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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 간호대학 교수 758명이 간호법 제정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법은 지난 5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뒤 현재까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간호대학 교수 758명이 1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초고령사회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적 위기에 대처하고자 하는 간호법 제정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민생개혁법안이므로 국회는 간호법 제정 즉각 추진하라”라고 강력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전국 간호대학 교수 758명은 “간호법은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에 따른 국민들의 건강과 돌봄 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법안이자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적 위기 상황을 대처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민생개혁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은 미국, 일본 등 OECD 38개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96개 국가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독립된 간호법을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경제대국 10위권 내에 있는 대한민국에는 간호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전국 간호대학 교수들은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파이프라인의 첫 주자로 ‘시지듀 더마리젠(CGDew DERMAREGEN, 이하 더마리젠)’ 피부 트러블 케어 패치를 공개하고 마이크로니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이란, 피부의 각질층을 통과해 진피층으로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 이내의 미세 바늘을 활용하는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특허 받은 공법을 통한 새로운 몰드 포장 기법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타 제품들은 유효 성분을 몰드에 넣어 성형 및 건조 작업을 거친 후, 별도 포장재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거나 유효 성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몰드를 바로 포장재로 사용하는 일명 ‘바늘-몰드 일체 포장’ 과정을 거친다. 특허 등록된 이 공법은 제조 시 바늘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오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다. 또한 몰드를 패치 부착 직전 제거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을 손상 없이 온전하게 진피층으로
심장이식 시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로 심장이식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 연구팀은 심장이식 시, 심장 크기 지표를 사용하면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 심장이식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심폐이식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ion, IF 13.569)’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증 심부전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게 될 경우, 성공적인 이식을 위해 수혜자에게 적합한 공여자 심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공여자와 수혜자 간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적합한 심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공여자와 수혜자의 체중을 맞춰 심장이식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심장 크기는 체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체중은 체격 뿐만 아니라 비만 정도에 영향을 받는 지표이기 때문에 체중에만 근거해 심장 크기를 추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양에서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체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지난 11월 12일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대의원 총회에서 제67대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근영 회장은 “학회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학회 회장으로서 산부인과 보험 분야 개선과 학회의 학문적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임회장 이근영 교수는 2005년부터 10년간 산부인과학회 보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과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근영 교수 전공 분야는 산과 중 조산 특히 자궁경부무력증 분야로 응급자궁경부수술, 복식자궁경부봉합수술 등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집도한 권위자로 산과 분야 명의로 꼽힌다. 또한 바이오 뱅크를 이용한 여러 교수들과 협업으로 임상논문과 임상중개 연구논문을 우수한 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이근영 교수는 현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을 맡아 고위험임신을 치료하고 안전한 분만을 이끌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는 한림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 한림대학교의료원 부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10월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11월 9일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연간 헌혈률과 헌혈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혈액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헌혈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헌혈행사에는 교직원과 내원객의 참여로 149건의 헌혈이 이뤄져 전년도 경희의료원이 세운 단일기관 1일 최고 헌혈 기록인 143건을 자체 갱신했다.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증정품 외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별도의 선물을 추가 증정해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많은 경희의료원 교직원들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만 5세 어린이를 위해 지정헌혈을 신청해 사랑을 전하고 회복을 기원했다. 이 어린이는 뇌출혈 응급 상태로 경희의료원에 내원해 2차례에 걸친 뇌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중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 헌혈행사를 주관한 송영규 총무팀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부”라면서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한마음이 되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에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과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당뇨병학연구재단,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한국당뇨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이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 백세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철중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등이 환영사를 밝혔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김인주 대한내분비학회 회장,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이번 포럼은 대한당뇨병학회 백세현 회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대한당뇨병학회 권혁상 언론·홍보이사와 대한당뇨병학회 문준성 총무이사가 각각 발제를 맡아 ‘당뇨병 2차대란과 당뇨병 인식 현주소’,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의 국가적 관리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아울러 종합 토론에는 대하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길원 수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인천)에서 11월 14∼15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2년 하반기 정기총회로 국제 규제 조화가 필요한 ICH 가이드라인의 제·개정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개정이 완료된 ICH 가이드라인을 최종 승인한다. ICH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를 순회하며 정기총회를 회원국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미국·일본·영국 등 20개 회원국 규제기관과 36개 참관국(옵저버) 규제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 규제환경이 국제 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ICH의 32개 전문가위원회 중 18개 위원회에서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ICH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ICH 정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ICH와 적극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식약처는 앞으로도 ICH 회원으로서 세계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의약품 국제 규제 조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11월 11일 오후 2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퇴원환자 연계사업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했다. 보라매병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시립병원의 사업 운영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병원 퇴원환자를 위한 다각적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이재협 공공의료본부장(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2개 세션(▲퇴원환자 연계사업의 개요와 실제, ▲토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실장 김영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병원 퇴원환자 연계 사업의 방향성(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의 운영과 실제(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지원담당 성용원 교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례(보라매병원 지역책임의료팀 서병관 의료사회복지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운영 현황(서남병원 문성진 공공의료사업실장)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국제디지털치료제협회(Digital Therapeutics Alliance)(대표 아론 가니)와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치료기기산업 발전과 성장을 공동으로 도모하고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나흥복 전무, 임민혁 대외협력부장, 우선형 IMDRF 운영사무국 팀장 등 협회 임직원과 메간 코더(Megan Coder) DTA 최고 정책 책임자, 푸자 라가니(Pooja Raghani) 산업 업무 책임자, 강성지 웰트 대표, 김주영 DTA 이사 겸 웰트 미국 법인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디지털치료기기 정책 현안 공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력 등에 대해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국제디지털치료제협회(DTA)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디지털치료기기 대표단체로서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 100여 개의 의료기기 단체가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또한 국내 기업도 13개 업체가 참여해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치
경북대병원이 교육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북대병원은 기본항목인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의 성과뿐만 아니라 수련환경개선을 통한 전공의 근무만족도 상승, 첨단임상시험센터 착공(2021년 2월),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 및 코로나19 극복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교육, 연구, 진료의 3개 주요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동반성장과 지역발전’ 평가지표 부문에서 10개 국립대병원 중 1위를 달성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임을 입증했다. 세부적으로 공정·협력적인 계약 질서 확립,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청렴계약 시스템 구축, 장애인 연계고용 및 사회적기업 발굴, 정부 권장 정책 이행(우선구매 비율 증가), 감염병 차단 노력 및 각종 지역사회 공헌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6년간(2016~2021) 250개 공공기관 중
산후우울감은 대체로 분만 2~4일 내 시작되어 4일째 최고조에 이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0년 출산한 산모 3,127명 중 52.6%는 산후 조리 기간 동안 산후 우울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산전·후의 산모에 대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지난 11일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체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임산부, 산후, 육아기 여성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임신·출산·산후 관련 정서적 지원 및 심리 상담관련 교육·홍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한국산후조리원협회 김형식 회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위한 돌봄뿐만 신생아와 함께 하는 새로운 가정을 시작함에 필요한 부모교육과 육아교육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산모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와 국가가 튼튼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산후조리원이 임산부 정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2022년 11월 14일(월) ~ 11월 25일(금)까지 ’22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업체·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고 있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1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년 분기별로 15건의 우수·유망 의료기술을 선정해, 현재까지 75건의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이 중 30건의 의료기술에 대한 서비스가 완료됐으며, 해당 기술에 대해 총 75차례 자문서비스가 제공됐다. 길라잡이 서비스가 완료된 기술 대부분이 식약처 허가 전 단계 기술(77%, 23/30건)이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60%, 18/30건)이 가장 많았다. 지원 성과로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신청 및 승인 5건,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및 승인 3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선정 1건 등을 연계시켜, 신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길라잡이 서비스 만족도도 매우 높아, 몇몇 신청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성인 30%는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그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20세 이상 65세 미만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혈관 질환인 ‘고혈압’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혜선 교수와 알아본다. 혈압은 혈관을 밀어내는 압력이다.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이 유지되어 혈관 벽에 계속 자극이 가해지면 혈관 벽에 동맥경화가 생기고, 거기에 혈전이나 죽은 세포들이 모여 플라크(죽상경화반, Plaque)가 생긴다. 이것이 스트레스나 심한 운동, 갑작스러운 혈압 변동 등에 의해 파열(Rupture)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혜선 교수는 “고혈압은 진단받은 환자에 비해 치료하는 사람이 적은데, 이는 매우 흔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당장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고혈압은 진단 당시 증상이 없더라도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증상이 있다면 안구의 불편감,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 가벼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 코피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최초로 간 이식 8000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아산병원은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지난 9월 23일 간암으로 투병 중인 이 모 씨(남, 47세)에게 아들 이 씨(남, 18세)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 처음으로 간이식 80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1992년 뇌사자 간이식을 시작으로 9월 말 기준 생체 간이식 6658건, 뇌사자 간이식 1342건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19 유행이 극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감염 관리를 통해 연 5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해 왔으며, 수술 성공률은 98%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자랑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국내 간이식 최장기 생존자(1992년 당시 42세) ▲국내 첫 소아 생체 간이식 환자(1994년 당시 9개월) ▲국내 첫 성인 생체 간이식 환자(1997년 당시 38세) ▲세계 첫 변형우엽 간이식 환자(1999년 당시 41세) ▲세계 첫 2대1 간이식 환자(2000년 당시 49세) 모두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간이식을 받은 이 씨는 꾸
오는 11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면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현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9시 등록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32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2편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포스터 86편에 대한 관람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원 연제에 대해서는 구연 및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는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
대한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트 체크업 캠페인’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심장 리듬을 체크하고 심방세동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방법을 환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당심소(당신의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상담소)’를 제작해 공개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당심소' 영상 시리즈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 5명이 출연해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시작으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RS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당심소 1편에서는 최기준 대한부정맥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출연해 캠페인과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소개하고, 심방세동 질환 정보와 함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한다. 2편에서는 정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산부인과 남지나 교수가 11월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남지나 교수는 ‘한국 여성의 난소 종물에서 ADNEX 모델의 양성 및 악성 종양 구분 평가(Assessment of different NEoplasias in the adneXa model for differentiation of benign and malignant adnexal masses in Korean women)’ 논문을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논문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남지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자궁 종양 진단 예측 모델인 ‘ADNEX( Assessment of Different NEoplasias in the adneXa) 모델’이 양성 난소 종양과 악성 난소 종양 진단을 탁월하게 구별한다는 것을 입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앙대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기존의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에 대한 인증 갱신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이 활동을 추진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환경 관련 제반 요건 및 시스템, 가이드라인 등을 담고 있다.ISO 45001은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해 조직 내 안전과 보건을 유도하고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요구 사항 및 지침 등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과 안전 보건에 관한 경영 방침을 수립 · 시행해 경영진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PDCA(plan-do-check-act)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환경 ·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또한, 환경을 고려해 ▲정화 시설 개선 및 확충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절감 활동 등을 전개하는 한편, 안전 보건 영역에서 ▲작업 허가제 도입 ▲내부 감시 및 심사 제도 운영
코로나19 예방적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대상이 확대되고, 용량을 2배 증량해 투약 시작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겨울철 유행 대비 및 중증면역저하자의 보호를 위해 11월 14일부터 ‘이부실드’ 투약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현재는 혈액암, 장기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중 중증면역저하자이나,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와 질환에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제, B세포 고갈치료 등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인 환자들도 투약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이부실드 투약을 신청할 수 있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도 기존 2~4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이부실드 용량은 300mg이나, “변이주 유행 시에는 600mg으로 투약할 수 있다”라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6.30.)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투약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 미국의 사례 및 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다. 이에 따라 기존 300mg 투약자는 투약일로부터 3개월 이하 경과한 경우 300mg 추가 투약, 3개월을 초과한 경우 600mg을 추가 투약할 수 있다. 투약
질병관리청에서 분리·관리 중인 고위험병원체 8종(세균 6종, 바이러스 2종)을 민간에 분양 개시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분리해 관리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11월 14일부터 민간 연구기관 및 산업체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의 해외 감염병들이 국내에 유입된 것처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고위험병원체 유래 감염병들은 언제든지 국내 확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신종 감염병의 대부분은 고위험병원체이므로 감염병 대응 대비 및 보건의료 산업 촉진을 위해 국내에서 분리된 고위험병원체자원에 대한 분양 및 연구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분리·보관하는 고위험병원체는 외부 유출 시 국민의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병원체가 존재하므로, 국민 안전 및 생물보안 관점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분양해 왔다. 이번에 민간에 분양을 개시하는 멜리오이도시스균, 브루셀라균, 큐열균, 발진티푸스균, 콜레라균, 콕시디오이데스균, 원숭이폭스 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MERS) 등의 고위험병원체자원은 국내에서 분리돼 특성이 확인된 병원체이지만, 제4위험군 및 생물테러병원체는 포함돼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