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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가 개발한 최초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의 청소년 대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치료 옵션이 제한되었던 중등도 이상의 청소년 환자에서 ‘듀피젠트’의 사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사노피는 국소치료로는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증증 아토피피부염 청소년(12~17세) 환자 대상 듀피젠트의 단독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염구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징후와 증상 및 특정 삶의 질 측정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7회 유럽피부과학회 학술대회(the 27th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Congress)에서 15일(현지시각) 발표됐다. 국소치료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은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서 전신 치료법이 제한되어 있어 이 연령대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부분이었다. 현재까지 이 단계에서 승인 받은 생물학적 전신 치료제는 전무하다.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연령대에서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주목할 만하며, 사노피는 해당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70%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의 문재인 케어를 발표했다. 동 정책의 성공은 재원 확보 · 조달 문제가 관건으로, 이에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관리 · 운영을 위한 고민이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성공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의 역할'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하 신 위원)이 '건강보험 재정수입 관련 주요 이슈' 주제로 발제했다. 현 건강보험 수입 구조는 △보험료 약 85% △국고지원 약 14%△기타 약 1%로 구성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건강보험 수입 구조 추계 결과에 따르면, 총수입은 2023년에 90조 원을 상회하고, 2025년 100조 원을 넘기게 된다. 신 위원은 "건강보험은 1년 단위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모든 제도 중 가장 재정 규모가 큰 전 국민 대상의 제도이다. 그만큼 이 제도는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 예외 없이 누구나 보험료를 낸다."라고 말했다. 국민부담률은 국민이 내는 세금인 △국세 · 지방세에 △국민연금보험료 · 건강보
2017년 코스닥 시장 공모실적은 약 3조 5천억 원으로, 시장이 개설된 이후 사상 최대의 공모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개사당 평균 공모자금 조달 규모는 476.5억 원이었지만, 1,000억 이상 규모의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헬스케어 분야 기업이 압도적으로 공모실적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헬스케어 분야가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평가 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공모실적 1위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1조 88억 원을 기록했으며, 2위 제일홀딩스는 4,21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공모순위를 완전히 갈아엎었다. 13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개최한 '제10회 글로벌 사업 개발 포럼(Global Business Development Forum)'에서는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 주현주 과장이 참석해 '바이오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현주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 과장은 '기술특례상장'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코스닥 시장의 동향을 전하며, “2017년 신규상장 기업은 총 99개사로, 2018년에도 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개강좌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본 강좌는 ▲신장내과 고은정 교수의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및 약물요법' ▲김희영 임상영양사의 '저 인, 저 칼륨, 저 콜레스테롤 식이' 강의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신장의 손상 및 기능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 ·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8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다섯 번째 공개강좌로, 일반인 · 환자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약물 복용 △콩팥병 환자가 지켜야 할 저 인 · 저 칼륨 · 저 콜레스테롤 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1588-1511)로 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메르스 중간경과 발표에서 밀접접촉자 21명 모두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 됐으며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았다. 서울대병원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6만여명의 신규 당뇨 환자를 분석한 결과, 초기 적극적 복약순응도 관리가 사망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여수 개도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 /나누리병원이 14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환자를 이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기념식을 가졌다. / 울산대병원이 호흡재활 치료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서울아산병원이 면역항암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러한 보건의료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 메르스 중간경과, 밀접접촉 21명 모두 음성…의심환자 11명도 전원 음성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메르스 대응 중간경과를 발표에서 밀접접촉자 21명과 의심환자 11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61세 남자 확진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 중이다.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인 9월 13일 밀접접촉자 21명
경기도 한방 난임치료사업의 임신성공률이 9.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의료연구소는 동 사업이 실패임을 강조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양방 의료계의 대리수술 문제를 지적하며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강조했다.대한간호협회는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회 지구촌 보건복지 포럼이 국회 귀빈식당에서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초청해 커뮤니티 케어 주제로 조찬강연을 개최했다. / 건보공단이 오는 10월 5일까지 원주시청과 협업으로 야경투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 이해인 수녀의 '가을 편지'에서 발췌한 '행복글판' 가을편을 원주 본사 신사옥 외벽에 설치했다. 이 같은 내용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 바른의료연구소 "지자체는 실패로 드러난 한방난임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저출산 해결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방 난임치료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 한방난임사업(이하 경기도 사업)의 임신성공률이 9.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과 없는 한방난임사업을 실패로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동 사업을 즉각 중단할
최근 소아비만 급증으로 제2형 당뇨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비만한 청소년이 정상 청소년보다 당뇨병 · 전당뇨 유병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뇨의 근본적 원인인 소아비만의 적극적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2018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사업단 추계심포지엄'에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이하 강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 주제로 발제했다. 강 교수는 "얼마 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국가비만대책을 발표할 정도로 국내 비만 문제가 매우 심각해졌다. 우리나라 비만은 서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분석에서는 남아 소아 · 청소년 비만율이 OECD 평균을 넘어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아이들이 10년 후 성인이 되는데, 그 때는 성인 비만이 OECD 평균을 넘어설까 싶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소아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자료원은 △교육부의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 △교육부 · 복지부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복지부 · 질본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코스닥 상장을 원하는 바이오기업 중 기업 규모나 시장성, 수익성 등의 불충분으로 인해 상장 승인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 코넥스 상장을 통해 추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13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제약산업 사업개발 전문가 및 임상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글로벌 사업 개발 포럼(Global Business Develop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현주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 과장은 '기술특례상장'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대부분의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상장 외형 요건에서 ‘이익미실현 기업’과 ‘기술성장기업’에 해당된다”고 말하며, “특히 기술성장기업 상장제도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유망 기업이 기술평가를 활용해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증명하고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기업이 전문평가기관 2곳의 기술평가 결과 ‘A등급과 BBB등급’을 받으면, 대부분의 외형 요건이 면제되며, ▲자기자본 10억 원 혹은 ▲기준 시가총액 90억 원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미국 스펙트럼 사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2개의 추가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다. / 한국릴리는 JAK1/2 억제 기전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올루미언트’의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효과를 조명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2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18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행사를 개최했다. 메디포뉴스가 13일자 제약계 단신을 전한다. 한미, '포지오티닙' 1차 치료제 가능성 확인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이 시작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이와 관련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으며, 최근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확장된 것으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암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병원 2동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조기 치료 및 내시경 치료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대장암의 방사선 치료 ▲전이성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대장암 수술 후 장루 관리 ▲대장암 수술 후 식사관리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 및 항문 건강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 대한대장항문학회 · 대한암협회가 공동으로 지정한 대장앎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암센터(02-2019-1224)로 하면 된다.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경부)·특수 검사 MRI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4분의 1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법(MRI),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의결하였다.”고 당일 밝혔다. (아래 별첨 : MRI 보험수가 조정 등 상세 내용 등등) 기존에는 뇌종양, 뇌경색, 뇌전증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되는 환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그 외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했다. 2017년 기준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의 MRI 비급여는 2,059억 원으로 총 MRI 진료비는 4,272억 원의 48.2%이다. 10월 1일부터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 등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수검사는 뇌·뇌혈관(뇌·경부) MRI 검사와 함께 실시하는 등 뇌 부위 촬영시 에만 건강보험 적용(흉부, 복부 등에 촬영할 경우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2일(수) 신촌 연세대병원에서 열린 ‘2018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 및 글로벌 포럼’에서 ‘장기 등 기증 유공 포상 단체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신설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장기·인체조직 등 각 분야별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포상,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차원을 넘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것이 의료기관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은 물론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1982년, 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3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면서 말기 신 질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심장이식을 시행, 현재까지 25례의 수술건수를 달성하며 수도권 병원을 앞서는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전 교직원 대상의 생명나눔 교육을 하고 시민 캠
울산대학교병원이 13일 인류 건강을 위해 희생한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내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 서울대병원이 지난 12일부터 채혈검사, 영상검사, 심전도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포함한 3,600여개의 검사를 전산 예약화 했다.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환자의 긍정적 경험을 디자인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12일 화자경험증진의 날 행사를 가졌다. /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순창군의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했다. /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으로 의료봉사를 다녀 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9월부터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처방전 전송 시스템’, ‘진찰료 후불제’ 등의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이같은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 울산대학교병원, 인류 건강위해 희생한 실험동물 위령제 열어…암,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질환 연구와 신약실험에 매년 약 5천 마리 희생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생의과학연구소가 13일 오후 12시 20분 생의과학연구소에서 인류
2015년 이후 3년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삼성서울병원은 쿠웨이트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에게 발열 · 가래, X선상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신고했고, 보건당국은 A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판정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다음날인 8일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의 갈팡질팡한 사태 파악 탓에 국민 불안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도 관리 시스템 부재 탓에 음압구급차 지원 요청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음압구급차 소재 파악 어려운 음압구급차…메르스 발생 시 지원 요청 불가 현재 전국에 배치된 음압구급차는 총 30대가 존재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도 음압구급차가 배치된 병원 · 소방서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질병관리본부는 격벽설치 구급차가 전국에 몇 대나 있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2일 보건복지부 · 소방청 ·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음압구급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9일에 발표된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오는 9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은 9월 14일∼27일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접수한다. 신청인은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nhta.neca.re.kr)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044-202-2451/2456) 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02-2174-2729/280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에서는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미래유망 혁신의료기술이 최소한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우선 시장진입을 허용한다. 이후 임상현장에서 3~5년 간 사용하여 축적된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재평가하는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도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세포조직공학제제‧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규제과학에 대한 최신 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8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컨퍼런스’를 오는 17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세포조직공학제제의 품질 및 유전적 안정성 평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당분석 등 품질평가 및 다양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기법 소개,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 동향 등이다. 세포조직공학제제 분야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종양원성 관련 유전적 안정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법 제안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신약 ‘세포외소포치료제’와 ‘3D 바이오프린팅’ 제품의 연구 및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분야는 항체-약물 중합체의약품과 당단백질의약품에 필수적인 당사슬 분석시험법과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양한 시험법 정보를 안내한다. 한편, 유전자치료제 분야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카티(CAR-T) 치료제와 효율적인 유전자 교정기술로 인정받는 유전자가위기술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도 제공한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내 첨단바이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9월 11일 부산시의사회관에서 16개 시도의사회 중 5번째로 부산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부산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측에 지난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케어) 변경을 요구하는 의료계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최대집 회장님을 비롯 의협 임원진과 우리 부산시 회원들간의 기탄없는 대화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최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케어)은 양적 보장성 강화를 위해 비급여를 통제하는 유례없는 정책이며, 3600여개 항목을 급여화 하겠다는 허황된 시도는 철회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수가, 진료비 정상화가 시급하며, OECD 평균 수준으로 3~5년 내에 정상화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보고를 통해 경과를 설명하고 “의학회 및 학회, 지역 의사회 방문과 전공의 단합 등 조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회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회원의 낮은 참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와 달리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부종(팽진)과 주변의 붉은 기운(홍반), 작열감 등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만성 두드러기의 국내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서성준)가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4년간 전체 만성 두드러기 실태 자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의 연간 유병률은 2010년 2.6%(36910명)에서 2013년 3.5%(50405명)로, 4년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림1). 만성 두드러기는 유발 요인의 유무에 따라,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한랭 두드러기, 일광두드러기, 콜린 두드러기 등이 포함되는 유발성 두드러기로 분류한다.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급격한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생활 습관 변화, 의료 서비스 접근성 증가 등의 원인으로 국내 만성 두드러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두드러기라고 하면 일시적인 가려움증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수일 내로 회복되는 급성 두드러기와는 달리 만성 두드러기는 방치
제주도가 4년간 도비 138억 8천만 원을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제주도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는 10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간호인력 처우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 · 발표했다. 건보공단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베이커리 카페' 제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하반기 신규직원 5백여 명 채용 계획을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내년 1월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에 신규 진입하는 민간병원 13개 기관 대상으로 선 시행기관의 경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여자의사회가 '미혼모 가족 지원 TFT' 첫 모임을 가졌다. /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저하에 따라 직장을 그만두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경우는 2012년 조사 결과 보다 현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매학회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치매 간병 부담에 따른 보호자의 퇴직 · 근로시간 단축이 2012년에 비해 현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만성 두드러기 실태 자료를 분석해 만성 두드러기의 연간 유병률이 2010년 2.6%에서 2013년 3.5%로, 4년간 약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경상제주권역 대상으로 제3차 공공보건의료 Consensus conferen
지난 8월3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7차 의한정협의체(혹은 한의정협의체, 이하 협의체)가 열렸다. 복지부 중재로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한정협의체 합의문(안)'이 아래와 같이 마련됐다. 이 합의문(안)을 가지고 의협과 한의협은 회원 의견을 수렴하여 9월5일까지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3번 ‘면허통합’에 관해 의협 내부에서 큰 파문이 일었다. 이에 의협 측에서는 3항의 '면허통합'이라는 단어를 '해결방안'이라는 단어로 고칠 것을 요청했다.이 과정에서 한의협은 4항 '합의에 따른다.'를 '이행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다.'로 고칠 것을 요청했다. 이렇게 마련된 합의문(안)은 아래와 같다. 8월31일 합의문(안)과 9월3~5일 사이에 수정된 합의문(안)을 보면 합의문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논의할 내용을 개략적으로 적어논 협의문(안)이라고 하는 게 적절하다.구체적이지 못한 합의문(안)을 놓고 의협과 한의협은 각자 아전인수 식의 해석을 하고 있다.의협은 "협의체 복지부 중재안의 의미는 기존의 면허자가 대상이 아니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의학교육과 한의학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