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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엔젠바이오(대표 장시영)가 30일 NGS 기반 유방암 유전자 검사 제품인 BRCAaccuTest(브라카아큐테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작년 10월 kt 내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부서가 kt와 젠큐릭스사의 투자를 받고 독립해 설립되었다. IT-BT를 융합한 생물정보학 기술 및 암 유전자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인 NGS 분야의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브라카아큐테스트는 안젤리나졸리가 검사해 유명해진 유전성 유방암 검사 제품으로 기존 검사가 3주 이상 소요되는 것에 비해 NGS 기술로 3일이면 빠르게 검사 가능하다. 검체 자동식별 기능을 추가해 검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였고, 분석 과정을 자동화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의료진이 PC에서 그래픽 형태로 분석 결과를 쉽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요소이다. 엔젠바이오는 미국 일루미나 사가 5월에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로 승인 받은 NGS 장비인 MiSeqDx(마이식디엑스)를 이번 달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환자 대상의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엔젠바이오는 정확도 및 정밀도도 우수한 MiSeqDx를 암 유전자검사제품 개발에 적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정기적인 소화기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내시경 인식개선 캠페인인 ‘위대한 내시경’을 진행한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캠페인 런칭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용태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내시경 검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위암·대장암의 조기 검진을 높여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위대한 내시경’이라는 캠페인의 이름은 ‘위’와 ‘대’장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의미한다”며 “또 위암·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최소 침습적 시술로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내시경이라는 의미와 내시경 검사는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행복까지 지켜줄 수 있는 위대한 행동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률이 세계 1위이며, 국내 암 발병률 2위와 3위를 위암과 대장암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 질환들은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특히 조기 발견 시에는 개복이 필요없느 내시경
한국GSK가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에 대해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가을에는 녹십자와 SK케미칼도 4가 백신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정현주 브랜드매니저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넘어가는 시기"라며 "올해 4가 백신 3개가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루아릭스는 34개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아 1억 도즈 이상을 공급했다"며 "이를 통해 제품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정 브랜드 매니저는 "국민영양건강조사에서 만성질환자의 독감백신 예방접종률을 보면 30~40%를 보이고 있다"며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독감백신을 선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GSK 의학부 장현갑 부장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으로 연간 3000명에서 5000명 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A형 바이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생산실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수출이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16조 9696억원으로 2014년 16조 4194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은 29억 5천만달러(3조 3348억원)로 2014년 대비 22%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은 49억 4974만달러(5조 6006억원)로 전년 대비 5.1% 줄어들어 무역적자도 20억 248만달러(2조 2658억원)로 29% 감소했다. 국내 의약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약업체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향상과 수출활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수출 지원정책 등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수출실적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헝가리, 핀란드,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으로 수출 증가 ▲국내 개발신약 생산실적 큰 폭 증가 ▲생산실적 1위 업체, 제품, 약효군 지난해와 동일 등이다. 지난해 수출은 29억 4727만달러로 2014년(24억 1562만달러)에 비해 22% 증가해 5년 중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가 다국적 기업 프레지니우스카비 그룹의 미량원소 9종 ‘아다멜엔(Addamel N)’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올은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대표이사 박주호)와 지난 6월 23일 미량원소 9종 '아다멜엔(Addamel N)'을 국내 100병상 이하 병원에 한올이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다멜엔’은 경정맥 영양공급 시 균형 잡힌 9가지 미량원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제제로 미량원소 결핍증을 예방 및 개선하는 제품이다. 기존 미량원소 5종(구리, 크롬, 망간, 셀레늄, 아연) 성분에 불소, 요오드, 철, 몰리브덴이 추가되어 필수 미량원소를 골고루 공급할 수 있는 특화 제품이다. ‘아다멜엔’은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아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영양수액제와 주사제 영역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오랜 기간동안 축적된 영양수액과 주사제 영업·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아다멜엔’을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간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다멜엔’이
□ 승진(실장)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김형호 ▲의료자원실장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숙자 ▲의정부지원장 박인기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배수인(이상 5명) □ 승진(부장) ▲경영지원실 총무부장 김한정 ▲정보통신실 정보개발1부장 김태성 ▲국제협력단 국제협력개발팀장 박한준 ▲치료재료실 재료기준부장 조숙향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의약정보개발팀장 김국희 ▲심사1실 심사2부장 손경애 ▲평가1실 평가운영부장 국선표 ▲평가1실 평가개발부장 정완순 ▲평가2실 평가3부장 이영미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2부장 김윤희 ▲기획위원 위원회운영부장 이경수 ▲서울지원 심사평가1부장 조강수 ▲대구지원 운영부장 최수경(이상 13명) □ 전보(실장) ▲약제관리실장 최명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이경자 ▲심사관리실장 김충의 ▲부산지원장 주종석 (이상 4명) □ 전보(부장) ▲고객지원실 진료비확인부장 신영순 ▲정보통신실 정보개발2부장 최동진 ▲급여기준실 급여개선부장 박혜경 ▲약제관리실 약제평가부장 박영미 ▲DUR관리실 약품비관리부장 정향옥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정보개발부장 이덕규 ▲심사운영실 심사개발1부장 황용상 ▲심사1실 심사1부장 권연선 ▲심사2실 심사6부장 이
중앙정부 차원의 상시 대응 격리병상, 지휘통제체계가 갖춰지면서 고위험 및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신종감염병환자등을 전담 진료·치료하는 중앙 감염병 병원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지정하고,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은 국공립의료기관 중 3-5개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간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 71개(병상 119개), 지역거점 병원의 격리 중환자병실 32개(병상 101개) 등 지역 중심으로 대응했던 체계에서 중앙정부 차원 상시 대응 체계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는 중앙·권역 감염병 병원 지정 등 12월29일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등의 시행을 위해 마련한 하위법령을 6월30일 시행하는 것이다. 하위법령 주요 내용은 △감염병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의 지정·운영에 관한 사항 △감염병 관리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 보상에 관한 사항 △의료인등에 대한 방역업무 수행을 위한 한시적 종사명령 제도의 내용·절차에 관한 사항 △격리대상자의 유급휴가, 생활지원비 등에 관한 방법·절차에 관한 사항 △기타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복지부는 “작년 9월1일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후속조치에 따른 감염병 전문병원 등
총담관 결석이나 담관내 종양 치료를 위한 담췌관 내시경(ERCP) 검사 전후에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면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췌장염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 소화기내과 최준호, 김홍자 교수팀은 “총담관 결석 또는 담관내 종양의 일차적인 치료 방법으로 담췌관 내시경을 활용한 담석 제거술 또는 담관 배액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시술 후 췌장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1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국내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담췌관 내시경 시술 전후에 적극적인 수액 공급이 시술 후 발생 가능한 췌장염의 빈도 및 중증도를 의미있게 낮출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DDW 2016)에서 발표돼 국내외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SCI 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임상 위장병학 및 간장학)에 ‘Vigorous Periprocedural Hydration With Lactated Ringer Solution Reduces the Risk of Pancrea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가 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새 안면홍조 환자가 4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를 진단받은 환자 1809명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안면홍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안면홍조 환자는 약 31% 증가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약 12% 증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면홍조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남자는 약 30%(524명), 여자는 약 70%(1285명)로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 환자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미만이 0.1%, 10대는 1.4%(25명), 20대는 12.2%(221명), 30대는 16.4%(297명), 40대는 20.8%(376명), 50대는 25.8%(466명), 60대는 16.2%(295명), 70대 이상은 7.1%(128명)의 분포를 보였다. 환자 발생시기는 주로 봄, 겨울이었으며,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
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국 5개 도시(서울,경기,대구,대전,부산)에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Dr.PNT는 기능의학 전문의들이 20여년간 환자들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필요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이다. 5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대한기능의학회 등 국내 영양치료 관련 학회 임원 및 각 지역의 개원의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처방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국 심포지엄에서는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을 비롯해 주남석, 김광민, 김규남 아주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임상에서의 영양처방’과 ‘영양치료를 위한 검사와 해석’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건강수명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의 만성질환은 영양불균형에서 초래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의학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남석 교수는 “영양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문진을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29일 울산과학기술원과 보건의료 분야 학술교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반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울산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동화약품 손지훈 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 임미희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협력으로 혁신 합성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치매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명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원인 치료제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로만 이용되고 있다. 많은 요인들이 알츠하이머 질환 발생과 진행에 관련되어 있다고 제안되고 있지만, 발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고 있어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전세계 치매 환자는 약 4600만명, 치료제 시장은 약 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환분석전문 보고서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전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23년에 약 15조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화약품
올 여름 때이른 무더위와 장마 전망이 나오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등에게 욕창 주의가 요구된다. 욕창은 신체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해 피부조직에 궤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습기가 있을 경우 욕창 발생률이 5배 증가하고, 체온이 3도 이상 상승하면 짧은 시간의 압력에도 피부 괴사가 일어날 수 있기에 여름철엔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욕창은 아예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욕창은 작은 상처부위에 발생하더라도 급속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심할 경우 뼈가 노출되고 조직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심한 합병증은 욕창 부위에 균이 침투하여 전신에 퍼지는 패혈증이며, 욕창이 균혈증의 원인이 될 때 사망률은 60%에 육박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환자, 신체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욕창에 특히 취약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재생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입원 후 욕창 발생률이 평균 38.5%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모든 욕창은 상처를 깨끗이 씻고 드레싱을 교환해 주는 것이 세균의 증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나, 욕창을 제대로 소독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축축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7대 신임 병원장에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가 선임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7월 6일(수)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 6대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의 이임식과 제 7대 신임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취임식을 거행한다. 신임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의 임기는 5년으로 오는 2021년까지 병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매월 대전에 있는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의사가 있다. 29일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외과 류한영(54세) 교수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왕진가방에 청진기와 혈압계 등 간단한 진료장비를 챙겨들고 관저동 인근의 노인복지관을 찾아간다. 경제형편이 넉넉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는 것인데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 류 교수는 노인분들의 간단한 진료와 건강상담은 물론 말동무까지 되어주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관저동의 슈바이쳐’라고 불리 우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각종 세균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하게 진료를 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단순 감기라고 하더라도 급속히 폐렴으로 번져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겨울에는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노인분을 직접 병원으로 모시고 와 검사해보니 ‘협심증’이어서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일도 있었다. 류 교수는 “여러 사정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분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내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 봉사할 것이다”라고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시민단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공동대표는 최근 발간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감NECA 5월호에 실린 ‘환자관점에서 본 비급여 관리 방안’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정부는 환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의료기관이 고지하도록 의무화했고, 의료법 개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공개하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조사대상 의료기관의 범위에 의원급을 제외한 것은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전체 비급여 비용 중 의원이 차지하는 몫이 약 50%(9조원)임을 감안할 때 조사대상 범위에서 의원을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의료법 45조2는 150병상을 초과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공개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조사업무의 위탁 가능 기관으로 공공기관 외에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 의료인 단체를 포함한 점 역시 “국민들이 보기에 비급여 행위를 직접 수행하는 의료인 관련단체가 조사를 수행할 경우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과 김일중 전 회장의 7월 만남이 어렵게 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8일 의협회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상임이사회를 개최, △민사소송 건 △감사자격 건 △회칙개정 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상임이사 14명, 회장단 7명 등이 참석했다. 상임이사회 후 기자와 만난 노만희 회장(사진)은 김일중 전 회장과 만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노만희 회장은 김일중 전 회장 등 전임 집행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의 소’를 제기 한바 있다. 근거 중심의 인수인계를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이기 때문에 만나서 문제를 풀어보려 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대개협 정기평의원회 사건 이후 마음을 돌렸다. 노만희 회장은 “한편으로는 순수하게 만나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긴 했다. 많이 하진 않았지만 중재한 분들의 노력도 있고, 염려한 분들의 우려도 알고 있기 때문에 한번 만나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김 전 회장이) 자료를 가지고 나오시겠다고 했고. 정말 만나려고 날짜를 조율하고 있었다. 7월 21일, 22일, 27일 중 선택을 하도록 하자는 생각이었다. 평의원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의대 원형강의실에서 ‘2016학년도 하계 로제타 홀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려대학교는 올해부터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의학 분야 외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대의대의 ‘민족과 박애’ 정신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KUMC-Spirit 장학금’ 을 신설했다.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총 5개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고대의대의 전신을 세운 로제타 홀 여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로제타 홀 봉사단’ 이라고 명명했다. 이번에는 총 35명의 봉사단원이 필리핀, 말라위, 몽골 등 해외에서 의료 및 교육, 문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 △김효명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격려사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봉사 단원 임명장 수여 △봉사단 조끼 착복식 △봉사단 선서 △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민족과 박애 정신을 이어받은 로제타 홀 봉사단이 출범하는 것에 대해 큰 격려를 전한다”며, “학생들이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책임감과 환자
2017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되어 보험료율이 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는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보험료율 동결로, 건강보험 재정여력 및 보험료 부담 등을 감안하여 결정된 것이다. 보험료는 동결되지만 건강보험 보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7년에는 난임시술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와 정신과 외래 등의 본인부담은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6월 28일(월)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열고 ‘2017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 등을 의결했다.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는 것은 2009년도 이후 8년 만의 결정으로 단일 건강보험이 출범한 이후 2번째이다. 내년도에는 기 확정된 국정과제 외에도 4개 분야 6개 과제에 대한 보장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건강보험 재정여력과 국민· 기업의 부담을 감안하여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게 된 것이다. 또한 선택진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이외 임신․출산, 청․장년, 취약계층에 대해 약 4,025~4,715억원의 보장성이 확대될 계획이다. 임신․출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예산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고려하여 난임시술 지원을 건강보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도입 이후 청구반송률이 2014년 24.5%에서 2015년 7%로 낮아졌고, 이를 통해 예방된 청구오류 진료비가 129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는 총 2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청구 전 점검하는 서비스로, 의료기관은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심사평가원의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이용하여 350여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점검하고 수정을 거쳐 청구한다. 2015년도 운영결과 1단계 서비스를 이용한 기관은 상급종합병원(74.4%), 종합병원(59.9%), 병원(32.9%) 순으로, 청구오류 예방금액이 약 1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는 청구 후 수정․보완하는 서비스로, 진료비 청구 후에 발생한 청구오류 25개 항목에 대해 2일 이내에 자동차보험 업무포털시스템을 이용해 수정․보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자동차보험 청구진료비 29억원을 청구오류로부터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잘못된 청구로 인해 불필요한 소모성 업무가 증가하지 않도록 청구오류점검 항목수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오류가 잦은 의료기관을 대상
아주대의료원과 경기도교육청은 6월 28일 오전 9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경기수원 로움학교)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 정용욱 장학관, 김경희 장학사 일행과 아주대병원 박문성 진료부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학교장),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박미경 상임팀장 등이 참석했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정서나 행동 문제로 야기된 부작용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그 후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지원을 목표로 대안교육을 강화하는 제도다. 경기수원 로움학교는 자유로움(개인의 내적 성장 및 치유), 조화로움(학생, 부모, 교사, 치료자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삶), 이로움(경험과 관계를 통해 세상과 교류하는 삶)을 지향하는 학교다. 수업은 정규수업 2시간과 대안교육 4시간으로 구성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학생, 교사, 부모 면담을 통해 각 학생에게 맞는 통합적인 치료․교육 계획을 세워서 운영하게 된다. 학교장인 신윤미 교수(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는 “경기수원 로움학교는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과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의 일부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