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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MSD '키트루다'가 자궁경부암에서 항 PD-1 면역항암제 최초로 적응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암종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더했다. MSD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미 FDA로부터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 혹는 전이성 PD-L1 발현[CPS (Combined Positive Score) 1 이상]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에 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FDA가 ‘키트루다’의 종양 반응율와 반응지속기간에 근거해 신속 심사로 이뤄졌으며, 규정에 따라 이 적응증에 대한 지속적인 승인 여부는 최종 확인 연구에서의 임상적 이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키트루다’의 이번 승인은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멀티 코호트 연구인 KEYNOTE-158 연구에서 98명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가 등록된 단일 코호트(코호트 E)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코호트 E의 98명 환자 중 77명(79%)은 CPS가 1 점 이상인 PD-L1 발현 환자였고, 이 77명 중 5%는 재발 환자였으며, 이전에 1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는 35%, 2회 이상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는 65%였다. 연구 결과 PD-L1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1곳을 6월15일부터 7월1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래 별첨 2018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공모 계획 안) 올해는 우선 수요가 많은 경남권, 전남권, 충남권 3개 권역 내 8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개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도는 3년간(2018년~2020년) 지역의 수요에 따라 50병상 이상(낮병동 포함)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 설립될 병원은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재활의료기관과의 연계, 보장구 상담‧처방‧체험, 부모교육, 돌봄 제공 및 교육 연계, 재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 지자체는 7월 16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평가기준과 배점 등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수요 및 접근성 등 건립환경과 사업운영계획 및 인력수급계획, 민간 어린이재활병원과의 차별성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대한약사회 회원 26명이 출마했다. 이 중 비례대표로 출마한 의원과 기초의원을 제외한 의원 중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4명이 당선됐다. 앞서 대한약사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약사회원은 총 26명으로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0명이다. 기초단체장에는 류규하 대구중구청장(자유한국당),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무소속),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대구 중구청장 류규하 당선자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3대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장과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류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공공지원 제도운영 ▲주택의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다시 새로워지는 중구 건설’ ▲다양한 정비사업의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경북 봉화군수 엄태항 당선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42대 봉화군수를 지냈다. 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부자 농업인 육성사업을 1순위 공약으로, 스마트 농업기반 기술 조성하겠다고 내세웠다. 부산 북구청장 정명희 당선자는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부산광역시의회의원을 지낸 경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징역 3년에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1형사부(1심)는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병ㆍ의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 등 동아에스티 전현직 임직원 4명과 동아에스티 법인 등 피고인 5명에게 실형 및 벌금형을 12일 선고했다. 강 회장은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회사자금 736억원을 횡령하고 병원 21곳에 979차례에 걸쳐 의약품 리베이트 62억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리베이트 제공을 몰랐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옛 동아제약 성장 과정, 피고인들의 지위, 의사결정 과정, 임직원 진술 등을 종합하면 범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에 징역 3년 및 벌금 35억원, 김 전 부회장에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유예 3년에 벌금 35억원을, 허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조 전 본부장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동아에스티 회사에는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6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당부했다. 첫 확진환자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질병과리본부는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월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제2차 환자안전교육(신규)’을 개최한다.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라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이들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어 이번에 2차 교육을 실시한다. 3차 교육은 12월로 예정되어 있다.병원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환자안전사고 분석 방법, 발생원인 파악, 예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심도 있는 환자안전 연구와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의료기관에서의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 및 관리지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첫째 날에는 ▲환자안전법과 의료정책, 정책의 이해 ▲환자안전 개념 ▲외국의 환자안전 제도 및 사례 ▲정보 관리 및 공유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류로부터 배우기 ▲인적 요인과 시스템의 이해 ▲환자안전 문화 등의 강연이, 마지막 날에는 ▲RCA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총 여섯 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다. 첫 번째 세션은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가 '담낭용종의 진단 및 치료'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가 '전혈구감소증 환자 접근법' ▲심장내과 허란 교수가 'Updates in valvular heart disease'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당뇨병 치료의 최신경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가 '결핵약제 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처법'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성인예방접종:어떤 경우에 어떤 접종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윤병철 내과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연수강좌는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역 중 개정된 치료지침을 포함해 질병의 최신지견 등 실제 진료 임상에서 환자를 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하였으니 토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과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연수평점 3점이 주어
회사에 다니며 바쁘게 근무해왔던 강 씨는 최근에 부쩍 피로감을 심하게 느꼈다. 승진 시험에 사내 행사와 외부 거래처 미팅까지 겹치는 일이 많다 보니 하루도 제대로 쉬는 날이 없었기 때문이다. 목 뒤가 뻣뻣한 증상이 심하고 밥 먹을 때 젓가락질도 힘들었지만 피곤한 탓으로 여기고 병원에 가기를 미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뒤 팔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응급실에 방문해 정밀 검사 후 이름도 생소한 '후종인대 골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보통 손발이 저리고 예전보다 걸음걸이가 둔해지면 뇌졸중, 덧붙여 목 통증까지 심하면 목 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이 동시에 일어난다면 '후종인대 골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질환은 위의 사례처럼 사지 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후종인대 골화증 질환에 관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신준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증가 추세에 있는 후종인대 골화증 뚜렷한 원인 없지만 유전 영향이 커 후종인대 골화증의 국내 유병률은 과거 1% 남짓이었지만 최근 2~3%로 상승했고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가량 많으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낮 기온이 점점 무더워지면서 오존 노출에 의한 인체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세포장벽 단백을 조절하면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치료 근거를 밝혀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이 동물 모델을 오존에 노출해 상피 세포와 세포 결합부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오존이 폐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여 이 같은 치료 근거를 제시했다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1일 전했다. 오존은 무색의 독성 가스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산화반응하면 생성되며, 인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오존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린다.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특히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폐 기능 저하, 기도과민성 증가, 기도염증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오존은 날씨가 맑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 2~5시경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난다. 오존 농도가 증가할 때 천식 환자의 응급실 내원, 병원 입원, 약물사용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7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이로써 '자이티가'는 기존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진단된 고위험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은 종양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단계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생성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에 아직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며, 아시아 지역 전립선암 환자의 약 60%가 이에 해당한다. 자이티가는 이 중 고위험 군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1차 안드로겐 차단 요법(ADT)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면서 호르몬 치료에 불응하는 거세저항성 단계로 발전하게
국내 제약사들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에 적극적이다. 1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ST,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도입•인증 1차 기업군이 6월 이내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 이중유한양행,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대원제약 등이 인증을 완료했다. ◆유한양행, ISO 37001 인증 획득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부패방지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지난 3월 29일 유한양행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했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2016년 10월 제정되었고, 국내에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되었다. 유한양행은 ‘정도영업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과 부패방
보건의료 단체나 학계 등이 대중을 상대로 질환을 홍보해 경각심을 일깨우거나 혹은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정하는 특정 ‘데이’는, 보통 해당 질환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에겐 둘도 없는 홍보 및 사회공헌의 모멘텀을 제공해 준다. 11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5월 후반부터 6월 현재까지 있었던 질환별 ‘데이’들과 동시에 외자사들이 진행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모아봤다. 필립스, ‘구강보건의 날’ 맞아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 진행 9일 필립스코리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기획한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출품한 다수의 UCC 컨텐츠 중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중앙에 마련된 필립스 소닉케어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오후 필립스코리아는 치과의사 김형규 원
지난 8일 열린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상급병실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하면서 오는 7월부터는 상급병실 입원료가 의원급 · 중소병원보다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이를 두고 지난 8일 대한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 말살 정책이라고 칭하며, 종합병원 이상에만 국한된 2~3인실 병동 급여화의 즉각적인 중단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정수가 보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도 중소병원과 종합병원 간 입원료 역전 현상을 지적하는 성명을 11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병의협은 "비용 문제 때문에 주저했던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면서, "이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에서는 벌써 4 · 5인실을 줄이고, 2 · 3인 병실을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 정부가 추산한 재정보다 훨씬 큰 비용이 낭비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상급병실료를 급여화하면서 2 · 3인실 입원료는 본인부담금 상한액 산정에서 제외할 뿐 아니라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산정특례혜택 대상에서도 제외한다는 국민건강보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한, 저소득층인 의료급여환자도 최소 30%에서 많
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 새로운 접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노은선 팀장이 '공통데이터모델을 이용한 의약품 안전관리' ▲한양대학교병원 약제팀 박수혜 계장이 '마약류 부작용과 통합관리시스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명희 계장이 '능동적 약물이상반응모니터링' ▲QI실 김현진 과장이 '약물이상반응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상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물이상반응을 주제로 주요 이상반응의 이해와 대처방안에 대해 준비했다."면서, "약물이상반응의 최신지견과 새로운 접근방법에 대한 토론과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1년 설립돼 운영 중이며, 지역 의약품 안전 지킴이로서 능동적 약물 감시활동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을 모두 잘 치료하는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국내에서 4대 암을 치료하는 병원 24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적정 치료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20여 개의 평가지표를 활용해 조사했다. 전북대병원은 4개 암 분야 평가지표에서 대장암 99.89점, 유방암 99.94점, 폐암 99.68점, 위암 100점 등 높은 점수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대장암은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의 이번 평가는 지역 암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중심의 암치료 시스템과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단순한 암치료를 넘어 그 이후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환자중심 토탈케어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환자 토탈케어시스템은 △쾌적한 진료환경을 위한 암 병동 리모델링 △암환자전용 수술실 개설 △호스피
2016년 9월 발생한 전주 소아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6월 5일 감사원은 응급의료센터 구축 및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본 사건에 대한 감사결과를 포함해 발표했다. 본 감사결과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안일한 대응과 부실한 현지조사업무로 인해 해당 의료기관 · 의료인에 대한 적절한 처분이 이뤄지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가 11일 논평을 발표하고, 부실조사 및 전북대병원의 사건내용 은폐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한 추가조사와 그에 따른 처분을 엄중히 내려야 한다고 복지부에 강조했다. 건세는 본 감사결과에 포함된 복지부에 대한 주의 · 통보 처분이 권역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이자 관리 · 감독기관의 책임을 묻는 내용으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건세는 "전북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기관 조건부 재지정은 당연히 취소돼야 한다. 또한, 법률 위반으로 인해 지정 취소된 병원에 대해서는 재지정을 제외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재지정 요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복지부는 부실하게 현지조사를 수행함으로써 응급환자 호출을 받고도 진료하지 않은 당직전문의(B)에 대해 아무런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았고, 감사결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고,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 및 확대 승인으로 레블리미드 7종(2.5mg, 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은 ▲새롭게 진단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의 유지요법,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외투세포림프종',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특히 레블리미드가 다발골수종 질환의 모든 단계에 대해 치료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이었던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에서도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혔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
현대약품이 오는 16일 오후 3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640아트홀에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함께 제 108회 아트엠콘서트 ‘하모니카의 재발견’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박종성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극찬한 바 있는 하모니시스트로,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는 최초로 2002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그는 국내 대학에서 최초로 하모니카를 전공하며 하모니카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하모니카의 올리픽’이라 불리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초청으로 2015년부터 3년 이상 전국투어 콘서트 솔리스트로도 동반 출연 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를 위해 작곡된 피트 페데르센의 ‘Pictures of a woman’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망각’ 등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과 우리 전래 민요인 ‘새야 새야’를 하모니카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하모니카 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유럽 유통망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첫 런칭한데 이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런칭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에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체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현재 총 18개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 지역 국가로 ‘트룩시마’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미 유럽에서 ‘셀트리온’은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라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다수의 주요 의료진이 학회를 통해 ‘셀트리온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8년 제4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세 가지이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 - 108호, 2018. 06. 08.),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