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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조혈모세포 이식 전 고용량 항암제를 투여받거나, 폐 기능이 낮은 소아 환아는 이식 후 폐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혜진(제1저자)·조빈(교신저자)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617명을 대상으로, 이식 과정에서 투여한 항암제 종류와 이식 전 폐기능이 이식 후 폐 합병증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식 전 암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하는 항암제 부설판 (Busulfan)과 플루다라빈 (Fludarabin)을 고용량으로 병용 투여한 환아는 이식 후 비감염성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이 1.9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식 전 폐의 공기주머니(폐포) 부피가 작은 환아가, 이식 후 감염성 폐 합병증에 걸릴 위험은 2.88배, 비감염성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은 4.28배 높았다. 이혜진 교수는 “소아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 발생하는 폐 합병증은, 혈액암이 완치된 환자들에서도 안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인 만큼,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환아를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28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용 연구소장이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병용 연구소장은 종근당건강 연구소를 이끌며 인체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명의의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장은 종근당바이오와 공동으로 누에로부터 추출한 신소재인 실크피브로인을 활용하여 유산균의 내담즙성(담즙산에도 살아 남는), 내산성(위산에도 살아 남는), 장부착성(장내 부착해 오래 견디는) 등을 높이는 실크피브로인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활용한 유전체 기반의 유산균 분류 동정 기술을 개발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품질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NGS 분석법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연계해 개인별 장내균총에 적합한 유산균을 배합한 신제품 ‘락토핏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종근당건강은 김병용 소장이 개발한 신기술을 대표 유산균 제품인 ‘락토핏’에 적용해 제품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소비자 브랜드인지도와 구매
휴온스그룹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ISO 37301),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 (ISO 37301·ISO 37001), ㈜휴메딕스(대표 김진환)(ISO 37301)) 등으로 제약바이오그룹 상장기업 3개사가 동시에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SO 37301은 ESG 중 지배구조의 주요 항목인 윤리경영 운영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휴온스그룹은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2018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윤리·준법경영을 위해 CP위원회를 운영하며 내∙외부 커뮤니케이션과 모니터링 강화에 집중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나눔문화를 선도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단체를 포상함으로써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실천사례 공유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시상에서 광동제약은 ‘물적나눔’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유통을 인연으로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제주 수자원 보호사업 △제주삼다수재단에 정기적 장학금 기부 △도민 대상 건강음료 기부 △제주 농가 육성지원사업 △제주 청소년 장학사업 등 제주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중소기업∙농가∙저소득계층 등 산업계∙지역사회 동반자들과 상생하는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비롯해 이와 같은 활동에 함께해준 각종 복지 관련 단체에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이외에도 제주 해안을 보전하기 위한 플로깅 활동
한독의약박물관이 11월 30일부터 성태진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참석자를 모집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에서 성태진 작가와 진행하고 있는 <My Hero>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인간 태권브이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태진 작가와 기획전을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태권브이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는 한독의약박물관에서 12월 17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11월 30일부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생명갤러리 <My Hero> 기획전에서는 성태진 작가 작품의 주요 소재인 ‘영웅’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성태진 작가는 태권브이를 강철로봇이 아닌 우리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단 한 점의 작품을 목판으로 조각하는 모노타입 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준형 진단검사의학 전문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준형 전문의가 수상한 포스터는 ‘한국인은 과불화화합물에 과다 노출돼 있는가? 단일 수탁기관의 검사결과(Are Koreans Overexposed to Perfluoroalkyl Substances? Results of One Referral Laboratory)’이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프라이팬 코팅제나 일회용품, 기능성 의류 등에 널리 사용되는 내분비교란물질의 일종으로,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생식능 저하, 고혈압 증가, 소아발달장애, 암 위험성 증가, 면역능 감소, 호르몬 대사 교란 등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PFAS)의 대표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농도를 분석해 미국인구의 결과값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GC녹십자의료재단 특수생화학팀에서 분석한 한국인 654명의 검사 결과를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송금종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대한탈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인공그물막(mesh)을 활용한 요추탈장 치료법을 보고한 논문, ‘요추탈장의 복강경적 치료에 관한 2증례(Laparoscopic Repair of Lumbar Hernia: A Report of Two Cases)’로 수상했다. 송금종 교수는 “제시한 술식을 학회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셈이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외과의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장암 폐 전이 환자에게 폐 고주파 열 치료술을 시행한 결과, 생존율이 97%에 달하며 치료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대장암 팀(영상의학과 홍현표, 함수연 교수, 외과 김형욱 교수,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이 대장암 폐 전이 환자의 고주파 열 치료술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에서 폐 전이가 발생하면, 소수의 폐 전이인 경우 수술적 절제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폐 절제가 이뤄지면 수술 후 폐 기능 감소 등의 현상을 겪을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진행할 경우, 방사선 치료 부위의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홍 교수팀은 이를 극복할 방안의 하나로 폐전이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을 진행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 다학제 진료를 통해 결정된 폐전이 대장암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48회의 폐 고주파 열 치료술을 분석했다. 폐암의 고주파 열 치료술은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장비 유도 하에 시술 기구를 안전한 경로로 폐 내부의 병변에 삽입시킨 후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국소 치료법 중의 하나인 고주파 열 치료술은 수술이 어려운 간, 폐, 신장의 악성종양 수술의 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교육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11월 25일 (사)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이 저하된 혈액암 또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국내 한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의 진균 감염 원인균 81%가 아스페르길루스였는데,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골수 이식 환자에서 86%~90%, 백혈병 또는 림프종 환자에서 49%~77%로 보고됐다. 치명적인 예후에도 불구하고 침습성 진균감염은 구분 가능한 특별한 증상을 띠지 않기 때문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라면 침습성 진균감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1년부터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하는 ‘드림마일 캠페인’을 통해 진균감염에 취약한 혈액암 환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 또한 드림마일 캠페인과 연계돼, 지난 9월 19~23일 ‘세계 진균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된 ‘진균감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보건의료전문가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위한 응원에 함께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1천만원의 기부금이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경인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로 21cm에 달하는 ‘초거대 신장암’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크기가 큰 신장암을 로봇으로 제거하려면 신장에 대한 해부학적 특징은 물론 로봇수술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숙련된 술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로봇수술로 제거 가능한 신장암의 크기는 최대 15cm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상욱 교수는 환자 홍 씨(여, 59세)의 왼쪽 신장에 생긴 21cm 종양을 로봇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인 지역 의료진 중 로봇수술로 21cm 크기의 신장암 제거에 성공한 의료진은 이상욱 교수가 유일하다. 신장은 수술 시 출혈 위험이 큰 장기이다. 심장이 내보내는 혈액 25%가 신장을 지나고, 신장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로봇을 이용한 신장암 수술은 기존의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보다 수술 시 출혈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진통제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입체적인 시야와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로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시 다른 장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른 것이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가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K-DEM Station(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병원 중심의 플랫폼으로, 2021년 7월부터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美 아킬리 인터렉티브 창업자 애덤 가잘리(Adam Gazzaley), 美 조지아 대학VR 전문가 안선주 교수, 美 메디트로닉사 기술총괄 로버트 라이케 (Robert S. Raike),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 뉴로핏 빈준길 대표, 삼성서울병원 창업기업인 메디트릭스 전홍진 대표, 뷰브레인헬스케어 서상원 대표, 삼성전자 유성 프로, 삼성서울병원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자들의 최신 R&D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NECA(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는 혁신의료기기의 인허가, 보험수가 전략 등 의료 현장 적용 및 시장 진출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8일 약의 날을 맞아 교직원 대상 의약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의 날’은 매년 11월 18일로, 국민의 생명, 신체 및 건강상의 안전을 확보하는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적절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부천성모병원 약제팀이 주최한 약의 날 홍보캠페인은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사업에 대해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 박지영 약제팀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부터 의약품 오남용을 막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의약품에 따른 부작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안 등을 교육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홍보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핵의학팀 정오양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드림(Dream)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되어 10대의 휠체어를 기증받았다.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 이벤트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학병원 회원들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해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다. 정오양 간호사는 코로나19로 고생했던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에 응모했고 약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될 수 있었다. 정오양 간호사는 “이미 병원에 많은 휠체어가 구비돼 있지만, 간혹 환자분들이 한 번에 많이 몰리게 되면 휠체어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겨 안타까웠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휠체어를 기증 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28일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 참여환자(목표 인원 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임상환자 모집 완료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으로 5월 11일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 여 만이다. 통상 200~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는 평균 3년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남짓 만에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초스피드 진행에는 임상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여했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산 제1호 코로나용 먹는 치료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
감염병 위기 확산과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의 지속은 사회·경제의 다양한 측면에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계층별·지역별 세분화된 사회·경제지표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파악 및 신속한 대응 등 방역정책의 주요 자료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경제 지표 구축 및 활용방안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감염병과 방역정책이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심도 있게 고려해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정책 수립의 근거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 생성 필요성에 공감, 사회경제분과 내 별도의 작업반(반장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을 구성해 사회경제 지표 구축의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비 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연구는 ‘단기 핵심 사회경제지표(안)’의 후향적 분석을 통해 감염병 위기 및 방역정책에 따른 국민 삶의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선정해 주별 또는 월별 사회경제적 지표 변동 추이를 제시하고 감염병 위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정책과의 연관성을 검토했다. 지표는 국민 삶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
2022년 3분기 상위 30위에 속하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대비 적은 폭이지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총합은 8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8411억원보다 2% 상승했다. 3분기 매출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16억원으로,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액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3분기에는 586억원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을 보이면서 22.2% 늘었다. 반면 녹십자는 현금흐름이 2021년 3분기 341억원에서 20022년 3분기 240억원으로 29.4% 감소했다. 종근당도 2021년 3분기 385억원에서 2022년 3분기 377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줄어들었으나 감소 편은 2% 남짓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해 현금흐름이 288억원으로 올해 496억원으로 71.7%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해 3분기에도 1449억원의 현금흐름이 확인된 데에 이어 올해는 2015억원으로 39.2% 확대된 현금흐름이
*27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29일, *(02)3010-2000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지난달 열린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혜하부 접근을 통한 정계정맥류 미세 현미경 수술’ 시연자로 나서 발표를 마쳤다. 이날 이 교수가 시연 발표한 수술은 심한 정계정맥류 환자로 눈으로 관찰하기에 라면 면발 혹은 벌레처럼 혈관이 보이는 사례였으며, ▲남성호르몬 감소 ▲정액 활동성 감소 ▲만성 통증이 동반돼 꼭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수술은 현미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시행되었고 수술 후 통증이 사라지고, 남성호르몬과 정액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서혜하부 접근을 통한 정계정맥류 미세 현미경 수술은 기존 복강경수술, 색전술보다 합병증이 발생률이 낮고, 재발이 가장 적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모든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다만 ▲약물치료에 듣지 않은 만성 고환통증 ▲정액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환자 ▲남성호르몬이 감소한 환자 ▲고환 크기가 작아진 환자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준호 교수가 집도한 정계정맥류는 전체 남성의 15%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고환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혈류가 느려지는 질병이다. 즉, 고환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고환에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는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SC 컨벤션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Best of MASCC i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 개최는 KASCC와 MASCC 간의 제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6월 23일~2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ASCC Annual Meeting에서 다뤄진 완화 지지의료에 대한 최신 연구들 중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종양학 및 완화 지지의료 전문가가 완화 지지의료 의료진 및 연구진,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MASCC의 가이드라인을 요약 정리하는 가이드라인 세션, 두 번째 세션은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런천 심포지엄은 항구토제 아킨지오에 대해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MASCC의 동시 세션(parallel session)에서 발표된 연구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세션이
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회장: 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는 지난 11월 25일(금)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아람 사무관)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 ▲산-병 공동연구 사례 및 필요성(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신진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병원협의체 회장)순으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 후 모든 연사들이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 및 공동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서재홍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회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논문 592편, 특허 출원 및 등록 310건, 기술이전 24건 등 기존의 국가 과제와는 차원이 다른 실적들을 이뤄냈다”며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연구책임자들이 경험을 발판삼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