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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 최대 규모(약 493조원대)의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 현지의 클러스터, 생명과학 단체, 한인과학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가시적 성과 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글로벌 최고의 제약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을 방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산학 연계프로그램(ILP)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기관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MIT ILP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위한 브리핑 행사 개최 원희목 회장과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단은 MIT ILP측이 14일부터 약 4일간 한국 기업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그제큐티브 브리핑(EB)에 참여했다. 협회는 2020년 6월 MIT ILP 사상 처음 컨소시엄 형태의 멤버십에 가입한 바 있고,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4개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대면 행사 대신 약물전달시스템 등을 주제로 MIT 연구진 등과 정기적인 화상 세미나를 진행해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리더로서 백신 R&D 고도화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다음 팬데믹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16일 저녁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IVI 제롬 김 사무총장, 조지 비커스탭 이사장과 이사진, IVI 한국후원회 이병건 이사장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에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에 백신 R&D, 장비 및 기기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후원금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후원금은 기부금의 형태로 IVI 한국후원회(회장 박상철)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10년 가까이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IVI의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장티푸스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멀티주(이하 스카이타이포이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 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연구비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생물학적제제등의 허가·심사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생물학적제제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11월 17일 개정했다.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제제 완제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서 ‘이상독성부정시험’ 삭제 ▲‘사용상의주의사항’에 ‘약물이상반응’을 포함한 ‘이상사례’까지 기재 확대 등이다. 이로써 앞으로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업자는 완제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 이상독성부정시험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식약처는 제조·품질관리를 준수하면서 제조공정 중 외래물질 유입 가능성이 최소화됐고, 완제의약품에서 무균시험, 엔도톡신시험 등을 수행해 제품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이상독성부정시험을 삭제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상독성부정시험’은 마우스나 기니피그에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해 제조 시 유입될 수 있는 외래물질로 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7일간 확인하는 시험이다.또한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사용상의주의사항’에 약물이상반응만 기재하던 것을 ‘이상사례’까지 기재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안전성 정보를 제공합니다.약물이상반응은 의약품 등을 정상적으로 투여·사용하여 발생한 유해하고 의도
대웅제약이 ESG경영 사회(S)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5일 에프앤가이드가 주최한 ‘2022 THE ESG’ 시상식에서 사회분야 지역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ESG 각 분야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4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대웅제약은 사회분야 지역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기준은 각 기업의 1년간 활동에 대한 K-ESG 가이드라인의 주요지표 및 추가지표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 증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질병 증상 이해 도서 등을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1천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권이 배포 및 기부됐다. 또한 대웅제약은 AAC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지마요’ 봉사단을 함께 운영해 질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에나로이정(에나로두스타트)’ 3개 용량(1·2·4mg)을 11월 17일 허가했다. 에나로이정은 일본타바코산업주식회사의 개발 품목의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제조됐다.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되는 빈혈을 치료하는 약으로, 적혈구 생성인자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시: 2022년 12월 4일 14시, *장소 서울 아펠가모 선릉점 4층
*17일, *빈소 서울삼육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11월 19일, *010-7221-9403 (김다영), *마음 전하는 곳 1002-247-928352 우리은행
대한의사협회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시원의 무책임한 한의사 국가시험 관리를 규탄했다. 현행 한의사 시험이 의과 영역을 과도하게 침범,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 국시원은 한의사 국가시험 출제범위에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등 의료기기 영상 분석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취지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의 예시 문항으로 제시된 ‘사상체질의학의 질병(KCD) 진단 및 치료하기’ 문항은 구토와 극심한 두통으로 내원한 80세 남자의 뇌 CT 촬영 사진과 심전도 검사 결과를 보여준 뒤 ①파두여의단 ②감수천일환 ③청폐사간탕 ④팔물군자탕 ⑤오가피장척탕 중 맞는 처방을 고르도록 하고 있다. 한방에서 중풍에 사용한다는 청폐사간탕이 이 문제의 정답이다. 하지만 의협에 따르면 이 문항에서 예시로 보여준 뇌 CT 사진은 뇌종양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앓고 있는 60세 여성 환자의 것으로 호주 로열멜번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 영상의학과 프랭크 게일라드(Frank Gaillard) 교수가 ‘Radiopaedia’에 올린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협은 “예후가 극히 불량한 고등급 교종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적시성이 있는 감염병 연구가 실시돼야 하며, 노인의료복지시설과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이면서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감염관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주최하는 ‘2022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이 17일 ‘위기 속 보건의료체계의 대응: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지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해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시성이 있는 조사 및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 실장은 “감염병 유행 다 끝나고 나서 해당 감염병에 정확히 알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라면서 “감염병 유행 초기에 감염병 및 유행 역학의 특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해당 감염병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초기 우리나라가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를 겪게 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의 데이터를 얻고 싶어 도움을 요청해 왔지만, 오히려 WHO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보일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의 감염병 연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진료연계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17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함께 진료연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이태원 사고의 유가족, 부상자(구호활동 중 ‘부상자’를 포함) 및 그 가족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과 협력해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개소한 진료연계센터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리상담 과정에서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전문의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대상자와 정신의료기관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료연계센터의 심리·진료 지원 연계는 이태원 사고 유가족 등의 지원을 위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트라우마센터는 심리지원 과정에서 전문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이를 희망하는 경우, 대상자를 대한의사협회 내에 설치된 진료연계센터로 연계하며, 진료연계센터는
어린이 발명가들에게 청각 장애인을 위한 높은 목표 세울 것 촉구 World Inventors Day 맞이해 청력 손실과 치료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전 세계적인 어린이 대회 개시 인스브루크, 오스트리아, 2022년 11월 17일 /PRNewswire/ -- 청각 임플란트 시스템 부문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이자 발명가인 MED-EL이 전 세계적인 어린이 발명 대회인 ideas4ears[https://www.ideas4ears.org/enter/?utm_source=media&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ideas4ears-launch2021 ]를 통해 미래 발명을 향한 세계적인 연례 탐색을 시작한다. Aim high for science 이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6~12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청력에 손실이 발생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일 발명을 도모한다. 영상, 그림 또는 조형물의 형태로 출품할 수 있다. 이 대회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는 아이들이 넓게 생각하고, 청각 장애인을 지원할 아이디어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1일에 호텔 라온제나 에떼르넬홀에서 협력 요양병원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동산병원 개원 이래 첫 간담회로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병원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간담회는 오후 4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누어 4시간동안 진행됐다. 간담회 1부에서 ‘요양병원 인증전략 컨설팅’을 주제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의료질관리팀장의 강연과 미래써어치 대표이사를 초빙하여 ’요양병원 서비스 경쟁력 차별화 방안’을 주제로 요양병원 맞춤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현황보고, 진료협력체계 소개 및 전문진료분야를 설명하였고, 이후 진료의뢰 및 회송, 응급진료체계 정보 교류와 진료협력 프로세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이 의료계의 TSMC가 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10명 이상의 신규 교수진을 초빙하며 의료품질을 향상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5차 병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www.philips.co.kr)는 박재인 신임 대표이사(사장)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재인 신임 사장은 필립스코리아의 대표이사 직무와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 시스템즈 (Health Systems) 사업 부문장 직무를 겸임한다. 박재인 사장은 필립스를 비롯해 애보트(Abbott), 존슨앤존슨(Johnson and Johnson), 게팅게(Getinge) 등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및 비즈니스 총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의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영상진단장비, 헬스 인포매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인 사장은 필립스코리아 합류 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애보트의 국내 법인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2016년에는 필립스코리아에서 정밀진단(Precision Diagnosis) 및 이미지 유도 치료 (Image Guided Therapy) 사업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진단 및 치료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또한, 디지털 병리 분야 등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며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
(서울, 대한민국 2022년 11월 17일 PRNewswire=모던뉴스) 액체생검 샘플 전처리 혁신 기업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에서는 오는 20일(일)부터 22일(화)까지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 KSEV(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에 엑소좀 분리 시약 키트 엑소카스-2(ExoCAS-2) 와 microRNA 추출 시약 키트인 엑소미르-1(ExomiR-1)을 선보인다고 금일 (17일) 밝혔다. 마이크로젠타스, 엑소좀 · miRNA 분리 시약 선 보인다 KSEV(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는 2009년 6월 세포밖소포체를 관련 학회로는 세계 최초로 창립되어, 정기 학술 총회를 통하여 국내 세포밖소포체 분야의 학술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생명현상의 본질을
급속정밀 의료냉각 선도기술 기업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과 LG화학은 ‘타겟쿨® (TargetCool®)’ 국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냉각치료 및 피부시술 분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리센스메디컬의 급속정밀냉각치료기기인 타겟쿨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타겟쿨은 통증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2021년 냉각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 제어 기능의 정밀성을 높인 의료기기로, 통증감소, 염증완화는 물론 극저온 냉매(CO2)를 사용해 항산화 작용 및 냉각치료 효과도 제공한다. LG화학은 필러, 보톡스 등 에스테틱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스킨-부스터의 적절한 시술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타겟쿨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11년 국내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이후 프리미엄 필러, 스킨-부스터 등으로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지속 넓혀가며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소형약국 등이 해당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공급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있고, 해당 품목의 약가 조정에 대한 기대가 도매단계에서 매점매석의 유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에 따른 감기약(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 21품목) 부족에 대비해 내년 3월까지 도매상‧약국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제약사‧도매상에 신속한 공급내역 보고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도매상·약국이 판매량(사용량)에 비해 과도한 양을 구입하거나 약가 상승을 노리고 판매를 보류하는 행위는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매점매석행위 또는 판매량 조정으로 도매상·약국이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일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복지부는 2023년 3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통해 해당 품목의 공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매점매석 등 위반 정
자가면역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락균·도소희 교수,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신새암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박상훈 교수팀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과 ‘카스파제-10(caspase-10)’ 간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자가면역 간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본인의 간세포 또한 병원체로 판단해 스스로 염증을 만드는 병이다. 전체 간질환에서 약 5%를 차지한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이하 PBC)은 문맥 내의 염증과 간 내 담관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돼, 이로 인한 담즙 정체가 발생해 간세포 파괴 및 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다. PBC의 발병 기전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감염 및 화학 물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PBC 발병과 연관된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같은 가계(家系) 내 4명의 모든 자매가 PBC로 진단된 드문 가계를 대상으로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매들의 ‘카스파제-10’ 유
질병관리청은 11월 17~18일 목포 라한호텔에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 최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대회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에 참여한 전국 시·도 및 보건소의 만성질환 사업을 담당하는 186명(대면 ·비대면 병행)의 실무자들이 참석해,그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만성질환 문제해결을 위해 기획한 사업의 내용을 평가받는 자리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육생 및 교육과정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보건복지부 장관 8점)과 상장(질병관리청장상 50점)을 수여해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만성질환 유병률 및 진료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기획 및 업무 수행을 담당할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역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요구에 맞는 사업을 계획·수행·평가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연간 200시간, 총 8단계)’을 운영하고 있다.2006년부터 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를 주제로 ‘제5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를 주제로 3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발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지의규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동향 및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의규 교수는 국내·외 보건의료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데이터의 생산/수집, 집적, 활용의 3단계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첫 번째 발제는 국립암센터 최귀선 센터장이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결합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폐암 환자의 중장기 생존율 및 사망원인 분석을 위해, 폐암 환자의 ▲임상정보(국립암센터) ▲급여청구정보(건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에서 2만 7천여 명의 결핵 환자를 치료하며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의사 박세업 씨(남, 60세)가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아산상을 수상한 박세업 씨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시 의료봉사의 꿈을 키우고 소외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공을 일반외과로 정했다. 2005년에는 가족과 함께 전쟁 중인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 수도 카불의 큐어국제병원 일반외과 과장과 바그람 미군기지 내 한국병원의 병원장을 맡아 주민 치료와 현지 의사, 간호사 훈련에 힘썼다. 박세업 씨는 병원 밖에서 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보며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는 현장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50세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보건학 공부를 시작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에는 국제보건의료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케어’의 북아프리카 본부장을 맡아 아프리카 최북단의 모로코에서 지금까지 2만 7천여 명의 결핵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