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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육성기관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가 주관하는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지난 5월에 출범했다.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고, 해당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챌린지가 진행됐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엘엔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와 그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는 1mm 단위의 정밀제어를 통해 세밀하게 해당 수술을 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가 혹한기 군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지난 11월 2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혹한기 훈련 중에도 장병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보습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엄선해 진행됐다. 육군 제5보병사단이 위치한 강원도 연천은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건조한 날씨와 거센 찬 바람으로 청년기 장병들의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이에 갈더마코리아는 겨울철에도 장시간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2500만원 상당의 ‘세타필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77년의 피부과학 전문성을 보유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첫 페이셜 케어 라인으로, 끈적임 없이 가벼운 제형이지만 깊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또한 12가지 화학 성분과 합성 색소를 배제한 저자극성 포뮬러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 대표이사 배민석)이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의 첫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객군인 의사∙약사∙제약 기업 연구원 등 제약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닉스랩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피닉스랩의 설립 과정 및 미래 계획, 케이론의 특장점과 로드맵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회사의 성장 과정과 케이론 개발 스토리 등을 소개했고, 주요 AI 솔루션들과의 기술적인 차이를 설명하는 데모 세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듈형 검색 증강 생성(이하 Modular RAG)을 기반으로 한 케이론이 경쟁 플랫폼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실시간 생성하는 장면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AI 인재와 SK네트웍스의 만남… 피닉스랩의 차별적 혁신 이끌어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 등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창업자 3명은 AI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열정을 기반으로, 지난 4월 SK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및 역량을 보유한 SK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삼양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로, 특히 삼양홀딩스가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가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유튜브 채널 ‘길병원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넘겨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지난 12일에는 병원 설립자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임직원들이 모여 실버버튼 획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길병원TV는 정확하고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9년 7월 개설했다. 약 1 년 만에 구독자가 1천 명으로 늘었고, 2년 만에 10배 성장해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약 4년 여 만에 10만 명이 구독하는 튼튼한 채널로 자리 잡았다. 길병원TV는 구독자 10만 명 이상의 채널에 주어지는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채널이 운영 5년 만에 10만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12월 현재 길병원TV 구독자는 12만2천여 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시민들의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의료정보 전달을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길여 총장은 1958년 병원 설립 이후 병원이 없는 무의촌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더불어 건강강좌를 시행했다. 병을 치료하는 일만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정성을 들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전문의들이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
대법원이 간호사도 골막천자를 수행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환자들과 의료계가 일제히 골수검사 과정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 등에 대해 우려를 쏟아내며, 법원의 판결에 대해 비판·반발을 쏟아내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간호사의 골막천자는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결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 해당 사례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소재 A병원에서 전문간호사들로 하여금 골수 검체 채취를 위한 골막천자를 시행하게 하여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례다. 당시 2심은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는데, 대법원이 이를 뒤집고 간호사의 인체 침습적 의료행위를 무죄라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백혈병환우회는 골수검사 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354명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및 환자경험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많은 환자들은 숙련된 의사들로부터 골수검사를 받기를 희망함을 외쳤다. 해당 조사는 2024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회원 중 골수검사 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골수검사가 의사가 지도·감독하면 전문간호사도 할
– 두 주요 시험 모두 최대 내약 가능한 지질 변형 치료에 추가하여 LDL-C의 LS 평균값 감소라는 주요 평가 지표를 높은 통계적 유의성 (p<0.0001)을 통해 달성했다. – 브로드웨이(오비세트라핍 단독 요법) 환자의 약 50%와 탠덤(오비세트라핍과 에제티미브 고정 용량 병용) 환자의 70% 이상이 55 mg/dL 미만의 LDL-C 목표를 달성했다 – 브로드웨이에서는 주요 심혈관 부작용이 21% 감소함으로써 1년만에 오비세트라핍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 두 시험 모두에서 환자들이 오비세트라핍 단독 요법과 에제티미브와의 고정 용량 병용 요법을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렌체, 이탈리아,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 -- 메나리니 그룹은 오늘 기존 치료제들이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거나 환자들이 잘 견디지 못하며 높은 농도의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가진 심혈관 질환("CVD") 위험 환자들을 위한 경구용 비스타틴 의약품을 개발하는 후기 임상 바이오 제약 회사 뉴암스테르담 파마 컴퍼니(NewAmsterdam Ph
백혈병·혈액암 환자 10명 중 4명은 골수검사 받다가 실패해 다시 받은 경험이 있으며, 실패 경험 있는 환자 절반은 3회 이상 골수검사를 받아야만 했던 것으로 나타나 골수검사를 시행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10월 24~31일 8일 동안 회원 중 골수검사 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대상으로 진단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골수검사 관련 실태조사와 환자의 경험을 알아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12월 1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는 총 355명이며, 질환 유형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이 161명(45.4%)으로 가장 많았고, ▲급성림프구성백혈병 88명(24.8%) ▲만성골수성백혈병 48명(13.5%) ▲만성림프구성백혈병 17명(4.8%) ▲골수형성이상증후군 17명(4.8%) ▲만성단핵구성백혈병 4명(1.1%) ▲재생불량성빈혈 4명(1.1%) ▲다발골수종 4명(1.1%) ▲림프종 2명 (0.6%) ▲기타(급성혼합형백혈병, 급성전골수성백혈병, 골수섬유증 등) 10명(2.8%) 순으로 집계됐다. 먼저 검사 및 치료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골수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1명(0.3%)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4인 연합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대해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결의 없는 한미약품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의 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중요 업무 수행 시 이사회 결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정입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한미사이언스가 자회사인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 중요한 사항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관해,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회사의 업무집행에 관한 중요사항이고, 이사회 결의 없이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결정을 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4인연합 측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법원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가 2024. 10. 23.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철회 안건에 관해 4:5로 이미 논의했기 때문에 이번 임시주주총회에 관해서는 이미 이사회 결의가 있었던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보아, 신청을 기각했다. 4인연합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비록 법원이 2024. 10. 23. 이사회 결의의 의미에 대해 일부 견해를 달리하기는 했으나, “회사의 중요자산인 자회사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약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8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기술∙가전 전시회로, 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기술의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CES 2025는 ‘AI 시대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AI가 주요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예측 및 예방 솔루션, 실시간 진단, 맞춤형 의료 등이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노을은 CES 2025에서 의료 AI와 바이오 융합 기술로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제품인 AI 기반 혈액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과 페스트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바뀌는 20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이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해, 20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변경·지정하고, 2025년 1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12월 17일 밝혔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기존 21개국에서 미국 및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19개국으로 변경됐으며, 해당 지역에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 전자검역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한다. 감염병별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살펴보면, 우선 페스트의 경우에는 기존 마다가스카르와 몽골, 미국(콜로라도주), 중국(네이멍구자치구),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에서 마다가스카르와 콩고민주공화국 등의 2개국으로 줄어든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기존 멕시코, 미국, 영국, 중국, 캄보디아 등 5개국 중 영국이 제외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경우에는 국가 단위가 아니라 지역 단위로 지정되기에 구체적으로는 중점검역관리지역이 늘었는데, 미국은 미시간주, 콜로라도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미네소타주, 펜실베니아주 등이 중점검역관리지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내년 1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2015년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의 9년 연장 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으며,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지씨셀 관계자는 “지난 9월 ESMO에서 언급된 것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신규 면역요법 소개 세션에 채택되고 패널 토론 주제로 다뤄지는 것은 글로벌 학회에서 간세포암 보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 14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4 리더스 서밋(AITRICS 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과 신속대응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통한 환자 관리 및 치료 효율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최신 기술과 지침을 공유하고, 의료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속대응시스템에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및 변화 ▲2024 국내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 지침 ▲신속대응시스템 운용과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내과호흡기알레르기과 김호철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연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국내 신속대응시스템 소속 의료진 5명이 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속대응팀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실사용 사례와 함께 의료 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임상3상 장기 연장시험인 ‘OA-07’ 결과를 ‘ACR Convergence 2024(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월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로어시비빈트’는 ‘CLK/DYRK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로 ‘Wnt 신호’를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 ;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시험인 ‘OA-07’은 미국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Medial JSW(내측 관절 간격) 1.5-4mm) 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연장시험이다. ‘로어시비빈트’ 0.07mg을 1년 간격으로 반복 주사해 장기적인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휴온스그룹이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휴온스푸디언스로 집중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 내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휴온스는 제약사업에 집중한다.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가동과 함께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더욱 강화될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분할합병 이후 기존의 생산력에 더해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연구개발 조직을 더해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푸디
하나제약은 CMO 공장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 Agency, EMA)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인증을 위한 제조소 실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EMA의 제조소 실사는 EMA에 소속된 각 국가의 규제기관 중 한 곳이 실시하는데, 이번 하나제약 CMO 공장의 실사는 네덜란드 IGJ (Health and Youth Care Inspectorate, IGJ)에 의해 진행됐다. 해당 공장은 화성시 향남읍 발안산업단지에 공장부지 23,059㎡, 연면적 9,446㎡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2022년 5월 준공됐다. 하나제약 CMO 공장은 독일 Optima社 의 동결 건조 주사제 생산라인을 구축, 충전기에 아이솔레이트 (Isolator)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설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추가 증설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동화시스템(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및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을 주축으로 해 각 공정별 SOP 및 시험데이터를 전산화시키고,
자디앙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이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후발자인 DPP-4 억제제와의 복합제 ‘에스글리토’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4년 11월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1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3년 11월 1449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하는 SGLT-2 억제제 성분의 제품들은 20243년 11워 ㄹ910억원에서 2024년 11월 1087억원으로 19.4% 증가하며 70.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 중 단일제 ‘자디앙’이 2023년 11워 ㄹ53억원에서 2024년 11월 598억원으로 12.7% 증가하며 전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38.7%를 차지하고 있다. 동기간동안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디앙듀오’는 36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5.6%, ‘에스글리토’는 18억원에서 108억원을 464.7% 확대됐다. 포시가가 철수한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들은 원외처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1월 454억원에서 2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da Vinci 5)를 도입하고16일,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빈치 5를 활용한 첫 수술을 시행함과 더불어 ‘수술용 로봇 신형 다빈치 추가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안암병원은 이번 도입과 함께 기존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하여 수술실을 1개 추가, 총 4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기기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장비로,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정확히 느낄 수 있어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장 발전된 로봇수술기기다. 이번 다빈치 5 도입은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정책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5~6일 양일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총 9개 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의료와 주요 사업에 대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천체사진으로 알아보는 우주와 삶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병원의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임상교육훈련센터 등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안전망으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학습했다.
전문간호사의 자격취득 기회가 확대되며, 제도 개선을 통한 교육 다양화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6일 ‘전문간호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기에 앞서 갖추어야 할 실무경력 인정기관이 확대된다. 정신 분야의 경우 종전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외에 국가트라우마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치매관리사업수행기관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도 실무경력으로 인정된다. 또한,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기준의 하나인 실습협약기관을 확대해, 종전에는 각 분야별로 반드시 약정을 맺어야 하는 기관만 규정하던 것을 정신·산업·노인·호스피스·아동의 5개 분야에 대해서는 필수 실습협약기관 외에 선택 실습협약기관을 규정했다. 아동분야의 경우 종전에는 실습협약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필수 실습협약기관인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외에 병원·의원급 의료기관 및 학교 보건시설 등도 실습협약기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