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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3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11월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개원17주년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모범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지역 암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대암을 모두 잘 치료하는 병원으로 3년 연속 적정성평가 1등급 및 환자경험 평가 대상 병원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도내 유일의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주승재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실현을 목표로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는 물론 제주도민의 생애주기적 건강을 지켜 제주의료자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는 2일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SGLT-2 저해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스테글라트로'는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1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며, 이번 공동판매 계약 체결에 따라 '스테글라트로'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은 한국MSD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MSD와 종근당 양사는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공동 판매 시 일반적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종합병원을, 국내 제약사가 개원가를 담당하는 방식과 달리 의료기관별로 양사 담당자 모두를 배치해 공동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써 역할 분담 이상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분야 선도기업 간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스테글라트로'는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VERTIS MET 연구 결과, 투여 26주 시점에 스테글라트로 1일 5mg 추가 투여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가 오는 10일 오후 3시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명지병원 당뇨 · 내분비센터 연수강좌'를 지역 개원의 대상으로 개최한다. '당뇨병 및 내분비 질환의 실제적 적응'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 · 대한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평점 4점이 부여된다. '당뇨병 관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명지병원 이민경 교수의 '급여화에 최적화된 개원가의 당뇨교육 방법’ △명지병원 이재혁 교수의 ‘보험 개정에 따른 당뇨약제 병용의 업데이트' △연세의대 이용호 교수의 '당뇨치료에서 주사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인슐린과 GLP-1 유사체' 강의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내분비 대사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명지병원 손서영 교수가 '갑상선 결절: 크기에 따른 주요 진료지침과 최근의 이슈' △을지의대 김정환 교수가 '개원가 비만치료의 올바른 길' △동국의대 최한석 교수가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변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제3세션은 '개원가에서 필요한 내분비질환 꿀팁'을 주제로 △일산병원 박경혜 교수의 '당뇨-내분비 질환에서 삭감당하지 않는 비법' △연세의대 김광준 교수의 '검진결과에서 놓치지 말아야
금년도 간호정책 선포식에서는 간호법 제정 · 보건복지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 등을 포함한 8대 중점과제가 간호정책으로 채택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간호사 · 간호대학생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18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여야 지도부 · 국회의원 60여 명과 보건의료계 · 여성계 · 노동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 · 위로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공식행사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의 축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2011년 정부 ·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 · 협력으로 전 세계 최초로 간호교육 4년 학제 일원화를 이뤄냈고, 2015년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법제화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금년 3월 간호사 근무환경 · 처우 개선을 토대로 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발표되면서 간호 정책은 대전환을 이뤘다."라고 언급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에는 보건복지부
“메르스사태와 이대목동신생아사망사건 이후 감염학이 중흥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감염학 전문가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현재 약 260여명도 채 안 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중소병원에서는 감염관리의사를 감염내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과로 채우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병원에 감염내과전문의차등수가 등 유인책을 줄 필요가 있다.”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 중인 김양수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1일 오후 3시30분경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감염학이 중흥기를 맞고 있다. 김 이사장은 “감염학 발전이 지지부진하다가 중흥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 의료관련 감염이 사회적 이슈가 됐다. 급기야 (감염관리의사를 두도록 하는) 법의 테두리에 넣는 계기가 있었다. 국가도 관심을 갖고, 전공의 수도 많아 졌다. 중흥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매우 느린 속도로 발전하다가 극적 반전이랄까 계기가 2015년 메르스사태다. 많은 분 돌아가시고, 사회‧경제적 영향이 컸다. 문제는 쉽게 감염되고, 치사율이 높아 공포심이 있었다. 작년에는 이대목동 신생아 중환자
지난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었다. 예전에는 '건선'이라는 질환명조차 생소했었지만, 현재는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으로도 분류되며 질환의 중증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대한건선학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건선 유병률은 2~3% 정도이며, 인종·민족·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발병하는 빈도에 차이를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에서 건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17년 기준 약 17만 명이지만, 여기에는 다수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건선 환자들이 누락되어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계에서는 누락된 환자를 고려하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0.5~1%인 25~50만 명 정도로 실제 환자수를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건선학회는 지난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은 평생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대사 이상 및 심혈관 질환 등의 전신적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초기에 진단받
*1일, *빈소 조선대병원, *발인 11월3일, *(062)231-8901
*1일, *빈소 전북대병원, *발인 11월3일, *(063)250-1444
*31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3일, *(02)2227-7563
최형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부장 시부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3일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의료진이 제때 진단 조치를 하지 않아 횡격막 탈장을 놓쳤고, 횡격막 탈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환아가 사망했으므로 주의의무 위반에 의한 업무상 과실치사라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일 의료진에게 금고형 · 법정구속 판결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철저한 재조사 · 의학적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구소는 호흡기 증상 없이 흉부 방사선 이상 소견만 있고, 환자 증상의 악화 소견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 검사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X선상 이상 소견으로 보였던 부분은 폐렴 및 이에 의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수 소견이다. 그런데 환아가 처음 내원했을 당시 호소한 증상은 복통뿐으로, 폐렴과 관련된 발열 · 기침 · 가래 ·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소는 "소아의 경우 흉부촬영에서 폐렴이 의심돼도 관련
부광약품은 시린이 기능성 치약인 '시린메드' 브랜드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고 1일 전했다. 캐나다의 치약 시장은 AC닐슨 자료 기준 약 3,000억 원 규모로 이 중 시린이 기능성 치약 시장은 약 1,000억 원으로 시린이 치약의 판매 비율이 매우 높다. 부광약품은 시린이 치약인 '시린메드F'와 시린이와 잇몸 및 치주질환 예방 치약인 '시린메드 검케어민트'를 캐나다 식약처 당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고,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지역 최대 규모의 약국 유통 업체인 장코투(Pharmacie Jean Coutu)와의 입점 계약이 완료되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의 시린메드는 1992년 시린이 개선을 위한 치약으로 처음 발매된 우리나라의 시린이 개선 치약의 대표 브랜드이며 임상시험 결과 92.4%의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2017년 4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캐나다 구강 보건학회(2017 CDHA National conference) 를 통해 캐나다의 구강검진 전문가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약품 지능화 제조공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국제 심포지움을 오는 11월 8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노보텔 엠버던스 동대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의약품 제조자‧개발연구자 등에게 의약품 지능화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국 연속제조공정 도입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내용은 ▲연속제조공정 의약품 허가 및 완제의약품 개발 시 고려사항, ▲3D 프린팅 제조 의약품 개발전략 및 사례, ▲국내 연속제조공정 도입을 위한 전략, ▲의약품 제조현장에서의 지능화 제조공정 도입을 위한 제언 등이다. 특히, 전 세계 주요 의약품 제조사인 얀센, 릴리 등의 연속제조공정 담당자가 직접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 의약품 업계가 의약품의 연속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심포지움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
GSK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빠른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변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8 로타릭스 아기모델 선발대회(이하 ‘로타릭스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변천사’ 캠페인은 로타릭스가 아이들의 장 건강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어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GSK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는 올해부터 ‘변천사’ 캠페인을 시작해 아기모델 선발대회, 캠페인 영상 광고, 브랜드 홈페이지 리뉴얼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타릭스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달간 로타릭스 모바일 홈페이지(http://www.rotarix.kr)에서 진행되며, 생후 6주부터 24주까지의 영유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영유아 부모는 로타릭스 홈페이지에 아이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2장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로타바이러스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접수된 사진은 로타릭스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30일까지 집계된 네티즌의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의 로타릭스 모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권에 들어섰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한 2차 치료제로서 급여되어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올루미언트'의 급여 적용 대상은 ACR/EULA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질병 활성도 지수인 DAS28이 5.1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DAS28 3.2~5.1에 영상 검사에서 관절 손상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MTX) 포함 2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 제제(DMARDs)로 각각 3개월, 총 6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다. MTX 사용이 불가능한 간질환 또는 신부전 등을 앓는 환자의 경우 MTX를 제외한 2종류 이상의 DMARDs를 사용했던 경우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JAK1/2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기존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총상금 1,500만 원 규모의 '2019 제1회 한의학 홍보 UCC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 대상은 전국 대학교 ·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이뤄진 개인 · 팀으로, 1인 또는 1팀당 1개의 영상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과학적인 한의학 △인간 중심의 한의학 △세계적인 한의학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의학에 대한 내용(bit.ly/hani-ucc-topics 참조)을 담은 2분 이내 동영상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전 접수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모전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http://bit.ly/hani-ucc-guide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 후 공모전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2019년 1월 31일 오후 4시까지이다. 진행은 본선 · 예전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이한 점은 공모전 포스터 공유점수가 있어 빠른 접수 후 공모전을 널리 알릴수록 가점이 있다는 것이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19년 3월 15일 오후 4시이며, 시상은 3월 22일에 진행된다. 시상규모는 △대상 1팀 상금 1천만 원 및 상장 △금상 1팀 상금 3백만 원 및 상장 △은상 1
한 개의 구멍으로 로봇을 이용한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보고됐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 한국남 교수,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대준 · 박성용 교수)이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보고했다고 고대구로병원이 1일 전했다. 흉부외과 분야에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통상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지만, 김현구 교수(교신저자)는 단 한 개의 구멍만을 이용해 흉부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제1저자)와 공동으로 수술 사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고, 해당 논문은 10월 5일 자로 미국 흉부외과 학회지(Annals of thoracic surgery)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단 한 개의 구멍만 절개해 진행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산부인과 · 비뇨기과 등 다른 진료과 수술에서는 적용돼 왔지만, 흉부외과에서는 갈비뼈 등으로 인한 로봇팔 움직임의 제약 때문에 그동안 시도되지 못했었다. 김 교수 · 박 교수는 이러한 흉부외과 로봇수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단일공 로봇 흉부종양 절제술을 실시했으며, 환자 14명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8일 오후 2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여성 건강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산모의 영양관리 △자궁과 난소의 혹 △폐경기 호르몬 요법 △만성 골반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 전 간단한 건강 체크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02-2019-2540, 3111)로 하면 된다.
난치성 백반증 환자에게 세포이식술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가 2015년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6개월 이상 광선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는 백반증 환자 대상으로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해, 치료 결과를 분석 · 발표했다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일 전했다.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이식 한 달 뒤부터 광선치료를 재개했으며, 3개월 이상 치료한 경우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 결과,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한 20례 중 17례인 85%가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포이식술은 세포 배양 여부에 따라 비배양법과 배양법으로 나뉘는데, 이번 연구에 이용된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은 정상 피부에서 채취한 표피를 세포 단위로 분리해 세포 배양 없이 백반증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공여부 면적의 5~10배까지 이식할 수 있어 넓은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에서는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이 난치성 백반증의 표준 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로 승인되지 못해 연구 목적에 의해서만 시행할 수 있다. 백반증의 세포이식술 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본원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로부터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은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민간차원에서 제정된 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박종관 교수는 의료기기업체의 임상 및 연구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의료기기 임상에 대한 의료인, 환자, 기업체, 정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국내 여러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기기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관련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장기손상이나 수술 의사의 손가락 손상 등을 예방하는 '흡인기 튜브 인도용 바늘'의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해 기술을 이전했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 2013년 의료기기 안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안전한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