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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국내 최초로 도네페질(Donepezil)과 메만틴(Memantine) 성분을 결합한 알츠하이머형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10/20밀리그램(이하 디엠듀오정)’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엠듀오정은 ‘도네페질 10mg’과 ‘메만틴 20mg’을 하나의 정제로 결합한 복합제로 두 약물을 병용 복용하는 부담을 줄이고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두 가지 성분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복약 편의성이 높아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료 환자와 보호자의 복약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네페질과 메만틴의 병용 요법은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인지 및 비인지 증상(신경행동증상)에 임상적인 이점을 제공하며, 이 두 성분은 치매 치료제 중 임상 현장에서 다빈도로 병용 처방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디엠듀오정 출시를 계기로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도네페질과 메만틴 복합제인 디엠듀오정은 인지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소속감 (Belonging)’ 제도(DE&I, Belonging 또는 DEIB)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일터 구현 촉진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여성의 참정권)를 나누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Accelerate Action(더 빠르게 행동하라)’ 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조기도 전략 총괄(Head of Strategy & Operations Excellence)은 “현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아이의 등·하원 시간에 맞춰 단축근무 중인 팀원을 위해 시간 외 연락을 최소화하는 등 사내 구성원 간 협조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고, 옥지민 품질보증부 스페셜리스트는(Qu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바토클리맙(HL161BKN)’을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유병인구가 약 5만명 이하에 속하면서도 환자 수, 미충족 수요(medical needs), 개발 가능성 등 요건을 충족하는 치료제에 부여된다. 현재 일본에서 갑상선안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시판허가일로부터 최대 10년간 독점권 부여, 세제혜택 제공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토클리맙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체내 병원성 자가항체(pathogenic autoantibody)를 제거하는 기전을 지닌 항체신약이다. 특히 환자들이 자가투여가 가능하도록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Immunovant)’사와 함께 중증근무력증(MG), 갑상선안병증(TED), 만성염증성 탈수초
텔아비브, 이스라엘, 2025년 3월 3일 /PRNewswire/ -- 의료 미용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제약회사 라지엘 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가 중국에서 턱밑 지방(submental fat) 감소 치료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중턱으로 불리는 턱밑 지방 감소는 신체 윤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미용적 국소 지방 감소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RZL-012의 첫 번째 적응증이다. RZL-012는 성인의 불필요한 턱밑 지방이나 기타 신체 부위의 지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주사형 지방분해 약물이다. 숙련된 의사가 1-2회 턱밑 피하 지방 조직에 이 약물을 주사하면 지방세포가 파괴돼 지방 부피가 줄어들고 주사 부위의 외관이 개선되는 효과를 낳는다. 라지엘 테라퓨틱스는 톈진 주베스타 바이오테크(Tianjin JuveStar Biotech Co., Ltd., 이하 '주베스타')와 협력해 RZL-012를 개발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RZL-012의 상업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주베스타는 상하이 포선 파마시큐탈(Shanghai Fosun Pharmaceutical (Group) Co., Ltd.,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114회 미국·캐나다 병리학회(USCAP) 연례회의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딥바이오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적용 중인 자사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솔루션 관련 연구 결과를 포함해 전립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AI 기반 병리 진단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딥바이오는 플랫폼 발표를 통해 ‘전립선 진단을 위한 AI 확장: 암에서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까지’라는 주제로 전립선 조직 내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을 자사의 전립선암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전립선 진단에서 비정형 대선 증식(atypical large glandular proliferation)을 식별하기 위한 인공지능(AI)의 적용을 통해 심층적인 병리학 분석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모색한다. 비정형 대선 증식은 전립선 조직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선(gland) 증식으로,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의 경계에 위치한 병리학적 소견이다. 이러한 병변의 정확한 식별은 임상적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통적인 현미경 분석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가 바이오 의약품, 진단키트, 식품 검사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이화학 중심의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을 백신, 항체 치료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품질관리 분야로 확장 중이다. 3년여간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초에는 코로나19 및 신종 독감 백신 등의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6개 항체 의약품을 신규 수주해 현재 기술 이전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 비중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도 펩타이드(단백질 기본 구성 요소), 혈액제제 등 신규 바이오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해당 분야 성장도 기대된다. 진단키트 사업 부문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 키트’와 함께, 갱년기 여성 골다공증 발병의 주요 원인인 비타민D 부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비타민D 신속 진단 키트’ 연구·개발을 완료해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용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마크로젠의료재단 주도로 환자 대상 임상 NGS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암 패널 서비스 등을 포함해 환자 대상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유전자검사평가원의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공고한 NGS 임상검사실 체외진단검사 인증 취소와 관련해 마크로젠 측은 “해당 인증과 관련된 서비스를 실제 제공한 적이 없으며 환자 대상 임상 NGS 서비스는 지난해 유전자검사평가원으로부터 3년 차 A등급을 획득한 마크로젠 의료재단을 통해 제공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이를 통해 정밀의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2017년 4월 식약처로부터 NGS 임상검사실 인증을 획득했으나,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고시(2017-25호)에 따라 해당 인증 기반 체외진단검사는 의료기관에 한해 실시하도록 제한되어 있어 해당 인증 관련 검사 서비스를 한 번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제공 중인 모든 서비스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맞춰 정상 운영되고 있다. 김창훈 마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지난 28일 국내외 심장내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을 국내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 중이다.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천공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사멸한다.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다. 지난해 12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국내에 PFA가 도입된 첫날 시술을 진행한 병원으로,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심방세동 환자에게 PFA를 시행했다. 이날 시행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총 55명에 달한다. 이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을 비롯해 홍콩대학교 병원(Queen Mary Hospital) 교수진도 초청해 시술을 교육했다. 시술 교육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처음 PFA를 진행한 심장내과 정보영, 유희태 교수가 맡았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상반기 중에 국내 교육센터뿐만 아니라 국제 교육센터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의료진에게 PFA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보영 교수는 “국내서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설루션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Nitinol: 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이다. 해당 기기를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면,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 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되어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은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최소침습시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후유증 위험이 적다. 실제로 ‘아이틴드’는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48개월 이상(50~79개월) 추적한 다기관 단일군 연구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배뇨장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연구 결과가 1월 20일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JKNS)에 온라인 게재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는 국내 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이다. 한독은 2008년부터 넥세라파마 코리아(Nxera Pharma Korea, NPK)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수행 및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피브라즈는 2023년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3했으며 한독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및 관련 이환율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대한 클라조센탄과 니모디핀의 비교 연구이다. 클라조센탄과 니모디핀을 비교한 첫 번째 연구로, 그동안 발표된 RCT 6건을 후향적으로 간접 비교하여 두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성호 교수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가 주저자로,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6개의 연구에 참여한 환자를 클라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3일부터 5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15th World ADC London 2025에 참석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World ADC는 ADC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500여개 기업과 800명에 가까운 ADC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앱티스는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소개를 위한 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발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 ‘Harnessing the site-selective conjugation platform AbClick for innovative bioconjugate therapies’라는 주제의 구두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홍보 및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앱클릭(AbClick) 플랫폼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링커 기술로,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어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없는 이른바 3세대 링커 기술이다. 균일한 항체-약물비율(DAR)을 확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인터페론 β-1b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서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은 재발 완화형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을 모두 포함한다.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은 다발성경화증의 가장 흔한 유형이다. 증상의 재발과 회복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며, 전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약 85%가 초기에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으로 진단받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대다수의 환자가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로 전환되며, 유병 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장애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다발성경화증의 주요 치료 목표 중 하나는 조기에 질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S-AEC를 통한 의료 방사선 최적화: 복부 영상 내 임상 적용(Optimizing Medical Radiation with S-AEC: Clinical Application in Abdominal Imaging)’을 주제로 백서를 발간했다. S-AEC(Auto Exposure Control)는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서 선량 조절이 필요한 인체 영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 체형에 최적화된 선량을 조사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포터블 촬영에서도 균일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방사선량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방사선사는 환자 체형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환자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활용해 전후 복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421명의 환자 대상 S-AEC 미사용(Manual)군, 복부에 투입되는 목표 방사선량을 달리한 두 조건의 S-AEC 사용 군으로 나눠 총 세 조건 간 차이를 평가하는 분산 분석(ANOVA)으로 진행됐다. S-AEC 사용군에서는 진단
셀트리온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골다공증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 미국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두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 9900만 달러(한화 약 9조 2000억원)에 달한다. 그중 미국에서만 전 세계 매출의 67%에 달하는 약 43억 9200만달러(한화 약 6조 15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빠르면 연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서 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한국법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주식회사, 대표 오진용)의 가슴 보형물 전문 브랜드 멘토(Mentor Worldwide LLC)가 가슴 성형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멘토 가성미(가슴성형미리보기)’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멘토 가성미’ 앱은 2024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출시된 후,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 앱은 메디컬 증강 현실(AR) 전문 기업인 Arbrea와 협력해 개발됐다. 해당 앱은 최신 기술을 도입한 가슴 수술 시뮬레이션 앱으로, 사용자들은 2D 및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다양한 보형물의 형태와 크기에 따른 성형 예상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위치 주변의 병원들을 원활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와 가슴 성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멘토 가성미’ 앱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앱을 통해 업로드 된 모든 이미지는 오직 사용자 기기에만 저장되며,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철저히 보장된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Cancers (MDPI,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RWD)에서도 재확인되면서, 향후 시장 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수술 또는 고주파열치료, RFA)를 받은 초기 간세포암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치료만 받은 환자군과 이뮨셀엘씨주를 추가 투여한 환자군을 전체 환자 수의 절반인 49명씩 각각 나눠 비교 분석했다. 중간 관측 기간은 이뮨셀엘씨주 그룹이 19.1개월, 대조군이 67.7개월이었다. 그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무재발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재발 위험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 생존율(OS)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 아직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아 명확한 비교가 어려웠으나, 치료 후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심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7일(월)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소요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획, 임상, 인허가, 투자 및 라이센싱, 법인설립 및 기타 제조, 위탁생산 등 관련 컨설팅으로, 각 과제당 최대 5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은 우대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진흥원은 상임 미국 규제과학 전문가를 통한 기초 컨설팅부터 해외제약전문가(GPKOL) 및 자문단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 기업별 수요 맞춤형인 본 사업 심화컨설팅까지 제약바이오분야 전주기 컨설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 준비에 있어 기업의 상황과 수요가 다양한 만큼, 기업별 단계에 맞게 보산진의 글로벌 진출 컨설팅 지원 사업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발간한 병원약사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병원약사회지는 새로운 디자인과 사이즈로 리뉴얼해 42권 1호를 지난 2월 28일 발간했다. 42권 1호는 외양뿐 아니라 개정된 ‘투고 및 집필규정’과 ‘연구출판윤리규정’도 수록하며 학술지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복약상담 모습을 담은 42권 1호의 표지 디자인은 병원약사회 회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된 것으로, 매 호 병원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담은 각기 다른 스틸컷을 실을 예정이라 앞으로 발간될 2호, 3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원약사회지는 2016년에 저널홈페이지와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을 오픈했으며, 2022년에는 반응형 기능을 적용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하고, ‘Full Text XML 전자원문’과 ‘Similarity Check’(논문 표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논문 투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등재지유지’ 판
*빈소 벌교삼성병원장례식장 병원 1분향소, *발인 3월 5일, *061-858-4452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일정 상당수가 26일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주요 제약바이오사의 주주총회 일정이 확인됐다.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주주총회는 3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씨티씨바이오, 진양제약이 가장 먼저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전 9시 인천 송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씨티씨바이오는 같은 시간 강원도 춘천 본사에서 진행한다. 진양제약 역시 오전 9시 경기 의왕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주주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3월 한 달간 주주총회 일정이 빼곡히 잡혀 있는 가운데, 특히 26일에 20곳 이상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3월 26일에는 ▲GC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동화약품 ▲신신제약 ▲광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등 수많은 기업이 동시에 주주총회를 연다. 특히 GC녹십자 계열사들은 이날 경기도 용인의 R&D센터에서 연이어 총회를 진행하며, 대웅제약과 SK바이오사이언스도 각각 서울 강남 본사, 성남 판교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JW그룹에서도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신약 등 3개 계열사가 3월 26일과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