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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 등,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유럽 허가에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에서도 두 제품에 대한 첫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또한 최근 미국에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의 허가 절차가 순항 중이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지난 2024년 기준 두 제품 합산으로 전 세계에서 약 9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아동-어르신 세대공감 프로젝트 ‘The-이음’이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 간 통합을 촉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The-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심사평가원과 심사평가원 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총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집 아동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총 72명(각 36명)이 짝을 이뤄 연간 24회에 걸쳐 ▲신체활동 ▲산책 ▲문화활동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숲체험 ▲명절행사 등 교류를 이어나갔다. 프로젝트 전과 후 아동과 어르신의 정서·인식 변화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아동은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상승했고, 어르신의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심사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10일만에 약 4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 우상근 박사 연구팀이 한 번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하 PET)으로 방사성의약품의 시간변화에 따른 생체 내 분포 평가를 할 수 있는 PET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성의약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방사성의약품이 체내에 들어와 어느 장기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시간에 따른 생체 내 분포를 정량화하여 일반 장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표적부위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방사성의약품의 분포를 주로 PET을 이용해 평가해 왔으며, 시간변화에 따른 생체 내 분포를 평가하기 위해 여러 번의 PET 영상을 찍어야 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에게 부담이 되어왔다. 특히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진단용에 비해 높은 에너지로 체내에 방사성의약품이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생체 내 분포 평가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연구팀은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림프종 진단용으로 임상시험 중인 방사성의약품 구리-64 도타 리툭시맙(64Cu-DOTA-rituximab)의 생체 내 분포를 PET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하여 한 번의 PET 촬영 영상으로 24시간과 48시간 째의 PET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수혈 건수가 2023년 대비 2만 2천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 7645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 (15만 9854건)까지보다 2만 2209건(13.9%)이 감소했다.특히, 총 감소한 수혈 건수 2만 2209건 중 1만 2578건이 수도권에서 감소했고, 그 중 66.5%(8364건) 가 환자들이 많이 찾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대란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 8천 198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 (13만 4351건)까지보다 3847건만 증가했을 뿐이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 중 단 17.3%에 불가하다. 수혈 환자의 감소는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며, 공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 3년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었으며,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대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연구, 노인장기요양 분야 정책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개선에 활용 및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제도 개선책을 마련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공단은 앞으로 데이터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수립 및 실행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데이터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2025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JW성천상 후보자 추천 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추천 방법은 JW이종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JW성천상 후보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및 의료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열릴 시상식에서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후보자들의 업적과 기여도 등을 평가하며,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후보자를 평가하는 JW성천상위원회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분야별 의료계 인사로 구성돼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의 위험도 예측에 혈액검사를 통한 섬유증 지수(FIB-4)와 간섬유화스캔을 통한 간경직도 측정(LSM)의 2단계 모델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FIB-4와 LSM 모델은 미국 소화기학회가 권고하는 간섬유화 평가 방법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홍콩 중문대 연구팀과 함께 MASLD 환자의 중증 섬유화 평가를 통한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데 미국 소화기학회 권고 모델의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MASLD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 정도에서 진단된다. 비만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MASLD 환자의 경우 간세포암종 발생률은 일반인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행된 간섬유화가 있는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한다. 여러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MASLD 진단을 위해 일차적으로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검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간섬유화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예후에 차이가 있고, 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이 지난 1월 국내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3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조사해 열 응고점을 생성함으로써 리프팅 효과를 내는 원리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2009년 국내 허가받은 바 있는 울쎄라의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으로 더욱 빠른 속도의 하드웨어 탑재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인체공학적 구조로 내외면을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실시간 영상장치 기술 ‘딥씨(DeepSEE™)’를 기반으로 변화한 기기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기존의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더욱 명료하게 시각화한다는 점이다.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진 초음파 필드에 시각적 잡음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도출해 더욱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암병원은 오는 2월 21일(금) 본원 신관 11층 스카이비스타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치유와 도전의 10년 새로운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학제 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첫 번째 세션 ‘암 다학제 진료 10년을 돌아보며’에서는 ▲구로병원 암병원 다학제 10년의 성과(서재홍 암병원장) ▲왜 다학제인가?: 대장암 다학제 진료 프로세스 및 환자사례(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 ▲다학제 진료와 연구의 조화: 유방암 치료 최적화 전략(유방내분비외과 김우영 교수) ▲다학제팀 기반의 진료, 연구협력:복막전이 위암의 다학제 치료(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 ▲가장 빠르게 성공한 다학제: 다학제 진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해결 방안(간담췌외과 김완배 교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내일의 다학제 암치료를 위한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3기 비소세포폐암의 최적의 치료전략(심장혈관흉부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13일 ㈜헬스필드(대표 이해성)와 양사의 동반 성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판매 교류 및 마케팅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사업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헬스필드의 영양제 자동분배기 제품에 자사의 건기식을 공급함으로써 급성장하고있는 영양제 디스펜서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헬스필드가 개발중인 ‘알디’는 정해진 규격의 영양제 보틀만을 분배하고, 외출 시 섭취가 불편했던 기존 알약분배기의 단점을 개선해 모든 형태의 영양제를 미리 부어 넣으면 자동분배하고 포장 및 케이스 등을 활용해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케 한 혁신적인 제품이며, 사용자의 영양제 섭취 형태를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같은 나이대, 체형 등의 사용자들이 섭취 중인 영양제 조합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 맞춤 영양제 추천 시스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영양제 디스펜서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3조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양사는 카트리지 기반 정기구독 모델을 통한 파트너십 확장으로 영양제 디스펜서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헬스필드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이하, α-synuclein, αSyn)’ 분석법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해당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세포 내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도 αSyn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자증폭검사(SAA, Seed Amplification Assay) 분석법을 활용한 체액 내 αSyn 분석이 중요한 진단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와 알츠하이머협회(AA)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뇌척수액(CSF) 내 αSyn-SAA 분석법을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바 있으나 국내에는 해당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지씨씨엘은 αSyn-SAA 분석법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씨씨엘의 R&D 사업부서 현재욱 박사 연구팀(김민영 선임)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αSyn-SAA 분석법은 파킨슨병 외에도 다계통위축증, 루이소
현대약품이 졸음 걱정을 줄인 코감기약 ‘시노카엔플러스 연질캡슐(이하 시노카엔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했다.시노카엔플러스는 코감기(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해 항히스타민제로 인한 졸음 부작용을 최소화했다.시노카엔플러스는 알레르기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돕는 항히스타민제(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와 과도한 콧물과 기침을 감소시키는 부교감신경 차단제(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히오스시아민))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이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은 1회 1캡슐, 1일 3회 매 식후 복용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시노카엔플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성분 사용 중단 권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리뉴얼을 실시한 제품”이라며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부교감신경 차단제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졸음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연질 캡슐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의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심사평가원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달성해 총 점수 100점을 획득,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점수(88.2점) 및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적극적인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이행, 공유데이터의 구축과 활용 제고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 활성화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부작용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회장 고명환, 이하 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이 ‘제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적인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상생포럼 회원 병원 소속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200만 원)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원)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3월 20일(목)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 데이’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기업과의 매칭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상생포럼 회원 병원 소속 의료진은 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사용자인 국민 관점에서 온라인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2월 17일 대표 누리집을 개편했다. 국민건강보험 대표 누리집(www.nhis.or.kr)은 전 국민 대상 제증명 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 신청 및 조회, 건강검진‧증진 등 약 180여 개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도‧건강정보를 제공해 월평균 약 1천 2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공공 웹사이트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더 빠르게 찾고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누리집에 접속하면 제일 처음 나오는 메인화면에서 사용자별 필요한 서비스와 제도를 추천한다. 로그인하면 건강검진 대상 및 치석제거 서비스 대상 여부, 신청 가능한 환급금, 건강나이 등 개인별 해당되는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도 나에게 맞는 상황(건강보험 자격, 서비스 분야, 대상유형 등)을 선택하면 ‘나를 위한 건강보험 제도’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 제도와 서비스의 찾는 경로를 최대 6단계에서 3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편의성
한미약품이 미국 랩트(RAPT Therapeutics) 및 MSD와 협업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ASCO GI Cancers Symposium’(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해 위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티부메시르논’ 임상 2상 단계 1의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부메시르논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의 종양 내 이동을 유도하는 ‘CCR4 수용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 신호를 감소시키고, 면역 시스템의 활성을 촉진해 항종양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로부터 도입했으며, 이듬해 한미약품은 MSD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공급을 포함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티부메시르
대한의학회가 2025년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557명의 대상자 중 535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00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93.63%로 집계됐다. 주요 필수의료 및 기피과 과목을 살펴보면,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는 6명의 응시자가, 산부인과에서는 12명의 응시자가, 신경외과에서는 14명의 응시자가, 외과에서는 18명의 응시자가, 소아청소년과에서는 24명의 응시자가 전원합격했다. 또 응급의학과에서는 응시자 27명 중 26명이,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23명 중 20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과목은 내과로 95명이 응시해 83명이 합격하면서 87.37%의 합격률을 보였다. 가정의학과도 91명이 응시해 82명이 합격함으로써 90.1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인기가 많은 주요 과목을 보면 피부과에서 7명 응시자, 안과에서 20명의 응시자, 성형외과에서 11명의 응시자가, 영상의학과에서는 13명의 응시자가 모두 합격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41명 중 39명의 응시자가, 재활의학과에서는 10명 중 9명의 응시자가 합격했다. 이밖에도 정형외과 52명, 이비인후과 15명, 비뇨의학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들과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노이텍정’을 출시했다. 이명증은 외부에서 청각적인 자극이 없음에도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로, 벌레 우는 소리나 바람 소리, 기계 소음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소리로 나타난다. 근육성 이명, 혈관성 이명 등 주요 원인은 혈액순환장애와 정신적 요인이며,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2023년 동국제약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명 경험자 중 89%(211만명) 이상은 이명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명을 방치할 경우 어지럼증이나 불안,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 등 귀 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인지행동 치료, 청각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약물 치료에 쓰이는 항우울제와 항경련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장기 복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약이나 은행엽 제제, 비타민 B군 등의 일반의약품이 보조 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노이텍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4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 대표이사 금창원)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유전자 진단의 신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자 검사 기간을 단축시켜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방랑을 최소화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aHUS는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 세균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면역체계인 보체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급성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보체 과활성화로 인해 적혈구가 깨지는 ‘용혈’이며, 이로 인한 혈전은 작은 혈관들을 막아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TMA)을 유발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aHUS는 보편적인 진단 방법이 없어 주로 감별 진단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져 왔으나 환자의 60%에서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는 만큼 유전자 검사가 해당 질환을 확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단을 위해서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제18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 약대생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총 13명, 의약학 교수 총 2명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북한이탈 보건의료 전공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약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의대 장학생 4명과 약대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8천만원이 전달됐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 5명에게는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 교수 총 2명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성호 교수가 ‘재발성 뇌경색 진단을 위한 MRI 기반 인공지능모델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연구과제로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전하림 교수가 Real-world 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