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아시아의 ‘바이오 허브’를 목표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과 공동으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Phar East”에 참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3월 1일과 2일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국관에 참가할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국내 임상 CRO, 임상시험센터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전시회 내 한국관은 공동부스로 운영되며, 한국관에 선정된 기업 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공동부스 활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Day Pass 제공(기업당 최대 2명) ▲컨퍼런스 내 기업 IR 발표 기회 등이 제공된다. Phar East 한국관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의 공지사항 내용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1월 19일(금)까지 해당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 문의 및 접수 - (제약·바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임상 2/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혈액(혈장)에서 분리∙정제해 의약품으로 만들어진다. GC녹십자의 ‘헤파빅’은 국산 대표 제품으로,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헤파빅-진’은 이와 같은 약물을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것이다. GC녹십자가 그동안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들이 집약됐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의약품 개발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아직까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에 적용된 성공 사례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는 ‘헤파빅-진’이 의약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회사 측은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유래 제품보다 항체의 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억제 능력도 더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약물 투여 시간은 기존 제품의 1/60 수준 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재난 대응을 위한 의료 인력이 수많은 교육과정으로 양성되고 있지만, 현장 파견 후 처우가 미흡하고 소재 파악이 힘든 점 등을 고려해 인력풀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해야 하며, 충분한 법적 제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이 주최한 '의료인력의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료인력의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주제로 세브란스병원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장이, '의료인 대상 재난교육의 발전 과제' 주제로 한국재난간호사회 신혜경 회장이 발제했다. ◆ "재난 대응,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일본에서 2015년 발표한 센다이 프레임워크 우선조치사항에는 ▲재난 위험의 올바른 이해, ▲재난 위험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및 국가 간 협력 강화, ▲재난 복원력 강화를 위한 투자 증대,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대비 능력 강화와 더 나은 지역사회로의 복구, 재활, 재건 활동 등이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장은 재난 위험의 올바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난 위험의 올바른 이해와 관련해 정 센터장은 "예방, 대비, 대응, 복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가 오는 1월 28일 14시에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17일 비대위에 따르면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의료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계 대정부 요구사항을 관철함으로써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한다. 이동욱 비대위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비대위가 지속적으로 밝힌 협상과 투쟁을 병행한다는 원칙 하에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한 의정실무협의체를 통해 협상을 하는 동시에 28일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에서 의료계 리더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협상 결렬에 따른 강도 높은 투쟁 로드맵 구체화에 대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협상 및 투쟁에 대한 명확한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비대위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에는 ‘한국의료정책의 모순과 문케어’라는 제하의 연세의대 장성인 교수의 초청강연을 통해 비급여의 급여화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현주소를 다시 한번 짚어봄으로써 문재인 케어의 비현실성을 재차 확인한다. 또 김재정 명예회장을 초청해 의
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부지확보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측에서 추무진 회장,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 김숙희 기금관리분과위원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김봉천 기획이사가 참여했으며, 충청북도의사회에서 조원일 회장, 홍종문 대의원회 의장, 안치석 부회장, 안광무 부의장이, 충청북도 측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권석규 바이오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6,600㎡ 부지 확보를 통해 2018∼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제2회관을 건립하고 첨단의료 교육 및 연구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제2회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고 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제2오송생명과학단지는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과 식약처 등 보건의료 관련 부처가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세종시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부처가 자리잡고 있는 등 이점이 많다. 이를 적극 살려 회원 권익증진
“지난 3년간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다. 만약 이제라도 불신의 벽을 넘어 이번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에 대해 내‧외과계가 합의하여 의료계가 원하는 결과를 이룬다면, 회원들 앞에서 의료계의 발전과 앞날을 위해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 1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브리핑룸에 들른 추무진 의협 회장이 의료전달체계 사안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전달체계 사안을 차기 회장 선거와 엮는 부분을 지적했다. 추 회장은 “의료계의 백년을 결정지을 중대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앞두고 차기 선거와 엮어서 회원들을 선동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내부 목소리가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사심 없이 부탁한다. 이번 개선안에 내‧외과계가 대승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해주시라. 의료전달체계를 바르게 정립하여 죽어가는 의사 회원들이 살아나도록 해 달라. 그러면 저는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하루 빨리 개선하기 위해 남은 회장의 임기동안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전달체계 권고문안을 반대하면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추 회장은 “그러나 끝까지 반대하고 분열을 책동한다면 저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제 능력과 힘을 다해서 헤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병원 17층 대강당에서 ‘제19회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알아야 할 해외의학 이야기(김예진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쉽게 익히는 심장음, 함께 들으며 생각해요(김기범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전성대사질환과 신생아선별검사(고정민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에서 보이는 경부 종물 감별진단하기(김보영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알레르기질환 다스리는 실전면역치료 (김창근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배 아파하는 소아환자 보기(정주영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호르몬과 사춘기지연제 확실히 알기(박미정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의로 진행된다.이날 연수강좌에 참석한 의사는 연수 평점 4점을 받을 수 있다.
에이티젠은 16일 관계사 엔케이맥스와 공동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NK뷰키트와 슈퍼NK 면역항암제로 암진단과 항암치료, 예방까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에이티젠은 면역치료제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항암제시장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G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69억 달러였던 면역항암제 시장은 연간 평균 23.9%씩 급성장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한화 약 8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면역항암제로써 우수성을 갖췄다. 에이티젠은 자체 슈퍼NK 배양기술로 순도 99% NK세포의 최대 10,000배 증식이 가능하며 암세포주에 투여해 배양한 결과 일본 등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높은 암세포 살상능력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폐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등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세계 유일의 면역력 진단 키트 제조 기술력을 갖춘 에이티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K뷰키트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예방, 진단은 물론 치료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프리온(Prion/광우병) 질환’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프리온(Prion/광우병) 질환’의 세포모델 및 뇌조직배양 모델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프리온 질환 치료제로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아 물질특허 출원과 선별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온(Prion/광우병)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자료 보강 및 국내•외 학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성과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우수한 연구평가를 받아 2단계 연구과제로 총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일양약품은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축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에서 발생되는 광우병 및 인간에서 발생되는 크루츠펠트 야콥병(Creutzfeldt Jakob Disease, CJD)으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을 통해 경로당•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약 219개소 시설에 자사의 대표 감기약 콜대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희망 감기약 ‘콜대원’ 기부활동은 소외 이웃들의 겨울철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활동으로, 콜대원이 출시된 2015년부터 매년 노숙인복지시설협회, 가톨릭사회복지회, 열린의사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제품을 전달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이다. 이번에 전달된 6만여 개의 콜대원 제품은 인천 남동구청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노인복지 및 저소득층 지원시설 등에 전달되어 겨울철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청은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의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업계 최초 짜먹는 형태를 적용해 감기약 제품으로, 액상형 제제로 일반 감기약 보다 진통성분의 흡수가 빠르며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감기약과 해열제 제품이 출시되어, 2017년 3분기 기준 출시 3개월만에 판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KB손해보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업체인 레몬헬스케어와 함께 환자들의 간편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16일 오전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험금 간편 청구 프로세스 개발, ▲헬스케어 플랫폼 관련 의료협력 체계 구축, ▲각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제휴 영역 발굴 등을 협력한다. 세 기관은 올해 3월경부터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을 위한 어플인 'My세브란스'를 이용해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확인과 접수 등의 절차 없이 즉시 KB 손해보험에 실손의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새로 개발될 청구 방식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병원자료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함으로써 기존 청구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류 발급으로 인한 비용과 시간 절감까지 가능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에서 질병 치료를 시작하고, 함께 병을 잘 고쳐나가고, 마지막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17일 오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뷰티&헬스 전문기업 웅진릴리에뜨(대표이사 정윤호)와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제품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공급 받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전했다.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보약으로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버섯이다. 동아제약은 곤충 대신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현미 동충하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현미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허가 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생리활성기능2등급)이다. 한편, 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회사이다.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모아’, 화장품 브랜드 ‘피알엔’을 보유하고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방문 판매망을 갖춘 웅진릴리에뜨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동충하초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이 2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될 예정이며,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금속소재(Metal)제품 및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Biocomposite)제품의 자체 양산 및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뼈와 관련된 제품군 90% 이상은 금속소재와 생분해성 복합소재로 이뤄져 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89.3% 증가한 66억원, 2017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5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대비 각각 390%, 229%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70개 이상의 대리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오스테오닉은 신제품 개발시 빠른 시장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수출비중은 50% 이상을 상회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생분해성 제품을 보유한 Sports Medicine의 국내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오스테오닉의 공모희망가는 5,800원~6,800원으로
지난달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신생아 사인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패혈증)으로 발표한 데 이어 경찰이 의료인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여러 의료계 단체들이 '신생아 사망 책임을 의료진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하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6일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도 '국민께 드리는 글' 성명문을 공동 발표했다. 4개 소아과학회는 이번 사건을 담당 의료진의 책임으로 개인을 문책하는 것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의료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소명의식을 가지고 신생아 환자를 돌봐온 국내 의료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고 국민과 신생아 보호자들의 의료진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기존 인력의 이탈 및 새로운 인력의 확보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면, 결국 우리 사회가 숙련된 전문가들을 잃고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중환자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어느 곳보다도 감염에 취약한 공간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심혈관센터가 2017년 한 해 동안 좁아진 심장혈관을 치료하는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와 뛰어난 팀워크는 물론, 첨단 의료장비, 병원을 믿고 찾는 환자 등 여러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이룰 수 있는 성과다.”라고 했다.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최근 수년간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한 해 동안 심장혈관 조영술 1,628건,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 711건, 말초동맥 성형술 112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은 2015년 388건, 2016년 479건, 2017년 711건으로 2년 새 83%가 증가했는데, 이는 수도권의 대형 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실적이다. 성장속도 면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인 데는 1998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뒤,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동맥혈관 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시술) 전문의, 심장 영상,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전문의, 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일반인들을 위한 뇌하수체 종양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뇌하수체란 머리 한복판에 있는 작은 콩알 모양의 구조물로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추 역할을 한다. 체의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분비 기능을 조절해, 체내 향상성을 유지시키는 내분비기관이다. 뇌하수체 종양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대부분 양성으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드물다. 종양이 자라면서 뇌하수체호르몬 분비가 과다하거나 억제되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뇌하수체 위쪽에 위치하는 시신경을 압박하면 시야장애로 시작하여 시력상실까지 일으킬 수 있다. 주로 내분비 혹은 안과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게 되며, 수술은 대부분 내시경으로 코를 통해 진행되기에 일반적인 뇌종양 수술과는 다르다. 코를 통한 내시경 수술법은 외부 흉터가 없고 환자의 재원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에서는 뇌하수체 종양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 없이 쏟아지는 의학 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 다학제적
고려대 구로병원이 제18대 병원장 한승규 박사의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3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용순 구로구의회 의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승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끈끈한 조직문화와 의료인으로서의 철저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한 구로병원 고유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지난 35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역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미래전략들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날로 어려워져 가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시대의 필요성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휴먼웨어 개발과 복지향상 ▲세부질환별 전문센터 · 클리닉 육성 및 지원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중심병원 제도적 지원과 투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장은 "우리병원의 내재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병원 구성원 모두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바이러스) 항체 신약 치료제의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인플루엔자 A항체 신약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CT-P27'의 안전성 ·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남녀 중 임상시험 참여 시 38℃(100.4 ℉) 이상의 고열을 가진 사람 또는 임상시험 참여 이전 24시간 이내에 38℃(100.4 ℉) 이상의 고열이 있었으나 해열제를 복용한 지 8시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기침, 목 안이 아픔, 코막힘, 두통, 열감, 온몸이 쑤시고 통증, 피로감 등 독감 증상 중 2가지 이상을 경험한 후 48시간 이내 독감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받을 수 있어야 한다. 다만 혈액 및 심전도 검사 등 참여 전 검사 결과에 따라 임상시험 참여는 제한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약 16주로 참여자는 6회 외래를 방문해야 하며, 때에 따라 3일간 입원도 가능하다. 방문하는 동안 혈액 검체 채취와 독감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투여가 1회 진행된다. 진료비 및 검사비용 등은 무료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미국 질병관리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개선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본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개선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7일 전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수술받은 환자 15명 중 13명인 87%가 수술 후에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됐고, 특히 이 중 10명인 67%는 이러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인 13%도 일부 증상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호전된 양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목의 이물감, 통증, 기침, 중이염 등 비전형적인 증상의 경우에도 15명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으며, 이 중 7명인 47%는 비전형적인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고 대답했다. 무엇보다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모두 수술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환자들은 수술 전 위식도역류로 인한 증상이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됐으며, 위산분비억제제 역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 이상 장기복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