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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에서 최고점(97.8점)을 획득했다. 전국 12개 권역별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내용 및 수행 방법 적정성, ▲사업성과 및 확산 효과성을 포함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권역별 센터 간 상호 평가를 포함해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센터 운영으로 진료·교육·홍보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실적을 보였으며, 희귀질환 당원병 환우회 모임 등 온/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며 센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평가됐다. 김주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장은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파악되지 않았던 많은 희귀질환자가 우리 센터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빠른 진단으로 치료 시기를 앞당기고, 환자 및 보호자의 고민과 방황을 줄여줄 수 있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희귀질환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동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삼일제약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1796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19일 진행했다. 2022년 연결 매출액 1796억원은 작년 대비 23.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대비 1105.9% 성장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 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48억원을 달성해 2023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 모노프로스트점안액 등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ETC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사업부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함으로써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열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원가율이 낮은 제품 매출액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며, “2023년에도 안과의약품 아멜리부와 레바케이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측정하는 작업이 공공 분야에서는 책무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기술진보가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솔로우 모형 이래로 슘펙터는 기술진보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결정요인이자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2017년에 졸리와 메트가 발표한 리뷰아티클에 의하면 과학기술이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들이 한결 증폭됨에 따라서 그 파급효과를 측정하는 관심이 한결 고조되는 추세라고 했다. 필자는 지금, 우리나라가 이러한 전 세계적인 메가트렌드에 어떠한 위치에 서 있는가 모두에게 반문하고 싶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서 바이오헬스산업이 선언됐지만 과연 신약개발과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자못 우려된다. 특히, 포스트 코비드 19 이후에 지배구조, 근로자, 협력사, 환경 등 비재무적인 요소가 기업의 가치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파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이 바이오헬스산업-신약개발-바이오기술 투자에 매우 중요하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지금까지의 경영관 및 사업모델을 재검토하고 새천년개발목표(M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이 1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의료기기산업과 조합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경제전문가들이 선진국들이 원자재, 소재·부품·장비 수출을 제한하고 일자리와 자국 생산을 강조하면서 올 한 해 수출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렵고, 의료기기 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코로나19 3년간 의료기기 기업들은 기존 공장을 멈추고 마스크, 신속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며, 수출 증가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지난 한 해 의료기기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헬스, 메디카 등 해외 전시회 및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의료기기의 수출 증대를 지원했다. 또한 소재 개발, 글로벌화 지원사업 등 회원사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개최했고, 관련 제도인 치료재료 재평가,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등에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업계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은 올해도 회원사와 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신 중 복용할 경우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중증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등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기재·강조하는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1월 19일부터 강화한다. 이번에 강화된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 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 ▲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 가독성 개선 ▲환자 설명서 등 확인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누리집 개편 ▲처방 병․의원에 관련 안전사용 포스터 배포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문자를 표시하도록 한다. 아울러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활용해 의·약사가 제품을 처방·조제 받는 모든 가임기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피임 이행 등 복용 주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 대해 그간 제약업체의 위해성 관리 계획(RMP)의 일환으로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릴리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또 하나의 적응증을 획득하며 위력을 입증했다. 2022년 11월, 버제니오가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지약 3년 반만의 성과다. 전체 유방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조기 유방암은 유방 혹은 겨드랑이 근처의 림프절에서만 발견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기준 전체 유방암의 92.2%를 조기 유방암이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유방암의 경우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라는 점이다. 내분비요법치료 후 재발률은 14~23%였으며 특히 진단 후 첫 1~2년내에 재발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년생존율은 림프절 전이가 발생한 경우 21%까지 낮아지기도 한다. 때문에 조기 유방암 치료의 포인트는 수술보다는 수술 후 보조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표적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버제니오가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의 옵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버제니오는 monarchE
올리브헬스케어(대표 이종현, 이정희)는 ‘임상시험 IT 플랫폼 사업부’와 ‘헬스&뷰티 임상연구사업’ 부문을 별도의 법인으로 물적분할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법인명은 ‘올리브스퀘어(AllLive Square)’이며, 김성우 임상시험 IT 플랫폼 사업부 사장이 대표를 맡는다. 올리브스퀘어는 임상시험 대상자 리크루트먼트 분야 대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정보 검색과 지원을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한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로 2019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유일 뷰티 테스트 매칭 플랫폼 ‘뷰티씨’와 헬스&뷰티 임상시험기관 ‘ACRC 올리브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 절약을 위해 ‘Quick win, Fast fail’ 전략을 적용함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IT 기술이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접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 임상시험의 대규모 성공 사례가 등장하며 전통적인 CRO를 대체하는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 디지털솔루션기업(eSolution)이 급부상하고 있
*전보 및 교육파견 (1/25) △식품소비안전국장 김용재 (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김명호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바이오생약국장 신준수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홍헌우 (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성도 (전 식품소비안전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파견 김상봉 (전 바이오생약국장)△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교육파견 이남희 (전 의료기기안전국장) *휴직복직 (1/24)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성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 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3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는 정명수 회장의 신년사를 통해 협회의 주요 추진 사업들을 안내하고, 중장년 고객층 증대와 맞춤형 건기식 시장 확대 등 새해에 주목해야 할 시장 트렌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 이재용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을 만나 안전망 고도화, 현장 체감형 규제 개선 등 산업 육성형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협회 유관기관인 소비자시민모임의 황선옥 상임고문으로부터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상과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강화와 같은 신규 업무 계획을 들어봤다. 회원사 탐방 코너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목표를 세운 서흥의 양주환 회장의 인터뷰를 실었고, 지난 11월 ‘개인맞춤형 건기식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 발표 및 종합 토론의 주요 내용도 요약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FSBH) 9월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김은경 동아대학교 교수와 김기천 노바렉스 박사의 논문 요약본이 게재됐으며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은 자궁경부암 DNA치료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가 DNA치료백신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처리대상(FTD, Fast Track Designation)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돼 조건부허가신청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종료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의 전체 임상 2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GX-188E는 신속처리대상의약품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신속처리대상의약품은 비임상 또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부여되며 미 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약물이 보다 신속한 개발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닐 워마(Neil Warma) 제넥신 대표이사는 “먼저 신중한 검토를 통해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 생명 구원의 가능성을 판단하고 그 가치를 인정해 주신 식약처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넥신은 우리의 치료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암 환자들을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신속처리대상 지정을 통해 임상 개발 기간을 단축해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약물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진원생명과학은 “자체 개발 흡인작용 피내 접종기 진덤(GeneDerm)의 약물전달 메커니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약물 전달 프론티어스(Frontiers in Drug Deliver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 뉴저지주립대학인 럿거스(Rutgers)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피내주사(intradermal injection, ID)에 따른 약물전달은 분자의 크기에 결정적으로 의존하며, 피내 주입된 약물의 분산이 분자량에 반비례함 즉, 더 큰 분자들은 접종 부위의 작은 영역 내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분자량이 더 작은 약물은 더 넓은 영역에 걸쳐 퍼져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연구를 함께 한 미국 럿거스 대학의 기계공학과 하오 린(Hao Lin) 교수는 “투여된 약물의 분자량을 아는 것만으로도 투여 약물의 조직 분산을 계산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밝히며 “흡인 기반 피내 접종기인 진덤(GeneDerm)은 흡인작용이 투여 부위에 집중 분포된 DNA에 직접 적용되는 사실을 활용해, 생체 내 DNA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는 이상적인 전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매슬로우 박사는 “진덤(GeneDerm)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2018년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이달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12월 셀트리온은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9개 지역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브랜드의 공동판매 권리 등 모든 권리를 인수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를 담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맺은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지난 2022년까지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양사가 공동으로 전개해왔다.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는 아질사르
의료학술 포털㈜키메디가 경남 함양군의 역점 사업인 대규모 웰니스 메디컬파크(이하 ‘메디컬 파크’)투자유치 협약에 참여했다. 키메디는 특히 요양병원과 의료인 마을 조성에 참여한다. 함양군은 17일 오후 1시30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양 웰니스 메디컬 파크 조성을 위한1070억 원 규모의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메디컬 파크는 함양군의 대표 힐링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와 연계해 레지던스 호텔 200실, 요양병원 200병실, 의료인 마을 100호, 어싱로드 8.8㎞ 등 신규시설이 입지하고 산림치유시스템을 연계한 건강검진소와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총 사업비 1,07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열린재단 김윤경 회장,㈜키메디 김명진 대표,한국아그리젠토 6차산업경영컨설팅협회 현용수 회장, 산하에이치엠 이용덕 상무, 유탑건설 한상선 전무이사, 성지건설 김종헌 대구부산지사장, 한국산림문화협회 임 숙 이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여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메디컬 파크와 연계하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는 2021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43만명, 작년 한해 매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담은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 키워드 후보군 15개를 도출한 후,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4344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선정했다. 선정된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회복, 엔데믹 ▲시·공간 제약을 넘는 진료혁신, 비대면의료 ▲개인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기반 환자 치료영역의 확장, 디지털치료기기(DTx) ▲엔데믹시대 의료관광의 재도약, 의료관광 회복이며, 추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실현, 보건의료 ESG가 선정됐다. 본 보고서에는 각 키워드별 국내‧외 정책, 산업규모, 기술개발 등이 포함된 최신 동향과 전망이 제시돼 있다. 2023년 이후에는 백신접종률 증가 및 치료제 개발로 엔데믹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팬데믹 이후 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8일 개최한 신년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더불어, 올 한 해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한 해 핵심 임상 개발 과제의 양적∙질적 약진에 따라 사업 개발 측면에서도 협의 진전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회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파이프라인 BBT-176 및 BBT-207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패키지 딜을 위한 ‘텀시트’ 기반의 주요 재무적 요건 등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 들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877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승인 하에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재개되는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수준의 사업적 협상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신약 자체 발굴 전초 기지인 판교 본사 연구소 인프라를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확장했으며, 핵심 인력 측면에서도 연구 및 임상 조직을 촘촘히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 개발 부문에서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영
“응급의료 계획수립에 현장 응급의학 전문의들 의견을 반영해 달라”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는 1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응급의료체계 개편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급의학의사회는 현재 추진되는 응급의료체계 및 응급의료전달체계 개편논의가 근본적인 개선이 없고 단편적인 대책만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이유는 상급병원에 중환자, 지역중소병원에 경환자라는 이상적인 전달체계는 환자의 병원선택권이 무한정 보장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최종치료를 언제든 제공할 수 없고, 상급병원의 응급실 과밀화와 인력, 시설부족으로 전원의 적극 수용도 어렵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의사회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독립과 강력한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 응급의학 전문의 배석확대 및 역할강화 ▲응급의료기관평가 지표개선과 제대로 된 평가수행 및 보상 ▲경증환자의 분산대책 마련 ▲병원간 전원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전원환자 수용에 따른 지원방안 ▲취약지 필수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인력, 시설, 지원대책 ▲응급의료 계획수립에 추가적인 현장전문가 참여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2022년 KONIS(Korean National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손위생·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감시체계 입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손위생·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감염 예방 감시사업’은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연구 사업으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2022년에는 울산대병원을 포함 전국의 6개 병원이 선정됐다. 손 위생 우수기관은 ▲손 위생 수행률 ▲행위별 손 위생 수행율 ▲손도독제 사용량/청구량 ▲황색포도알균 균혈증 발생률 등 4개의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로 선정을 한다. 손 위생은 공통적으로 시행돼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술기이며 주요 감염관리 ‘과정지표’로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손 위생에 대한 감시와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 및 지표관리를 통해 의료기관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평가지표 전반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감염병의 진단·신고 기준이 개선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감염병의 진단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감염병별 정의 및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등을 정비해 감염병 진단과 신고의 효율적인 수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고시 명칭이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 → 감염병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고시’로 바뀐다. 또한, ▲제2급 감염병 ‘원숭이두창’ 명칭 ▲제4급 감염병인 요충증, 장흡충증, 샤가스병 등의 영문 명칭 ▲’결핵’과 ‘원숭이두창’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등이 변경된다. 이외에도 결핵, 수두, 홍역, A형간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E형간염, C형간염, 공수병, 성기단순포진,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아프리카수면병 등에 대한 정의가 개선된다. 아울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디프테리아, 수두, 홍역, 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막구균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원숭이두창, 말라리아,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진드기매개뇌염, 인플루엔자, 성기단순포진, 반코마이신내
인공호흡기, 기침유발기, 양압기 등을 이용한 치료서비스 제공업소 등록 기준으로 “서비스 금액 외에 보증금 명목의 금액을 별도로 받아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의 규정이 명시된다. 보건복지부가 18일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23조 관련 조항, 명칭 및 상병코드 등 현행화 ▲시행규칙 설명 순서에 따라 처방전 서식 순서 변경 ▲환자 등록신청서의 동일한 처리절차의 일원화 등 일부개정 세부사항을 고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 중 고시에 추가로 신설·반영되는 사안으로는 별표2 산소치료 서비스 제공업소 등록 등 기준으로 “산소치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대여료, 소모품 비용 등의 서비스 금액 외에 보증금 명목의 금액을 별도로 받지 아니할 것”라는 내용의 별표2 제1호 라목 기준이 신설되고, 기존의 제1호 라목 기준은 제1호 마목으로 변경된다. 또한, 별표 4의2 제1호 상병명란 중 특발성 폐섬유증 코드가 ‘J84.18’에서 ‘J84.1’로 수정된다. 이와 함께 ▲인공호흡기치료 ▲기침유발기치료 ▲양압기치료 등의 ‘서비스 제공업소 등록 등 기준’ 등에 각각 “서비스 계약을 체
최근 대법원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의 형사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법원이 나서서 한의학적 진단이 보조 진단으로 의료기기의 진단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을 입증해 판결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료법학회, 대한의료법학회, 대한의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환자 보호를 위한 과학적 의료의 정립과 사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에 ZOOM 웨비나를 통해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박형욱 교수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우리나라 사법체계의 후진성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먼저 박 교수는 대법원이 진단용 의료기기가 치료용 의료기기를 구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법에는 진단기기와 치료기기를 구별해서 업무 범위를 허용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는 근거가 없음을 설명하면서 “진단용 의료기기에 한해 어떠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법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 법을 만들어낸 것이며,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의 판결에서 진단용 의료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 진단 수단과 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