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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유행 중에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아마비, 홍역, 결핵 등을 예방하는 주요 백신의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승인통계인 ‘2021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국내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만 1세(2020년생, 6종 백신, 16회) 97.2% ▲만 2세(2019년생, 8종 백신, 21회) 94.2% ▲만 3세(2018년생, 10종 백신, 25~26회) 90.0% ▲만 6세(2015년생, 10종 백신, 28~30회) 86.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백신별 예방접종률은 연령대별로(만 1세~6세) 최저 90.6%(만 6세 일본뇌염) ~ 최대 98.5%(만 1세 BCG)로 나타났다. 만 1세(16회)는 97.9∼98.5%를 기록했으며, 만 2세(21회) 95.7∼98.2%, 만 3세(25∼26회) 92.3∼97.8%, 만 6세(28∼30회) 90.6∼97.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결핵(BCG), B형간염(HepB) 등과 같은 만 1세 이전에 접종하는 백신과 수두(VAR)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등 접종 횟수가 적은 백신은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높은(97~98%) 것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성인용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에스’가 ‘콜대원큐’로 새롭게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종합감기약인 ‘콜대원콜드에스’, 기침감기약인 ‘콜대원코프에스’, 코감기약인 ‘콜대원노즈에스’로 구성돼 있는 성인용 콜대원 시리즈는 오는 8월부터 각각 ‘콜대원콜드큐’, ‘콜대원코프큐’, ‘콜대원노즈큐’로 변경된다. 콜대원큐 시리즈는 기존 콜대원에스 시리즈에 비해 종류별로 성분 및 함량을 변경함으로써 효과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콜대원콜드큐와 콜대원코프큐는 진해제 성분을 펜톡시베린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으로 교체했으며,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과 기관지확장제인 메틸에페드린의 함량을 높였다. 콜대원노즈큐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을 클로르페니라민에서 트리프롤리딘으로 교체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더욱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빨강, 파랑, 초록의 기존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단에 ‘종합감기약’, ‘기침감기약’, ‘코감기약’ 표기를 넣고 하단에 주요 증상명을 넣어 어떤 증상에 복용하는 약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약국가에 다시 감기약 품귀 현상이 관찰됨에 따라 9월 예정이던 콜대원큐 시리즈의 출시를 한 달
350여 건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피해보상이 결정됐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6일 ‘제14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총 1787건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상위에 따르면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접종 이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357건(20.0%)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건수는 8만1383건(이의신청 2286건 포함)이며, 심의완료 건수는 5만9425건(73.0%)으로, 사망 7건 포함 총 1만9617건(33.0%)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본인부담금 기준 30만 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신청 1만5199건은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시·도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보상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 지원 상한액이 ‘3000만원→5000만원’으로, 사망위로금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28일 침방울 전파 위험이 큰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 최적화된 ‘가변형 메디컬 음압챔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성준 교수(이비인후과)와 박정완 교수(감염내과)를 중심으로 정동길 교수(응급의학과)와 순천향대학교 한수하 교수(간호학과), 카이스트 김형수 배충식 교수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 감염병 의료 안전강화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3년간 진행된다. ‘가변형 메디컬 음압챔버’는 코로나19바이러스 등 고위험 호흡기 감염병 환자들의 이동에 사용되던 음압기를 크게 개선한 신개념 이동형 음압기로, 연구책임자인 최성준 교수에 따르면 개발할 음압기는 이송뿐만 아니라 음압병실에서나 가능했던 진료·처치·시술이 모두 가능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최 교수는 “개발할 음압기는 완벽한 비말의 물리적 차단과 가변형이라서 챔버 내 환자를 대상으로 CT, MRI 등 영상검사를 비롯해 모든 검사와 다양한 시술, 출산까지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8384명으로 집계되며, 전날보다 1만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9명 증가한 196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5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57명(80.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9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월 3주(7월 17~23일)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7959명, 해외유입 사례는 4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8만838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53만5242명(해외유입 4만3103명)이다. 7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7959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만4820.3명)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8158명, 인천 4752명, 경기 2만4214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7124명(53.6%)의 코로나19 신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난 21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원 후 첫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아울러 건협부산서부는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과 겨울철에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이 주관한 ‘전라남도 의료사각지대를 위한 위대유치 방안’ 포럼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포럼을 공동주최한 전라남도, 순천시, 국립순천대학교 의원 및 관계자들도 자리를 찾았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열렸다. 전라남도는 노인 인구가 많고 도서 지역 등 의료 취약 지역이 많으면서도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전남 지역 의대 설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환영사 및 축사, 2부는 전라남도 의대 설치와 관련한 2개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전남 도민의 의료 차별화에 대한 실증적인 내용을 다룬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방법론에 대한 부분을 다룬다는 것이다.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라도 동부·서부·중부의 경쟁, 여·야 구분을 탈피해 실질적으로 행동하자”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생활운동 실천 관심 제고와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건강백세운동교실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동과 건강교육을 실시해 신체기능 향상 및 건강생활 유지·개선을 도모하고자 공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주 2~3회 경로당, 복지관 등의 지역 시설에 전문 운동강사를 파견해 운동·댄스·요가 등의 운동교실 및 건강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비대면 실시간 강습도 병행 중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본 공모전에서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자의 만성질환 호전 사례와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과 생활습관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개선사례’, 강습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운동을 실천하거나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관계 개선 등의 ‘미담사례’ 두 분야의 체험수기를 모집한다. 건강 개선사례 12편, 미담사례 12편 등 총 24편의 당선작을 선정해 9월 중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이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포상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한 응모서식에 원고지
정부가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부처별 소관 시설·분야별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부처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과 20일에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 중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질병 특성과 대응 역량 등 이전 유행과는 달라진 방역 여건을 고려해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단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대응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부처별 소관 시설·분야에 대한 ▲밀집도 완화 ▲유증상 관리 강화 ▲자율 방역관리 등의 일상방역 생활화 실천방안을 마련했으며, 정부와 공공기관 등 공공 분야부터 전면 시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걸쳐 방역수칙 실천 분위기가 조기 조성될 수 있도록 소통 및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지침 시행이어 ‘부처별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방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공공분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27일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722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령의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 사상 최대 분기매출이다. 특히,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성장이 주목된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4%, 64.3% 증가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령은 상반기 매출 342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별도 제무재표 기준)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4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령은 듀카브플러스 등 신제품 출시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의 대표품목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는 단일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비롯해 총 6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자사의 코로나19용 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CP-COV03)의 약물이름(브랜드)을 ‘제프티(Xafty)’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제프티는 ‘빠른 치료’를 뜻하는 ‘Fast treatment’, ‘안전을 떠오르게 한다’는 의미의 ‘evoke safety’의 합성어로,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지식과 과학의 신 ‘제후티’(그리스 이름 토트, Thoth)에서 따왔다고 현대바이오는 설명했다. 제후티는 지식과 과학, 언어, 서기, 시간, 달의 신으로, 주로 따오기나 개코원숭이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주 신전이 있었던 케메누(헤르모폴리스) 뿐만 아니라 아비도스 등 이집트 전역에서 숭배됐던 신이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세포의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 촉진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므로 복용시 빠른 증상 개선을 체감할 수 있다”며 “또 주성분이 세계 각국에서 수십년 동안 탈없이 구충제로 복용해온 약물이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브랜드를 제프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프티는 현재 진행 중인 코
일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0만285명으로, 10만명 선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7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9명 증가한 177명이며,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3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46명(82.5%),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3명(92.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9753명, 해외유입 사례는 53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28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44만6946명(해외유입 4만268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83명, 인천 5289명, 경기 2만7214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24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부산 5289명, 대구 3879명, 광주 2890명, 대전 2845명, 울산 2674명, 세종 832명, 강원 3303명, 충북 3242명, 충남 4189명, 전북 3371명, 전남 2637명, 경북 4968명, 경남 5480명, 제주 205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27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
보건복지부는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7월 초에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2’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과 현황을 분석·공표했다. 자료는 코로나19 유행 이전 2020년까지의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 이후 급변한 의료 환경을 반영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최신의 보건의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주요 결과의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이 OECD 평균보다 높고, 회피가능사망률(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로 막을 수 있는 사망의 비율)도 낮아 전반적인 국민 건강 지표는 좋다고 볼 수 있다. 흡연율과 주류 소비량은 OECD 평균 이하이며,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OECD 국가 중 밑에서 2위이다. 단, 보건의료인력은 임상 의사 수, 간호 인력 모두 OECD 평균에 뒤처지는데, MRI, CT 등 의료 장비 수는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많고, 병상 수도 OECD 평균의 2.9배에 이르는 특이사항이 있다. 의료 장비와 병상이 많아도, 이를 운영할 의료인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듯 보건의료인력 확보가 향후 보건의료 개선의 방향이 될 것으로
거버넌스 구축·개선과 정부의 예산 지원 등 백신·치료제 연구개발(R&D)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실이 주최·주관하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가 26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에 대해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먼저 이종구 前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한국형 지원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영국과 일본 등은 R&D를 예비비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R&D를 예비비로 할 수 없다”라면서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은 예비비 등과 같은 유연한 예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말 기준 보건의료(바이오) R&D 예산이 1조4000억원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집계된 점을 전하면서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연구 지원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렸고, “미국 NIH 내에 임상시험센터가 있는 것처럼 임상병원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백신·치료제 관련 연구를 조정하는 ‘컨트럴타워’와 질병에 대한 대응 법률체계의 필요성도 호소했으며, 건강보험 등 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26일 오전 11시 청주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질병관리청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질병청 정례브리핑에서 입장문을 통해 이필수 회장은 “이제 막 시작된 일상회복을 중단 없이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일상회복을 이어가면서 현재의 유행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일상방역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불필요한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 이용, 확진자 격리의무 준수, 고위험군 3차‧4차 백신접종 참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국민 행동 수칙을 권고했다. 또 이 회장은 현재의 유행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네 병의원이 중심이 돼 코로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술, 꼭 드시겠습니까?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방향”을 주제로 2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3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초기 감소하였던 음주량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종사자, 경찰, 알코올 중독 피해 가족 등 음주 폐해를 직접 경험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과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언론계·주류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 ▲건강한 음주는 없다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이 코로나19 전·후 음주행태 변화 조사, 주류광고 및 미디어 음주 장면 등 음주 조장 환경 모니터링 현황을 바탕으로 국내 음주문화 문제를 진단하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근경색과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 등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근거기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민관 공동연구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가 7월 22일에 미국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급성심근경색 또는 허혈성뇌경색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2차접종군은 미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95% 신뢰구간: 6%~75%) 낮았고,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은 60%(95% 신뢰구간: 37%~74%)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의 예방뿐만 아니라, 감염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인다’라는 결과를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로 확인
서울대병원이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창신동 ‘등대교회’에 각각 250개의 구급함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급함 전달 후에는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도 이뤄졌다. 교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점심 배식과 설거지를 담당하며 급식소를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했다.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9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일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0만명에 근접하는 9만9327명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24명 증가한 168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37명(81.5%),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88.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월 3주(7월 17~23일)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8974명, 해외유입 사례는 35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932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6764명(해외유입 4만219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3107명, 인천 5363명, 경기 2만7280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56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부산 6318명, 대구 3444명, 광주 2315명, 대전 2706명, 울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순수 생약성분의 목감기 치료제 ‘제일 은교산 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 은교산 캡슐’은 한방의 은교산(銀翹散)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된 생약성분 목감기약으로 금은화, 연교, 길경, 담죽엽, 두시, 박하 등이 주요 성분이다. 은교산 처방은 인후염, 기관지염 등 발열에 의한 각종 염증성 질환 치료에 주로 적용되며 감기로 인한 목구멍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제일 은교산 캡슐’은 한방 생약 성분으로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기 불안한 경우 대체해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캡슐 제형으로 제조되어 맛과 향이 강한 한방 제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한 케이스에 총 10회 분량으로 구성돼 상비약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PM은 “‘제일 은교산 캡슐’은 단순 목감기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목감기 증상이 있을 때 양약 성분의 감기약 및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해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편도염 등 가벼운 질환에도 항생제 대신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