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4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NOAC 중 유일하게 관상동맥질환과 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위험 감소에 적응증을 확대하며 점차 사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혈액응고인자 억제제(factor Xa inhibitor)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이번에는 암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VTE) 예방에 영역 확장을 위해 고심 중이다. 지난 1~4일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된 제60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는 고위험 암환자에서 '자렐토'의 VTE 예방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 CASSINI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 대부분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혈전은 암환자의 두 번째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남아 있다. 또한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과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을 포함하는 VTE 발생 위험은 암환자에서 약 5배 더 높으며, 특정 유형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사람에서는 그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새롭게 진단받은 암환자와 진행된 전이성 암환자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오는 8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20개 시험장에서 △제46회 작업치료사 △제35회 의무기록사 △제7회 1 ·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총 7,673명의 예비 보건의료인이 응시했다. 서울 ·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전주 ·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응시인원은 2,056명이며, 제35회 의무기록사 국가시험 접수인원은 3,264명이다.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1 ·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접수인원은 2,802명이다. 작업치료사 및 의무기록사, 1 ·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오는 28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가 4일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임핀지'는 국내 최초로 백금 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했다. '임핀지'는 PD-L1과 결합해 PD-L1이 PD-1 및 CD80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항 종양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는 인간 단일클론 항체 의약품이다. 이번 승인은 26개국 235개 기관에서 7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 PACIFIC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임핀지 치료군(n=476)은 위약군(n=237) 대비 11.2개월 연장된 16.8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을 기록했다. 또한 PD-L1의 발현과 관계없이 사망 위험을 약 32% 감소시키며, 전체생존기간(OS) 역시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발표된 PAC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5일 성명서에서 의료영리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녹지국제병원 개원에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를 열어 녹지국제병원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금일(5일) 2시경 개원 여부를 발표예정이다. 이에 의협이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3일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번 주 안으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 고 밝히며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해야 하지만 행정의 신뢰성과 대외 신인도, 지역경제 회복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려할 시점이다.”라고 했다. 이에 의협이 “이는 제주도가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의 녹지국제병원 개원 반대 권고 사항을 무시하고 외국 투자 자본 유치 목적만으로 영리병원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의료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의료영리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외국자본으로써 비급여 내국인 진료 허용, 공공성 보다는 수익성 치중 등도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융합의학과 김남국 ․ 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흉부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체내 기관지를 평균 2분 만에 약 90%의 정확도로 분석해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영상 분석 분야에서 권위있는 저널 ‘의료 영상 분석(Medical Image Analysis, IF=5.356)’에 최근 게재됐다. 천식, COPD, 간질성 폐질환 등 중증 폐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기관지까지 분석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관지의 벽 두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공기 중 균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들과 싸우게 되면 벽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관지는 나뭇가지처럼 두께가 약 1mm 미만인 기관지로까지 계속 갈라져 의료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호흡이나 심장의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쉽게 받아 정확하게 그 두께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실제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더라도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김남국 ‧ 서준범 교수팀이 아주 미세한 기관지의 구조뿐만 아니라 두께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개발해, 그 동안 흉부 CT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8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Meeting 2018, 이하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여포성 림프종 환자(advanced follicular lymphoma, AFL)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의 2년 결과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AFL환자 140명을 2년 동안 무작위로 임상 진행한 결과 ‘트룩시마’는 전체 생존율(OS) 및 무진행 생존율(PFS), 지속적인 치료반응(sustained response)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사함을 나타냈다. 임상 결과 OS에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처방 환자는 각각 93.2%와 95.3%를, PFS에서는 75.2%와 73.5%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치료반응의 경우 재발이나 발병 진행을 보인 환자 비율이 각각 19.4%(13/67)와 21.3%(13/61)로 나타났다. 또한 ‘트룩시마’는 내약성과 면역원성 등 안전성에 있어 전체 치료 기간 동안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임상에 참여한 독일 울름 대학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회원사는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온누리 요양센터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검진 의료봉사’행사를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어르신 이동건강검진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동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키, 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백내장 및 망막질환 검사, ▲청력 검사, ▲골밀도 검사, ▲구강 검진 등 총 8가지 검사를 제공했다. 협회는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시급히 청력 회복이 필요한 어르신 3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기기 적응을 돕는 종합적인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며, 백내장·망막 질환 등 안과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 1명에게는 정밀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동건강검진은 온누리 요양센터에 입소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1:1로 어르신들을 전담하여 모든 검진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협회 회원사는 검사에 필요한 의료기기 지원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으며, 서울의료봉사재단에서 의료인을 파견해 검사와 진찰을 수행했다. 특히, 지엔히어링코리아는 청력검사를 수행할 청능사 참여와 보청기 3대를 무료지원하
얀센은 자사의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크론병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5일 전했다. 이에 따라 '스텔라라'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활성도 CDAI 220 이상) 치료에 사용 가능해졌다. 참고로 미국소화기내과(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스텔라라'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스텔라라'는 면역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완전 인간클론항체로,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생물학제제다. '스텔라라'는 중등도(CDAI ≥220)에서 중증(CDAI ≤450) 활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개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96주차(약 2년)까지 장기 효과 및 안전성도 입증했다. 스텔라라 정맥 유도 투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시도 지부장 협의회 임원 15명이 12월 1일 오후 6시에 한약진흥재단 행정동 3층 대회의실을 방문하여 기관 소개를 받고 △천연물 및 한방바이오소재 △한약제제 제형개발 실험실 등 연구실 견학을 했다고 한의협이 전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을 공개 모집 중이다. 최종합격자는 3년의 임기를 지내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시행 · 관리 등 국시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학식 ·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 경륜을 갖춘 사람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 제8조 및 '정관' 제10조에서 정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접수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원추천위원회(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45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7층 전략기획부, 우편번호 05103)이며, 접수 방법은 방문 · 우편접수에 한한다. 방문 접수는 대리인 접수가 가능하고, 우편접수는 등기우편으로 접수마감일시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지원자는 △지원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직무수행계획서 1부 △개인정보 수집 · 이용 · 제3자 제공 동의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 △경력증명서 1부 △기타 지원서에 기재된 내용과 관련된 자격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아래 별첨 '한국보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심장내과)가 3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연구자와 보건사업 육성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김 교수는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예방기술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았다. 다양한 연구 성과 중에서도 심뇌혈관 · 대사질환원인연구센터(CMERC)를 구성하고 1만 2천 명 규모의 정밀 의학 연구 코호트를 구축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코골이 검사와 치료'는 10일 오후 4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 ▲'대장암 교실'은 12일 오전 11시 본관 8층 82병동 외과 회의실 ▲'황사, 미세먼지'는 18일 오후 12시 30분 본관 2층 호흡기 회의실 ▲'분만법 · 산전체조 · 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22일 오후 3시 본관 5층 분만실 ▲'뇌졸중과 뇌혈관내치료'는 27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신경외과 외래교육실에서 열린다. 본 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병원 소식 - 12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 녹지국제병원 설립 불허를 외치는 시민단체 목소리가 연일 거세게 나타나고 있다. 금년 10월 공론조사위원회는 공론조사 결과에 따라 개설 불허라는 권고를 내렸고, 당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는 불허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지난 3일 열린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외국인 투자자 신뢰 · 지역경제 회복 등을 이유로 이번 주 내로 설립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녹지국제병원 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점검하는 등 사실상 개원 허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가 보건의료노조에 이어 5일 원 도지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작태를 즉각 멈출 것을 경고했다. 원 도지사는 금년 치러진 6 · 13 지방선거에서 영리병원 개설허가를 두고 논란이 거세지자 이에 부담을 느껴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로 회부하면서 공론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 녹지국제병원 승인 여부 의견을 묻는 공론조사는 6개월 동안 진행됐고, 제주도민의 58.9%가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에 반대했다. 이에 공론조사위원회는 녹지국제병원 개설불허 권고안을 냈다. 건세는 "녹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 충남 아산갑)이 오는 7일 오후 3시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함께 부르는 소망 同行時(동행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십여 년을 한결같이 진심 어린 충언 · 격려로 오늘의 나를 세워준 아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어르신 · 유권자에게 큰 감사의 절을 드린다."며, "서른여덟 이립의 나이에 첫 기관장으로 금산군수를 맡아 공식 자리에 가면 나보다 연배가 높은 선배 · 어르신이 대부분이었고, 그들에게 쉽게 공감하며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시작한 것이 '삼행시(三行詩)'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만 10년을 넘기는 시점에서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청중에게 간결하게 공감을 넓히고자 했던 '삼행시'를 묶어 책을 내,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반성 · 성찰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며, "2006년 처음 국회에 등원했을 때 그 다짐 ·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아산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 ·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함께 부르는 소망 同行時(동행시)'는 이명수 위원장의 여덟 번째 저서로 △제1부
건국대병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위 · 식도역류질환 및 소화불량증 관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가 위 · 식도역류질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가 소화불량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본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려면 ▲경제 교육 등 급진적 정책의 폐해 극복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외연 확대와 함께 ▲의료계 내부의 투쟁 동력과 투쟁 역량 강화 또한 중요한 일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계간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8 Vol.16 No.3)에 기고한 ‘문재인 케어 반대 전선의 확대 필요성’이라는 권두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문케어 저지가 의료계만의 투쟁이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사실 그동안 의료계는 대정부 투쟁에 있어 국민들의 눈높이를 생각하지 않았고, 국민들과의 교감을 위한 소통 노력에 소극적이었다. 이로 인해 의료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다수 있었음에도 이들에게 의료계의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의료계만의 투쟁으로 남았던 전례가 상당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이 정부의 의지대로 강행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과거의 투쟁에 대한 반추를 통해 문케어 반대전선의 확대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입장이 의료계만의 목소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나와야 한다. 나아가 함께 투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의 확대, 즉 사회 역량의 극
수련과정중에 있는 전공의들에게 필요한 전문 의학 지식과 술기, 그리고 관련 법률과 진료지침 등 배우고 익힐 것이 해마다 급속하게 늘어가고 있다. 전공의 과정 중에 큰 주제로 다가오는 영역이 첨단 미래의학 분야다. 의학의 역사가 말해주듯 미래에는 의학(Medical knowledge)과 융합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료(Medical practice)형태의 변화가 예상 된다. 현재 당연시 되는 진료형태가 없어지기도 하고 의사의 역할이라고 여겨지던 행위가 없어질 수도 있다. 또한 의사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던 일들이 과학기술의 이용으로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수술 발달로 수기(Manual operation)로 하는 수술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암이나 병변제거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로봇수술 이용범위가 보다 광범위 하게 넓어질 것이다. 또한 로봇 수술의 효율이 차츰 높아져서, 고효율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선택심리가 작용하여 로봇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부 대형화 혹은 기업화된 병원만 생존하거나 고도로 전문화된 병원만 성장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의료 상업화
심혈관 사망에 주요 위험요소를 꼽히는 고혈압 치료는, 단일 약제로 치료하는 단독요법보다는 서로 다른 기전의 약제를 병합하여 혈당강하 효과를 높이고, 최대한 단시간에 목표혈압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다양한 병합요법 중 ‘ARB + DU’ 2제요법이 적절한 고혈압 환자에 복용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또 다른 고혈압 치료복합제가 등장했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가 새롭게 출시한 ‘이달비클로’는 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RB 계열 ‘이달비’와 탄탄한 임상 근거와 긴 반감기로 혈압조절 작용 지속시간이 뛰어난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복합한 치료제로, 병합요법이 대세로 여겨지고 있는 고혈압 치료 분야에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한다. 4일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는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성분명 아질사르탄 메독소밀/클로르탈리돈)’의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이달비클로’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해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전 세계적 사망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심혈관질환”이라고
마약류 관리료 신설 ·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 성과를 이뤄낸 한국병원약사회가 적극 환영의 의사를 표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 · DUR · ASP 수가 신설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1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된 마약류 관리료 신설 · 가루약 조제 수가 가산과 관련하여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4일 오후 5시 서초구 소재 병약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대상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손현아 사무국장을 비롯하여△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TF 팀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김승란 보험이사(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조제2UM) △김정태 대외협력이사(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제실장)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9일 건정심을 열어 감염 예방 관리 · 환자 안전 수가 개편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약물안전개선 활동 지원을 위해 일반의약품보다 관리 업무 난도가 높은 마약류 관리료를 마련하고, 약물 삼킴이 곤란한(연하곤란) 환자의 가루약 조제 시 가산을 신설키로 했다. 마약류 관리료 신설은 병원약사회 숙원 사업으로 금년 5월 도입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하 NIMS)이 기폭제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시상식을 개최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다. 세상이 점점 메말라가는 것 같은데,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해 푸근한 세상이 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의사회는 앞으로도 우리들의 본분을 일깨우는 자랑스러운 동료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공동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참의료인상은 음지에서 인술을 베풀며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료인과 의료인단체를 알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의술의 참뜻을 전하는 의사들의 희생은 각박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지난 37년간 여의사회 선·후배들이 의료 취약지대에 놓인 소외된 사람들에게 의사로서 도리를 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내가 한 일은 현 회장으로서 과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