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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5년 한 해는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 능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한 해 였다. 매년 1~2개 정도였던 국산 신약의 시판허가가 무려 5개나 되었다. 특히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사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것으로 국내 제약산업 역사에 큰 획이 되었다.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한 해로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정부 정책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견해다.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을 하면서도 정작 약가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완화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제약업계에서는 말로는 제약산업을 육성한다고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약가규제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제약사가 신약 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신약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정부가 인정해줘야 한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대규모 기술 수출을 하기까지 15년간에 걸쳐 9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약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약가정책인 친산업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정부의 약가규제 정책이
*박동규 펜믹스 개발본부장*김준식 오송팜 관리본부장*송영섭 펜믹스 개발팀장 외 5명
심각한 화상을 입고도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후원을 받아 무사히 치료를 마친 환자가 5년 후 1월 6일 다시 병원을 찾아 후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1일 이모(남·61)씨는 LPG 가스통이 폭발하며 전신의 41%에 해당하는 중한 화염화상을 입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입원했다.여수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던 이 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던 중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200만원의 후원을 받아 화상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씨는 가피절제술과 피부이식수술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뒤 한 달만에 무사히 퇴원했다.이후 이 씨는 계속해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돈을 모았고 당시 고마움을 잊지 않고 5년만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다시 찾아 다른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받은 후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400만원을 기부했다.이 씨는 “입원해 있을 당시 양형태 교수님이 제 아내를 직접 이끌고 사회사업팀에서 후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크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을 맞아 ‘비타민D 결핍(E5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장
맞벌이 부부가 우리나라 전체 가정의 약 42%(502만 8000가구)에 해당하면서 은퇴 후 삶의 여유를 즐겨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황혼육아’가 급증하고 있다. 부모대신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는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어느새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고령의 나이에 장시간 어린 손주의 육아를 전담하다보면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지경.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황혼육아로 위협받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관절질환에 대해 알아보자.직장보다 많은 근로시간, 노화 시작된 ‘무릎’관절에는 독(毒)!황혼육아를 담당하는 노인들의 근로시간은 주당 47시간으로, 직장인의 주당 근로시간인 40시간을 훌쩍 넘긴다. 특히 하루 3~4시간 이상 아이를 안아서 달래고, 가사노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손목이나 어깨관절의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 손목 위의 힘줄이 붓거나 관절이 뻑뻑해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깨관절이 손상된 경우 자주 결리고 간혹 소리가 나기도 한다. 또한 옆으로 누우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팔이 자주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환갑 전후의 노부모들의 무릎관절은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확인하였다고 7일 발표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200건 사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었다.이번 사례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이 중 6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 2명은 스리랑카 현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되었으며, 현재 우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 진행 중이다.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6명의 봉사단원이 발열 증상 발생하여 조기 귀국한 후,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뎅기열 환자로 의심되어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의심 환자는 발열, 발진, 근육통 및 백혈구 감소증 등을 보인다. 2016년 1월 3일 2명의 봉사단원이 현지에서 발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 1월 6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해외의료봉사단(EMC, Ewha Medical Car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경효 이화의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먼길을 떠나는 봉사단원을 격려했다.캄보디아 봉사단은 오는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깜뽕스쁘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캄보디아 봉사단은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선종(치과), 문영철(혈액종양내과), 김주희(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또 함께 발대식을 진행한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빈 지역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인 아리피졸정30mg(아리피프라졸)을 2016년 1월 4일 시판했다. 아리피졸정 30mg은 아리피프라졸 고용량의 국내 최초 시판 제품이며, 환인제약은 이번 발매로 기존 2, 5, 10, 15mg의 용량에 더하여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용제의 제품군을 강화했다. 아리피프라졸 제제는 도파민 및 세로토닌의 과다 또는 부족 증상을 개선해 조현병의 양성증상은 물론 음성증상에도 효과적인 부분효현제(Partial agonist)이다. 성인의 조현병 치료용량은 10 ~ 30mg에서 조정되므로 환인제약은 아리피졸정 30mg의 출시를 통해 환자의 복용편의성 증대 및 의약품시장의 다양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리피졸정 30mg의 상한약가는 1,950원/정이며, 30정/병, 100정/병 포장으로 출시된다.
새해 계획에는 건강 관리가 빠지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 건강식을 먹겠다, 운동을 하겠다 등 여러 계획을 세우는데, 짜게 먹지 않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 짜게 먹지 않는 습관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뼈와 관절 건강과도 연관이 깊으므로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에 짜고 맵지 않게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은 건강 관리의 기본이다. 한국인의 식단은 건강에 유익한 종류가 많지만 김치나 장류에 소금 함량이 많아 짜게 먹는 것이 문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권장량 2,000㎎(소금 5g)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4,027㎎(소금 10g) 정도로 WHO의 권장량보다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2013년 일본 시마네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The Endocrine Society's 95th Annual Meeting)’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짜게 먹으면 골절 위험이 4배 이상 올라간다. 연구진은 골다공증 검사를 받은 63세 이상 폐경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일일 나트륨 섭취량과 골절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일일 평균 5,211mg을 섭취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을 치과계의 숙원 과제로 꼽으며 새해에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치과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최남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에도 우리 치과계는 국민의 건강권 수호라는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힘차게 달려 왔다”며 “그러나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치과계 주변 환경은 아직도 수많은 난제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치과계의 숙원 과제인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1인1개소법, 반드시 척결해야 할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미래 한국치과계의 기본 토양이 될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어느 하나도 쉽지 않은 과제들 뿐“이라며 ”특히 치과의사 전문의제도는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대의원총회의 결정이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무거운 고민거리가 되지 않고 많은 개원의들에게 피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회원들의 보다 현실적인 의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은 일단 지난해 각고의 노력 끝에 검찰 기소라는 성과를 올렸지만 이제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표적항암제가 대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에는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융합(ADC) 기술 등 차세대 항암제 개발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하이투자증권 구성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항암제 시장은 아직 기회의 땅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7810억달러에서 2020년 1조290억달러로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혈압, 류마티스, 항바이러스제 등 대형 제약사의 성장을 견인한 질환 영역의 성장률은 3% 이하로 제한적이다.전 세계 항암제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14.9%의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2003년 기준 항암제 시장은 1위 호르몬치료요법(48%), 2위 세포독성항암제(26%), 3위 표적항암제(11%)였으나 10년 후 1위 표적항암제(46%), 2위 호르몬치료요법(24%), 3위 세포독성항암제(20%)로 표적항암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됐다.2015년 상반기 미국 FDA 항암제 신약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표적항암제가 5건으로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신규 적응증 확대를 포함한 8건의 신약이 2015년 상반기에 FDA 승인을 받았다.면역항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지난 1월 4~5일 이틀간 종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보령중보재단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들이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날개달기 캠프’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미션수행, 졸업파티,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를 맞이하는 중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과 건강한 또래관계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가졌다. 보령중보재단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날개달기 캠프’를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복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날개달기 캠프’를 포함하여 종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종로구 12개 지역아동센터의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 및 체육대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국내 발매를 기념해 지난 5일 성료한 서울지역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 심포지움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시바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세계 1위 당뇨병 치료제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에서 8년만에 출시한 신약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행사는 이문규 교수(삼성서울병원)와 백세현 교수(고대구로병원)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Unmet needs in Diabetes and Ideal Basal Insulin’이라는 주제로 차봉수 교수(세브란스병원)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민 교수(서울대병원)가 ‘Tresiba: New Ultra-Long Action Basal Insulin’을 주제로 트레시바의 주요 임상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세 번째 세션으로 스튜어트 해리스(Stewart Harris) 박사(Univ
대한의사협회는 사무처 조직을 현재 4국15팀에서 5국16팀으로 확대 개편한다.6일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개최, 정책보험국을 정책국 보험국으로 분리하여 보험업무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기존 정책보험국 소속 법무지원팀을 법제팀으로 개편하고, 정책팀 업무 중 일부를 법제팀으로 이관한다. 의협 제39대 집행부는 지난해 5월13일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 고양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사무처 조직을 7국1실25팀에서 4국15팀으로 슬림화 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로 확대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지난해 조직개편 후 7개월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조직개편에 대한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보완사항이 나타남에 따라 조직개편의 효율성과 안정화를 기하고자 관련 사항을 반영하여 직제규정을 개정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정책보험국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오기도 했다.조직개편 시행 이후 기존 국 단위 조직이었던 일부 팀의 경우 광범위한 업무영역에 따른 국장 팀장의 역할수행상의 문제점이 노출됐다. 또 정책국과 보험국이 분리되지 않아 대내외 회무수행상의 어려움도 발생했다.
빙판길 낙상 골절사고를 주의해야 하는 겨울철, 골다공증 치료약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초기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골흡수억제제 골다공증 골절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편, 발생빈도는 낮지만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골절과 같은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골다공증 척추골절 환자의 치료약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학계에 최초로 보고하였다.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 골절위험이 크며, 골절이후 치료도 쉽지 않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하기용 교수팀이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이 발생한 환자 105명을 골흡수억제제를 복용한 과거력이 있는 환자 66명과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 39명으로 나누어 골절 발생 후 3개월간 추시하며 다중회귀분석으로 두 군을 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약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척추체내 균열(IVC:Intravertebral cleft)이 발생할 위험이 약의 사용력이 없던 환자에 비해 4.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X-레이 검사결과 골다공증약을 복용한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30%인 20명에서
한독테바는 GSK가 생산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이가드 연질캡슐0.5mg’(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을 오는 6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GSK사의 ‘아보다트연질캡슐0.5mg’과 동일한 원료로 동일한 공장에서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되는 쌍둥이 제품이다.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탈모치료에도 처방이 가능하여 아보다트와 동일한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약물이며 동시에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췄다.한독테바 고대호 자이가드 브랜드매니저는 “자이가드는 쌍둥이 형님인 아보다트를 통해서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치료제”라며 “이번 자이가드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좋은 품질의 약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자이가드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증상 개선뿐 아니라 전립성비대증 근본 치료가 가능하며 탈모에도 효과를 인증받았다.두타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알파 환원효소의 제1형과 제2형 동질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유일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7~12월(6개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 1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남자 암 발병률 1위인 위암은 2013년 예비평가 결과 의료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진료편차를 감소시키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또는 적기에 항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는지 등 위암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위암평가를 실시했다고 심평원은 밝혔다.암 병기는 1기~4기로 구분되며, 이번 위암 평가결과 1기가 74.5%로 1기 중에서도 세부적으로 TNM 분류를 살펴보면, 종양이 위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분포하고 림프절 전이는 없는 T1N0 상태가 67.5%를 차지해 조기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는 위암수술(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 모두 포함)을 시행한 201개 기관의 9969건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95.30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다.다만 구조지표인 ‘치료 대응력’은 5개 진료과의 전문인력 구성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5일 오후 2시 협회 회관에서 2016년 시무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황치엽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 유통협회의 화두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정했다”며 “지난 한 해 우리 업계를 짓누르는 현안들이 다소나마 성과를 이뤄 해결됐다. 금년에는 이를 토대로 우리 업계가 서로 상생을 위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그는 “우리 업계의 이미지 쇄신과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각 시도지부가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한우 명예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금년에는 지난 앙금은 모두 씻고 단합과 배려를 통해 희망의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덕담했다.조선혜 부회장은 “우리 유통업계는 위기 때 마다 잘 극복해 냈다. 금년에도 위기지만, 기회를 찾아 희망을 얻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진문, 신남수 자문위원과 김정도 감사도 건배사를 통해 유통업계의 성장과 협회의 발전을 위한 덕담을 전했다.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황치엽 회장을 비롯해 이한우 명예회장 및 고문, 윤진하, 김진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1월 4일(월) 오후 5시 30분 의과대학(루가관)에서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전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미사 및 교직원 모임’을 개최 했다.이날 행사는 신년미사를 시작으로 운영위원 신년인사, 대외수상자 표창 및 각 종 시상, 2016년 발전방향 보고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의과대학 박관규 학장 및 간호대학 성기월 학장, 권오춘 병원장의 신년 인사말과 덕담이 이어졌다.이후 단상에 오른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지난해의 이루어온 성과들을 돌이키며 이념실천(Follow our mission), 최고지향(Aim for Excellence), 자기혁신(Innovate ourselves), 책임의식(Take responsibility), 상호협력(Help each other) 이라는 의료원의 핵심가치(Faith)를 이루고자 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아낌없이 격려했다.또, “2016년은 Stella 2020 실행의 첫 해이다. 2016년 비전과 목표달성 이라는 복된 희망을 가지고 올 한해 힘차게 시작하자.”며 교직원들과 힘찬 결의를 가졌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다가오는 2월말 지하4층/지상4층 규모의 ‘암센터
급성 감염성 심장질환으로 생명이 위독한 베트남 근로자가 울산대학교병원의 도움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제2의 삶을 시작했다. 5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에 따르면 베트남 판 반딘(25세)씨는 2011년 한국 입국 후 어선에서 조업을 하며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선주의 잦은 폭언과 폭행, 비인간적인 대접을 견디지 못하고 어선에서 탈출하며 미등록 이주자가 됐다. 미등록 이주 노동자의 신분으로 선박 난간용접 등 일용직 일을 하고 있으며 비슷한 처치의 아내와 만나 결혼을 통해 근근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5년 12월 갑자기 시작된 발한, 고열로 판 반딘씨는 병원을 찾았다. 급성폐렴을 진단과 함께 40도를 넘나드는 고열이 지속되며 폐부종, 호흡곤란등 상태가 악화되며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됐다.입원 후 검사결과 급성 감염성 심내막염을 진단받고 긴급히 심장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급성 감염성 심내막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판 반딘씨의 발목을 잡은 것은 치료비. 수술 전 입원비만 해도 1,000만원이 넘어 판 반딘씨의 자금으로는 수술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