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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뇌의 시상 부분의 미세구조 감소가 조현병의 원인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이 조현병 초기 환자들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뇌의 시상 미세구조 감소가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7월 3일 밝혔다. ‘시상’은 뇌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조현병에서 시상의 용적이나 다른 부위와의 연결성 감소는 꾸준히 보고됐었지만, 시상 내부 미세구조 변화에 대한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없었다. 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MRI 촬영 기법을 적용해 시상 핵들의 미세구조를 나타내는 확산첨도를 계산하고 정상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결과, 초기 조현병 환자들의 시상에서 미세구조가 감소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안와전두피질과 높은 연결을 보이는 시상의 ‘등쪽안쪽핵’과 측두엽과 높은 연결을 보이는 시상의 ‘베개핵’의 확산첨도가 8-9%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미세구조 감소를 보인 시상 부위는 피질과의 연결에 중요한 핵들로 밝혀져 있다. 뇌세포 미세구조는 뇌가 발달할수록 복잡해지는데
한국 종합병원급 의료 기관의 첫 중국 진출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연세의료원이 신화진 그룹과 2일 중국 칭다오시 라오산구에서 '칭다오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착공식에는 ▲연세대학교에서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제8대 UN사무총장)과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삼구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박창일 연세대학교 이사 ▲한승경 연세대학교 의대총동창회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화진 그룹에서는 ▲장쩬화 회장과 ▲류독평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승수 前 국무총리 ▲노영민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와 ▲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다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들도 한국 종합병원의 첫 중국 진출의 신호탄이자 한중 의료분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착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자리했다. 중국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방명 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 ▲구빙옥 산둥성 위계위 부주임 ▲란신 칭다오 부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과 신화진 그룹이 합자형태로 건립하는 종합병원이다. 양 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의약품 성분 ‘아세틸시스테인’이 함유된 ‘엘-탁스’ 등 8개 제품을 수입‧판매한 업체 ㈜에이엔씨(부산 소재) 대표 A씨(남, 54세)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및「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3일 밝혔다. ‘엘-탁스’, ‘씨엔엠’, ‘위민스 포뮬러’ 등 8개 제품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결과, A씨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엘-탁스’ 제품에 의약품 성분인 ‘아세틸시스테인’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수입신고서에 ‘아세틸시스테인’ 대신 식품첨가물 ‘L-씨스틴’을 사용한 것으로 거짓 신고해 수입한 후 판매(총 23,535개, 시가 35억원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엘-탁스’ 제품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의약품 성분인 ‘아세틸시스테인’이 캡슐 1개당 121mg씩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품에 표시된 섭취방법(1회 4캡슐씩 1일 2회 섭취)에 따라 먹을 경우 ‘아세틸시스테인’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의 1일 최대 복용량(600mg) 보다도 1.5배 이상 섭취하게 된다.또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동충
웰스바이오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의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ssessment and Listing)을 획득했다고 3일 전했다. 웰스바이오는 2016년 4월 WHO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후, 3단계의 평가 절차를 걸쳐 2년여 만에 승인을 획득하며,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등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제품은 웰스바이오 고유의 분자진단기술로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careGENE™ Zika Virus RT-PCR Kit)로, 환자 혈청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RNA)을 사용해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원스텝 키트이다. 이 제품은 2개의 유전자 부위를 검출하도록 설계해 정확도를 높였고, 제품 특유의 내부 컨트롤을 통해 검체의 유효성을 향상 시켰으며, 콜롬비아 및 국내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검증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지카 진단제품의 국내판매허가 및 신의료기술을 인정 받아 보험급여에 등재해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해외 공공시장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
*,7월 3일 *빈소 , 광주 금호장례식장 401호(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697(학동 868-2)), *발인 7월 5일, *(062)-227-400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시행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KMDIA 보험위원회 건강보험정책 특별강연'을 오는 5일 오후 3시, 협회 8층 대교육장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계획 등이 포함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관한 정부 발표에 대응하여, 의료기기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보험위원회 예비급여TF’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부, 심평원, 학계 등의 건강보험제도 관계자·전문가를 정책포럼·설명회·특별강연 강연자로 초청하여 보험정책 변화를 예측하는 한편, 산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KMDIA 보험위원회 건강보험 특별강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을 특별히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정책 변화에 맞추어 의료기기산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시행, ▲향후 영향 분석과 대응전략 모색,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경국 협회장은 “협회는 오늘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가 10명 중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입원이 불필요한 신체기능저하군 환자만을 입원시킨 곳은 무려 5곳으로, 사회적 입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7 요양병원 등급별 입원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체기능저하군에 해당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 수는 2014년 43,439명에서 2017년 63,311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도 47.3%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별첨 '2017 전국 요양병원별 신체기능저하 환자 비율 현황').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자 ▲만성질환자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는 환자를 입원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의료경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신체기능저하군 등 7단계의 환자 분류군을 활용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신체기능저하군 환자 중 질병치료가 아닌 생활 · 요양 등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회적 입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불합리한 의료정책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대국민 정책홍보 공모전’을 추진하고,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7월 2일(월)부터 24일(화) 18시까지이며, 이메일(time3050@naver.com)로만 접수 받는다. 동 공모전은 문재인케어, 선택분업, 기타 불합리한 의료제도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각 주제별로 ▲UCC, ▲포스터, ▲웹툰/만평 등 다양한 방법의 창작물을 접수하며 대상 1인(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3인(각 주제별 1인, 각 상금 3백만원), 우수상 9인(각 주제별 3인, 각 상금 50만원)을 선정한다. 최대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사들의 시각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불합리한 의료정책의 현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의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을 위한 신규과제에 대구·경북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로써 연구중심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년 6개월간 186.25억원 규모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비수도권 병원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중심병원과 비수도권병원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는 8개의 연구중심병원이 지원한 결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대사질환 유닛’ 과제를 비롯한 3개의 연구중심병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본 과제는 ‘개방형 모듈 기반 대사성질환 진단과 치료 실용화 시스템 개발’(총괄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이은직 교수)을 총괄과제로 하여 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동산병원은 ‘다중진단칩 기반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 이행 예측 모델 개발’(연구책임자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을 과제로 7월 1일부터 연구에 착수했다.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으로의 악화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표식자(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하여 다양한 대사질환들의 유병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연구자는 생리학교실
의료사고와 같은 환자안전사건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적극적인 소통 시도가 문제 해결을 원만히 이뤄 낼 확률을 높인다는 것을 국내에서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최근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와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팀이 ‘환자안전 소통하기’ 활동이 의료분쟁 발생 시 다양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고 3일 전했다. ‘환자안전사건 소통하기(disclosure of patient safety incidents)’란 단순한 유감이나 사과 표현 이상의 활동이다. 환자안전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솔직하게 알리면서 공감 또는 유감을 표하고, 사건의 조사를 통해 오류가 확인되면 이에 따라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며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환자에게 약속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위중한 수술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이 환자에게 먼저 그 부작용 발생에 공감을 표현을 한후, 사건 조사를 통해 의료오류가 확인되면 이에 대한 추후 처리 및 적절한 보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실시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는 시행되고 있지 않은 만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주최하고, 보건의료혁신포럼이 주관하는 토론회 '중소병원 간호인력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오는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간호인력 수요와 관련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중소병원의 만성적인 간호인력 구인난에 대해 간호등급제 시행 이후를 평가하고 구체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금번 토론회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박윤형 교수가 좌장으로, 발제는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신희복 보건의료혁신포럼 정책위원장이 맡았다. 지정 토론자로는 ▲김병관 대한병원협회 미래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최종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이사 ▲박용덕 대한미래융합학회 회장 ▲황성완 백석대학교 교수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단체, 정부기관 모두가 참여하여 향후 간호등급제 시행 후 20년간의 인력수급 문제에 대해서 평가하고, 중소병원 간호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최 의원은 "중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의사 · 의료기관의 의료배상책임보험 · 공제 의무가입을 통한 제도개선 방안' 정책토론회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1일 송영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014151)'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 기관 · 단체, 학계 전문가 등 1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법무법인 다우의 정현석 변호사가 의사 · 의료기관의 의료보상책임보험 · 공제 의무가입의 필요성과 미국의 관련 입법사례, 가입의무화에 따른 예상 쟁점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김진현 교수의 주재로 대한의사협회 김해영 법제이사, 법무법인 해울 신현호 대표 변호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윤강재 보건의료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 등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상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국한돼 있는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대상 기관을 내국인 환자를
지난 6월23일 제13대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에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김동석 회장은 7월부터 3년간 대개협 회무를 수행한다. / 당시 개표 결과 76명의 평의원 중 74명이 투표, 김동석 후보 36표, 이명희 후보 18표, 이상운 후보 12표, 김승진 후보 8표를 각각 획득했다. 산부인과가 내과를 이긴 것이다. 이를 지켜본 한 의료계 오피니언은 “깜짝 놀랐다. 내과 후보가 불신을 받게 된 상황이 의아스럽다. 낮은 자세로 소통해야 겠다.”고 언급했다. / 김동석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김동석 후보의 출마 자격시비)은 부덕의 소치로 알고 더욱 깊게 생각하겠다. 대개협은 개원의들의 단체다. 대한의사협회는 명분, 대개협은 실리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 이러한 선거 과정을 볼 때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앞으로 3년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명실상부한 개원의 대표단체로서 대개협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의 정점에 있는 위치에서의 화합을 이끄는 문제 ▲대개협이 법정단체가 되면 수가협상 등 수행해야 할 회무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2일 김동석 회장을 만나 앞
건선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까지는 평균 4가지의 다른 치료약제와 3명의 의료전문가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말끔한 피부 상태를 달성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치료 이전에 목표 달성에 대한 불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건선 치료 분야에 있어 효과적인 치료접근성 및 환자의 인식 수준 개선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노바티스는 지난 26일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글로벌 건선 설문조사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건선 환자들은 말끔한 피부 상태, 즉 건선 치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치료 환경이 이전보다 더 나아졌음에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긴 여정에 직면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노바티스가 자금을 지원하고 시장조사기관인 Geskschaft für Konsumforschung (GfK)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중등도 이상의 건선을 진단을 받은 전 세계 8,338명의 환자가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사이며, 건선 환자의 삶의 질을 의미하는 말끔한 피부 상태 달성에 초점
금년 7월부터 실시되는 '2018년도 민관자살 예방사업'과 관련하여, 약국 250여 곳이 참여하는 빈곤계층 중심 노인 자살 예방사업이 대한약사회 주도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등은 앞서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국의 자살예방사업이 불법 의료행위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가 2일 약사회의 수행기관 선정 취소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약사의 자살예방 중재는 무면허 의료행위이며, 본 사업이 의사 · 환자 간 신뢰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여 자살예방에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사업이 의료법과 약사법의 규정을 전면 위반한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했다. 협회는 "약사법에는 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때에도 진단적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업에서는 시진, 문진, 설문도구 등을 통해 환자의 우울증이나 자살위험을 평가하여 그 위험도에 따라 지지요법이나 상담 등의 중재를 시행하고, 상담 건당 7천 원의 상담료를 총 10회까지 지급하겠다고 한다."면서, "모니터링 도구를 통한 자살
한미약품이 개발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성분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임상 3상 결과가 파트너사 ‘스펙트럼’을 통해 2018 세계 암 보존치료학회(Multinational Association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 MASCC)에서 구연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싱한 장기지속형 G-CSF 바이오신약으로, 이번 발표에는 ADVANCE(첫번째 3상) 및 RECOVER(두번째 3상)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임상 3상은 호중구감소증을 앓는 초기 유방암 환자 등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임상인 ADVANCE 연구에 따르면, 롤론티스는 Cycle 1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절대위험(absolute risk)이 8.5%(95% 신뢰구간 : 0.2-16.2%) 낮았다. 부작용 발현은 두 치료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두번째 임상인 RECOVER에서는, 롤론티스가 페그필그라스팀과 비교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임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2일 의료진 대상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 ‘콜미(CallME)'의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콜미(CallME)'는 MSD가 지난 2014년도에 출시한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로, 출시 3년 만인 지난 4월 누적 회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의료진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MSD 제품 및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e-MR (Medical Representatives)이라고 불리는 별도의 온라인 전문 상담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D는 이번에 콜미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 기존 웹기반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을 이용해 더욱 편리한 콜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들은 앞으로 모바일을 통해 필요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손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연자 강의 화면도 달력 형식으로 구성해 이용자가 강의 예약을 비롯한 변경, 취소, 시청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콜미는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과 백신, C형 간염 등 다양한 제품 및 질환 정보를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제공하는 한편, 하루
◇연구위원(2급)▲강은나 ▲고숙자 ▲고제이 ▲김대중 ▲김동진 ▲김문길 ▲김현경 ▲류정희 ▲변수정 ▲신정우 ▲이상림 ▲이수형 ▲정해식 ▲황남희 ◇부연구위원(3급)▲강지원 ▲여나금 ◇책임전문원(2급)▲강유구 ▲신창우 ◇책임행정원(1급)▲장충남 ◇책임행정원(2급)▲김상욱 ▲성은호 ▲장선경 7월 1일자
한의사 중 무려 94.7%가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 제도 도입 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이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와 관련한 한의사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메일과 문자안내 등을 활용해 1,693명 대상으로 전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한의협이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도가 도입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항목에 ▲'있음'이 94.7%인 1,603명으로 ▲'없음'인 90명(5.3%)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사가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참여한다면 장애인 건강증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5점 척도)'에 대해서는 ▲5점 만점 1,275명(75.3%) ▲4점 324명(19.1%) ▲3점 73명(4.3%) ▲2점 11명(0.6%) ▲1점 10명(0.6%)으로 집계됐다(평균 표준편차 4.68±0.64). '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의 장점(1 · 2 · 3순위 각각 선택)'을 묻는 말에서 1순위로 가장 많이 채택된 답변은 ▲749명(44.2%)이 선택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상담 가능'이었으며 ▲581명(3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국민이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 · 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7월 13일까지 '보험료 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사업장에서 입사나 퇴사신고를 늦게 하거나, 가입자가 재산변동 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발생한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지급률 건강보험 99.1%, 국민연금 98.8%)을 기울였으나, 2018년 5월 말 기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건강보험 156억 원, 국민연금 218억 원 등 374억 원에 이른다. 이 중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절반가량이 5만 원 이하 소액 환급금으로 국민 관심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업장은 폐업 등으로 인해 대표자(법인)가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돌려주기 위해 공단은 '보험료 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전화 · 우편으로 안내하고, 안내받은 고객은 공단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스마트폰 앱(M건강보험), 고객센터(1577-1000)에서 즉시 환급금을 확인 ·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용빈도 높은 유관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보험료 환급금을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