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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양명식 방사선사가 ‘2018년도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방사선치료기기의 기계적 오차를 분석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양명식 방사선사가 ‘전자포탈영상장치(EPID)와 GafChromic EBT3 film을 이용한 다엽콜리메이터 정도관리 시 갠트리 각도에 따른 엽의 위치 정확성 비교 평가’ 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양 방사선사는 이날 발표에서 방사선치료기기의 품질관리 절차인 다엽콜리메이터의 기계적 오차를 분석해 중력효과에 의한 오차를 확인함으로써, 방사선치료기기의 정확하고 정밀한 작동의 검증에 대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이 논문은 최근 환자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위한 고 정밀 방사선치료기기의 도입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치료에 있어서 의료사고와 오 조사 등의 방지 및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품질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확인시켜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양명식 방사선사는 “앞으로 고정밀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방사선치료가 이 논문에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활용된다면 더욱 적합하고 정확한 검증이 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월 6일 오후 3시부터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태국 및 아세안 제약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책과 시장진출 기회요인 등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진출시 고려해야 할 미래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태국 및 아세안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이정협 태국 과학기술혁신정책연구원 수석고문)의 발표로 시작해 ‘태국 내 Biotech 분야 투자 환경과 태국 정부 지원책’(Vinnipa Pipupchaiyasit 태국 투자청 참사관) 순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들의 기존 아세안 진출모델의 한계점과 미래 방향성을 진단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제담당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정협 태국 과학기술혁신정책 연구원 수석고문과 이범진 아주대 약대 교수, 김세진 KOTRA 前방콕무역관 부관장, 이상준 JW홀딩스 본부장, 김명현 일동제약 이사, 김도영 대웅제약 팀장이 함께한다. 협
난치성 유방암의 정밀 진단을 통해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신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성의약품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강주현 · 김광일 · 우상근 박사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과 동시에 표적치료 효과 예측이 가능한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8일 전했다(아래 별첨 '연구결과 개요 외'). 표적치료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치료와 달리 발암 과정의 특정 표적인자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이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양전자 방출 핵종을 붙인 방사성의약품을 인체에 주사한 후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의 분포를 재구성하여 영상화는 기법으로 암 등 여러 질환의 진단에 널리 사용된다. 유방암은 세포막 단백질의 일종인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같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돼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으나, 환자가 HER2가 발현되는 종양 특성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고, 암이 전신에 퍼진 경우 조직검사가 거의 불가능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는 유방암을 비롯한 위암, 난소암, 전립선암, 방광암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는지난 24~2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2018 글로벌 연례회의(DIA 2018 Global Annual Meeting)에서 이영작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토론 패널로 참석해 한국이 임상시험 선진국으로 발전한 배경을 소개하고, 임상시험 환자참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또한, LSK Global PS는 연례회의 기간 동안 기업 부스를 운영,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한국 CRO 기업으로서 LSK Global PS 위상을 공고히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2018 약물정보학회 글로벌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450개 이상의 제약회사, 생명공학 및 의료기기 회사 전문가7,000명 이상이참여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26일 진행된 ‘환자 참여에 대한 글로벌 시각(Global Perspectives on Patient Engagement)’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 약물 개발과
노바티스는 지난 15일 열린 23차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PV, polycythemia vera) 환자 대상 자사의 희귀혈액암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 및 골수섬유증(MF, myelofibrosis) 환자 대상 JUMP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는 '자카비'의 제3상 임상연구인 RESPONSE 연구 및 스페인 GEMFIN (Group of Ph-negative Myeloproliferative Neoplasms) 임상 등록 환자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이드록시우레아(hydroxyurea) 치료에 내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중 자카비로 치료 받은 환자군과 기존 지지요법(BAT, Best available therapy)으로 치료받은 환자 생존율과 혈전 생성률을 비교한 연구이다. 이 연구 결과, 자카비로 치료 받은 환자는 BAT로 치료군에 비해 전반적인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길었고(HR=0.28 [0.11-0.72]) 혈전 위험 또한 낮은(HR=0.21 [0.06-0.76])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혈전, 뇌졸중 및 심장마
사단법인 국제백신연구소(IVI)한국후원회는 최근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이사장에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박상철(전남대 석좌교수)는 현 이사장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신임 이병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라이스대에서 의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연구소 안전성센터장, 미국의 바이오기업 익스프레션제네틱스(Expression Genetics)사 CEO 등을 지냈다. 2004년에는 녹십자로 영입되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사장을 역임하고, 2017년 종근당 부회장을 거쳐 지난 5월 SCM생명과학 대표로 선임되었다. 이병건 이사장은 2013년부터 IVI한국후원회 회원으로 참여해 왔으며, 2018년 6월 29일부터 3년 동안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상업화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을 위해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IVI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거 예방접종은 소아 · 청소년의 전유물이었다. 감염병 발생 자체를 막아 국가의 전체 유행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는 다르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의 발생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발병하더라도 중증 감염병으로의 진행을 상당수 늦춰 입원 · 사망률을 낮춤으로써 개인 · 가족의 부담을 줄여준다. 일반 성인기와는 달리 중년기는 사회적 · 가정적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한 적절한 관리 및 성공적인 노화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적은 노력 ·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중년기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예방접종과 관련해, 중년의 예방접종 리스트인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파상풍 ▲폐렴사슬알균에 관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대상포진,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모두 접종 대상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던 성인에게 신경절에 잠복 감염돼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50대에 접어들면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최근에는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영향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의 발생률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에서는 발생률 자체가 높을 뿐만 아
가천대 길병원은 “산하 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가 최근 뇌과학연구원 5층 세미나실에서 ‘2018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와 글로벌 의료기기 트레이닝센터 이용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테스트의 필요성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의 사업방향을 비롯해 FDA 및 국내의 구체적인 테스트 운영 사례 및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의료기기 인허가는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내 전자의료기기는 모두 IEC 3판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usability test)이 이뤄져야 한다. 이 같은 사용적합성시험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은 대략 국내에 3000개 정도이나 아직까지 국내 업체들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며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소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트레이닝센터의 활용 전략이 공유됐다. 그 외에도 세브란스병원의 로봇내시경수술센터와 한림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 미래 컴퍼니의 로봇수술 시뮬레
대대적인 공동거주시설 구축으로 탈시설화 · 탈가족화를 이뤄내 생산 가능 인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7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커뮤니티 케어와 보건복지서비스의 재편' 주제로 2018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새로운 커뮤니티 케어의 방향과 전략'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커뮤니티 케어의 전통적 배경에 대해 이 이사장은 "▲보건 영역에서는 감염성 · 비감염성 질환 관리, 정신보건 등 ▲복지 영역에서는 노인, 장애, 정신, 아동 등 그간 보건 · 복지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 보건 · 복지 시도를 했다. 지역사회 보건 · 복지 목표는 인권, 효과성 · 효율성이며, 중요한 전략은 탈시설화였다."면서, "탈시설화는 시설화와 대비되며, 전문가 이익 옹호와 국민 이익 옹호의 가치 판단이 대결 구도를 이뤘다."라고 했다. 저출산 · 고령화의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커뮤니티 케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생산 가능 인구가 위축하는 가운데, 평생 건강 · 학습을 통해 노인 인력을 활용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또, 장애인을 정규 노동 인구로 활용하
국내 제약사의 광고매체가 다양해 짐에 따라 전달 방식도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광고는 페이스 북, 유튜브 등 새로운 매체와 함께 ▲스토리텔링 형 ▲비트박스 등을 통한 바이럴 영상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기업 이미지 구축 ▲광고 모델 등이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는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일동제약 비오비타, 일상을 이야기한 스토리텔링 형 광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유산균영양제 ‘비오비타’의 새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비오비타 온라인 광고는 일 때문에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겨야 하는 워킹맘의 일상을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냈다. 자신이 부탁했던 유산균 제품을 아이에게 먹이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친정엄마에게 화부터 냈지만, 자신이 어렸을 적 먹고 자랐던 비오비타를 대신 먹인 사실을 알고 엄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오해와 갈등도 있지만 결국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여운과 함께 제품의 속성을 광고 속 이야기에 잘 녹였다. 3분이 넘는 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반전과 감동을 담은 드라마형식으로 제작하여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최근까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중증치매 본인부담률 인하부터 상복부 초음파 급여까지 10개 과제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복지부는 건보 보장성을 확대해 나간다.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실 건보 적용, ▲9월부터 뇌·뇌혈관MRI 건보 적용, ▲12월에는 하복부 초음파 건보 적용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9일은 문케어 발표 1년이 되는 날이다. 그간 복지부는 문케어 중 핵심 국정과제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렸다. 이에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저수가 하에서 유일한 돌파구였던 비급여 마저 전면 급여되면 ‘의사는 건보의 노예가 된다!’는 위기의식 하에 투쟁했다. 이에 복지부는 ‘비급여 전면 급여’에서 ‘비급여 대폭 급여’로 선회했다. 복지부는 지난 4월26일 '의료인의 질문에, 복지부가 답합니다'라는 자료에서 비급여에는 ▲선택진료, 상급병실료 ▲MRI, 초음파 등 ▲여러 의료행위, 치료재료 등 3,600개의 의학적 비급여가 있으며, 이 중 선택진료, 상급병실료, MRI, 초음파 등은 통상적인 건강보험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유전체 분석•진단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더맘케어'를 런칭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임신 관련 질환의 유전적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곳은 두 회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더맘케어는 임신 관련 질환•암•대사질환 등 총 26종 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해 각 질병의 상대적 위험도와 맞춤형 생활 가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엽산 대사 유전자(MTHFR), ▲혈전색전증, ▲임신 중독증, ▲제2형 당뇨병과 신생아 체중 등 임산부의 출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 6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검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령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검사항목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미국 FDA가 승인한 검사항목을 토대로 미국에서 유전체분석을 시행한 뒤 국내 소비자는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명윤리법 제50조 3항의 2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한하여 의료기관이 아닌 민간 유전자 검사 업체도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 지수 등 12개
고대 구로병원이 7월 6일 오전 10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18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제1강 설레는 봄, 고된 여름: 편안한 아이, 스스로 하는 아이로(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이호준 교수) ▲제2강 영그는 가을, 기다림의 겨울: 도전하는 아이, 행복한 사람으로(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제3강 나의 계절은: 요약과 토론(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으로 구성됐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의 양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고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02-2626-1230)로 하면 된다.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14~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18’에서 10년에 걸쳐 진행된 글로벌, 대규모, 전향적 관찰 연구인 REALM의 한국인 하위분석(Korean sub-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 REALM 연구는 기존 바라크루드 전임상 단계에서 발견된 쥐 대상의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과 관련해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혜택을 평가하기 위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 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n=6,216)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n=6,162)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등록된 환자 중 20%(n=2,521)는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였고, 아시아인 환자가 84%(n=10,422), 백인 환자가 13%(n=1,599)였으며, 국내 환자도 20%(n=2,482) 포함됐다. 이번 한국인 하위분석은 한국인 연구대상자(n=2,482)에서 나타나는 임상 효능과 안전성 프로필이 글로벌 REALM 연구결과와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고, 바라
만성 부비동염(축농증)과 관련해 전체 진료인원 약 218만 명의 20.2%인 약 44만 명이 9세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명 중 1명으로, 보건 당국은 급성부비동염 발생 시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게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만성 부비동염'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공간으로,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자연공)을 통해 콧속과 연결돼 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뤄진다. 부비동염(축농증)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이다. 대개 3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정의한다. ◆ 2017년 만성 부비동염 218만 명, 2013년 대비 12만 명 증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만성 부비동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약 206만 명에서 2017년 약 218만 명으로 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프로포폴 등 마약류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제4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28일 오후 2시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약류 안전관리 방안’의 주요 논의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의 실태(경희대 송연화 교수) ▲온라인 마약류 불법 유통 현황 및 대응(대검찰청) ▲달라지는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식약처) ▲협회, 학계 등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다.의료용 마취제인 프로포폴이 피로해소 목적으로,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 되고 있는 등 마약류 불법 투약뿐 아니라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출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마약류 취급자는 모든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식약처로 의무보고 하도록 하고, 보고 항목도 품명, 수량 등 최소한의 정보에서 환자정보, 제품정보, 상대거래자 상세정보 등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아울러 3월 설치한 사이버조사단을 통해 온라인상의 불법유통 제품을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월 식품‧의약품 안전 이슈 및 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2018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우리나라 청년들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산‧관‧학 전문가들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망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32개국 연자 126명(해외 101명)을 초청하여 130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치러집니다. 올해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및 특별강연 ▲백신, 임상통계, 융‧복합 제품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W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선험국 정책 방향과 커뮤니티 케어 등 미래 발전방향 모색' 주제로 개최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국회, 보건복지부, 장기요양기관협회, 관련 학회, 언론사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돌봄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커뮤니티 케어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개회사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윤종률 한국장기요양학회장이 '고령화 시대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 방향'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 방향' 주제로 ▲클라우스 윙겐펠트(빌레펠트대학 장기요양연구원 부원장) ▲호타 사토코(게이오대학 건강매니지먼트학과 교수)가 각각 독일 · 일본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커뮤니티 케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제로 ▲타이스 드 블록(뷔르트조르흐 아시아 수석고문)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가 네덜란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서울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삼페넷’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페넷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페넷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삼페넷의 3상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유방암 치료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션들로 구성됐으며, 전국 유방암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병원 박성환 교수와 원자력병원 노우철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학민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s in oncology: what clinicians should know)’,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무가 ‘바이오시밀러의 품질관리 (Quality management of biosimilar)’, 김태용 서울대병원 교수가 ‘삼페넷의 임상 결과 (clinical evidence of Samfenet)’, 김희준 중앙대병원 교수가 ‘유방암의 최신 지견 (Breast cancer therapy update)’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국내 연구진이 녹내장 환자에서 시야손상과 함께 시세포에도 이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안과 하아늘 김영국 정진욱 박기호 교수팀이 이 연구결과를 안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안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눈에 들어온 빛은 망막 내의 감각세포인 시세포에 의해 감지된다. 시세포는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데, 이렇게 바뀐 신호는 눈과 뇌를 잇는 망막신경절세포(시신경)를 통해 뇌로 전달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인지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시신경 혈류이상에 의해 눈과 뇌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망막신경절세포가 소실돼 시력을 잃는 병이다. 40세 이상 인구의 3.5%에서 나타나며, 전체 실명 원인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녹내장 환자에게서 망막신경절세포의 소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빛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시세포에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병원 녹내장클리닉을 방문한 150명을 대상으로 눈 CT 라고 불리는 ‘안구광학단층촬영(OCT)’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