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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은 초기 폐암에 있어서는 폐를 작게 절제(폐의 5~10%)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05년부터 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흉강경 수술을 받은 초기 폐암 환자 중 폐엽절제술(폐의 20~25%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과 구역절제술(폐의 5~10%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을 비교 분석했다. 폐는 5개의 폐엽으로 구성되는데, 오른쪽 폐는 3개(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왼쪽 폐는 2개(좌상엽, 좌하엽)로 나뉜다. 각 엽들은 해부학적으로 각각 2~6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암이 존재하는 폐엽 전체를 떼어내면 폐엽절제술, 폐엽 내에서 암이 존재하는 한 구역만 떼어내면 구역절제술이라 한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은 96%로 흉강경 구역절제술 환자의 94%와 차이가 없었다. 폐암 수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것은 세계적인 결과다. 연구팀은 폐 절제 후 폐 기능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폐 기능은 11% 감소한 반면, 흉강경 구역절제술은 8.9%에 그쳤다. 폐를 적게 절제할수록, 폐 기능은 최대한 보존되었
A씨는 혈연관계가 없는 B씨와 주민등록지를 같이해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동일 세대의 지역가입자 자격을 유지했고, 그 기간의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뒤 2015년 5월에 이르러 2014년 12월 1일로 소급해 동거인 B씨와 세대분리를 해달라고 했으나, 공단은 신청일 이후 A씨를 B씨와 별도 세대로 분리했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분리가 체납기간에 한해 가능하게 됐다.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김필권)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분리는 신청한 날부터 인정함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보험료 체납기간에 한해 소급하여 가능하므로, 동거인과 같은 세대의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A씨의 세대분리 신청은 소급 인정할 수 없다”고 의결했다.국민건강보험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69조제5항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는 ‘세대’ 단위로 산정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이는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와 동일한 개념으로서 원칙적으로 같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되면 동일한 지역가입자 세대를 구성하게 되어 보험료가 같이 부과되고 그에 대해 가입자 전원이 연대하여 납부할 의무가 있다(법 제77조제2항).그러나 예외적으로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를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가 후원하고 삼성소리샘복지관이 주최하는 2015 청각장애가족운동회가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가족운동회에는 삼성소리샘복지관 400여 명의 청각장애자, 가족 및 친구, 국회 관계자, 한국암웨이를 비롯한 후원기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거행됐다. ‘소리샘, 자연을 즐기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청각장애가족운동회는 운동을 통해 청각장애인 및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400여명의 참가자 및 가족들은 ‘미션 국회사절단’, ‘보물찾기’, ‘가족운동회’를 함께 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희망비타민 청각장애 자원봉사단 및 가족 24명이 400여 참가자들을 위한 슬러쉬 음료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며, 동시에 청각장애인들의 통역을 맡아 온 강경민 희망비타민 봉사단원(여, 40)은 “매월 한번 만나는 아이들을 한꺼번에 다 만나니 몇 배로 반갑다’며, “참가한 가족들에게 시원한 음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훈 삼성소리샘복지관 부장은 “희망비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오는 9월 17일 오후2시30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국민건강정보포럼 ‘현명한 건강선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연구사업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현재 국민들은 상업적이고 비과학적인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나 스스로가 관리의 주체가 되어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올바른 건강정보의 제공 방안을 함께 이야기 나누게 된다. 포럼 내용은 ‘건강정보를 누구를 대상으로 무엇을 개발하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유태우 박사(닥터U와 함께), 박기호 과장(국립암센터)과 박동진 교수(한림대 언론정보학)가 발표한다. 이어서 조희숙 이사(대한의학회 보건교육이사회), 곽금주 교수(서울대 심리학과), 황선옥 부회장(소비자시민모임대표), 신성식 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 나성웅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이 한자리 모여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사업단 이메일(health@ka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는 오는 9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건강강좌는 그동안 진료실을 벗어난 갑상선 전문가들의 진솔한 강의 및 질의응답과 참신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고, 특히 갑상선암 조기검진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전문가의 시각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건강강좌는 △ 갑상선암의 속설과 오해(아주의대 외과 소의영 교수), △ 갑상선암의 종류와 현황 및 특징(가톨릭의대 외과 서영진 교수), △ 갑상선암의 조기검진 및 진단(한림의대 내과 이성진 교수), △ 갑상선암의 치료 및 수술 후 관리(한림의대 외과 김준호 교수), △ 갑상선암에 좋은 식이요법(박희붕외과 김라미 원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무료 건강강좌는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의학정보를 담은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책자를 제공한다. 문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6일(일), 오전 8시부터 ‘2015년 제14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중앙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규) 주최로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개최한다.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새로운 치료법’, ‘안전한 약물사용’, ‘특별강연’, ‘질병의 이해’, ‘임상의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여러 질환에서 새롭게 개정된 치료지침을 포함하여 진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제1세션에서는 ▲ 효과적인 제2형 당뇨병 관리(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 ▲ COPD의 새로운 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항혈전 치료는?(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2세션에서는 ▲ 표적치료,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 NSAIDs 사용설명서(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 약물 알레르기 이렇게 대처하자(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제3세션에서는 ‘질병의 근원’을 주제로 서울의대 예방의학 홍윤철 교수의 특별 강연 후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약물의 농도를 예측하고, 농도에 따르는 효과를 정량적으로 알고자 한다면,해당 약물의 약동약력모형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약동약력 모형을 이용하면 개인마다 적절한 투여량을 계산해주는 목표농도조절 주입법을 이용한 마취를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목표농도조절주입의 배경 학문은 약동약력학이 주를 이루는 기본 약리 이론과, 모형 개발의 수학 및 통계적인 분야를 다루는 계량약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마취약리학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물의 연구에기본 약리 이론과 계량약리학을 적용함과 동시에,마취통증의학이라는 임상의학을 약리 및 생리학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비교적 새로운 학문 분야이다.대한마취약리학회는, 다소 복잡해 보이는 마취약리학 이론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제5회 전공의 연수교육을 2015년 9월 5일(토)에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본연수강좌에서는 전공의 선생님들을 위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마취약리와 관련한 기본적인 약동학, 약력학에 관한 개념과, 목표 농도 조절 주입법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약동약력학에 대한 소개, 그리고 약물 유전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면제(hypnotics)나 아편유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 의료 질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진료실적이 있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316개를 대상으로 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의 5개 영역, 37개 세부 평가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015년 의료 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의료기관의 자발적 의료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이다. 의료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등급화하여 우수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 제도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9월 1일(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2015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약품안전센터장 장승훈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약물 사용과 낙상(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나래 교수), ▲ 낙상예방을 위한 간호지침(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호부 김은주 수간호사), ▲ 비타민 D와 낙상예방(G샘병원 내분비내과 한기옥 과장), ▲ 우리나라 부작용 보고현황과 과제(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김수진 연구원) 순으로 강의하며 별도의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진다. 등록은 이메일(safedrug@hallym.or.kr)과 전화(031-380-6027),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 병원약사회 평점 2점이 주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지원을 받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 주관한다.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정진엽 후보자가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공립병원이 아닌 ‘의료IT 육성 시범사업 병원’이나 다름없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정 후보자의 직무관련 주식보유 의혹, 해외출장 아내동행 논란,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등 각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진엽 후보자의 유일한 행정경험인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 의료IT 분야의 선도병원으로 육성하려 했던 것 이외에는 총체적으로 낙제수준의 병원경영을 해 국공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러한 근거로 정진엽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과도한 진료비 부당청구가 발생했던 점,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점, 병원업무의 외주화 및 비정규직 확대를 이끈 점, 그리고 총체적인 경영상의 문제를 안은 채 유헬스케어사업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은, “후보자는 병원장으로서의 역할마저 다하지 못
감사원은 지난 7월8일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 의료분야’ 감사를 통해 선택진료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가 선택진료를 하여 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부담시킨 선택진료비에 대하여 △환급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적정하게 조치하고△선택진료비를 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선택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감사 조치했다.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914억에 달하는 진료수익을 국민들로부터 부당하게 징수한 것을 발견하고 보건복지부에게 전액 환급 조치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5일 언론을 통해 △환급은 어렵다 △선택진료 가능 병원의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6월 개정 고시했고, 9월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감사원의 권고와는 완전 반대 방향이다.보건복지부의 이같은 막무가내식의 일방통행을 보고 있자면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입장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첫째, 현실과 동떨어진 관련 법규 개정의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급종병의 의사가 선택진료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고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머징 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규제, 가격,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행한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서 ‘이머징 마켓 진출을 위한 제약업체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2014년 이머징 마켓은 의약품 시장 규모가 2810억불로 유럽 5개국의 1960억불을 추월한데 이어 향후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 및 서비스 투자가 증가하면서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는 제약업체들의 이머징 마켓 전급 전략으로 규제와 가격, 인프라 부문을 공략할 것을 주문했다.규제 부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출시 이전 단계에 해당 국가 의료계에서 우호적인 의견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료계 리더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단위의 임상시험 활동 등 이니셔티브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가격 부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가격수준과 특정비용에 대한 상환 혜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인프라 부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해당 의약품이 충분히 소개되거나 노출되지 않은 지역에서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시행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송재동, 이하 심평원)과 함께 8월 21일 장애인거주시설 '아하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 했다.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 17명과 심평원 부산지원 봉사단 8명이 참여했다. 심평원 부산지원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사회공헌물품을 아하브마을 최윤용 원장에게 전달하고,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 7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버스를 동원하여 혈액 및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심평원 부산지원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아하브마을 인근을 산책하고, 건강검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지난 5월 20일 사회공헌활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중증질환자의 경제ㆍ정서적 안정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국내외 혈우병 전문가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최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ASPIRE(All-in-one Syringe Provide Innovative Reconstitution Experience) 심포지엄’에서 혈우병 치료제의 투여 편의성이 치료 순응도 향상과 유지요법을 시행하는데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혈우재단 최용묵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벨기에 UCL 대학병원 혈우병센터 세드릭 헤르만스(Cedric Hermans) 교수가 ‘진타 솔로퓨즈를 투여한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와 삶의 질에 대한 평가’에 대해 강연했으며, 캐나다 맥마스터 의과대학 소아과 앤소니 찬(Anthony K.C. Chan) 교수가 ‘혈우병 환자 두개강내 출혈(ICH: Intracranial hemorrhage)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했다. 세드릭 헤르만스 교수에 따르면 최근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은 출혈이 있을 때 치료제를 투여하는 ‘보충요법’에서 정기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유지요법’으로 변화해 스웨덴,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의 선진국은 유지요법이 도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리로쿠맙 주사제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알리로쿠맙은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제로 알려진 새로운 약물 계열에서 처음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되었다.알리로쿠맙은 추가적으로 LDL-C(저밀도 콜레스테롤) 강하가 필요한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임상적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이와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적응증을 받았다. 알리로쿠맙이 심혈관 이환율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알리로쿠맙은 미국에서 처음이자 2015년 8월 24일 현재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PCSK9 억제제로 두 가지 용량(75 mg 및 150 mg)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알리로쿠맙 두 용량 모두 환자가 2주마다 스스로 일회용 프리필드펜 또는 주사기를 이용해 투여하는 단회 1mL주사제로 시판된다.브라이엄 여성 병원의 하버드 의과대학 심혈관학과 교수이자 알리로쿠맙 제3상 ODYSSEY 임상시험 프로그램의 운영위원회 위원인 크리스토퍼캐논(Christopher Cann
‘사시’ 환자의 84.9%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외관상의 이유로 심리적 위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시’(사위 제외)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사시 진료인원 중 10대 이하(0세~19세)가 84.9%를 차지했다.남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3.9%(9세 이하 57.7%, 10대 2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도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5.9%(9세 이하 58.7%, 10대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치료목적, 치료방법과 치료시기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 사시는 소아에게 흔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나 영아사시는 6개월 이전에, 조절내사시는 18개월경 나타나며, 간헐외사시는 3-4세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 조절내사시 : 안구가 원시를 극복하려고 조절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시 ※ 간헐외사시
*빈소 경북 안동시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월25일, *(054)850-6440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사단복지법인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대표이사 안규리)에 천식치료제와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를 기부의약품으로 전달했다.천식은 전세계적으로 3억명 가량 이환되며, 류머티스관절염은 인종간의 차이는 있지만 0.5~1% 정도의 유병률이 보고되는 전세계적인 보건학적인 문제이다. 특히 류머티스 관절염은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두 질환 모두 환자들의 일상생활 영위에 큰 지장을 초래하며 장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국내 의료 시스템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고자 라파엘클리닉에 의약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파엘클리닉 김창덕 진료위원장은 “현재 약 85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3D업종에 종사하다 보니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발생한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한국먼디파마와 같은 우수한 치료제들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클리닉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