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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녹십자(대표 허은철)는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제약회사 가운데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곳은 녹십자가 처음이다. 세계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노피, 메드이뮨(아스트라제네카 계열)에 이어 네 번째다.'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의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결과에서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백신에 포함된 4가지 바이러스주에 대한 예방효과를 제공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자사의 3가 독감백신인 '지씨플루'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녹십자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의 독감백신은 해외 시장 진출 5년만에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4가 독감백신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발매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대구와 부산에서 잇따라 개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대구(그랜드호텔)와 부산(롯데호텔)에서 지역 의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을 다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기대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저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낮춰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 ▲최신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 ▲Dual Action 및 Ezetimibe 의 유용성 ▲로수젯 3상 임상결과 등의 주제들이 발표됐다.대구 심포지엄은 백표종 회장(대구경북개원내과의사회, 백효종내과)과 김영조 교수(영남의대)가공동좌장을 맡았으며, 한기훈 교수(울산의대)와 남창욱 교수(계명의대)가 연자로 참석했다. 또, 부산 심포지엄은 김태진 회장(부산개원내과의사회, 김태진내과)을 좌장으로,허정호 교수(고신의대), 이한철 교수(부산의대)가 각각 주제발표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섰다. 머리카락은 찬 바람에 쉽게 헝클어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정전기에도 시달린다. 특히 모발이 손상되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푸석해 진다면 헤어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최근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모발 손상 및 관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97.6%가 ‘모발 손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약 13%는 ‘아무런 대처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50대 성인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모발 손상 유형으로는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하다(64.0%)’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윤기가 없다(47.6%)’, 끝이 갈라진다(45.6%)’, ‘끊어진다(40.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는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진다’, 30~40대는 ‘푸석푸석하다’, 50대는 ‘윤기가 없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 연령에 따라 경험하는 모발 손상 유형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모발은 염색∙탈색, 파마,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잦은 드라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기 쉽다.조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이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한국과 공동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비 지출 ▲의료비 부담의 형평성 ▲삶의 질과 만성질환 ▲의료이용 ▲일차의료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오전에는 서남규 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의료패널 자료 설명’을 시작으로 이태진 교수(서울대)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정책’, 이경용 연구위원(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재난적 의료비 지출 가구 변화 및 노인 의료비 변화 특성‘ 을 발표했다.오후에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4개 주제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주제 발표 세션은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박재용 경북대 교수,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승욱 서울대 교수, 신의철 가톨릭대 교수)과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각 학회장(이해종 한국보건행정학회장, 정형선 한국보건사회학회장, 조성일 한국건강형평성학회장, 김진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결정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95.5%가 호스피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명의료결정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0.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여론조사기관(월드리서치와 마켓링크)과 함께, 전국(제주 포함)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에서 69세의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를 조사했다. 조사는 온라인 패널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우리 사회에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관련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호스피스란 말기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그리고 그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증, 증상 완화 등의 신체적 치료와 함께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 및 관리를 하는 의료행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이란 환자의 증상 호전 없이 임종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보류 또는 중단하기로 하는 결정이다. 또 응답자의 96.1%는 뇌졸중, 치매 등 암 이외의 질환에 대해서도 환자가 말기 상태일 경우 호스피스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상에 포함되길 희망하는 질환은 치매(72.5%)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파킨슨병(64.1%),
일동후디스가 그릭요거트 홍보를 위해 만든 온라인 동영상이 유튜브 업로드 2달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튜브에 등록된 '후디스 그릭' 홍보영상(https://youtu.be/TsyFpL2ufOc)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한 것으로 '후디스 그릭'의 장점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뒤집어도 흐르지 않는 '후디스 그릭'의 모습과 주인공 금자 씨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그릭요거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는 그릭요거트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특히 실제 영화에서 전도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병옥씨가 직접 출현해 영화의 느낌을 더욱 살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그릭요거트는 미국의 건강잡지 헬스(Health)지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최근 미국에서는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체 요거트 시장의 40%를 넘어서고 있다. 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은 2012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그릭요거트로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개별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은 전혀 쓰지 않고,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의 생유산균(80g 기준)이 담겨있다. 쉽게 흐르는 기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이 향후 3년 간 중점적으로 지원할 사업 분야와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지원과제들의 현주소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26일 사업단은 오는 12월 3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R&D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8월말 과제참여자와 평가위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워크숍을 통해 과제의 진행 상황과 이슈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온 사업단이 올해는 과제참여자와 평가위원이라는 제한 없이 신약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R&D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워크숍은 주상언 사업단장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오전 세션에서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 및 향후 투자전략, 약물가치평가의 중요성 및 적용사례, 약물가치평가 및 중간평가 소개, 개정된 평가관리 및 기술료관리 지침 안내 등의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주로 다뤄진다. 오후에는 최근 기술이전 성과들로 주목받은 과제를 포함해 잠재적 기술이전 가능성을 가진 지원 과제들의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주요 내용이 발표된다. 신약개발 전단계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단은 본 워크숍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분야의 글로벌 경쟁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이 행복하고 건강한 기업문화(Happy & Healthy Organiz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즐거운 (fun) 기업 분위기 조성 및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과 함께, 소중한 영아의 생명을 함께 지키는 ‘행복 1 만보’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적립 및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복 1 만보’는 올해 ‘행복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선포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지원으로 조성된 사내 임직원 모임인 ‘해피빈(Happy Bean)’팀이 기획한 즐거운 나눔 활동이다. 일주일 동안 전 직원이 하루 1만보씩 걸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걸으면 걸을수록 기부금이 적립돼 최대 1000만원 전액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해피빈’ 소속 직원들은 직원이 직접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로 구성된 사내 임직원 모임인 만큼, 기부활동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아 임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즐겁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하루 걸음 수를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 직원을 31개 그룹으로 나누어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팀과 가장 많은 걸음 수를 기록한 개인에
국내외 온열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동안 온열암 치료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국제 온열암 치료 학술대회가 열린다.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가 주최하고 이대목동병원이 주관하는 ‘제6회 대한온열암치료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5일 정오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Oncothermia Treatment from Bench to Clinic’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CI 학술지에서 발표된 온열암 치료와 관련된 연구 결과와 임상시험의 경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송창원 교수가 '온열암 치료의 미래 전망'에 대한 강연과 함께 온열암 치료의 일반 분야, 기초연구 분야, 임상연구 분야에 대해 해외 연자 4명과 국내 연자 14명의 강연이 이어진다.한편, 2010년 발족한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는 2016년부터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이 회장을 맡게 되며, 국내 연구를 비롯해 해외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여성의 손가락 길이 비(比)(digit ratio)가 자녀의 성비(offspring sex ratio)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와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팀이 공동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는 달리 여성의 손가락 길이 비가 자녀의 성비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손가락 길이 비가 작을수록 자녀의 성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자녀의 성비 (offspring sex ratio)는 출생한 전체 자녀들 중에서 아들이 차지하는 비율 (자녀의 성비 = 아들 수 / 전체 자녀 수)로 정의한다. 예를 들어 아들과 딸을 각각 1명씩 낳은 여성의 경우 자녀의 성비는 1/2 = 0.5가 된다 (아들만 낳은 경우는 1, 아들 없이 딸만 낳은 경우는 0). 손가락 길이 비는 검지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 (손가락 길이 비 = 검지 길이 / 약지 길이)으로 정의한다. 연구자들은 비뇨기과 수술을 위해 입원했던 60세 미만의 508명 (남: 257명, 여: 25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손가락 길이 비를 측정하고, 이후 자녀의 수를 조사해 손가락 길이 비와 자녀의 성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한의사협회가 개원가를 위해 선보인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안’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25일 오후 7시부터 의협이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개원가 의사를 위한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마련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반응이었다.사회를 맡은 박종률 의협 의무이사는 “지난 1년동안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임상지침(안)을 만들었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의협 최종안으로 확정하고자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2월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프로포폴에 대한 저장 관리 기록 봉함 증지부착 등의 방식으로 철저하게 관리되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제도 변화도 임상지침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발제를 맡은 김덕경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총무이사는 “임상지침 마련 배경은 △개원가 프로포로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우리나라 상황 △늘어나는 프로포폴 진정 관련 의료분쟁 △비마취통증의학과 의사에 불리한 법적 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프로포폴 사용 설명서는 ‘이약은 마취과에서 수련 받은 사람에 의해 투여되어야 하며 환자의 기도유지를 위한 장치, 인공호흡
내년에도 대형품목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제네릭 선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개화될 것이란 예측이다.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2016년 10대 이슈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 대선 후보주자들이 제약사의 과도한 이윤 추구를 직·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특히 힐러리 클린턴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투자 확대와 캐나다의 저가 처방의약품 수입을 촉구하고 있다. 오바마케어 이후 민간보험보다 정부 보험 커버리지 비율이 확대됐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인구 가운데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비율은 16.6%에서 10.4%로 하락한 반면 정부 보험 가입한 인구 비율은 30.8%에서 26.5%로 확대됐다. 박재철 연구원은 "정부 보험 비율 확대로 영향력이 커진 정부는 제네릭 의약품 사용 확대 및 약가인하 압력을 지속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적인 헬스케어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진단과 예방의학의 중요성도 확대됨에 따라 진단시약 및 백신 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2015년에는 사노피의 란투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원주혁신도시에 건강보험 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전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내달 4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모의훈련은 실제 이전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돼 공단의 전산업무(서비스)가 일부 중단되며 중단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안내하고, 공단과 전산업무를 연계하는 각 유관기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등 서비스 중단에 따른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다만 공단은 모의훈련 기간 중에 진료를 받는 국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한다.공단의 데이터센터 실제 이전은 2016년 설연휴 기간(’16.2.5.~2.9.)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에 대비한 모의훈련은 대규모 정보시스템의 철저한 이전 수행을 위한 사전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추석연휴 기간(9. 25.∼9.29.)에도 1차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아울러 공단에서는 정보관리실과 데이터센터이전추진단을 중심으로 모의훈련 기간 중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되어 25일 3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그동안 80번 환자는 확진환자 접촉(5.27) → 삼성서울병원 격리입원(6.6) → 확진(6.7) → 서울대병원 전원(7.3) → 최종 음성판정(10.1) → 퇴원(10.3) → 서울대병원 재입원(10.11)했었다.80번째 확진자는 지난 6월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그후 10월3일 퇴원 후, 10월11일 재입원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 중에 있었다.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질병이 진행하여, 경과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4일 회사분할 결정 공시를 통해, 이전 휴온스의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제약 업종 내 지주사로 전환하는 7번째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모회사의 역할 즉 투자 및 브랜드 사업을 하는 분할존속회사의 명칭은 ‘휴온스글로벌(가칭)’로 결정됐다. 회사는 이번 결정으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향후 휴온스글로벌은 신규 투자사업과 계열사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분할신설되는 휴온스는 물론 휴메딕스와 다른 자회사들까지 포함한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분할신설회사(휴온스)의 발행주식은 재상장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되며, 분할존속회사(휴온스글로벌)의 발행주식은 역시 코스닥시장에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이후 휴온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이와 관련한 상품과 제품의 판매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제약업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4개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니즈는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업과 주주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의료계가 기다리던 의료인 자격정지처분의 시효가 생긴다. 다만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기록 열람을 할 수 있게 돼 반발도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5건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했다.먼저 박인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 등 자격정지처분의 시효기간’이 신설된다. 법안은 자격정지처분의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5년이 지났을 때에는 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인의 경우 현행법에서 자격정지처분에 대한 시효규정이 없어 시효제도를 도입해 법적 형평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취지이다.이에 대해 의협과 치협은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병협은 시효를 5년에서 3년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복지부는 “불이익 행정처분에 대한 일반규정이 없고, 개별법도 통일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또한 처분의 당사자가 수년간 처분이 없을 것으로 신뢰한 이익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개정안은 타당하다”고 밝혔다.다만 시효기간에 대한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다. 복지부는 거짓 및 허위청구로 건보공단에서 자료가 넘어오거나 리베이트 등으로 검찰과 경찰에서 오는 경우 통상 3년에서 4년이 지나서 넘어올 때가 많
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제12회 블루리본캠페인을 시작했다. 11월 24일부터 전국 보건소에 전립선암 예방수칙이 담긴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하며, 12월부터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전립선암 바로알기’ 무료강연을 진행한다. ‘블루리본캠페인’은 국내 5대 남성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올해는 “남성건강 위협하는 전립선암 바로(올바로, 조기에 바로) 알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관련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데 힘쓴다.실제 국내 전립선암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립선암 발생률은 2000년대에 들어 매년 증가해 2012년 한 해에만 국내 남성 9,258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았다. 2000년 1,30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배나 증가한 것이다.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발생률 1위 남성암인 전립선암은, OECD 국가에서 대표적인 남성암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 역시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고령화로 전립선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홍성후 대한비뇨기종
이화여자대학교(총장:최경희)는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및 의과대학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서구 내발산동 신축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착공식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윤후정 명예총장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과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학교 관계자와 노현송 강서구청장, 신기남 국회의원(강서구 갑), 김성태 국회의원(강서구 을),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장, 이성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 병원 및 의과대학의 착공을 축하했다.이화의료원 새 병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의 1,036병상 규모, 의과대학은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되며 대림산업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하반기 준공된다. 이번 착공식은 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새 병원과 의과대학의 건축 개시를 축하하고, 향후 순조로운 건축을 기도드리는 착공 기념 예배, 강미선 건축본부장의 경과보고, 김승철 의료원장의 환영사 및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5살 난 소녀 쥬비(Zubi Sofia‧만5세)를 초청하여 심방중격결손폐쇄술을 진행했다.심방 중격 결손(Artial Septal Defect ; ASD)이란 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격(중간 벽)에 구멍(결손)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소아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성인이 되면 피로, 운동 시 호흡곤란, 빠른 맥박, 심방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다.쥬비와 고신대복음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10월 말 카자흐스탄에 부산시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 거점센터를 설립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계획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카자흐스탄 알마티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카자흐스탄은 경제소득 수준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쥬비의 외할머니는 카자흐스탄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다 돌아가셨다. 쥬비 가족의 이런 경험으로 심장 수술을 해야 하는 쥬비를 부모님은 현지 의료진에게 더욱 맡기기 어려웠다고 한다.쥬비의 수술은 흉부외과 조성호 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선천성 심장병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상철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한국형 소규모 탐색연구사업(SGER)’ 공모에 선정됐다.한국형 소규모 탐색연구사업은 실패 위험이 높지만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과제와 연구자를 발굴해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상철 교수는 ‘췌장수술의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는 물질의 발굴 및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3년간 최대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의 연구과제는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연구결과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어려웠던 수술이 조금은 안전하고 용이해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췌장수술의 안전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물질 개발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국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외과 전 영역에 걸쳐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수술뿐만 아니라 임상 및 기초영역에서 다양한 연구작업을 진행해 다수의 SCI 상위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