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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는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중증의 성인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 대한 휴미라 치료 시 24주 간격 평가에서 평가결과가 유지될 경우, 36주 이상으로도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29일 전했다. TNF-α 단일클론 항체인 휴미라는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이다. 기존 휴미라 보험 급여 기준은 화농성 한선염 최초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부위에 병변이 있고,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이 3개 이상이며, 항생제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으나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Hurley stage III) 환자에게 최대 36주까지만 보험급여가적용됐었다. 이번 급여 확대로 휴미라를 12주간 사용 후 농양 또는 배출 누관 개수의 증가가 없으며, 농양과 염증성 결절 수의 합(total abscess and inflammatory- nodule count)이 50% 이상 감소한 경우, 24주마다 평가해 최초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지속적인 투여에 대해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이번 보험급여 개정은 PIONEE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의 진료비확인서비스 업무가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심사평가원이 전했다.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의료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민을 대신해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의료권익 보호 서비스이다. 한국서비스품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제조 서비스 △건설 서비스 △서비스업 △공공 서비스 등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서비스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평가원의 진료비확인서비스는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서비스 경영성과 등 7개 항목 25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 △현장 · 암행 평가 △최종심의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보건의료정책서비스 부문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는 심사평가원을 포함해 총 8개 정부부처 · 공공 및 민간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 김미정 고객홍보실장은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보건의료정보에 취약한 국민이 병원 등에서 지불한 비급여 진료비용이 관련 규정에 맞게 지불됐는지 확인해주는 심사평가원의 대국민서비스 제도이다.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인사혁신처가 개최한 '2018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무원이 국민 입장에서 열심히 일하여 국민 편의를 제고한 우수사례를 발굴 · 공유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2016년 최초 개최 이래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 · 2차 전문가 심사 · 본선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적인 순위가 결정된다. 공단은 '백혈병 환자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으로 건강보험 고유의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중앙부처 4건 △지방자치단체 4건 △공공기관 4건 등 총 12건의 본선 진출대상 후보 중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년 4월 말기 백혈병 환자의 치료제(해외 수입약)가 예고없이 국내에 공급이 중단돼 환자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상적 약제 공급 · 보험급여 시 환자는 1달 약값을 458만 원의 5%인 23만 원만 부담하면 되지만, 공급중단 사태로 환자가 해외에서 자부담으로(비급여) 구입함에 따라 약값뿐만 아니라 포장 · 운송료 등이 추가돼 약 1천 2백만 원의 가계 부담이 발생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류지영 교수팀이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 한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수행한 제3차 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 중 업무에서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 노동안전위생종합연구소 (JNIOSH, 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Japan)가 발행하는 산업보건(Industrial Health) 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사무, 판매, 서비스 분야 임금근로자 중 업무에서 근골격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자세나 손과 팔의 반복적인 동작, 소음이나 진동 노출 같은 위험 요인이 없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12,186명 중, “나는 감정을 숨기고 일을 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해 “항상 그렇다”와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한 근로자는 30.6%(3,730명)로 나타났다.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군에서 남성은 50.4%, 여성은 56.5%가 근골격계 증상을 호소했다. 그
“가천대 길병원이 전문적이고, 따뜻하게 치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치료비를 후원해주신 한국 구세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가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아이들을 잘 키우겠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고 퇴원을 앞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사미아(3세)의 어머니 굴란돈(30)씨는 28일 개최된 ‘2018년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환아 초청치료 완치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감사 편지를 읽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사미아는 출생 직후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이 병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키, 몸무게가 작고 성장이 더딘 편이었다. 그럼에도 밝고 온순한 성격 덕분에 조모와 부모 그리고 오빠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하지만, 이 병을 방치할 경우 폐렴 등 각종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 현지의 의료 기술로는 수술이 어렵고, 치료를 위해서는 이웃 러시아 등 다른 나라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럴 경우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데, 부모 모두가 맞벌이를 해도 월 400달러 정도의 소득으로는 이를 부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구세군을 통해서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2세대 표적항암제인 '아파티닙' 복합내성 암 환자에서 '오시머티닙'의 효과가 입증됐다.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 · 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가 폐암분야 국제 학술지 흉부종양학 저널(Journal of Thoracic Oncology) 12월호에 이러한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논문 주제는 'T790M 돌연변이와 편평세포암으로의 조직형 변환이 동시에 발생한 폐암에서 오시머티닙의 효과(Osimertinib for Secondary T790M-Mutation Positive Squamous Cell Carcinoma Transformation after afatinib failure)'로, 이 교수는 2세대 표적치료제인 아파티닙(상피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사용 후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약제 내성에서 3세대 표적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의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 오시머티닙은 T790M 내성 돌연변이와 편평세포암으로의 조직형 변환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내성을 가진 폐암 환자에게 약제 내성 극복은 물론, 우수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이 교수는 "현재 표적치료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약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소화기내과에서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996년 ERCP를 처음 시작했다. 그해 83건을 시행했고, 다음해에는 222건을 시행했다. 이후 ERCP 시술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2013년에는 1401건, 2014년 1537건, 2015년 1497건, 2016년 1650건, 2017년 1502건까지 최근 5년간 평균 1500여건을 시행했다. ERCP는 단순 진단 목적 보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 검사이다. 담도폐색으로 인한 황달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증상 및 검사 소견에서 담도 또는 췌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췌장암이 의심되나 다른 검사결과(복부컴퓨터단층촬영, 복부자기공명영상, 내시경초음파 등)가 애매한 경우, 급성 담도염을 동반한 담도성 급성 췌장염의 치료, 원인불명 급성 췌장염의 검사 등에서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시행하는 ERCP 시술 종류는 담도 및 췌관 스텐트 삽입, 담도 및 췌관 협착의 확장술, 주유두부 괄약근 절개술, 주유두 괄약근 풍선 확장술, 내시경담배액술, 내시경 췌관 배액술, 담도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평소 잦은 소변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과민성 방광 환자에 대한 침 치료와 전침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폐경 여성의 과민성 방광에 대한 단독 침치료군과 전침치료를 병행한 치료군 중에서 치료 전 · 후 배뇨증상 개선에 대한 유효성 · 안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임신 가능성이 없고,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폐경 후 여성 환자와 요절박과 빈뇨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자이다. 단, 무월경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며, 최근 6개월간 호르몬 대치요법 치료이력이 없어야 한다. 참가자는 6주간 주 2회 방문하게 되며 △활력 징후검사 · 신체검사 △전침 · 침 치료 등을 받게 된다. 임상연구 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 시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는 갱년기와 폐경 후 얼굴이 달아올라 열이 나는 증상인 안면홍조를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PLC(자하거약침액) 약침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두 임상시험에 대한 참여 문의는 한방여성의학과(031-961-9022)로 하면 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서울 · 수원 · 인천 · 대전 · 대구 · 부산 · 광주 · 강원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체 의약품 제조 · 수입 · 도매업체 대상으로 실시하며,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른 공급내역 보고방법 및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대해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공급내역 보고 다빈도 오류 사례 △묶음번호 가이드라인 △행정처분 의뢰 기준 안내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의약품 제조 · 수입 · 도매업체의 유통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biz.kpis.or.kr>고객센터>알림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련번호 제도 실시에 따른 의약품 유통업계 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련번호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29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암유전체의학 전문가 대상으로 'ICGC-ARGO RDP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ICGC-PCAWG/GA4GH의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센터의 경험'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크리스티나 융(Cristina Yung) 온타리오암연구소(OICR) 박사가 '전암의 전장 유전체 분석' ▲브라이언 오코너(Brian O'connor)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UCSC) 교수가 'GA4GH 클라우드 워크 스트림: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유전체 연구의 가능성' ▲김영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한국의 PCAWG 연구'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의 유전체 인프라'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노서영 KISTI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이 'ARGO-RDPC를 위한 KISTI의 데이터 인프라' ▲홍동완 국립암센터 임상유전체분석실장이 '국립암센터의 대규모 암 빅데이터 연구'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가 '네트워크 및 AI 기술을 이용한 암 오믹스 데이터 분석' 주제로 발제한다. 'ICGC-ARGO RDPC: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우리가 기대하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떨어져 ‘0명대 합계출산율’이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저출생 관련 국민인식을 분석한 결과, 저출산에 대한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 사회적 공감 부족, (독박) 육아 부담 등을 꼽아 차후 시행될 저출생 정책에 ▲성평등 정착 및 ▲출산 관련 비용 부담의 경감, ▲보편적 복지 지원 확대를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주최한 ‘저출생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출생 국민인식 분석을 통하여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반승욱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출생 국민인식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민의 자발적인 의견이 담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출생 정책에 대한 재구조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량을 비교한 결과 교육, 환경, 복지가 상위권으로 나타나고 있은 가운데 결혼, 육아, 보육에 대한 관심은 일자리, 취업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2002년 수립된 제1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시작으로 어느덧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기존 종합계획 시행 과정에서 지적된 지역 간 격차 문제와 관련하여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는 일이 향후 종합계획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박혜린 사무관(이하 박 사무관)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추진 경과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국가 건강증진 로드맵(Health Plan, 이하 HP)으로, 동 법 제4조(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수립)에 의거하여 5년마다 수립해야 하지만, 건강 문제가 가진 중요성을 고려해 2010 · 2020 · 2030 형태의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5년마다 보완계획을 수립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의2(실행계획의 수립 등)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 △특별시 · 광역시 · 특별자치시 장 △도 · 특별자치도 지사 △시장 · 군수 · 구청장에게 종합계획 기반의 소관 주요시책에 대한 실행계획을 매년 수립 · 시행하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지난 11월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응급실 폭행범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을 담은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한 것에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응급의료 종사자에게 상해를 입힐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00만~1억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하며, 중상해가 발생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사망하게 했을 때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각각 처하게 된다. 앞서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력범죄로 규정하고 가중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음주 등 심신미약 상태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즉각 구속 등 사회적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지난 9월4일 민갑룡 경찰청장을 만나 의료인 폭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엄정 대응을 요청했다. 응급실 폭행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는 의료기관과 비상연락(직통 벨 설치) 및 신속한 출동체계를 마련하고 응급환자 이용이 많은 야간과 사건 다발생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11월12일 ‘응급실 폭행 방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8일 오후 1시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18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크게 현황 발표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순우 교수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 방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연구위원은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평가를 위한 기초 연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체계화를 위한 전략 개발' 주제로 발제한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토론회는 우리가 깊이 고민 · 준비한 결과물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중간점검을 받는 아주 뜻깊은 자리이다. 2017년에는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HP(Health Plan) 2030(2021~2030) 추진단을 발족했고, 금년에 포럼을 4차례 운영하면서 연구를 추진하여 관련 내용을 충분히 검토했다."며,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시행까지 2년이 남았다. 종합계획이 충실히 수립되고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각 학회 · 전문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다리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가 세계 3대 수면학회가 인증하는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8일 전했다. 최 교수는 금년 9월 25일 유럽수면학회(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 ESRS)가 시행한 '수면전문가시험(ESRS Examination for Sleep Experts)'에 합격해 '수면의학 전문가(Somnologist · Expert in Sleep Medicine)' 자격을 취득했다. 유럽수면학회 수면전문가 자격시험은 유럽수면학회가 2012년부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를 인증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 내용은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기면증을 포함하는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 △수면일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검사 등과 관련한 수면의학 기초 및 임상 분야다. 이번 유럽수면학회 수면전문가 자격 취득으로 최 교수는 세계 3대 수면학회인 ▲미국수면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AASM) ▲유럽수면학회(ESRS) ▲세계수면학회(W
서울아산병원은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팀이 지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난소경계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 643명의 경과를 관찰한 결과,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 210명 전체에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으며 그 중 약 23.2%가 크기 13cm 이상의 거대 종양 환자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부인암 분야 권위지인 ‘국제부인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개복수술을 받은 433명의 난소경계성종양 환자에서는 99.1%가 수술 후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어, 복강경수술이 개복수술에 뒤지지 않게 종양 제거 효과가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수술 후 재발률(평균 57개월)은 복강경수술에서 4.3%, 개복수술에서 5.3%로 나타났다. 합병증 발생률도 복강경수술에서 2.4%, 개복수술에서 3.96%로 나타나, 두 수술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한 연구기간 동안 전체 생존율은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 모두에서 99%였다. 기존에는 종양파열 위험으로 크기 5cm 이상에서는 복강경수술보다 개복수술이 권장되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의 낮은 재발률이 입증하듯, 수술
한약진흥재단이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한의약산업의 전략적 육성방안' 주제로 '제7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센터장이 '한의약산업의 현주소' △한약진흥재단 김두완 본부장이 '한의약산업육성을 위한 선결 및 향후과제' △한약진흥재단 남효주 팀장이 '미래 신성장동력 한의약산업'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경희대학교 김호철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한약진흥재단 김형선 팀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주연 팀장 △상지대학교 남동현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이은경 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소장 △한국크리사에제약 이호재 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중국의 경우 중의약산업을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 쯔무라 한방제약사가 연간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즉,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 국익창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의약산업 현황, 선결 · 향후과제를 점검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한의약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최근 언론에서 과열적으로 다뤄지는 조현병 범죄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의과학적 시각에서 짚어보고 조현병을 포함한 중증 정신장애인에 대한 포용적 복지로서의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로의 전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이슈토론회 ‘조현병과 커뮤니티케어’를 29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정신장애인 강제입원 비율 61.6%, 평균 입원일수 197일, 이는 프랑스 12.5%, 평균 35.7일, 독일 17%, 26.9일에 비해 현저히 높다. 2016년 9월29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의 진단이 있으면 보호입원이 가능하도록 한 정신보건법 제254조 1항, 2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2017년 5월30일,‘정신보건법’이 ‘정신건강복지법’으로 전면 개정되었지만 장기간 비자의적으로 격리되었거나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정신장애인의 탈 시설 및 지역 사회 복귀를 위한 노력은 아직 큰 진전이 없다. 반면, 선진국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중증 정신장애 케어시스템이 이미 자리 잡았다.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도 필요하지만 정서적으로 도움을
광동제약은 2018 핀업 디자인 어워즈(PIN UP DESIGN AWARDS)에서 자사 디자인 2종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어워즈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동제약 디자인은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와 ‘분리배출캡’의 2종이다. 핀업 디자인 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고자 1997년부터 시작됐다. 광동제약이 수상한 출품작 중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는 전문의약품의 제품명과 형태가 유사해 발생할 수 있는 조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5단계로 이뤄진 국제 통용 의약품 분류 기준인 ATC코드를 기초로 제제별 컬러시스템과 가이드를 적용했다. 패키지의 컬러와 숫자만으로 의약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분리배출캡은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병 부분과 소재가 달라 재활용 시 분리해야 하는 페트병 뚜껑과 안전밴드 부분이 쉽게 제거되도록 고안했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이번 시
진찰료를 정상화하자는 논의에서 굴비 엮듯 ▲처방료 부활에 관한 찬성(약소비 감소)과 반대(건보재정 악화) 의견이 개진됐고, ▲3차 상대가치에 진찰 위험도 산정, 의료소비자 규제, 의료전달체계 개편,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까지 거론됐으며 ▲진찰료 정상화는 큰 재정이 움직이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라는 보건복지부의 애기도 있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7일 오후 5시부터 용산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바람직한 의료를 위한 진찰료 정상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교현 천안충무병원 과장(예방의학전문의)이 ‘진찰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교현 과장은 “의료기관에 적절한 진찰료가 보상되지 않으면서 의료제공자는 양질의 진찰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는 검사 시술 등 서비스 제공에 치중한다. 지난 40년간 진찰료 정책에 큰 변화가 없었고, 진찰문화인 진찰제공과 진찰이용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우리나라 의료제공자는 진찰 시간을 최소화한다. 의료이용자도 짧은 진찰에 익숙하다. 그러다 보니 의료사고와 관련된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국의 진찰료 강화기전인 ▲미국CMS 호주 등의 진찰 업무량 고려,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