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 · 편견, 정확한 정보 부재 탓에 치료율이 낮은 성인 ADHD와 관련해, 이를 올바르게 알리는 캠페인이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대한우울 · 조울병학회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MI 재단본부에서 국민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성인 ADHD 바로알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평생 유병률은 25.4%로,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정도로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치료받기 쉽지 않다. 특히 ADHD는 아동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ADHD 환자의 50~65% 이상이 성인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정신질환으로, 우울, 불안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성인 ADHD는 산만함을 보이는 아동청소년기와 다른 양상으로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어렵다. 국내 성인 ADHD 환자는 82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치료율은 1%에 못 미친다. 이에 KMI와 학회는 국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편견, 정확한 정보 부재로 치료율이 낮은 성인 ADH
*1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4일, (02)3410-6915
*11일, *빈소 계명대 동산의료원, *발인 3월14일, *(053)250-8141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의협 중앙선관위)가 오는 3월23일 40대 의협회장 선거 개표를 앞두고 ▲전자투표권자인 약 5만명 회원에게 5만개 개별 URL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보내며 ▲13일(오늘) 의협 홈페이지 선관위공지란에 전자투표 모의시현을 띄운다. 12일 의협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0대 의협회장 ▲선거권자는 5만2,515명이고, ▲이 중 우편투표자는 1,291명이고, ▲전자투표자는 5만1,224명(열람시 전자투표를 선택한 1만4,043명 + 자동적 전자투표 대상자 3만7,181명)이다. 전자투표자가 URL을 제대로 받기 위한 핵심 요건은 정확한 각 선거권자의 이메일 핸드폰번호다. 의협 중앙선관위 최길만 팀장은 “전자투표 선거권자 개인별로 URL이 다 다르다. 그게 핵심이다. 1차적으로 의협 중앙선관위가 검증한 것을 보내드린다. 문제는 정확한 개인정보 검증이다. 김완섭 위원장도 누누이 강조했다. URL을 받으려면 전자투표 선거권자(5만1,224명)가 URL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한 이메일 핸드폰번호를 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만여개의 개별 URL은 전자투표하는 3일간 중복을 피해서 개별 전송된다. 최길만 팀장은 “URL 발송은 3
제2형 당뇨 치료에 있어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효과를 뒷받침해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타 혈당강하 약물 대비 SGLT-2 억제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 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40만 명이 넘는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CVD-REAL 2 연구의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가 발표되며 SGLT-2 억제제의 ‘계열 효과’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9일 미국심장학회 저널 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는 제2형 당뇨 치료에 조기 SGLT-2 억제요법이 다른 혈당감소약물 치료에 비해 사망위험, 심부전(HHF)으로 인한 입원, 심근경색(MI) 및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CVD-REAL 2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1 대 1 비율로 SLGT-2 억제제(n = 235,064)와 그외 혈당강하 약물로 치료 중인 총 470,128명 환자의 리월얼드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최근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에서도 동시에 발표된 바 있다. 해당 학회에서 발표를 맡은 미주리대
비만 약물과 관련해 가장 안전한 약은 '로카세린'이며, 체중 감소 효과가 가장 좋은 약은 '펜터민 · 토피라메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비만건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비만건강학회 손중천 부회장(SK 하이스텍 부속의원)이 '비만 약물의 부작용' 주제로 발제했다. 손중천 부회장은 "비만을 약물로 치료하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적당히 체중이 빠진다. 약물치료를 하면서 특별한 노력을 가하면 체중이 굉장히 많이 빠지게 된다. 즉, 비만 치료에 있어서 약물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비만 약물을 쓸 때 다른 어떤 약물보다도 부작용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비만 약물치료의 역사를 살펴보면 1892년에 갑상선 호르몬을 이용해서 비만 치료를 시도했으나 잘 안 됐고, 1937년에는 암페타민을 이용하기도 했다. 1968년도에는 디지탈리스, 암페타민, 갑상선 호르몬을 조합해 비만을 치료하고자 한 Rainbow pills 연구가 있었으나 이는 심혈관 질환을 높이고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1997년에는 펜터민과 펜플루라민 조합(Fen-Phen)이 체중 감소에 엄청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
㈜휴온스(대표 엄기안)가1일부터 3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안과 심포지엄(ISOPT Clinical :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Ocular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2상 결과 발표는 지난해 12월 유럽 안과 학회 발표에 이어 국제 안과 심포지엄으로부터 초청 받아 진행됐다. 이번 발표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안과의 교수가 국내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에서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대비,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효과와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약군과 대비해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각막염색점수의 변화를 나타냈으며, 완치 효과를 의미하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국문석)는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전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결손이 진행되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녹내장 형태인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증세가 거의 없으며, 말기에 가서야 시야가 좁아지고 중심 시야만 남게 되어 시야장애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녹내장 환자수는 2011년 525,614명에서 2015년 767,3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녹내장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이에 한국녹내장학회는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40세 이전이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 등 녹내장 고위험군에 대해 녹내장 발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세계녹내장주간은실명의 주요 원인인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
부산대학교병원 제 10대 이상경 상임감사가 3월 9일자로 부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제39대 회장 후보등록을 오는 3월26일(월)부터 30일(금)오후 4시까지 총무국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병협은 “회장후보로 등록하려면 2016년과 2017년도 병원협회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입후보자 추천자 또한 회비완납이 필수조건이다. 미납회비가 있는 경우 등록하기 전까지 미납된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회장 입후보자 추천은 한 사람의 후보만 추천 가능하고 중복추천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병협은 40인의 임원선출위원(회장선출전형위원)이 회장을 뽑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 병협른 “임원선출위원은 3월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서식에 따른 임원선출위원 추천서 및 명단을 구비해 병원협회 총무국에 등록해야 한다. 임원선출위원은 지역별 단체 및 직능별 단체소속이며 2016년과 2017년 회비를 완납한 정회원이어야 자격을 얻는다. 미납회비가 있는 경우 각 단체에서 임원선출위원으로 등록하기 전까지 회비를 완납해야 한다.”고 했다. 임원선출위원은 타 단체와 중복해 등록할 수 없으며 1인 1표의 투표권만을 행사할 수 있다. 임원선출위원 등록 후 위원의 변경이나 선거권의 위임은 할 수 없다. 복수단체(국립과 시·도립 및 전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과 2011년 왓슨의 제퍼디 퀴즈쇼 우승은 대중의 머리 속에 인공지능을 각인시키게 충분했다. 심지어 인간 VS 인공지능이라는 대결구도까지 형성됐다. 더 나아가 인간보다 우월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까지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과연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해 인간의 영역을 모두 대체할 수 있을까? 의료분야 역시 의사, 약사, 신약개발 연구원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있을까? / 메디포뉴스는 9일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R&D정책위원회 4차산업 전문위원을 만나 보건분야와 신약개발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들어봤다. [편집자주] -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해 명확히 설명 부탁 드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하면 알파고부터 인식한다. 인공지능을 사용자 측면에서 나눠 본다면 ▲일반인용 ▲전문가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파고, 인공지능 스피커(알렉사 등)는 일반인용 속한다. 반면 신약개발에 이용하는 인공지능은 전문가용에 속하는 것이다. 일반인용이 훨씬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알파고는 바둑의 ‘판세’를 읽는 인공지능이다. 신약개
수원시의사회는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일까? 수원지역에는 전 의과대학 동창회가 다 있다. 이런 지역에서 마이너과인 피부과전문의가 수원시의사회 회장에 많은 표차이로 당선됐다. 수원시의사회는 지난 2월 13일 7시 ‘호텔 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76회 수원시의사회 정기 총회에서 제29대 수원시의사회 회장으로 김지훈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공고했다. 김지훈 회장은 지난 3월1일부터 수원시의사회 회무를 수행 중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7일 수원시의사회관을 방문, 김지훈 회장으로부터 앞으로 회무 방향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대한임상피부연구회 총무이사, 경기도의사회 전 총무이사 등으로 왕성하게 할동 중이며 중앙회 시도의사회 등의 차세대 수장 주자로 주목 받는 인물이다. [편집자 주] - 3월부터 회무를 수행 중인데 어떤 각오인가?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외협력자문위원으로서 국회 회무를, 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로서 대관업무를 해봤다. 앞으로는 수원시의사회 회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맞는 회무를 할 생각이다. 정책 비전이나 정치적 사회적 이슈보다는 회원구제 친목도모 사회봉사 등과 지역사회에
"외과계의 아날로그적 의료 행위를 디지털로 변환해 누락된 수가를 찾아내고, 외과 진료가 어디에서나 가능하도록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대한외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지난 1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의사회 정기 총회 및 춘계연수강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영진 총무부회장이 참석해 차기 신임회장으로서의 계획 · 포부를 밝혔다. 천성원 회장(상쾌한아침외과의원 원장)은 "이번이 내가 10대 회장으로서 여는 마지막 총회이다. 차기 신임회장은 현 관악구 의사회장인 정영진 現 총무부회장(한사랑의원 원장)이 맡는다. 차기 총무부회장은 임익강 現 보험부회장(굿모닝함운외과의원 원장)이다. 임익강 부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천 회장은 "그동안 회장은 학회와 임기를 맞추기 위해 전통적으로 2년 단임을 지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학회와 맞추지 않고, 의협 · 대의원총회와 맞추기 위해 임기 3년으로 법규를 개정했다."라고 말했다. 춘계연수강좌와 관련해서는 "이번에 이슈가 많아서 1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접수한 사람만 850명인 것으로 안다. 이번 연수강좌 프로그램이 외과술기, TPI, 피부미용성형, 강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지난 11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등의 군 복무기간 산입과 관련한 병역법 개정안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평등의 원칙을 강조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9일 김병기 의원은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중보건의사,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공중방역수의사와 같이 보충역에 편입되어 복무하는 사람에 대하여도 군사교육소집 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함으로써 국방의 의무에 대한 형평의 원칙을 마련(안 제34조제3항, 제34조의7제3항)하는 법률안이다. 김병기 의원은 “현행법에 따르면 보충역에 해당하는 사람 중 사회복무요원, 예술·체육요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으로 소집된 사람에 대하여는 군사교육소집을 하며, 그 군사교육소집 기간은 복무기간에 산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중보건의사,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공중방역수의사와 같이 보충역에 편입되어 3년 간 복무하는 사람은 군사교육소집 기간이 복무기간에 산입되지 아니하여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공협은 성명서에서 "다른 보충역과 동등하게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교육을 받는 의과 공보의들은 군 통제하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가입자단체와의 3차 협상에서 예비급여 제도 정비와 공사의료보험연계법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한 이후 노동‧시민단체 등 가입자 단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책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참여단체는 무상의료운동본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한국노총,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실련,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보건의료노조, 새로운사회연구원, 건보공단노조, 건강권실현보건의료단체연합, 약사미래준비모임, 행동하는의사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이다. 지난 2월 2일(금) 첫 논의를 시작으로 두 차례 진행해 왔다. 제1차 회의에서는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현황,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의료계 동향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그간 추진경과에 대하여 주로 논의했다. 지난 2월23일 제2차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정 협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해 3월9일(금)부터 9월28일(금)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의 신청방법 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medicalkorea.khidi.or.kr)의 신청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29일 실시될 예정인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준비교육을 통해 평가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지정하여 적극 알리고자 2017년부터 시행되었다.평가는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이 2018년 세계녹내장 주간(3월 11~17일)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국녹내장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발견으로 실명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녹내장은 안압상승,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을 잃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뒤늦게 병원을 찾으면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다. 실제 한국녹내장학회가 일반인의 녹내장 인식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만 20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7.4%가 녹내장을 들어봤고 79.1%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가능성을 알지만 69.6%가 녹내장 증상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8%가 녹내장이 완치가 어려운지 몰랐고 응답자의 85.6%가 녹내장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북대병원 안과 이태은 교수의 강좌에서는 △녹내장의 정의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 △생활 속 예방방법 등 녹내장의 모든 것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 참여는 녹내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등록절차
박기호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3년이다. 박 교수는 “눈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임기가 3년으로 늘어난 만큼 미래지향적 정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호 교수는 서울의대 기획부학장, 서울대병원 적정의료추진단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서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직을 4년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인 최초 세계녹내장학회 실행위원과 공식학술지(Journal of Glaucoma) 부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격의료와 정밀의료를 도입해 각 영역에서 10%씩 절약하면, 2030년 기준 건강보험 재정 적자 50조 원이 해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오전 9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병원간호사회 정기 총회에서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병원간호' 주제로 강연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다보스포럼 총장 클라우스 슈밥은 "초연결, 초지능의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속도 · 범위 · 강도를 고려할 때 과거 인류가 겪었던 그 무엇과도 다르다."라고 겁을 줬고, 소유의 종말 · 노동의 종말 저자 제레미 리프킨은 "4차 산업혁명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3차 산업혁명의 연장일 뿐이다."라고 했다. 산업혁명의 본질과 관련해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은 "모든 산업에는 공급자와 수요자가 있다. 생산과 소비가 순환해야 산업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산업혁명을 소비 측면에서 얘기하지 않고, 늘 생산 측면에서 얘기한다. 생산을 좌우하는 것은 기술이며, 소비를 좌우하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다."라고 말했다. 기술과 욕망이 공진하는 것이 산업혁명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인문학은 인간의 욕망을 다루는 학문이며, 문제를 내는 학문이다. 문제
‘물 탄 약’ 사건에 의료계와 약사계가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9일 의료계와 약사계에 따르면 ▲아동용 항생제에 적정량보다 많은 물을 타는 방법으로 약제비를 부풀린 약사가 지난 8일 법원에서 징역 6개월 선고를 받은 이른바 ‘물 탄 약’ 사건을 두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아이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전수조사를 촉구한데 대해 ▲대한약사회는 특수한 상황에 해당되는 사안을 일반화 시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약사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K약사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3년여에 걸쳐 목시클듀오시럽, 아목타심듀오건조시럽, 클래신건조시럽, 바난건조시럽 등 소아용 항생제를 조제하면서 환자 몰래 약제에 적정량보다 약 2배 많은 물을 타는 방법으로 약제비를 부풀린 혐의로 기소됐었다. 소아 환자들은 약효가 없는 약을 복용한 것이다. 법원은 ▲약사 면허는 제대로 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도록 하고 의약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데, ▲K약사는 △면허를 이용해 잘못된 조제를 함으로써 부당한 이익을 챙겼고, △사회의 신뢰에 중대한 손상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