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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중성지방혈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의 효과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팀이 UCLA 보건대학원 남지나 대학원생과 함께 1988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본 58편의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 국제학술지인 유럽지질과학기술저널(European Journal of Lipid Science and Technology) 12월호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및 코크란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58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위약(플라시보, 가짜 약)보다 38.59mg/dL 만큼 낮췄고,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3mg/dL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석에 포함된 임상시험 간에 효과 차이
현 외상시스템의 주요 문제점으로 높은 전원율이 지적되고 있는바, 전원을 잘 할 수 있는 체계가 아닌 최소화하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 주최로 개최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에서, 아주대 의과대학 허윤정 교수가 '권역외상센터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지난해 질병군별 사망률을 살펴보면 외상은 종양, 심혈관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으며, 질병부담은 종양 다음을 차지했다. 허 교수는 "중추신경계 또는 심장과 대혈관의 손상 등 아주 심각한 외상의 경우 즉시 사망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도 대량 출혈 등으로 인해 원인을 알지 못하고 조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권역외상센터에서 가장 긴급조치해야 할 일이 출혈을 막는 문제일 수도 있다. 이 뒤로 가게 되면 외상환자들은 일반환자에 비해 감염과 장기 부전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라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에 관해서는 "교통사고 등 사고난 시점으로부터 30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사고발생 이후 얼마나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해 적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회장 원희목)은 10년간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함께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제약산업 10년간 고용증가율 3.1%, 제조업 1.7%보다 크게 앞서 의약품제조업의 고율증가율은 제조업 분야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의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2007~2016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3.1%로, 제조업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또한, 전 산업군 고용증가율 2.4%보다도 높게 집계됐다. 산업별 고용 자료 제약바이오협회·통계청, 단위 명·%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연평균 증가율 전산업 15,882,000 16,104,000 16,479,000 17,048,000 17,510,000 17,734,000 18,240,000 18,776,000 19,312,000 19,627,000 2.4 제조업 3,360,000 3,352,000 3,222,000 3,482,000 3,449,000 3,56
국민건강수호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각적인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12월 10일, 전국에서 모인 3만 여명의 의사회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친 ‘국민건강수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대한 유언비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모 지방일간지가 12월 11일자 보도에서 '문재인케어 반대시위, 집회 동원 의혹… 3시간에 10만 원 상품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궐기대회의 일부 참가자들이 대가를 지불 받고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비대위는 "해당 기사는 언급된 의혹의 제보자는 물론, 글이 올라왔다는 인터넷 사이트의 출처도 명시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그 어떤 대가성 금품도 제공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글쓴이도 글이 올라온 게시판도 없는 악의적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떠돌고 있다”면서 “바른 의료체제 확립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와 5시간 동안 함께한 의사동료들을 욕보이는 일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비대위는
"일하지 않는 외상센터를 제대로 관리 · 감독해서, 국민 생명을 어이없게 잃는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이 이처럼 지적했다. 김상희 의원은 "2011년 석 선장 사건을 계기로 권역외상센터가 만들어졌고, 현재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얼마 전 북한 귀순병사 사건을 계기로 권역외상센터에 관해 국민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현재 권역외상센터는 국민 생명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국민 요구를 받고 있다. 2015년 기준 외상 때문에 사망하는 국민이 30%를 넘고 있다. 이 수치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2배에서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외상환자 대부분이 젊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생명을 건질 수 있는데 잃게 되는 경우를 목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해 사건이었던 민건이의 경우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외상센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해서 사망했다. 국민 혈세로 센터 운영하면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국제진료센터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신경과 전문 네브론(NEVRON)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네브론 병원은 러시아 전 지역의 병원 및 검진센터들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 돼 있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병원들 중에서도 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네브론 병원장 나탈리아 미하일리첸코는 내년에 개원하는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640 MDCT 및 3T MRI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환자가 외래진료 후 수술까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네브론 병원장 나탈리아 미하일리첸코는 “’네브론’에서 매년 개최하는 포럼에 인천성모병원의 의료진을 초청할 것을 약속하며, 환자 의뢰 및 학술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국제진료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은 국제의료협력 사업을 통해 해외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지난달 20일 신화진그룹과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 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일에는 신화진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유한양행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신화진그룹은 중국 산둥성 수출 1위 기업으로, 국제 무역, 호텔, 양로사업, 헬스케어 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칭다오세브란스 병원은 총 3천병상 규모로 2020년 말 개원 예정인 영리병원이다.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낙후한 중국 의료분야에서 칭다오세브란스 병원은 고소득층 인구 급증하면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신화진그룹유한공사는 약 100억 위안 규모로 칭다오라오산만 국제생태건강지구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중국 국무원의 대건강사업 계획에 따른 주요 정책 추진사업이며, 칭다오세브란스 병원은 이 사업의 핵심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향후 요양시설, 의과대학, 호텔 등도 건립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유한양행은 중국 영리병원사업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중국의 헬스케어 연관사업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현지시각 기준 9일부터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차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Wnt 표적항암제 ‘CWP291’의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임상 1a상과 1b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CWP291'은 유효성과 안전성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유효성 평가는 국제골수종연구그룹(IMWG, International Myeloma Working Group)의 기준에 따라 총19명(1a 11명, 1b 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CWP291 단독 시험 결과, 임상환자 중 약 45%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Stable disease) 상태를 유지했으며, 임상 1b상 환자 중 약 63%(5명)에서 혈청 또는 소변의 M-단백(악성화한 형질세포에서 생산되는 비정상적 단백질)이 감소하는 관해의 효능을 확인했다. 5명 중 4명은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1명은 최소 관해(MR, Minimal Response)를 보였다. 참고로 부분관해는 혈청 M-단백의 50% 이상 감소와 소변 M-단백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병원 재직 간호인력을 대상으로 올해 8~11월까지 4개월 동안 간호사 이 · 퇴직방지 사업의 일환으로 '간호사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간협은 프로그램 진행 결과 총 112개 중소병원에서 간호사 3천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와 함께 7월부터 운영하는 '간호행복멘토링' 사업을 통해서 경력단절간호사 취업 후 퇴직률 10% 수준을 5%대로 내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간호사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조직문화개선 및 이직방지'는 지난해 6개 각 권역센터에서 총 196개 중소병원 간호사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의 형태로 진행됐고, 올해는 지난해 교육 평가를 통해 직접 시·도별 개별 중소병원으로 찾아가서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소그룹 형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과 '이직방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됐다.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교육 내용은 ▲건강한 정신: 서로를 웃게 하는 긍정심리학, ▲건강한 행동: 상황에 대처하는 스타일을 알면 우리는 하나, ▲건강한 소통: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약 2.7배 많고, 60대 이상이 72.8%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모든 기관이 3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2일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전했다(아래 별첨,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평가 결과'). 심장질환은 지난해 기준 암을 제외한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며,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절반 정도는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동맥의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치료는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중 질병의 중증도나 복잡성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선택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하여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며,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대퇴동맥 등에 삽입한 긴 관을 통하여 풍선카테터 및 스텐트를 관상동맥까지 이동시킨 후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새 시작, 새 희망’을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제 5회 희망갤러리를 개최했다. 제5회 희망 갤러리는 정선아, 박경묵, 안광식, 최정혁, 최은정, 곽수연 등 신진작가 6명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이상욱 교수, 한국 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건양대병원 강영우 교수, 계명대학교 병원 황재석 교수, 분당제생병원 박영민 교수를 비롯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직원들의 공모작품도 함께 출품됐다. 출품에 참여한 신진작가들과 공모자들은 모두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의 정신을 토대로 우리의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한국화를 전시해 새로운 희망을 표현했다. 이승우 대표는 “간질환 환자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길리어드의 희망갤러리가 제 5회를 맞았다”며, “길리어드가 사회 곳곳에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간질환 환우와 소외된 이웃들의 새로운 시작에 희망의 불을 밝히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많은 관람객들이 3일간 ‘길리어드 희망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관람하였으며, 8일 진행 된 작품 자선경매 행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의료진 대상 연명의료결정법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래 별첨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연명의료결정 제도 교육계획) 연명의료결정 제도 교육은 2017년 12월 2주부터 2018년 1월 3주까지 전국적으로 총 15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차 교육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7년 12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4일 광주, 18일 대전, 21일 안양, 22일 부산에서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어 2차 교육은 병원 및 요양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17년 12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18년 1월 18일 부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순회 실시 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크게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진이 실제 연명의료중단등결정을 이행하는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는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4년 연속 등재된다고 본원이 11일 전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이승원 교수는 음성수술의 권의자로서 약 15년간 이 분야 수술 및 연구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판에 실리게 됐다. 이는 2015년부터 4년간 연속 등재다. 이승원 교수는 기존의 전신마취 수술 대신 국소마취 하에서 레이저수술과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치료를 병행하는 음성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환자들의 회복 속도와 일상 복귀가 빨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음성수술법을 국내에 널리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국소마취 하 음성수술 라이브 수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이승원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음성장애 치료에 '신경재지배술을 이용한 음성재활수술법'을 한국인 최초로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미국 후두음성학회 '젊은 교수상'을 아시아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규제분야 국제협의체인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해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가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에 이어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번 IMDRF 가입으로, 국제 의료기기 규제를 수립하고,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데 우리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회원국 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GMP)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하는 ‘의료기기단일심사프로그램(MDSAP)’이 적용될 수 있게 돼, 허가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은 2011년 설립돼 전 세계 의료기기 규제 수준과 방향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전체 의료기기 시장 규모의 85%를 차지한다. 식약처는 IMDRF 가입을 위해 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 등의 협력기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3D 프린팅,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성능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번 IMDRF 회원국 가입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검진이 국가암검진으로 도입된 이후 수검률이2016년 29.7%에서 올해 33.0%로크게 증가했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전국 성인 4,000명 표본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검자 지속적 증가,국가암검진에 대한 국민 신뢰도 높아져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1%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6.3%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로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5% 포인트이다.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 암 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 암 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2%, 자궁경부암은 66.8%, 유방암 63.6%, 대장암은 56.8% 순이었다. 국립암센터는 간암 검진은 고위험군(간경변증, B형 또는 C형 바이러스 보유자)만 대상이므로 조사 참여자 수가 적어 조사 결과
코오롱제약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우석)은 12월 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윤리적 경영체계를 확립하고자 ISO37001 인증을 위한 선포식 및 TF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 37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서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인증제도다. ISO 37001을 통해 모든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조직의 방침, 절차 및 관리를 위한 실행을 명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할 수 있다. 코오롱제약은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급하는 CP등급평가 신청에 이어 ISO37001 인증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ISO37001 인증을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이다. 선포식 이후 행사에는 자율준수관리자인 이우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감사, 준법, 윤리, 재무, 회계, 인사, 구매, 마케팅, 영업 등 ISO 37001 내부심사 TF로 선발된 임직원도 참석해 I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현지시간 기준 10일 미국혈액학회에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36개월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도영록 계명대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RERISE study)의 36개월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RERISE study의 3년 분석 결과, 최소 36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75%의 환자들은 주요유전자반응 (MMR, BCR-ABL1 ≤ 0.1%)을 달성했다. 반면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54%의 환자만이 (P < 0.0076) 주요유전자반응을 보여,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라도티닙을 투여한 환자가 더 높은 치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서 약물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재발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는 ‘기능적 완치’에서도 라도티닙은 유의미한 임상결과가 나왔다. 기능적 완치를 평가하기 위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투약 중단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깊은유전자반응(M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1월에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면역항암제와 항암화학요법의 병용요법이 승인된 첫 사례라고 한국 MSD는 전했다. 키트루다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와 2차 치료의 단독요법에 이어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까지 폐암 치료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유일한 면역항암제가 됐다.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키트루다 항암화학요법 병용투여를 할 수 있게 됐다. 3주마다 1회 200 mg 투여하며, 전이성 질환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전까지 투여할 수 있다. 또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을 같은 날 투여해야 하며, 키트루다를 항암화학요법보다 먼저 투여해야 한다. 이번 적응증 승인은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의 병용요법 효과를 평가한 KEYNOTE-021G1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KEYNOTE-021G1은 EGFR이나 ALK 유전자 변이가 없고 기존 치료 경험이 없는 1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경구용 선택적 포스포디에스테라제 4 (PDE4) 억제제 ‘오테즐라’(성분명 아프레밀라스트)가 11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테즐라는 전신치료 및 광선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PsO) 환자들의 치료제로 국내 시판이 허가됐다. 이와 함께 이전 항류마티스제들(DMARDs) 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로도 허가 받았다고 전했다. 오테즐라는 경구용 PDE4 억제제로서 세포 내 고리형 AMP(cAMP)의 농도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계열의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이다. PDE4 억제제는 cAMP의 세포 내 수치를 상승시켜 염증매개체를 간접적으로 조율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건선은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6년 16만 8,862명으로 집계됐다. 건선 환자 중 건선성 관절염은 약 15% 정도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 팔, 다리 등의 말초 관절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서 연이어 개최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행사를 지켜본 ▲국민은 ‘병원의 이익이 줄어드니까 문케어 반대 집회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방송 종합일간지는 궂은 날씨에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 집결한 의사가 집회하는 이유를 보도했고 ▲보건복지부도 ‘조속히 만나 진지하게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그간 의사는 원가에 못 미치는 건강보험 저수가에 대한 보상을 비급여에서 충당해 왔다는 점을 방송과 일간지 등 언론에서 보도함으로써 국민도 인지한 것이다. 노이즈 전략의 절반의 성공은 ▲국민은 ‘병원의 이익이 줄어드니까’였지만, ▲언론은 저수가의 돌파구가 비급여였다는 점을 알렸고, ▲정부는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에서다. / 절반의 성공은 그냥 얻어 진게 아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올라온 전국의 의사 1만여명이 약 4시간50분 동안 눈과 비, 그리고 찬바람을 맞으면서 일궈낸 성과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약분업 반대 집회 ▲원격의료 반대집회와 같은 의료역사의 비중을 가지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급여의 반대집회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