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일 감염병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및 서비스 구축 ▲국내 및 글로벌 유행 감염병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는 협력기관의 임상정보와 연구수행 역량이 상호 연계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자 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양 기관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과 국립중앙의료원 자체 대학원대학 설립 및 운영관련 공동협력 등 국내외 우수한 인력 및 지식의 교류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어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삼성가로부터 받은 기부금 7000억원 중 2000억원이 국립감염병병원 인프라 확충 및 감염병 관련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사용하게 돼 있어 감염병 연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중등도에서 중증 코로나 환자의 임상 결과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중등도·중증 코로나 환자의 입원 기간이나 산소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사망 위험 또한 감소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팀이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중증 코로나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임상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지 분석한 연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는 세균 감염에 대한 미생물학적 확인 이전에 입원 후 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원인균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세균 감염 가능성을 평가해 선제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코로나 환자는 2차 세균 감염의 유병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에 전원된 많은 코로나 환자가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처방된 대부분의 항생제는 세균 감염의 진단 없이 투여됐고, 심지어 일부는 광범위 항생제였다. 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치료를 돕지만 광범위 항생제 오남용은 다재내성균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에서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를 좌장으로, ‘만성질환 약물 치료의 득과 실’을 주제로 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분당서울대병원 순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2만여 명이 늘어난 8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6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42명 증가한 563명, 사망자는 3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710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5명(87.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6명(97.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3665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1만4954.9명), 해외유입 사례는 46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8만41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50만2164명(해외유입 5만23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060명, 인천 4208명, 경기 2만1061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83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677명, 대구 4906명, 광주 2660명, 대전 2970명, 울산 2105명, 세종 765명, 강원 2757명, 충북 2988명, 충남 3603명, 전북 3663명, 전남 3442명, 경북 4261명, 경남 5569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16일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의 이의신청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의신청 시 피해를 설명할 새로운 증거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피해에 대해 각 지자체 기초조사, 피해조사반 조사 및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 등에 따라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진료비·사망일시보상금과 같은 보상을 하고 있다.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진료비를 일부만 보상받는 등 피해보상 심의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의신청에 관한 현행법령은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피해자가 이의신청을 하더라도 동일한 심사자료로 동일한 심사절차를 거쳐 기존과 동일한 보상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 피해보상 심사절차 진행 중에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연구자료가 발표되기도 하나, 이와 같은 자료들이 심의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피해를 설명할 수 있도록 자료제출 권한을 명시적으로 마련할 필요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2일,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명이 참여한 ‘제12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의학 및 제약의 기초가 되는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해 왔으며, 접수 시작일에 곧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 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과 환경에 대한 폭 넓은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 가족과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를 감안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상 가정에 과학교구 체험키트를 사전에 배송, 지방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자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효율적이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아 ‘바다야 내가 지켜줄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0일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전국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2022-2023 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자사의 독감 백신을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국가 예방접종 실시기관인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영유아, 심혈관질환 환자,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70년 이상의 독감백신 제조 역사를 가진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약 66%)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결산 실적 및 신약개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억원, ▲당기순손실 2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의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3억원으로 집계 돼 약 두 배 가까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대비 연구개발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무리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을 포함해, 글로벌 다국가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BBT-877 및 BBT-176 등 회사의 핵심 과제가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해 고도화 됨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인 발판으로 삼아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사업이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진전 상황을 살펴보면,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BBT-176(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
보건복지부가 8월 11일 필수의료 분야별 연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가 출근 이후 두통을 호소하고 원내로 입원했으나, 병원 내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다가 수술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중증소아 ▲흉부외과 ▲중환자 ▲감염 분야 등 주요 필수의료 분야별로 의료현장 점검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는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참석해 복지부와 중환자 진료현장 지원·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효성 있는 의견 도출 여부 등을 알아보고자 서지영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지난 8월 11일 필수의료 분야별 연속간담회에서 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나?A. 간담회 분위기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필수의료 중 하나인 중환자 진료 환경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묻고, 이를 학회가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면 복지부 관계자들이 이를 경청하는 형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Q. 간담회에서 복지부에 건의한 방안 중 가장 필요하고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으로 무엇이 있나?A.먼저 우리나라는 중환자실 수가 적은 편이라고 볼 수
노바백스와파트너SK 바이오사이언스는한국에서12~17세사이의청소년들에게사용승인된최초의단백질기반코로나19 백신을제공할예정이다.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2022년 8월 15일 /PRNewswire/ -- 심각한 전염병에 대한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전념하는 생명공학 기업, 노바백스(나스닥: NVAX)는 오늘 협력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12~17세 청소년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 19) 2019(COVID) 예방을 위한 능동면역용 Nuvaxovid™ (NVX-CoV2373)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후 승인 변경 신청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 (KMFDS)로부터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노바백스 사장 겸 CEO 인 스탠리 C. 에르크(Stanley C. Erck)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한국에서의 승인은 단백질 기반 백신 옵션에 대한 광범위한 글로벌 접근을 보장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한국에서 12~17세의 청소년들에게 당사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SK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안재영 CEO는 이렇게 말했다. "우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 등으로 6만명대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1명, 사망자는 5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67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7명(87.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8명(96.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168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4,328.7명), 해외유입 사례는 39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만207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41만8036명(해외유입 5만189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246명, 인천 2982명, 경기 1만6087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73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929명, 대구 3038명, 광주 2714명, 대전 2263명, 울산 1595명, 세종 522명, 강원 2369명, 충북 2242명, 충남 2843명, 전북 2453명, 전남 2782명, 경북 3584명, 전남 2782명, 경북 3584명, 경남 3935명, 제주 147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만 명대로 떨어지며 나흘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43명 증가한 512명,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0명(87.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2명(91.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914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3343.0명), 해외유입 사례는 4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960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35만5958명(해외유입 5만149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9596명, 인천 6071명, 경기 2만9229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48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7008명, 대구 5636명, 광주 4486명, 대전 4112명, 울산 2813명, 세종 1049명, 강원 3463명, 충북 4299명, 충남 5599명, 전북 5103명, 전남 5026명, 경북 6458명, 경남 7715명, 제주 191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2만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 사망자는 6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66(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3명(88.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9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411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1320.9명), 해외유입 사례는 48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459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23만6355명(해외유입 5만10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1859명, 인천 6108명, 경기 3만1123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90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7660명, 대구 6071명, 광주 4396명, 대전 3902명, 울산 2964명, 세종 1064명, 강원 3987명, 충북 4178명, 충남 5227명, 전북 4802명, 전남 5392명, 경북 6210명, 경남 7764명, 제주 1874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13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71만709
보건복지부가 8월 11일 필수의료 분야별 연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가 출근 이후 두통을 호소하고 원내로 입원했으나, 병원 내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다가 수술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중증소아 ▲흉부외과 ▲중환자 ▲감염 분야 등 주요 필수의료 분야별로 의료현장 점검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는 대한감염학회가 참석해 복지부와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 질환 관련 의료현장 지원·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실효성 있는 의견 도출 여부 등을 알아보고자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지난 8월 11일 필수의료 분야별 연속간담회에서 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나?A. 대한감염학회와 보건복지부는 다제내성균 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항균제의 신속 도입’과 ‘감염 전문의 인력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제내성균 감염증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점 ▲적절한 치료제가 부족한 점 ▲사망률이 높은 점에서 코로나19 못지않게 위협적인 질환으로, 다제내성균 감염증의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감염관리 지침 준수가 필요
초고령화가 빨라지며 국가 지원을 통한 가정호스피스 서비스와 임종 돌봄 지원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 토론회서 제기됐다. 특히 최근 발의된 존엄사법안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법조계, 환자 등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안락사 허용보다 더 시급한 과제 “생애말기 돌봄 체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호스피스 제도의 발전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발제를 맡은 김대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기획이사는 “서울에 입원 가능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5개 기관으로 260병상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공공병원들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7개 기관 105개 병상으로 축소됐다”며 미비한 인프라를 지적했다. 이 중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3개 기관 50병상에 불과하다. 김 기획이사는 “환자의 77%가 의료기관에서 생을 마감하는 국내 상황에서 의료기관 대부분에 임종실이 설치돼 있지 않아 간호사 처치실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며 “요양기관은 가족들 왕래 없이 지내다 임종 이후 가족들이 방문
무더위와 폭우가 전국을 뒤덮은 여름에도 각 제약사들은 환자의 밝은 내일을 돕는 전용 웹 사이트와 전용 어플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접근성이 편리해 많은 이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되면서 환자의 보다 나은 삶 영위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각 플랫폼들에서는 환우 또는 의료진들을 위한 질환 및 관련 약물소개는 물론이고, 개인이 스스로 간단하게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학술대회에서도 온라인 활용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학술대회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각 플랫폼들을 통해 부가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GC케어, 개인 맞춤 헬스케어 특화 ‘어떠케어 2.0’ 출시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GC케어는 기업 검진대행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셀프케어 서비스 ‘어떠케어 2.0’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영양상태분석’ 서비스는 하루동안 먹은 음식을 촬영하면,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성분 양은 물론이고 칼로리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검진분석’은 과거 검진 결과를 가져와 내 건강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분석해준다. 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국 베루사(社)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성분명: 사비자불린)에의 비임상·임상·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가 8월 12일 신청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사비자불린’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미세소관 생성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와 염증 작용을 억제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는 경우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나기량/신장내과 교수)은 8월 12일(금) 금산군청에서 여름철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드릴 폭염피해 예방키트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장영수 공공보건의료과장, 홍성완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이 참석해 폭염예방키트 200개를 전달했다. 폭염예방 키트에는 여름철 폭염예방물품(보온보냉백, 손선풍기, 쿨토시)과 생활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티슈, 마스크줄) 등으로 구성됐다. 나기량 단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올 여름에도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취약한 주민들에게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예방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금산군을 비롯하여 옥천군, 영동군에도 폭염피해 예방키트 각 200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8월 12일,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서울지역 수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서울시민 및 관계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생맥산, 공진단고)을 기부했다. 이번에 지원한 사랑의 한약(생맥산, 공진단고)은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분들을 위로함은 물론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체력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힌 이번 집중호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의 일상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부족하지만 저희가 준비한 사랑의 한약을 통해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고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저희 서울특별시한의사회도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한약을 전달받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위로와 사랑이 담겨있는 사랑의 한약을 이렇게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사랑의 한약을 잘 전달하겠으며 저희도 더욱 힘을 내 시민분들에게 봉사
국내 청소년들도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10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넓어진 백신 선택권이 새로운 팬데믹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의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생산∙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 유럽의약품청, 세계보건기구(WHO), 한국, 호주 등 전 세계 41개국 이상에서 성인용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유럽 및 인도에서는 이미 청소년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노바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획득함에 따라, 미국내에서 해당 백신이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승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바백스가 지난해 미국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청소년 17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3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