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두 차례에 걸쳐 개발도상국 의료인 29명을 감염병 전문가로 육성, 배출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12일 오전 병원 농천홀에서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강유민 ODA사업단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기 수료식에서는 베트남, 에티오피아, 라오스,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등 6개국 보건·의료인 연수생 20명이 수료했다. 이에 앞서 명지병원은 지난 3월 1기생 9명을 배출한바 있어, 총 29명의 개도국 감염병 전문가를 육성한 것이다. 2기 연수생은 명지병원 ODA사업단(단장 강유민, 감염내과) 주관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주간 명지병원의 감염병 대응전략과 진단, 치료, 연구 등 감염병 대응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공항 T1 서편 코로나19 검사센터를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국군의학연구소, 서울의과학연구소, SD바이오센서, Dx&Vx 등 감염병 대응 기관과 진단검사 기기 제조 기업을 견학하는 현장학습도 병행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7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1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올 1분기 4,515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2분기 매출이 1,284억원으로 감소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계 국가가 기 보유중인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씨젠의 코로나19 외(Non-COVID) 진단시약은 상반기 6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21% 증가하는 등 일상생활 회복과 분자진단의 대중화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상반기중 증폭장비 850대, 추출장비 491대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누적 기준 전세계에 증폭장비 5,704대, 추출장비 2,803대를 설치해 글로벌 영업기반을 강화했다. 씨젠의 다양한 신드로믹 진단시약 적용이 가능한 완전자동화 검사시스템 ‘AIOS(All in One System)’를 출시했고, 유럽 인증도 완료했다. 또
원스톱 진료기관 중 10%는 진료부터 치료, 처방까지 이뤄지는‘원스톱 진료’가 수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원스톱 진료기관·재택치료·병상 현황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13일과 7월 20일 두 차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의료대응 방안의 주요 내용은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 개소까지 확대, 주말 및 야간 대응이 가능한 재택치료체계 구축, 치료병상 확보 등이다. 이후 정부는 대책 수립 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의료대응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원스톱 진료기관의 경우 1만 개소를 목표로 지속 확보함으로써 호흡기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반의료 내 진료·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8월 11일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3730개소, 그 중 원스톱 진료기관은 9906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등 일부 조제용 의약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음이 확인되자 정부가 대체 가능한 의약품의 정보를 약사회 등에 제공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의료협의체를 확대해 ‘지자체-지역 의료계 상설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감기약 수급 대응 상황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 강화방안 ▲대규모 공연장 방역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대본은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수급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시스템 운영 결과, 전체 감기약의 공급량은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상회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제용으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중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 성분 의약품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음이 확인됨에 따라 대체 가능한 의약품의 정보를 약사회 등에 제공했음을 덧붙였다. 중대본은 “모니터링을 통해 공급량 부족이 확인된 조제용 감기약의 증산을 더욱 독려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상대적으로 수급이 원활한 의약품(록소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 의약품 등)의 정보를 처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 등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진을 향해 적극적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을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먹는 치료제 처방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대본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조제기관 확대 및 수급·공급계획 등을 알리며,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에 보다 적극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입소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코로나19 확진 초기 먹는 치료제 투약이 중증 진행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6월 18%였던 60세 이상 확진자의 평균투여율이 8월 1주 차에도 18.7%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처방기관 확대 ▲의료진 대상 의약품 정보 추가제공 등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보다 쉽게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외래처방이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00여 개소 이상 대폭 확대하고, 조제 가능한 담당약국을 기존 1082개소에서 2175개소까지 확대했다. 또한, 처방·조제기관 확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약 1만여 명이 감소하면서 12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5명 증가한 453명이며, 사망자는 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499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93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91.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825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19,320.6명), 해외유입 사례는 46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87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11만1840명(해외유입 5만5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2835명, 인천 7010명, 경기 3만2748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25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7397명, 대구 5816명, 광주 4040명, 대전 3797명, 울산 3104명, 세종 984명, 강원 4311명, 충북 4239명, 충남 5747명, 전북 4999명, 전남 5235명, 경북 6663명, 경남 7768명, 제주 1984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질병관리청이 지난해에 이뤄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원시자료를 공개했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8월 12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해, 지자체가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하도록 원시자료를 매년 공개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 전국 255개(2021년 기준)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이환 등 건강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보건소당 약 900명의 표본(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8∼10월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도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포함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감염병 유행상황에서의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확인하는데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문항으로는 마스크 착용 실천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율,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세부적 일상생활 변화(흡연‧음주‧신체활동 등),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영향 (감염에 대한 염려, 감염으로 인한 피해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前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와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롱코비드(Long COVID)’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롱코비드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용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임상이 이뤄지는 것은 세계 최초 사례이기에 임상 결과가 주목된다.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CP-COV03는 코로나19 외에도 여러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를 목표로 탄생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우 교수가 CP-COV03의 뛰어난 범용성과 혈중유효농도, 바이러스 제거 기전등에 주목해 현대바이오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바이오는 연구자 임상에 필요한 임상시약 등 일체를 제공키로 했다. 우 교수는 연구자 임상에서 CP-COV03의 범용성을 토대로 기침, 전신쇠약, 숨참 등 롱코비드의 대표적인 증상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 교수는 “롱코비드에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체내 잔존 바이러스가 롱코비드의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해열제와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2022년 상반기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성분 제제 시장이 50%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1분기 113억원, 2분기 74억원으로 상반기 188억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 121억원보다 54.7% 증가했다. 매출 상위 5개 제품 중 가장 대표저인 제품인 얀센의 ‘타이레놀’은 1분기 24억원, 2억원 15억원으로 상반기 40억원으로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았다.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29억원보다 35% 확대됐으나 점유율은 24.5%에서 21.4%로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의 ‘써스펜’의 매출은 1분기 17억원, 2분기 10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약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 19억원보다 48.1% 늘었다. 점유율은 15.6%에서 15%로 줄었다. 삼아제약의 ‘세포텐’은 1분기 16억원, 2분기 10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약 27억원의 매출이 확인되면서 써스펜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2021년 하반기의 15억원보다는 76.2%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2.6%에서 14.4%
7월 한 달간 재감염 추정사례와 재감염 비중을 분석한 결과, 7월 3주부터 2회 감염(재감염) 추정사례가 1만명 미만에서 2만 여명으로, 감염 비중은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4주 2회 감염 추정사례 발생 현황 및 2회 감염 발생 요인에 대해 분석해 11일 발표했다. 7월 3주~4주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만6679명으로 누적 2회 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2513명이며, 7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43%라고 밝혔다. 주차별 2회 감염 추정사례는 7월 1주 3379명, 7월 2주 8895명, 7월 3주 2만7713명, 7월 4주 2만8966명으로 7월 3주부터 전주 대비 2만여 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별 주간 확진자 중 2회 감염 구성비는 7월 1주 2.87%, 7월 2주 3.71%, 7월 3주 6.59%, 7월 4주 5.43% 순으로 7월 3주부터 2회 감염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 7월간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154~165일(약 5개월)로, 지난 6월까지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평균 229일) 보다 약 60여 일 빨라져, 최초 감염 후 2회 감
혈액 수급난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11일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했다. 대학생들의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병원은 매년 노동조합(지부장 조혜숙) 및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상하반기에 걸쳐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운동에는 사내망을 통한 사전홍보 덕분에 120여 명의 교직원이 동참 의사를 밝혔고, 하루에 헌혈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해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병원과 노동조합은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에 기증해 중대재해 및 각종 질병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사가 기금을 마련해 헌혈버스 기증사업에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는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 중에서 단국대병원 직원들의 헌혈 참여도가 가장 높은데, 매번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헌혈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버스를 찾은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2022년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원을 앞두고 있다. 키메디는 선정 완료 후에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도울 상시 모집 채널을 열어 둘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만 24세 이하)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지원자를 모집했다. 전국에서 접수된 지원자들 중 대상 아동의 가정 환경(가족 구성원, 소득수준, 주거형태, 가계부채 등)과 의료 상황(의료적 시급성, 필요성, 효과성 등)을 따져 2~23세 사이 소아청소년 1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를 위해 양신승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홍지연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교수가 평가 위원으로 위촉돼 의료 부분에 대한 심사를 담당했다. 최종 지원 대상자들은 장애 및 질병에 따라 재활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수술 등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직간접적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들의 필요 치료 항목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국립부산검역소에서 수행 중인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난 뎅기열 환자를 지난 5일 조기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 및 국립김해공항검역소는 모기매개감염병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로 연계하는 등 국내 유입·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 감시 및 선제대응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올해 7월 말부터 11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키트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 발견된 환자는 7월 말 베트남 방문 중 모기물림 이력이 있었고, 귀국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었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증상이 지속됨에 따라 국립부산검역소에서 뎅기열 및 말라리아 신속키트검사를 통해 뎅기열 양성임이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에서 처음 확인된 뎅기열 환자로, 간이키트 양성 확인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신속한 확인진단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고,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해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8월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재 기획 중인 ‘대규모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신기술과 융합한 정신건강 기술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열악한 치료 서비스 및 환경 개선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등으로 정신건강 연구 개발사업의 방향을 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준비를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정신건강 연구개발(R&D) 분야는 측정 가능한 생물학적 지표 개발의 어려움, 임상 지표의 불명확성 등의 문제로 기술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개발 추진동력이 확보됐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김한숙 과장이 코로나19와 기술혁신이 가져온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 개발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해, 코로나19와 기술혁신이 가져온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개발 전략에 대해 학계, 산업계, 임상, 언론 등 다양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남종, www.medif.or.kr, 이하 재단)은 8월 11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창립 준비 및 회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상급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은 크게 4가지로, ▲ 병원·기업·전문가·연구자 등이 네트워킹하고 국산 의료기기 상설 체험·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상생협력 플랫폼 운영, ▲ 병원과 기업의 공동 R&D 수요 발굴과 정책 지원, ▲ 기업에서 개발한 의료기기를 2개 이상의 병원 임상의로부터 개발·실증·임상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 회원 병원 내 국산 의료기기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이다. 포럼은 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상당수의 수도권 상급병원과 국립대학병원, 의료기기 기업들이 회원가입을 했다. 포럼은 창립준비위원회를 거쳐, 9월 말 ‘2022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영 상근 부이사장은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을 통해 K-의료기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8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발표했다. 이번 규제혁신 과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혁신 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신제품 개발 활성화와 국내 식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안전·건강과 직결되지 않으면서 시대·환경 변화에 맞지 않고 기업 활동에도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신산업 지원(19건) ▲민생불편․부담 개선(45건)▲국제조화(13건) ▲절차적 규제 해소(23건) 4개 분야이며, 분야별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신산업 지원 현재 신개발, 융복합 등 새롭게 개발된 의료기기는 품목 분류와 등급 결정 등에 장시간 소요되어 신속한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품목을 고시화하기 전이라도 신속 분류할 수 있도록 ‘한시 품목’ 분류제도를 도입한다.품목 분류가 없는 신개발 의료기기 등은 한시 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8월 30일(화), GS타워(서울 역삼동) 1층 아모리스 홀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체계 구축’을 주제로 2022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사평가원의 국제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 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심사평가원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위주로 진행됐던 국제 심포지엄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여, 보건의료 전문가와 참가자의 현장 소통을 추진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활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가 및 국제사회의 데이터 기반 의료 질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덴마크, 영국 등 주요 데이터 선진 국가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심평원의 데이터 기반 코로나 대응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의료 질 관리 동향과 과제,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WHO, OECD 등 국제기구와 국제의료질관리학회* 등 유명 국제 학회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4000여 명이 감소한 13만724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 사망자는 5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441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61명(86.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89.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6719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1만7056.4명), 해외유입 사례는 5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72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98만3169명(해외유입 5만11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4516명, 인천 6692명, 경기 3만4846명 등 수도권에서 6만60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8190명, 대구 6301명, 광주 4804명, 대전 4268명, 울산 3243명, 세종 1053명, 강원 4607명, 충북 4639명, 충남 5844명, 전북 5501명, 전남 5342명, 경북 7126명, 경남 8211명, 제주 2024명 등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월 11일 0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경상북도 안동 소재의 공장 ‘L하우스’와 스카이코비원 생산 라인을 10일 공개하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12년 완공된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 생산을 위한 선진적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 매김했다.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 즉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공장 내 독립된 9개의 원액 생산시설(스위트)을 통해 여러 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다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L하우스의 이상균 공장장은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스위트 1번에서 컨퍼넌트A, 스위트 4번에서 컴퍼넌트B가 생산되고 있다. 이들을 스위트 4번에서 어세브해 만든 것이 스카이 코비원이다.”라고 설명했다. L하우스는 백신의 대량 생산 시 효율과 수율을 확보하도록 배양 및 정제 공정에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설비를 1회용 백으로 대체하는 ‘싱글유즈시스템(Single Use System)’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약국 공급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유한 자체 브랜드인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개인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이 다시 중요해진 가운데, 유한양행은 이번 약국 공급을 통해 국가 방역 및 의료 대응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공급할 자가검사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였다. 올해 2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으며,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특이도 100%라는 높은 평가결과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다. 이에 WHO EUL(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의 까다로운 자가진단키트 임상성능평가 필수 기준을 충족해 신청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