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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인근 경찰청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약 800여명(전문지출입기자 추산 300여명) 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 대한의사협회 및 산하단체 , 대한병원협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단체에서 치과의사협회 , 간호사협회 , 간호조무사협회 , 의료기사단체총연합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2시 20여분 경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가 각각 참석해 연대사를 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규탄대회는 정성균 의협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 중이다. 규탄대회는 ▲최대집 의협 회장 개회사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의 격려사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의 연대사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의 연대사 ▲이경원 대한응급의학회 섭외이사의 연대사 ▲백진현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의 연대사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 회장의 연대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의 구호제창이 이어진다. 구호에서는 ▲의료기관 폭행발생 환자생명 위협한다! ▲반복되는 의료폭행 국민건강 무너진다! ▲국민건강 지켜내는 보호대책 마련하라!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되어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참고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는 WHO 국제 암연구소(IARC)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로분류된 물질이다. 이번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대상이 되는 제품은 해당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82개사 219품목이다. 또한, 중국 ‘제지앙 화하이(Zhejiang Huahai)’사에서 제조한 해당 원료를 잠정 수입중지 및 판매중지 조치했다. 최근 3년간 전체 ‘발사르탄’ 총 제조·수입량은 484,682kg(제조: 368,169/수입: 116,513)이며, 금번 중국 제조사 ‘발사르탄’은 같은 기간 전체 제조·수입량의 2.8%(13,770kg)에 해당된다. 식약처는 현재 동 불순물 관련 조사(원인, 발생시기 등)를 실시 중에 있으며, 조사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7년 의료수익(매출)이 5조327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매출), 영업이익 외 수익(의료 외 수익), 총수익(총매출) 등을 집계한 결과이다. 2017년 의료수익(매출) 증가율 7.6%는 2017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3.1%에 비해 4.5%p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인구고령화, 보장성 학대, 의료수요증가, 의료한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의료수익은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다. 병원의 설립 목적인 의료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다.11곳 중 의료수익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학교병원으로 9,948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은 입원수익이 5,352억원에서 5,45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외래수익은 3,823억원에서 3,884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입원수익보다 외래수익이 0.3%포인트 높은 것은 의료전달체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6년에는 의료전달왜곡 현상이 심했다. 2016년에는 입원수익이 6.0% 증가하고, 외래수익은 9.6% 증가했다. 입원수익이 외래수익보다 3.6
평가소득 폐지, 최저보험료 도입 등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개편으로 589만 세대가 월 2만 2천 원을 경감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6일 오후 3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전종갑 징수상임이사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건강보험 통합 이전에는 직장가입자는 소득에 부과했고, 지역가입자는 소득 · 재산 · 자동차 · 세대원 및 세대당 부과했다. 당시에는 직장조합 145개, 지역조합 227개 등 각 조합에서 다른 부과기준이 적용됐다. 2000년 7월 전 국민 건강보험으로 직장 · 지역이 통합되면서 소득파악 · 소득 성격의 차이를 고려해 기준에 차등을 두어 이원적인 운영이 이뤄졌다. 전 상임이사는 "직장인이 퇴직 후 소득이 없어졌는데 재산 · 소득 · 자동차 · 성 · 연령 등에 대해 부과하다 보니 보험료를 더 많이 내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 은퇴 세대로 나오면서 부과기준 민원이 들끓었고, 이에 공단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운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부과체계와 관련하여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단에서는 소득 중심 부과 체계를 위한 개선 방안 6개 모형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헬스케어 분야가 '정밀의료'라는 패러다임을 등에 업고 소위 말하는 가장 '핫'한 분야가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국내 생명공학연구센터도 ‘2018년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2018년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시장 규모를 1조 2,464억 달러로 예상하며 2017년 대비 4.3%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체외진단 분야의 경우에는 718억 달러로 2017년 대비 10% 성장, 의료기기 분야는 3,901억 달러로 전년 대비 5.2% 성장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의료영상장비 분야 또한 307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이며, 이는 다른 분야 기업 대비 1.5배 성장률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체외진단기기 분야의 경우에는 정밀의료 패러다임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분야 중 하나다. 유전체 정보를 토대로 혈액이나 체액만으로 간단히 각종 희귀난치성 혹은 유전성 질환에 대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액체생검 분야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서 현재 다양한 질환에서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기준이지만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장은 약 5,582억 원으로, 국내 의료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식약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으로부터 PIC/s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GMP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최근 베트남 식약청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포함한 45개 기업의 선진 GMP (PIC/s GMP, EU-GMP, JGMP) 승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베트남에 공장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PIC/s GMP 인증을 획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정제라인 전품목(나정, 당의정, 필름코팅정 등)으로 등재 항목을 확대하는 결실을 거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안에 EU-GMP 인증 도전에도 나설 예정이다. PIC/s는 제약 분야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제조공장 시설의 규제 조화를 주도하는 국제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14년 5월에 42번째 가입국이 됐으며 PIC/s 가입 국가는 국가 간 상호 협정에 따른 의약품 수출 시에 GMP 실사 등 일부 의약품 등록 절차를 면제받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개최된 ‘NABOTA SEOUL 2018’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보타 제2공장의 FDA cGMP 및 EU GMP 승인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국내외 미용성형 전문의 2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마케팅 부사장 셉템버 리합(September Riharb)과, 최고 메디컬 책임자 루이 아벨라(Rui Avelar), 그리고 미국의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틴 로마인(Kristine Romine)이 연사로 나섰다. 루이 아벨라 책임자는 나보타의 미국, 유럽에서의 대규모 2, 3상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크리스틴 로마인 전문의는 현재 미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시술법을 소개했다. 에볼루스 루이 아벨라 의학부 책임자는 “나보타는 한국 및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진행된 임상결과에서 보톡스와의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입증했으며, 임상 데이터의 통계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오히려 보톡스보다 효과면에서 우월한 경향을 나타냈다”고 말하며
지난 7월1일 익산의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실 의사가 자신에 대해 웃었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환자가 팔꿈치 등으로 의사의 안면 등을 무차별 강타하여 비골 골절,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는 아찔한 일이 발생하였다. 더욱 황당했던 것은 해당 지역 주민의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고 있는 응급실 의사가 폭행을 당하여 응급실의 마비를 초래하는 중대 범죄가 발생했음에도 담당경찰의 수수방관적 사건 처리 태도는 13만 의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출동한 경찰은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려 응급진료현장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난동자에 대해 수갑을 채우거나 제압하지 않았고 범죄 후 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는 중범죄자를 다시 피해자에게 풀어주는 어이없는 사건처리 태도는 왜 대한민국 진료현장에서 의료인 폭행사건이 끊이지 않는지 근본적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익산병원 사태가 발생했을 때 여러 가지 대응책이 논의되었지만 필자는 문제의 핵심 본질을 특별법 제정 등 입법미비가 아닌 경찰의 수수방관 업무태도를 지적했고 문제 해결책으로 의료계 지도부의 익산경찰서장 항의방문을 건의하였고 그러한 의료계의 적극적 대응은 결국 해당 폭행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으로 연결되었다. 의협 설
흡연이 발목 측부인대 재건술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흡연자 군이 비흡연자 군보다 합병증이나 치유 지연, 괴사 등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흡연과 근골격계의 연관성을 주제로 분석 연구를 시행하여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지난 1월 게재했다고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흡연은 근골격계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발목인대 수술의 결과에 대한 흡연의 영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구된 바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동종건(tendon allografts)을 이용한 발목 측부인대 재건술의 임상적, 영상의학적 결과에 대한 흡연의 영향을 흡연 상태에 따라 분석했다. 정 교수는 만성 발목인대불안정증으로 반건양동종건(semitendinosus tendon allografts)과 생체나사(bio-tenodesis screws)를 이용해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와 종비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에 대한 해부학적 재건술을 받은 환자 105명 중 70개 발목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23명이 흡연자였고 47명이 비흡연자였다. VAS 통증
코오롱티슈진(대표 이범섭, 이우석)은 자사의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료 사용허가(CMC 승인)를 받아 미국 내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미 2015년 5월에 임상 3상 계획을 미 FDA로 부터 승인받고 미 FDA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임상시료 사용허가를 받기 위한 공정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CMC를 승인 받으며 본격적 임상 3상 진행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CMC는 화학, 제조,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를 말하는 것으로 임상시험용 또는 상업용으로 생산된 의약품이 cGMP 규정에 적합하게 제조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다.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은 약 1,0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0여 개 이상의 임상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임상병원과의 계약 및 각 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임상절차와 협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임상환자의 등록과 투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이범섭 대표이사는 “이번 미 FDA의 결정으로 인보사의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동기)가 지난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1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26,000원~30,000원)을 넘어선 가격인 3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32억 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1,010곳, 신청물량도 99.9%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호예수 확약한 기관비율도 52%로 배정수량을 높이려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쟁이 매우 뜨거웠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현재 개발단계의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비임상 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경상개발비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시작된 비대흉터치료제(OLX101)의 임상시험비용과 특발성폐섬유화 치료제(OLX201A), 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치료제(OLX301A)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히트상품인 '부스코판'과 '둘코락스'의 다채로운이벤트를 진행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5일 자사의 복통 진경제 '부스코판'의 광고 모델 성유리가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생리통 등 다양한 원인으로 복통을 겪을 수 있는 직장인들 응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노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플러스 오피스 라이프' 행사는 복통으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하루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함께 복통의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정보 전달 시간을 가짐으로써 적극적인 복통 솔루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배우 성유리는 이날 회사에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복통 고민을 보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유쾌하게 공감하고자 직원들과 직접 인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인회를 열고,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이영림 팀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노피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스마트한 복통 관리 팁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 성유리 씨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높은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유방갑상선센터 조지형 교수가 갑상선암 환자에게 2000번째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6월 다빈치 Si 로봇수술을 시작한 후, 매년 92건(2011년), 146건(2012년), 152건(2013년), 257건(2014년), 308건(2015년), 348건(2016년), 445건(2017년)을 시행하며 연 평균 약 30%의 빠른 증가율로 대구·경북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을 주축으로 하는 부인암 로봇수술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인 800례를 넘어섰다. 구멍 하나로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공 부인암 로봇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했으며, 자궁내막암 로봇수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은 ‘메디시티 대구 2017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로 육성됐다. 이외에도 단일공 로봇수술 적용이 어려웠던 대장암 분야에도 기존에 5~6개의 구멍을 뚫어 진행된 로봇수술을 2개의 구멍만을 내어 수술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상시험에 관한 기록’을 거짓 작성하는 기관은 지정을 취소토록 하는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개정된 약사법의 하위 규정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임상시험대상자 안전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하는 경우 행정처분 기준 신설, ▲임상시험계획서 변경 보고 대상 명확화,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시험항목‧분야 변경 지정 심사 기간 단축 등이다. 임상시험에 관한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하는 임상시험실시기관 등은 벌칙과 함께 위반 수준‧횟수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올해 10월부터 적용된다. 고의 또는 중과실로 거짓 작성한 경우에는 지정취소, 그 밖의 경우에는 업무정지 1개월(1회 위반)ㆍ3개월(2회 위반)ㆍ6개월(3회 위반)ㆍ지정취소(4회 위반) 행정처분을 받게된다. 한편, 임상시험계획서의 변경 보고 대상 가운데 그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그 밖에 식약처장이 정하는 변경’ 규정을 삭제하여 임상시험실시자가 임상시험 수행하는 데 예측성을 높였다. 또한
CJ헬스케어가 약 10년간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을 시장에 선보인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지난 5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6일 전했다. CJ헬스케어의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자체 개발 신약인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특히 '케이캡'은 P-CAB 계열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위산분비억제제들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모두 허가 받은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인 PPI 시장을 빠르게 교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계열 중 가장 진보한 것으로 알려진 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기존 PPI 약물들이 갖고 있던 주요 한계점들을 극복한 제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심사정보 종합서비스 오픈 ▲심사개선협의체 설치 운영 ▲심사실명제 추진 등등을 합의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5일 16시에 의정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7층 대회의실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3차 회의 종료 후 이어진 기자브리핑에서는 ‘진료비 심사를 경향심사로 변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서 논의됐는지?’ 물음에 의협 성종호 정책이사가 “논의는 아직 안됐다고 한다. 그 자료에 대해선 심평원 내에서도 논의할만한 시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연구 자료도 안 나온 거 같고, 그 부분은 추후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3차 회의에는 의협에서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등 5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정통령 보험급여과장, 이중규 심사체계개편TF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환자에게는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의료진에게는 의학적 전문성과 진료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
신포괄수가제 도입이 성장 초기 단계인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상 방식으로 인해 의료기기 업체들이 병원으로부터 치료재료 가격 인하의 압력을 받을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 및 고가 재료의 사용을 저해하고, 진료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시행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KMDIA 보험위원회 건강보험정책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이 진행했으며, 이날 강연에는 의료기기 업체 관게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업계를 우려를 집작케 했다. 이날 공진선 실장은 "신포괄수가제는 행위별 수가제와 포괄수가제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진료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진료비 차이를 가져오는 고가 서비스와 의사시술 행위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포괄수가제의 원가보상률은 인센티브 포함 시 114.5%, 제외 시 94.6%로 기존 행위별 수가제 대비 106.1% 수준이며, 이와 함께 보장률은 79.4%로 일반적인 행위별 수가제
대한의사협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경찰청(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209, 서대문구 통일로 97)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갖는다. 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총 2,000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계에서 대한의사협회 및 산하단체 , 대한병원협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단체에서 치과의사협회 , 간호사협회 , 간호조무사협회 , 의료기사단체총연합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3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강대식 협상단장(부산시의사회 회장, 의협 부회장)이 공단특사경제도 수면다원검사 등 의료정책의 최종 결정은 의정협의체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의협은 5일 오후 4시경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에서 의정협상이 재개된 이후 제3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강대식 협상단장은 “심사체계 개편처럼 의정협의가 원활히 진행되는 부분은 속도감 있게 진행을 하고, 뇌‧뇌혈관MRI 등 쟁점 부분은 좀 더 심도 있게 숙고하는 진행을 하자. 최근에 응급실 의사폭행사건과 약국자살예방시범사업 만성질환시범사업 통합 건, 그리고 공단특사경제도 수면다원검사급여화 등에 의료계와의 논의와 대책 등이 빠져 있는 부분은 정부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했다. 강 단장은 “수면다원 검사는 재고를 요청한다.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도 의료계를 배려하는 모습, 특히 중소병원을 배려하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본 의정협의회가 의정의 최종 단일 창구이고, 사안별 실무회의체가 생겨서 사안별로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종 결정은 의정협의체에 보고되어 결정돼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정부 측의 입장을 명확
머리 염색약에 의한 접촉 알러지(Hair dye contact allergy, HDCA)의 임상적 특징 · 양상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 · 한주희 교수팀은 2009년 7월부터 2015년 3월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에서 피부반응검사로 확인 된 염색약 알러지 환자 105명 대상으로 후향적 진료기록 검토 및 인터뷰를 통해 임상증상, 징후, 연관 피부질환, 접촉피부염 발생 부위, 염색약 사용 패턴을 확인했다. 또한, 염색약 성분 중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PPD(파라페닐렌디아민)노출 시간, PPD 양성도와 염색약 알러지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 결과 염색약 알러지는 50세 이상에서 더 흔하게 관찰됐다. 환자가 호소한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며, 따끔따끔한 느낌, 건조함 등의 증상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병변은 홍반성 반점과 반(편평한 병변)이었으며, 구진 · 판(피부가 솟아오른), 각질 또는 진물이 함께 관찰됐다. 가장 흔하게 증상이 발생한 부위는 '얼굴'이며, 57.1%의 환자에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발생한 부위는 두피, 목, 몸통(배와 등), 손이었다. 염색약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