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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료재료 보험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10일 전했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24,689개 급여품목(2018년 1월 기준)이 고시돼 있으며, 그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은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함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등재목록(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을 체감해 치료재료 관련 제도와 절차 · 용어 · 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 주요 내용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 · 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 · 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이다.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등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간행물 > e-book)를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 안정성을 골자로 비트코인, 해외송금 등에 응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분야와 접목될 시 환자가 자기 의료정보를 자기 주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발생하나, 이에 따른 사회적 · 윤리적 문제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우려 역시 적지 않다는지적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활용 관련 논의가 활성화됨에 따라 블록체인의 대표적 활용분야로 논의되는 의료분야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 여부를 살피는 취지로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의대 의학과장 정보의학 김주한 교수가 '블록체인이 의료를 만났을 때' 주제로 발제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거래내역이 공개 기록되는 온라인 장부로, 새로운 블록은 바로 전 블록에 대한 인증정보를 갖고 사슬(hash chain)로 묶여있어서 위 · 변조가 어렵고, 전체 거래내역을 담은 블록체인은 여러 노드 분산 검증 및 저장돼 관리되므로 사실상 위 · 변조할 수 없다. 기존 중앙집중형 네트워크는 제3자 신뢰기관과 개인의 거래로, 중앙서버가 거래공증 및 관리를 하며 사이버공격의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필요하다
주부 윤 씨(49세)는 최근 독감을 심하게 앓은 후에 손발이 찌릿한 저림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윤 씨는 단순히 혈액순환이 잘 안 돼 그런 줄로 생각하고 손을 수시로 주무르기도 하고 혈액순환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통증이 심해지고 팔다리의 힘도 저하돼 뒤늦게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황당하게도 말초신경들이 손상되는 '길랭바레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손발저림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날씨가 추워져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그런 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손발저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혈액순환장애는 드물고 윤 씨와 같이 말초신경질환이나 척추질환, 뇌졸중,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저린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손발저림이라는 일반적이고 공통된 증상이라도 사람마다 저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의 심한 정도, 발생 부위, 진행 경과, 동반 증상, 기왕력 등을 잘 살피고 적절한 검사를 해야만 정확한 원인 질환을 알아낼 수 있다. 손발저림의 원인 질환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손저림과 발저림
강도 높은 집중 외과술기교육 프로그램이 의과대학생의 수술 역량을 의미 있게 높이고 외과 지원율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호석 · 의정부성모병원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팀이 2015~2016년 서울성모병원 학생술기워크숍(Surgical Skill Weekend)에 참여한 91명의 의대생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술기능력은 전체적으로 향상돼 워크숍 전 14.0점(20점 만점)에서 워크숍 후 19.4점으로 향상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0일 전했다. 이는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외과 지원에 대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워크숍 시행 전 56%에서 시행 후 81.3%로 지원 의향률이 증가했다. 실제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조현)은 2014년까지 외과전공의 지원이 미달됐으나 2015년부터 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술기워크숍은 지난 2011년 당시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이었던 박조현 교수, 위장관외과 분과장이었던 송교영 교수 등이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국내 첫 외과 술기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과 지원율이 최저에 달하고 있고 위기감이 극대화된 가운데 외과에 대한 관
제2형 당뇨병 초기 치료는 일반적으로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며 단계적으로 약의 용량이나 약제를 증량하나, 조절이 안 될 시에는 인슐린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 치료와 다르게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우정택(연구책임자) · 전숙·이상열 교수팀이 국내 8개 대학병원과 함께 다기관 무작위 임상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 진단 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인슐린 치료가 경구혈당강하제 치료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경희의료원이 10일 전했다. 국내 8개 대학병원은 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이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최초 진단 중등도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50명에게는 인슐린 집중 치료를, 47명에게는 복합경구약제를 각 3개월 이내로 사용하도록 하여 혈당을 정상범위로 조절한 후 치료를 중단하고 2년간 관찰했다. 연구 관찰결과, 약물치료 없이 당화혈색소 7% 미만으로 조절이 잘되는 환자의 비율은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 53.3%, 복합경구약제 치료군에서는 18.8%로 나타났다. 이는 인슐린 집중 치료군에서 월등한 치료 효과
"과연 옆으로 자면 수면무호흡이 개선될까? 만약 개선된다면 얼마나 좋아질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 연구팀이 지금까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시행된 자세치료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들을 선정해 리뷰 및 메타분석했다고 10일 전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골이,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과 고혈압, 당뇨,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빠른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자세치료는 중력의 영향으로 연구개와 혀 같은 연조직이 아래로 처지면서 상기도의 내경이 좁아지게 되는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벗어나 상기도가 상대적으로 넓어지게 되는 '옆으로 누운 자세(lateral position)'로 만들어 결국 수면호흡장애를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대부분의 중증(severe) 환자는 자세에 따라 수면호흡장애의 변화가 크지 않아 주로 경도(mild)나 심하지 않은 환자가 자세치료의 대상에 속하게 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혈관외과에서 최근까지 실시한 복부대동맥류 질환의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을 통해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50례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혈관 질병으로 복통 등의 분명한 증상 없이 갑자기 대동맥이 터져서 출혈로 생명을 잃는 치명적 동맥 질환을 대동맥류라고 한다. 복부의 대동맥류는 신체 대동맥에서 70% 이상이 발생되며 치료는 수술이 유일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개복수술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과 여러 가지 위험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대체 방법으로 ‘스텐트-그라프트’라는 장치를 대동맥류 내에 삽입하여 위치시키는 ‘최소침습 수술법’이 최근들어서 제시되어 왔다. 이러한 수술법은 세계적으로 EVAR (Endovascular Aneurysm Repair)라고 하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수술 보다는 이 방법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는 2005년 지역 최초로 EVAR 시술을 시작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해 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식약청 (FDA)의 허가를 취득한 대표적 장치들을 병원 내 상시 비치시켜 일 분 일 초를 다투는 응급한 상황의 대동맥류 파열 환자에
전국의사총연합이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소람한방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의료법 위반행위로 11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 10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람한방병원의 불법 사례’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의총은 소람한방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하는 무면허의료행위(한의사, 간호실장) ▲의사 2인의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무면허 의료행위에 의한 건강보험 청구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거짓, 부당청구 행위 등을 한다고 주장했다. 전선룡 전의총 법제실장(변호사)은 “다만 의사 2인의 방조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논란이 있을 것이다. 증거 확보 문제 등이다. 허가 동의 논란이 있을 것이다. 고발 대상은 100% 가능성이 아니고 70% 위법성을 갖고 의심이 드니까 밝혀 달라는 취지이다. 이거 말고 하다보면 많은 문제점까지 인지해서 고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그간 6개월전부터 비공개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하지만 수정되지 않았다. 이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또한 내일(1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람한방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의 제보를 소개했다.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
애브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우파다시티닙(ABT-494)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시험 약물인 우파다시티닙은 1일1회 복용하는 JAK1 선택적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의 전신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우파다시티닙이 혁신치료제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2017년 9월에 발표된 제 2b상 임상 시험의 긍정적 결과가 바탕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우파다시티닙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이며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제도는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하여 하나 이상의 임상적으로 주요한 평가 변수에서, 현존하는 중증질환 치료법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되는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애브비의 경험, 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면역학 분야의 리더십은 시급한 분야의 미충족된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며, “현재의 치료 방법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제한적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은준(54세) 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방영주(64세)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0일 이같이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수)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서 개최한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호민(40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40세)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은준 단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방영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호민 교수와 김범경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1995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2011년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뇌의 신경시냅스 단백질이 부족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2015년에는 특정 신경전달 수용체가 과도하게 증가돼 있는 경우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11일 오후 4시 30분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시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병원 문화이사인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과 소프라노 김현정, 피아니스트 노경아도 함께해 기대와 희망이 가득 찬 새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3번 내림 A장조와 가곡 'Songs My Mother Taught Me', △크라이슬러의 'Midnight Bells', ‘The Old Ratrain', 'Dancing Dall', △로드리게즈의 탱고음악 'La Cumparsita', △영화 미션 주제곡 ’Nella Fantasia', △퐁세의 'Estrellita', △가곡 ‘그리운 마음’과 'O Sole Mi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현재 선병원 문화이사로 재직하며 환자 치유를 위한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예술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차크 펄만, 정경화 같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이반 갈라미안 교수를 사사했고, 이후 네덜란드에서 빅터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존 운영중인 제 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와 더불어, 제 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1월 18일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내 위치하는 공항의료센터는 일반적인 진료 외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기본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국내•외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 여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걸맞게 그 동안 의료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원장 탁승제)과 청음회관(관장 심계원)이 9일 오후 3시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이번 만남은 청각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의료 전문기관과 복지 전문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청음회관 심계원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전문 의료 서비스를 통한 신체적 치료와 복지 서비스를 통한 심리적 치료를 함께 제공받기 바란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갈 청각장애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주대학교병원 탁승제 원장은 “아주대학교병원의 청각장애인 내방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청각장애인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1994년 개원하여 안전하고 친절한 환자중심의 병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경기도 최초로 획득한 병원이기도 하다. 또한 의료적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 지역사회 일원으로
"2018년에 심사평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3월 7일 자로 부임한 김승택 심평원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원장은 "심평원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보니 밖에서 바라볼 때와는 아주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본원이 수행하는 심사 · 평가 업무가 매우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라면서, "심평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더욱 공정 · 투명하게 개선하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스템의 바레인 수출과 보장성 강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원장은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우리원에 대한 외부 평가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원이 '우리에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국민과 의료계와의 진정한 소통이
성남시의사회가 12년 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사업 시상식에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현병기 후보(경기도의사회장)와 이동욱 후보(비상대책위원회 총괄간사)가 참석, 선거 이야기를 자제하고 장학생들에게 덕담을 나누었다. 성남시의사회(회장 김기환)가 9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 및 12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와 기념촬영 ▲신년인사회 건배제의 ▲회장 환영사와 내‧외빈 축사 ▲장학생 선배의 소회와 12기 장학생 대표 답사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건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외빈 축사 순서에서 제일먼저 현병기 후보가 이어서 이동욱 후보가 축사를 할 수 있도록 주최 측이 배려했다. 앞서 김기환 성남시의사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치과의사 등에서 각 직능에서 선거가 있다. 의료계도 시군과 중앙회도 선거가 있다. 6월 지자제체 선거도 있다. 자칫 구설수에 휘말릴까봐 선거 이야기는 극구 사양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두 후보도 선거 이야기는 자제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현병기 후보는 “새해 건강하시기 바란다. 성남시의사회에서 성대한 장학금 전달식과 신년인사회 만들어 감사드린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제1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 내과계 의료진들의 의료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일산병원 전동운 내과부장과 김태빈 내과의원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며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기침 환자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2부에서는 심혈관센터 양주영 소장과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김현승 병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심장 CT의 이해(심장내과 신상훈 교수)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물치료-증례중심(내분비내과 송선옥 교수)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장기이식센터 신석균 소장과 황효주 내과의원장이 이끌어 가는 3부에서는 ▲만성 신질환 환자에게서의 고지혈증 치료(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향균화학요법(감염내과 박윤선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의 등 다양한 내과질환들에 대한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의들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L로 OECD 국가의 평균 수준이나, 최근 주류 소비량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음주로 인한 질병, 사망, 장애 등의 발생과 관련해 예방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월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에서 보험연구원 김동겸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알코올 소비량과 음주행태'에서는 여성 음주율의 증가, 저연령대의 높은 고위험 음주율, 적정 음주량 대비 높은 실제 주류 섭취 등을 국내 음주행태로 지적했다.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기준 9.1L로 OECD 국가 평균인 9L와 유사하지만 2013년 8.7L 이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음주폐해예방의 달 심포지엄 및 연합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 의대 이해국 교수는 '주류 광고 · 마케팅과 음주 문제' 주제로 발제하며, "혼술 등 음주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수입 맥주를 묶어 싼값에 파는 마케팅, 주류광고 등이 알코올 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 주요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와 5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항결핵혁신신약 전임상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혁신결핵치료신약인 Q203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최첨단 바이오 이미징 기술 및 약물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국립마산병원은 국내 다제내성 결핵 치료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직접 적용하여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국립마산병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정성이 확보된 결핵 혁신신약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우리나라 신약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900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매년 약 3만 명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의 경우, 결핵 환자 약 3만 9천여 명 중 다제내성 및 리팜핀 내성 결핵 환자 수가 약 4.1%(1천6백여 명)로 환자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10일 갖는다.*일시 2018.1.10. 수요일 오후2시-3시 *장소 프레스센터(중구) 19층 기자회견장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에 있어서 의료비 지출 증가가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교육 · 소득 수준 등 사회 · 경제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 제17호에서 보험연구원 김미화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말 OECD가 공표한 'OECD Health Statistics(보건지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 요인'을 소개했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이다. 'OECD Health Statistics 2017'에서는 OEDC 국가의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기준 80.6세로 1970년 기준 69.9세 대비 10년 이상 증가했고, 기대수명 증가의 주요 결정 요인을 의료비 지출 증가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1년으로 OECD 평균 기대수명보다 1.5년이 길며, 미국,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10% 증가할 경우 평균 기대수명은 3.5개월 증가해 기대수명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의료비 지출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