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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제5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을 실시한다.말기암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0주 동안 6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들이 참여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실제적이고 심도높은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참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 △말기환자의 가족돌봄 △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 △신체증상관리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 △호스피스와 음악요법 △심리사회적 돌봄 △팀 구성원의 스트레스 관리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나쁜 소식 전하기 △호스피스 미술요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여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생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교육문의는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재가암관리실(250-2478), 223381@cuh.co.kr로 하면 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연구책임자: 한방내과 박태용 교수)은 과민성장증후군을 치료할 때 양·한방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약인 메녹틸과 삼령백출산의 병용투여 시 상호작용(유효성 및 안정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시험이다. 임상시험 참여는 18~75세 성인 남녀로 과민성장증후군(설사형)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가능하며 총 80명을 모집한다. 그러나 최근 5년 이내 대장 내시경이나 대장 조영술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 만성 B형·C형 간염 혹은 간경화 환자, 임산부 및 수유부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총 참여기간은 12주로, 8주간 약을 복용해야 하며 5회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 관련 검사비와 과민성장증후군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양약(메녹틸) 및 한약(삼령백출산)이 제공된다.
2020년까지 분만 취약지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분만 취약지 37곳에 분만 산부인과 설치·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취약지에 근무할 공공보건의료 전문 인력도 별도 양성된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할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별도 대학 설립이 추진된다. 대학 설립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여 국립의대 재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취약지에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16~’20)‘을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를 열어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이 만들어짐에 따라 그동안 산발적·분절적으로 이루어졌던 각종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이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5개 추진전략, 14개 세부과제, 46개 실행과제 이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콩팥병 5단계 대처하기(최규복 신장내과 교수) ▲투석 관련 의료비 지원 체계 알아보기(김현희 의료사회복지사) ▲만성콩팥병과 영양-저칼륨 식사(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 신장 환자용 안심 간편 식품이 제공된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이영민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최근 치매증상의 약물 반응이 뇌의 특정부위(조가비핵, 해마옆이랑,뇌편도)의 부피와 관련이 있음을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이번 연구는 치매증상의 약물 치료 반응과 특정영역의 뇌 부피가 연관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입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치매에서 망상 및 환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은 환자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빨리 악화되고 치료비용도 매우 증가하게 된다.특히 이 연구결과는 뇌 특정 부분의 부피를 통해 치매의 약물 치료 반응을 예측하여 향후 치매 증상의 기전 및 치료반응 예측 기술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성과가 실린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는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지수, 즉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논문이 실린 저널의 피인용 수로 구한 영향 지수)가 5.498 (2014/2015)로써 정신과학회지 중 가장 권위있는 정신과학회지들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혈압을 효과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정보는 환절기에 심한 기온 차이로 인한 혈관 수축 등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혈압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혈압계 사용정보의 주요내용은 ▲구입할 때 확인사항 ▲올바른 혈압 측정방법 ▲혈압측정 시 주의사항 ▲혈압계 관리방법 등이다. 구입 시 확인사항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번호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사용자의 팔 굵기에 알맞은 압박대(커프)를 선택해야 하며, 압박대(커프)의 크기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여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올바른 혈압 측정방법 혈압은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내나 소변을 본 직후, 식사 전에 측정하고,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측정한다.혈압 측정 전에는 적어도 5분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혈압 측정 시에는 압박대(커프)의 하단이 팔꿈치 접히는 선 위쪽으로 2.5cm에 위치하도록 착용한다. 이때 압박대(커프)는 손가락 한 개 정도가 들어갈 여유가
건보공단이 전산청구자료 등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예방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 구축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건강과 생명유지를 위해 등재된 의약품이 실제 사용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건강손실 및 사회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집계한 지난해 3분기까지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14만 4165건으로 2014년 동기 대비 3500건(2.5%)이 증가했다. 외국 사례를 보면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미국 Sentinel, 유럽 EU-ADR Project, 일본 MIHARI 등 대규모 전산청구자료를 활용해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및 진료비 절감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전국민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진료·건강검진 및 장기요양 정보 등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꿰어 보배로 만들 수 있는 인프라는 이미 조성돼 있다.건보공단은 “최근 효능 높은 의약품의 개발과 함께 인구구조의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의약품 수요는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글로벌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에서 진단예방으로 전환되면서 '체외진단(IVD)' 분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혁신…체외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의료-IT 기술 융합의 가속화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과거의 질환치료 중심에서 조기진단을 통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체외진단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체외진단은 체조직·혈액·소변 등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생리학적 상태를 검사하는 의료서비스로, 진단 기기와 분석기를 비롯해 진단을 위한 시약과 소모품 등도 포괄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마켓스 앤 마켓스(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향후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2020년에는 751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체외진단 분야의 확산을 위해서는 △진단의 정확성 △사용의 편의성 △비용 효율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체외진단 기술이 의료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의료기술산업화 선도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윤영욱)은 지난 3월 8일 ㈜에이티젠의 관계사인 ㈜엔케이맥스(대표 박상우)에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이하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의 원천 기술’을 이전하며,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윤영욱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이경미 의과대학 교수,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전된 원천기술은 고려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가 지난 10년간 연구개발한 것으로 적은양의 혈액을 이용하여 수천억개의 탁월한 항암능력을 지닌 NK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이다.NK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추적하여 파괴하는 면역세포로, 그간 복잡한 공정과 높은 생산비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경미 교수의 기술은 공정과정이 간단해 기존대비 세포치료 비용을 5~10배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경미 교수는 “기존 NK세포 제조법은 혈액암과 피부암에 국한되어 완치효과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번 기술은 생산단가를 줄였을 뿐만 아니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는 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연구개발 전문기업 Lipopeptide(리포펩타이드) AB사가 개발 중인 신규 펩타이드 제제 2종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Lipopeptide AB사의 지분 약 27.3%를 단계적으로 확보하여 주요 주주로 올라서며 ‘PXL01(수술 후 신경통증 개선제)’의 제제 연구 및 3상 임상시험에 참여, 허가 취득 후 제품 공급권 및 아시아 판매권을 획득하는 것이며 ‘LL-37(하지궤양 치료제)’에 대하여도 2상 임상을 국내 에서 직접 수행한 후 같은 방식으로 권리를 갖는 것이다. 계약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XL01과 LL-37의 공동연구 및 공정개발 뿐 아니라 유럽 허가를 위한 임상 시험, RA 업무 등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해외 진출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바이오서저리(외과용 수술 또는 상처 치료) 시장규모는 2015년에 20조원이었으며, 매년 8.8% 정도 성장해 2020년에는 약 30조($25,635Million)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PXL01은 현재 2상이 종료
앞으로 △중대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해 면허 취소, △진료행위가 계속될 경우 중대한 위험 우려가 있는 의료인에 대한 자격정지명령제도 신설, △3년마다 면허신고시 신체적·정신적 질환 여부를 반드시 신고토록 하는 등 면허 관리제도가 대폭 강화된다.9일 보건복지부는 ‘다나의원 사건’ 등을 계기로 의료인 면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부터 2개월여에 걸쳐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 협의체’를 운영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개선 협의체에는 의협·병협 등 의료계, 의학회·의료법학회·의료윤리학회 등 전문가, 언론계, 환자단체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전체회의 3차례, 소위원회 2차례 개최했다.면허제도 개선안은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면허신고 제도를 실효성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우선,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보건위생상 중대한 위해를 입힌 경우 등 중대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해 면허를 취소한다.이외에도 향정신성 의약품 고의 초과투여 등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분기준을 자격정지 1개월에서 1년으로 상향조정한다.국민보건상 위해를 끼칠 중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 재판결과가 나오기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6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200만달러(한화 3백87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1억5천만달러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지 5년여만의 기록이다. 녹십자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해 국내 백신 주권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해외에서 독감백신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로부터 일인용과 다인용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를 인증 받아 국제기구 입찰 참여 자격을 확보한 이후 매년 독감백신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수출 첫해인 2010년 5백50만달러 정도였던 독감백신 수출고는 지난해 4천8백만달러를 기록, 5년만에 9배가까이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의 입찰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를 제치고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하고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에서 신제품 ‘엔커브(enCurve)’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엔커브’는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서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자극기로 허가를 획득했다.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해 BMI 지수 25 kg/㎡ 이상 35 kg/㎡ 이하 비만환자의 허리둘레를 감소시키는 원리다.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온도가 상승한 지방세포는 사멸하며, 이를 통해 허리둘레가 감소한다. 시술 중 환자의 신체적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최적의 에너지를 자동 적용하므로 환자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의 지방 흡입, 지방 분해 주사, 냉동 지방 분해 시술과 달리 피부 접촉이 없기 때문에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 받을 수 있다.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KIMES 현장 루트로닉 부스에서는 ‘엔커브’ 관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을 돌려 나오는 공 안에 당첨 메시지가 들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정'에 대해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으로의 수출 계약을 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지난 3월 3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가진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더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 투여량인 600mg이던 용량을 480mg으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개량신약으로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하여 지난 2014년 초 한국에서 발매한 제품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환자들만 이용 가능했던 덱시드정을 해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그동안 노력해온 덱시드정 수출의 첫 성과로서 향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마다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2~3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서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 약 1500만불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치약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에 대한 미국 FDA 임상 승인을 지난 8일 획득하고, 이달부터 임상 1상을 시작한다.임상은 항고혈압제 피마사르탄과 항고지혈증제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상 시험으로 미국 내 코카시언 인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약물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특히, 이번 임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임상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임상은 건강자원자 등록 후 투약은 3월말 시작해 8월말 종료될 예정이며, 초기 임상시험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수탁기관인 셀레리온이 진행하게 된다.미국 인구의 15%(약 3천만)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또한 고혈압 환자들의 49.7%가 고지혈증을, 고지혈증 환자의 48.3%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심혈관계 위험인자 중 동시 발생하는 가장 빈번한 질환으로, 두 질환의 동시 치료는 관상동맥 질환(CAD)과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지난 8일 오후 중국 쑤저우 시노(대표이사 사장 타오강) 본사에서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Terizidone)’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중국 내 제품개발이 완료된 후 5년간 최소 250억원 규모의 ‘테리지돈’을 쑤저우 시노에 공급하게 되며 쑤저우 시노는 중국 내 임상을 포함한 개발 및 허가, 완제의약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테리지돈’은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물의 원료이며,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외 5개국에 약 71억원이 수출됐다.쑤저우 시노는 2003년 중국 소주에 설립되어 항생제, 결핵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을 수입∙판매하는 기업이며, 동아에스티는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2014년에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캡슐(주성분: 싸이크로세린)’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다.‘크로세린 캡슐’은 2014년 12월 CFDA(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중국 31개 성 중 4개 성에서 입찰에 통과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인 프락스바인드주사제 (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라닥사캡슐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긴급 처치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다비가트란의 항응고 효과에 대한 역전제로 지난 4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프락스바인드주사제는 항응고제인 프라닥사캡슐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즉각적인 역전 효과가 필요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이 약(2.5g/50mL) 바이알 두 개(5g)를 각각 5분~10분에 걸쳐 연속적으로 점적 투여하거나 또는 일시 투여하여 총 5g의 프락스바인드주사제를 정맥에 투여한다.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캡슐의 역전제로 개발된 프락스바인드주사제는 인화 항체조각의 일종으로, 프라닥사캡슐의 분자에만 결합해 혈액 응고 기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항응고 효과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킨다.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역전제가 미국식품의약국, 유럽, 국내 승인을 받은 것은 프락스바인드주사제가 최초이자 유일하며, 한국에서도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가장 최초로 항응고 효과 역전제로 식품의약품안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트루빔(TrueBeam 2.5)’을 추가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강릉아산병원은 8일 트루빔 가동식을 가졌다. 트루빔은 국내에 여섯 번째로 도입되는 치료기다. 4차원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은 방사선 치료의 요소인 영상획득, 환자의 자세변화에 따른 오차보정, 종양의 움직임, 방사선 전달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동하는 혁신적인 장비로 꼽힌다.또 기존 방사선 치료 시간과 비교해 최고 3배 정도 빠르게 치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강릉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성수 교수는 “트루빔을 도입함으로써 폐나 간처럼 움직이는 장기 안에 있는 종양 조직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며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작년 건강보험이 적용된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릉아산병원은 2008년 1월 국내 최초 16채널 MDCT시뮬레이터, PET-CT, 방사선 치료장비인 선경가속기를 도입하며 암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12년에는 영동지역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부위에 직접 도달하게 하여 암 치료를 할 수 있는
뇌경색, 심근경색 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항혈소판제제를 발병 전부터 복용해도 발병 위험은 낮추지 못하고 오히려려 출혈의 부작용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만 발병 전 약을 복용하면 뇌경색,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을 낮추고, 장기사망률도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항혈소판제재 효과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항혈소판제제는 뇌경색, 심근경색 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이미 뇌경색, 심근경색의 최초 발생 전 예방적 사용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 일차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뇌경색, 심근경색, 치매, 암의 예방효과와 출혈의 부작용을 건강보험 DB 분석을 통해 살펴봤다.연구 결과를 보면 항혈소판제재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오히려 뇌경색 및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이는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의료현장에서 의사의 판단으로 고위험군에 항혈소판제제가 투약이 돼서 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인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는 전문가인 동료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공정하고 정확할 수 있다고 8일 주장했다.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방안으로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동료평가제도가 북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권에 반한 착취방식인 5호담당제와 비슷한 제도라는 의견이 의료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의협은 최근 다나의원의 경우처럼 의료윤리 위배사안이 발생할 경우 정부 공무원과 같은 의료 비전문가가 의료행위의 당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것은 의료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의료인단체의 자율성이 침해되므로, 의사 동료에 의한 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하여야 한다는 것이 최근 의료윤리학계의 공통적인 연구결과임을 부연 설명했다. 특히 의료인에 대한 높은 윤리적 기준과 최고 수준의 사회규범 수용력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화하고 있는 한편, 의료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의료에 대한 전문직업성을 지켜나가고 자율 정화 기능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율적 동료평가가 효율적인 수단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극히 일부의 문제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