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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백병원의 창립자인 백인제 박사를 기리는 공간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오픈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백병원 역사의 시작인 백인제외과병원이 위치했던 서울백병원 1층 로비에 백인제 박사 기념홀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홀은 백인제 박사의 흉상을 비롯해 창립 이념인 인술제세 글귀 아래 백병원의 창립자이자 외과의사, 현대의학의 개척자인 백인제 박사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 기념 공간이다. 백인제 박사의 생애를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대형 LED 사이니지를 통해 3.1운동 참여와 경성의전의 학생시절과 주임교수, 당대 제일 외과 의사의 활동과 업적, 백인제외과병원 개원과 재단법인 백병원의 설립, 그리고 납북까지의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백인제 박사 기념홀 오픈과 함께 백병원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돌양도 서울백병원으로 돌아왔다. 돌양은 1942년 백인제 박사가 신관 증축을 기념해 구해온 기념물로 1994년 서울백병원 하연관(별관)을 착공할 때까지 서울백병원을 지키다 안성의 선산과 인제대학교를 거쳐 2010년 해운대백병원 개원과 함께 지금까지 해운대백병원에 위치하다 이번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병두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은 “창립자 백인제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 아시아태평양협력기술국장 제인 아바야가 16일 한국과 방사선치료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을 방문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기술 관련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RCA) 사업을 수행하면서 아·태지역 방사선의학 분야의 인력양성에 기여해왔다. 해당 사업은 중저소득국 방사선의료 지원사업(Rays of Hope, 22년 2월 발족)으로 방사선치료 인프라 부족 국가가 증가하는 암 발병 부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치료장비 등 인프라 지원, 인력 양성, 운영재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인 아바야 국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IAEA 기술협력 프로그램 지원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의학원이 2011년 IAEA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아·태지역 의료진의 교육훈련 및 자문 등 다양한 기술협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선의학 기술을 전파하여 인류의 건강 증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 촬영실 직원 전원이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증 CTST(Cardiovascular Technology Specialist Test. CTST)을 획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3일 치러진 2022년 CTST 자격 시험에서 5명(간호사 3명, 방사선사 2명)이 응시해 13일 전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TST’ 자격증은 KTCA(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의 전문지식을 평가해 전문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증으로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대상이다. 시험은 심혈관 중재시술 매뉴얼 사항 중 50문항에 대해 심사하여 자격증을 부여한다. 울산대학교병원과 같은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의 심혈관조영실(촬영실)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방사선사 및 전문간호사 또는 임상병리사가 1명 이상 반드시 근무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촬영실에는 현재 방사선사 4명, 간호사 4명 근무 중이다. 기존 인력(간호사1명, 방사선사 2명) 3명이 CTST자격증 보유했으나, 이번 자격시험을 통해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중재시술을 환자들에게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퓨레곤, 오가루트란, 임플라논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하고, 내년부터 직접 영업∙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오가논의 비전인 여성건강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결정으로, 기존 여성건강 제품을 포함해 난임, 피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성건강 분야 전문성을 보다 높여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오가논은 내년 1월 1일부터 체내 삽입형 피임제인 임플라논의 영업∙마케팅을 직접 진행한다. 또한 난임 치료 제품군인 퓨레곤과 오가루트란의 경우 내년 상반기 한화제약과 코프로모션(co-promotion) 기간을 거친 후, 한국오가논이 전적으로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폐경호르몬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등 자사의 여성건강 제품을 비롯해 만성질환 포트폴리오에서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는 등 여성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건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 강화 및 차별화를 통해 여성건강 증진에 있어 유의미한 진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판매로 전환되는 이번 세 가지 제품은 국내
동맥경화를 치료하는 약물로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현재 거의 유일한 상황인 가운데, 최근 동맥경화와 관련된 표적 물질이 새롭게 밝혀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김영학‧융합의학과 하창훈 교수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CTRP9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을 개선시키고, 실제 동맥경화·심근경색 환자 혈액검사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CTRP9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스타틴과 같은 항지질약제 외에 동맥경화,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약이 없어 신약 개발을 위해 의약계에서는 새로운 표적 물질을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오고 있다. 이중 ‘CTRP9’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신호물질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한 종류다. 아디포카인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면역 반응 등과 연관돼 있는데, 비만과 당뇨 등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발생에도 관여한다는 사실들이 최근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분자생물학적 구조 분석을 통해 아디포카인 중에서도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연관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CTRP9이라는 물질을 선정해 새 표적 물질을 밝
인하대병원이 12월 18일부터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식 대상자가 준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이식실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지게 됐다. 조혈모세포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우리 몸에 침입하는 균들을 막아내는 백혈구,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 등을 생산하는 세포를 말한다. 과거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면 보통 ‘골수이식’이라 불렀으나, 최근 조혈모세포의 근원이 다양해 ‘조혈모세포 이식’이라고 칭한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에 5층에 있던 무균실을 18층으로 확장·이전해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을 신설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실 2병상, 준무균실 8병상 등 총 10병상을 운영한다. 항온·항습 자동제어시스템과 크린룸 패널, 의료용 가스 및 배관 설비, 중앙감시 모니터 등 환자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무균병동 운영의 필수 시설을 모두 갖췄다. 또한 병동 운영인력은 수준 높은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혈액종양내과 및 소아과의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들과 평균 경력 10년 차의 숙련된 간호사들로 구성했다. 이택 병원장은 “감염 예방이 필수적인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를 포함해 면역능력 저하로 보호 격리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소화기내과 고광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간학회 제28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대한간학회 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원장 겸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고광철 교수는 미국 예일 간 센터(Yale Liver Center)에서 연수하고 대한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광철 신임 원장은 “대한간학회의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소통 중심의 공감을 통한 다양한 연구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하여 대한간학회가 아시아를 넘어,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장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위암학회 전국 조사 데이터 활용 연구 공모와 2022년 대한위암학회 연구지원사업 자유과제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대한위암학회는 위암에 관한 기초·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연구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조장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절제 불가능한 위암에서 항암치료 후 전환 수술의 효과(전국조사 데이터 활용 연구)’와 ‘젊은 위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특징 및 전신항암치료 효과 분석(연구지원사업 자유과제)’을 주제로 각각 연구를 진행한다. 각각의 연구에는 1년간 연구비가 지원된다.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은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약제의 개발에도 아직까지 예후가 매우 불량한 상태다. 조장호 교수는 현재 소수의 환자에서 시도되고 있는 선행 항암치료 후 전환 수술의 효과를 전국 조사 데이터를 통해 알아봄으로써 치료 효과 여부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예후가 더욱 좋지 않은 젊은 위암 환자들의 치료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무엇인지 분석해 더 나은 치료법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가 최근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유방암센터의 유방암 수술은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2019년 6월부터는 진료 성장세에 발맞춰 외래진료 공간을 확장해 독립된 유방암센터에서 환자 진료를 시행해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재건술 시행에 주력하고 있어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 방법과 유방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 중 환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가장 낮은 피판 괴사율(약 0.3% 추산)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세계 처음으로 유방 재건술에 초음파 절삭기를 도입해 출혈 없이 조직을 잘라 조직 손상과 통증을 줄이고, 수술시간을 다른 병원 절반 수준으로 줄여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유방암센터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시행해 내원한 환자가 한 번에 임상 진찰과 유방촬영술, 초음파,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에 있어서는 즉시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하고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전문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인권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인권경영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에스티팜, 용마로지스, 동천수,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수석, 한국신동공업 등 총 12개 사 대표이사들과 임원이 참석해 인권경영을 다짐하고 서약했다. 앞서 2019년 동아쏘시오그룹은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및 노동관행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기 위해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 인권위원회를 필두로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에 따라 인권경영 정책, 거버넌스 구축, 인권실사, 피해자 구제, 투명한 공개, 이해관계자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경영준수 선언, 윤리헌장,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방지지침을 두며 인권경영체계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각 사업장의 자가 점검을 통한 인권 리스크 예방 및 식별 프로세스, 그룹 임직원 및 그룹사와 거래하는 협력회사 노동인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인권실사 체계도 갖췄다. 그룹사별로 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비뇨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비뇨의학회가 비뇨내시경실의 표준화 및 적정 관리를 통한 비뇨내시경 검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련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 별도의 비뇨내시경실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성빈센트병원은 ▲의료인의 자격 ▲시설 및 환경 ▲내시경 검사 과정 ▲성과 ▲소독 및 재처리 등 5가지 영역 53가지 세부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비뇨의학센터장 이승주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는 우수한 비뇨내시경 시설과 전문의를 갖추고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뇨내시경실 검사의 질적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의 ‘우수비뇨내시경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2022년 11월 1일~2025년 10월 31일)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외래간호과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 19일(월) 밝혔다. 이번 학회는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 표준화, 환자 안전, 진료과정 개선 및 의료 질 향상을 주제로 국내 다수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질 향상 활동사례 중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높은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외래간호과는 ‘초진 및 신규환자 예진활동 수행을 통한 진료시간 단축 및 환자 만족도 증진’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윤채 간호사는 ”소화기내과를 비롯한 6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외래진료 전 예진활동을 수행해 진료시간 뿐 아니라 진료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를 통해 의료진과 외래환자 모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신현대 원장은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환자 안전 및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 손화선 대외홍보팀장이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홍보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번째 시상하는 이 상은 국내 병원홍보 분야 종사자 중 병원 홍보계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현저한 공로를 세운 병원 홍보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시대를 앞서 내다보는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뛰어난 기획력 및 추진력을 바탕으로 병원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보건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병원 홍보를 더욱 빛나게 했기에 ‘올해의 홍보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한양대학교의료원의 홍보업무를 시작한 손 팀장은 23년간 홍보팀에서 친화적인 소통과 유연한 대응력으로 언론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업무를 총괄해왔으며, 대내외적으로 의료원 커뮤니케이션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손화선 팀장은 “‘올해의 홍보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주신 한국병원홍보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갈수록 병원홍보의 영역이 확장되고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언론과 의료진 간 가교 역할은 물론 자체 홍보채널도 더욱 강화해 의료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자, 특히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 근무자들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수치가 월등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제1 저자)와 임원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교대 근무자들의 교대 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 사고를 가질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다. 교대 근무자들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자살사고를 느끼기 쉽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다양한 교대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의 취약성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교대 근무자들이 어떠한 경로로 자살사고가 높아지는지에 대해 근로시간, 수면시간, 우울증상을 매개인자로 해 직렬매개모델을 구축한 첫 연구라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교대 근무와 자살 사고의 관계에서 근로시간, 수면시간 및 우울증상의 매개효과(The mediating effects of working hours, sleep duration, and depressive mood on the association between shift work and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in Korean workers)연구를 통해 2007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9일, 강원지역 저소득 여성청소년 가정에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보건위생(생리)용품 세트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 2000박스를 제작‧후원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보건위생용품 후원 사회공헌사업은 올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후원물품은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제작된다. 구성용품은 생리대(3종),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등 8종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제품으로 준비했으며,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 후원 대상자는 강원도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고, 심리적으로 가장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들의 정서 보호를 위해 실거주지로 개별 택배배송할 예정이다. 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공단은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위생용품을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강원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상생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원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심평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따라 2015년 원주로 이전한 이래, 원주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 제작(“원주 톺아보기” 및 “원주에 물들다”), 원주 랜드마크를 활용한 메타버스 이벤트 개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음이음 축제 등 원주의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다양한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시장왕 장보고’ 운영, 지역 농수산물 판로 지원을 위한 HIRA 공유장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 등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황대능 고객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공헌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새로운 유통·공급사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년부터 적용된다. 이에 2023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의 개별 접종(private) 제품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제품은 모두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유통·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MSD의 백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 방향을 다각도로 고려해 이뤄졌다. 새롭게 ‘프로디악스23’의 유통·공급을 담당하게 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는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독감 백신 등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직접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 계약이 양사의 장기적인 상호 이익과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호흡기 관련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사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높아졌다. 주식회사 보령파이오파마와의
최근 PDRN의 오리지널 제품 제조기술이 특허권을 인정받음으로써 PDRN 주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해낸 물질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무항생∙비스테로이드제 성분의 PDRN주사는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해 염증완화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면서 흉터 생성은 줄고, 통증은 감소시키는데 주로 쓰인다. 인체와 유사한 저분자 DNA 주사제로 흔히 DNA 주사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PDRN을 통한 화상 치료’ 임상시험에서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2도~3도의 화상 환자 치료와 피부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밝힌 국내외 논문 2편이 파마리서치에 의해 소개됐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가 만성 비치유성 상처에 미치는 영향’ 주제의 임상 시험에 참여한 연구진(이화여대 재활의학과)은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학회지를 통해 3도 화상을 입은 성인 남성 환자에게 PDRN(플라센텍스) 주사를 투여해 관찰한 결과, 피부색 개선과 상피 세포 회복 등의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임상 시험 당시 환자는 교통사고로 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뇌파 검사를 통해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연구에 나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신경과 류나영 교수(대표연구자), 심용수 교수(공동연구자)팀은 알츠하이머병 및 인지저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중재치료 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뇌파 검사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에 착수했다. 뇌파는 뇌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전류를 파형으로 나타낸 기록을 말한다. 뇌파 검사는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통증 없이 간단히 진행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검사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뇌의 기능적 이상을 살펴보기 위한 방법으로 임상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류나영·심용수 교수팀은 이런 뇌파 검사의 특성을 활용하면 기존의 검사법들 대비 빠르고 정확하게 알츠하이머병과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연구팀은 향후 1년간 은평성모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및 운동 중재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전후로 뇌파 검사를 시행해 중재치료에 의한 유의미한 변
종근당(대표 김영주)는 15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CKD-SNU Pharm MBA’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서울대학교 김상훈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6기 수료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KD-SNU Pharm MBA 6기 과정은 지난 7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전략,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등 기업경영 핵심과목들과 제약·바이오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 등 제약산업 관련 과목으로 구성됐다. 리더십과 관련된 이론과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과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재무팀 윤용석 차장은 “CKD-SNU Pharm MBA는 비단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더로서 기업경영에 필수적인 역량들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밑거름 삼아 회사와 제약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CKD-SNU Pharm MBA는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종근당만의 특성화된 MBA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0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