자가 더 이상 없도록 본원 8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이 되도록 규모가 결정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