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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은 “환경부로부터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는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양호)가 2017년 센터성과평가에서 최우수센터(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2015년~2016년에는 2위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올해는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모범적인 국가센터의 운영사례를 남기고 있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인 아토피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기오염, 기후변화, 꽃가루 등 아토피질환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환경요인들을 모니터링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아토피 질환 사전예방과 관리를 위해 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와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환경성질환 건강강좌,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가 8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오전 11시경,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인 구속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4월4일 새벽 2시경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에 대해 증거인멸을 이유로 구속하도록 결정 한 바 있다. 이에 산의회는 성명에서 “해당 의료진의 직무 수행과정에서 의도적인 감염 유발행위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을 하는 것은 무리한 사법조치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로 인해 앞으로 어렵고 위험한 의료행위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결국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경기도의사회 제33대 집행부에 몸담았던 고승덕 변호사가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소송과 관련, 법제이사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형사소송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6일 점심 때 서울 용산에 있는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기자실에 들른 고승덕 변호사는 “경기도의사회 전 법제이사로서가 아니고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제3자 입장에서 경기도의사회관부지와 관련된 형사소송을 앞으로 진행한다. 만약 취하한다면 제 스스로 인간의 도리도 아니다. 오히려 나중에 누군가라도 저에게 법적인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선 34대 집행부가 형사소송을 포함하여 민사소송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데 대한 입장 표명으로 풀이 된다. 지난 2월14일 경기도의사회 34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장영록 위원장은 33대 현병기 회장과 고승덕 법제이사에게 ‘2016가합 77380 항소건 진행 중단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요청의 요지는 ‘지난 2016년 7월11일 소송을 시작한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서 2018년 2월9일 기각 패소했다. 향후 항소심 대응은 33대 현병기 집행부가 아닌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이동욱 집행부가 수행할 회무이다. 이동욱 집행부는 피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에서의 예방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의료비 재정 절감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인 예방백신 접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되며, 감염 전문 의료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6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는 '2018 제12차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대한백신학회는 지난 3월부로 대한의학회 산하 정학회로 인정 받으며 그 위상이 격상된 바 있다. 대한백신학회는 백신 관련 학술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백신 제조판매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들까지 참여하는 매우 포괄적 구성의 학술단체다. 6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또한 이러한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백신 정책부터 기초과학, 동물백신에 이르기까지 백신과 관련된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성인백신에 대한 최근 이슈들을 다룬 마지막 세션에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심도있는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뎅기열과 황열병, A형간염 백신부터 일본뇌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Td/Tdap) 백신에 대한 자세한
최근 장내 세균이 주요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APNM(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국제 기능성질환 · 운동학회 학술대회) 2018'에서도 장내 미생물을 포함한 기능성 위장관 질환 관련 연구들이 대거 강의될 예정이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 운동학회(The Korean Society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이하 KSNM)가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그랜드워커힐호텔 4층 파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됐다. 홍성표 회장(분당차병원)은 "KSNM은 크게 미국 · 유럽 · 아시아로 나뉘며, 아시아 학회를 우리나라가 이끌어나가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등 각국 학회가 우리나라 JNM(The Korean Society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대한소화관운동학회지)를 공유하는 시점이다."라면서, "KSNM이 이 분야를 아시아에서 이끌어가고 있으며, 굳건히 자리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학회 중 하나이다. 자부심이 있고 뿌듯하다."라고 자평했다. 홍 회장은 "APNM
‘2018 Korea Healthcare Congress’가 4월12일, 13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버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의 미래’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부터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리는 ‘2018 KHC’는 9회째로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해 진화해가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왔다. ‘2018 KHC’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최신 의료시스템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등을 논의하게 된다. 행사 첫 날인 4월12일(목)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리더십’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열어갈 의료시스템의 혁신(토니 콜겟 구글 딥마인드헬스 전략파트너십 리더) △영국 국가의료가 지향하는 미래병원(브루스 케오 전 영국 NHS메디컬 디렉터)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헬스시티 프로젝트(푸이 킴 총 탄톡생병원 시설기획부문 디렉터) 등이 발표된다. 기조연설에서는 ‘환자중심으로 연결되는 의료생태계’에 대해 린다 친 텍사스대 의료개혁연구소장이 강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열 및 진통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의 과다복용으로 간손상 등 위험이 있어 제품의 과다복용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제품 포장단위를 1일 최대복용량 이하로 변경하고 제품명에 복용 간격 ‘8시간’을 표시하는 등의 안전성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화 조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서방정의 포장 및 제품명 변경(2018년 6월) ▲의약품적정사용(DUR) 정보 제공 ▲제품설명서 변경 및 교육 강화 ▲국내 부작용(이상사례) 집중 모니터링 등이다.해당 서방형 제품을 자율적으로 포장할 수 있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의 경우 1일 최대 사용량(4,000mg)에 근거해 1정당 650mg 제품은 포장단위 6정으로, 1정당 325mg은 12정으로 축소한다.제품명의 경우 ‘〇〇〇 8시간 이알서방정(예시)’ 등의 방법으로 복용 간격(8시간)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변경된다.우리나라 의약전문가들이 처방‧조제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하는 제제의 1일 최대복용량과 간독성 위험 등 의약품적정사용(DUR)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5일 신임 정책연구원장에 이용갑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용갑 연구원장은 1964년(54세) 대구 출생으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원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책임연구원 ▲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인천복지정책센터장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연구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 원장은 다양한 연구 경험 ·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구호텐트 전시회 - 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를 개최한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원혜영, 권미혁, 김광수, 김명연, 김삼화, 김영호, 박선숙, 박정, 유은혜, 윤소하, 이철희, 정춘숙, 최도자 의원 등 13명의 여야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국경없는의사회의 대표적인 구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인종 · 종교 · 성별 · 정치적 성향을 가리지 않는 인도적 구호 활동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오는 9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정오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실제 의료 구호 현장 물품이 전시되며, 구호 현장 VR 고글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권 의원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 3일, 국경없는의사회, 여야 5당 의원들과 함께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971년 설립된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무력분쟁, 전염병, 영양실조, 자연재해로 고통받
"대다수 의사가 인증제 내용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간호사가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내용을 알려준다. 그러면 의사가 선심 쓰듯이 내용을 채우며, 누락한 내용은 간호사가 추가로 서류 작업한다…간호사들은 인증제에 전부 치를 떨며, 인증기간에 맞춰 휴직 · 사직한다."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이대로는 안 된다' 토론회에서 국립대병원 임은희 간호사가 이같이 증언했다. 임 간호사는 ▲간호사에게만 치중된 인증평가 ▲자주 변동되는 정책으로 인해 가중되는 혼란 ▲현장과 맞지 않는 업무 프로토콜 및 비효율적인 업무방식 요구 등을 지적했다. 임 간호사는 "의사가 잘못 낸 오더를 간호사가 수정하고, 추가 처방도 간호사가 의사 아이디로 들어가서 낸다. 의사들은 인증제 내용을 잘 알지 못하며 관심도 없다. 의사가 누락한 서류 작업도 간호사 업무로 돌아간다."라면서, "인증 기간에는 입원환자를 줄이고, 수술 및 검사 건수를 줄이며, 감염환자를 받지 않거나 테스트 시간을 피해받는다. 또, 잉여 인력을 배치해 지속적 감시 · 보강 및 추가 업무를 진행한다. 보여주기식 평가에 그치므로 인증 기간이 끝나면 기존 방식으로 원상 복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 윤소하 의원(정의당) 주최의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이대로는 안된다' 국회토론회가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립대학교병원 임은희 간호사▲사립대학교병원 류수영 간호사가 참석해 의료기관평가인증제와 관련해 병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전국의사총연합 이수석 서울지부장이 6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이대목동병원 앞 출근길에서 1인 시위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사건과 관련,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의료진 3명에 대한 사안으로 했다. 이수석 서울지부장은 구속된 의료진 3명이 희샹양이라는 입장이다. 피켓에는 ▲이대목동병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보건복지부장관 구속하라! ▲이대목동병원 병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교수님들 안녕하십니까? 전공의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동료와 스승님들은 살인자란 오명을 쓰고 지금 구치소에 계십니다라는 글귀가 선명하다.
5일에도 이대목동 의료진 3명을 구속 수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사단체의 성명서가 이어졌다.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4월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2시쯤까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4일 새벽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교수와 박교수, 수간호사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한의학회는 향후 186개 회원학회의 뜻을 물어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수사당국이 개인 의료인의 구속수사를 결정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미 모든 증거가 확보된 상태에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 의료인 개인의 구속은 사건 본질을 흐리는 형태이며, 구속 없이도 철저한 수사는 얼마든지 가능한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대한의학회는 “해당 의료인 및 병원 전반에 걸친 수사를 통해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중환자 의료 및 감염관리 체계 개선 대책을 충실히 세워야 함은 깊이 인식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의료인 개인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 전반에 축적된 구조적 문제점이 모여 발생한 사태로, 개인의 구속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위가 중환자 의료행위의
산후우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미흡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산모가 많아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5일 발간한 '산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을 경험했거나 제왕절개한 산모, 저소득층 산모인 경우 산후우울증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과 가사 부담, 남편과의 불만족스러운 관계 등이 산후우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에 참여한 보사연 이소영 연구위원 · 임지영 연구원 및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이하 이 연구위원 등)는 보고서에서 "산후우울은 산후우울증의 가장 약한 형태인 산후우울감과 산후우울증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산후우울증보다 정신적 손상 상태가 더 심한 산후정신병의 경우 자살과 영아 살해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언급했다. 산후정신병은 대체로 출산 2주 후에 발생하고 ▲극대화된 사고의 혼란 ▲기이한 행동 ▲시각, 후각, 촉각 등 흔치 않은 환각 ▲망상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산후우울증과는 구분된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가 지난해 발표한 정신질환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를 경험한 성인
근래 들어 ADHD에 대한 국민적 인식도가 높아지며 아동기 ADHD 환자들의 치료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청소년기 ADHD 환자에서는 독립성 증가로 스스로 치료를 거부하거나 부모에 의해 ‘사춘기∙중2병’ 등으로 치부되며 치료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청소년기 ADHD 환자들의 치료 탈락은 성인 ADHD, 자살, 범죄 등 2차적인 문제로 이환되며 사회적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청소년기 ADHD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4월 5일이 ‘ADHD의 날’을 맞아 국내 청소년 ADHD 유병률 데이터와 현 상황의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김봉석 이사장은 “2016년 최초로 ‘ADHD의 날’이 제정되며 국민들의 ADHD에 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며 아동기 ADHD 환자의 치료율이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붕년 대외협력이사는 ‘대한민국 청소년 ADHD의 치료 현황 및 치료 장벽 요인’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개년 통계자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DHD(주의력결핍-과잉
제약사의 광고 형식이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 광고의 초기 모델은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유명 연예인 등 Top 광고모델 기용 ▲올림픽, 인기 TV 프로그램 등 사회적 트렌드 부합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선 스토리텔링형 광고까지 제약사의 광고 모습이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 ◆국민여동생 ‘아이유’부터 신스틸러 ‘조우진’까지일반의약품(OTC)는 비교적 대중의 접근성이 높은 제약사 품목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이 광고 모델로 많이 기용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경동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진통제 ‘그날엔’의 광고모델은 대중에게 ‘국민여동생’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된 아이유다.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기용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주목을 이끄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이유가 등장하는 그날엔 광고는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서 갑자기 통증을 느낄 때의 상황과, 어려운 취업난으로 힘들어 하는 취준생의 고단함을 위로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취준생을 대상으로 하는 ASMR을 이용한 점이 눈에 띈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이하 가해 의사)가 간호사인 여자친구(이하 간호사 A씨)를 몇 년간 폭행 · 살해 협박한 사실이 퍼지면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SBS 8시 뉴스에 보도된 '폭행 알면서도 가해 의사 감싼 병원…결국 그만둔 피해자' 내용에 따르면, 병원은 직원 사이에 벌어진 구타임에도 이를 개인적인 일로 치부해 상습 폭행을 외면했다고 했다. 이에 5일 병원이 SBS 8시 뉴스보도 내용을 '매우 왜곡된 방송'이라고 지적하고, 본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전했다. 가해 의사의 폭행에 관해 단 한 번도 징계를 논의하는 위원회를 열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방송된 직원 간의 폭행 문제는 병원 내 발생한 업무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사자 집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이었다."라고 반박했다. 병원은 '이 같은 개인 문제를 직장에서 공식적으로 다루는 것은 적법하지 못하다'는 법률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간호사 A씨의 동의하에 경찰에 신고해 정식으로 처리할 것을 안내했고, 이에 간호사 A씨가 해당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이후 관할 경찰서의 수사에 병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했다. 또한, 병원 측은 간호사 A씨가 제보한 가해 의사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상공회의소 ·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3년 연속 '사회적 책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2018 대한상공회의소 ·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 ·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공단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 기부를 통한 공공기관 최대의 봉사단으로서 타 기관과 차별화된 사회공헌 브랜드 사업전개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국민과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윤방부 명예교수가 3월 3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담배문제시민행동' 창립대회에서 상임의장에 추대됐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담배문제시민행동'은 담배로 인한 폐해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한편, 흡연자 · 비흡연자 모두에 대한 권익 보호 활동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윤 의장은 "담배 관련 파생 문제 해결 방법을 단순한 금연 이슈에 국한하지 않고 구체적인 국민 건강 · 국민 권익 문제, 흡연자 · 비흡연자 간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현실적 · 실천적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기존 금연단체 활동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30년 후 담배소비생산 금지법 만들기, 흡연자 · 비흡연자 모두를 위한 흡연구역 전면 확대 설치, 여성 ·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 강화 활동, 흡연자 · 비흡연자 간의 갈등 구조 해결 활동 등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이 본원 안과 고병이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 교수는 '단순포진 기질각막염 유발 및 제어 기전'에 관한 연구 과제를 2년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단순포진 기질각막염(Herpetic simplex stromal keratitis)은 피곤할 때 입술 주변에 수포가 생기는 병을 일으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각막을 침범해 발생한다. 감염된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반복 재발하면서 투명한 각막에 혈관 · 혼탁을 만들어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진국에서 각막질환으로 인한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의 발달한 의학으로도 완치할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고 교수는 단순포진 기질각막염으로 인한 실명이 잠복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과 각막 혼탁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점에 주목해 ▲재발 억제에 기여하는 CD8+ T 림프구 및 ▲흉터 조직 형성에 관여하는 중성구와 ▲대식세포의 작용기전을 논코딩(non-coding) RNA 등의 후성유전학적 입장에서 연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단순포진 기질각막염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