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은 수험생이 병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고 이대목동병원이 23일 전했다. 목동고등학교 3학년인 남윤영 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전, 고열과 급성 복통으로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급성 맹장염으로 진단되어 22일 오후 허연주 외과 교수의 집도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허연주 교수는 "남윤영 양이 응급실 내원 당시 고열을 동반한 심한 통증 때문에 수능을 앞두고 있었지만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수술 후에도 고열이 지속되고 다음날 중요한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남 양이 시험장에 입실하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남윤영 양의 시험을 위해 외국인 환자가 입원하는 VVIP 병실을 시험장으로 준비하고 경찰 이외 자체 보안요원을 배치해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남윤영 양은 수능 당일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입실 시간에 맞춰 VVIP실로 이동해 교육청에서 나온 시험 감독관들의 안내에 따라 시험을 시작했고, 허연주 교수와 의료진은 각 교시가 끝나는 시간마다 남 양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무사히 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내 유수 병 · 의원들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서 안암병원은 몽골, 러시아, UAE, 베트남 등으로부터의 해외 환자 유치와 대한민국의 의료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형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JCI 인증획득과 2015년 3차인증 등 세계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잘 다져왔다."며, "향후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ICT 융합 등의 첨단의료시스템 구축으로 국내외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호 국제진료센터장은 "국제진료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을 시작으로 의료취약 국가 등을 방문하여 질환으로 고통 받는 해외환자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진료회 등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한 의료지원 및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의료시스템 개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
건국대학교병원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여성 · 부인종양센터 이선주 교수로, '부인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23일 울산시, 부산시 약사회관에서 약사 100명을 초청해 비타민D의 필요성과 비타민D 복합제 ‘썬팩타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비타민D 부족으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비타민D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개최되었다. 비타민D는 뼈와 근육 건강,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약 3천 명에서 2016년 약 6만 7,800명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는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생성되지만, 주로 실내생활을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부족해질 수 있다. 대웅제약의 '썬팩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비타민D₃ 권장 섭취량(1000IU)을 복용할 수 있고,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이 포함돼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식물성 연질캡슐과 천연색소를 사용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자사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11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 및 '팔보시클립'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확대 됐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허가 확대로 파슬로덱스는 내분비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로 '팔보시클립'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차 치료로의 허가 확대는 폐경기 후 HR+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나스트로졸 대비 파슬로덱스의 효능의 비교 우위를 평가하기 위한 FALCON 3상 임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임상에서 파슬로덱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은 16.6개월로 아나스트로졸 치료 환자군의 13.8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HR 0.797 (95% CI 0.637–0.999); P=0.0486)]. 또한, 내장 전이가 없는 환자에 있어서도 파슬로덱스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22.3개월로 아나스트로졸 투여군 13.8개월 대비 유의한
GSK는 제20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대한 아시아·라틴아메리카 환자 및 전문의의 인식을 짚어보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고 24일 전했다. GSK 탈모치료제 아보다트가 한국, 일본, 대만, 멕시코, 브라질 등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시아·남미 5개국의 남성형 탈모 환자 835명, 전문의 3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탈모 치료의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전문의와 환자의 인식 차이를 좁혀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약 1,000명의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모발학회 소속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 현재 탈모 치료 방법에 대한 환자 만족도, ▲ 탈모의 심각성 및 일상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의와 환자의 인식 차, ▲ 치료 상담시간 만족도 및 환자의 치료 관여에 대한 의지, ▲ 전문의 환자가 탈모 치료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 현재 탈모 치료법에 대한 만족도 30%에 그쳐 조사에 참여한 각국의 환자들은 탈모 치료를 위해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78%가 최근 6개월 내에 탈모 치료를 위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지난 23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2층 회의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부패방지위원회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1차 인증 대상 기업인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부패방지위원회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ISO 37001' 인증에 나선다. 오는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7개월간 인증신청 및 인증심사, 시정조치, 확인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민장성 사장과 CP부서를 비롯한 경영, 마케팅, 영업, 연구, 생산 등 18개 부서에서 선발된 ISO 37001 내부심사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아에스티 뇌물∙부패방지 선언문 채택, 내부심사원 임명장 전달, 민장성 사장의 ISO 37001 및 부패방지위원회의 역할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ISO 37001 인증을 위해서는 뇌물리스크 평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계획 수립 및 통제,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 지속적인 개선 등이 요구된다. 동아에스티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운영과 구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4인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이 오는 29일(수) 오후 3시 인천성모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공연을 연다.인천 출신 단원으로 구성된 보헤미안은 이날 공연에서 팝, 오페라,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라는 뜻인 ‘보헤미안’처럼 정통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대중가요, 가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음악회를 선뵈는 그룹으로 유명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의료봉사와 문화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심리치유, 건강강좌, 웃음치료 등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원 생활에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공연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환우 및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 등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설립될 예정인 '의료ISAC'에 관해 구체적 추진 방향을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23일 오전 9시에 개최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정보화담당관실 김현철 사무관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정보보안 추진방향'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서두에서 김 사무관은 "최근 랜섬웨어가 화두가 됐다. 랜섬웨어는 정보 탈취보다는 금전 목적으로 접근해 정보를 인질로 잡는다. 이렇듯 악성코드가 증가하고 다양한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의료정보에 위협이 고조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의료분야는 환자 · 검진 대상자의 개인정보 및 건강정보 등 다수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원격의료 등 개인정보 유출 채널이 증가하면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배포되고 있는데 이것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며, 어디까지 준수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특별히 운영하는 제도는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현재 서울에는 8개 병원이 지정돼있으며 점차 43개의 민간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은 보안 시설을 갖춰야 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1일부터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배란억제제 2개 성분이 추가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11월 23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기배란 억제제 관련해서는 총 5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조기배란억제제 3개 성분(고세렐린, 트립토렐린, 루프롤라이드)은 지난 10월1일부터 시행된 난임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성분별 대표품목은 *고세렐린 : 졸라덱스데포주 등, *트립토렐린 : 데카펩틸주 등, *루프롤라이드 : 루크린주 등이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난임 시술과 관련된 약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의학적 안정성ㆍ유효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3일(목)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대강당에서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3일 오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재단 이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초의 가정폭력·성폭력 전문 상담기관이자 여성 인권운동단체로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와 인식개선에 힘쓴 한국여성의전화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하는 한국여성의전화에는 상금 3억원이 주어졌으며, 의료봉사상 한국구라봉사회에 1억원, 사회봉사상 복음자리에 1억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서관 지한 1층에 재활센터를 개소했다.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1995년부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지도로 전문 재활치료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단일병원기준으로 지역 최다 수준인 5명의 교수, 8명의 전공의, 29명의 치료사와 3명의 직원이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재활, 척수 손상 재활, 근골격계 통증 재활, 소아재활, 암 재활, 호흡 재활, 인지 재활 등의 재활치료를 시행해 왔다. 특히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게 각각의 질환 및 장애의 특성에 따른 치료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각의 영역별로 세분된 재활치료를 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연간 56,000여 건이 넘는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초기부터 최선의 치료결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해왔기에 치료결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대학병원 중 최고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장성호 재활센터장은 “우리 병원 재활센터에서는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방면의 포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2월 1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7회 대장종양클리닉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창남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장암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들에 대한 최신 의학적 답변(장제호 외과 교수) △대장암 환자의 하루 건강식단(여인섭 영양과장) △장루관리(임미혜 장루전문간호사) △대장암을 극복하기 위한 열쇠(김창남 외과 교수) 등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대장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외과(042-611-3064) 또는 11층병동(042-611-3125~7)로 연락하면 된다.
올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중요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야 하고, '1천 명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발생 시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하며, '개인정보 수집에 비해 제공 방법이 어렵지 않아야 한다. 23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이 개최됐다. 제1부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 및 자율규제단체 추진방향'에서는 법무법인 율성의 김승한 변호사가 '의료분야의 개인정보 보호법령 동향'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최근 개정돼 올해 10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법의 개정사항에 대해 김승한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은 매년 개정이 이뤄져 왔고 올해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은 개정이 이뤄졌다. 그런데 병원 내 실무를 담당하는 분들을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개정 배경은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기인했다. 이는 홈플러스가 경품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2,400여 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건당 1,980원을 받고 보험사에 판매해 총 230억가량의 이익을 챙긴 사건이다. 홈플러스는 1mm 크기로 경품응모권 뒷면에 법정고지사항을 적어놓고, 제3자 제공 동의를 받았다. 당시 홈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지난 1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전국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다빈도 질환및 처방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전국 소청과 개원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핵심 감염병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와 한미약품의 독감치료제 ‘한미플루’ 등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미플루는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에 준하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독감치료제로, 캡슐 제형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현탁용분말’ 제형을 출시했다. 한미플루 현탁용분말은 물에 섞은 후에도 맑은 용액상태가 유지되고 농도가 균일해 정확한 용량의 투약이 가능하며, 종합과일향을 첨가해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형두 교수(부산의대)가 맡았으며, 윤영경 교수(고려의대, 겨울철 핵심 감염병 인플루엔자)와 송은송 교수(전남의대, 인플루엔자의 치료 및 합병증)가 연자로 나섰다. 특히, 송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등이 진행한 ‘염이 없는 오셀타미비르의 약동학 반응평가와 국내에서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인후·구강의 염증치료와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디프람 스프레이 0.3%’를 출시했다고 23일 전했다. 세균감염이나 외부자극이 입안이나 목에 세포손상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때 해당부위가 부어 오르며, 통증과 함께 침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연하곤란 증상을 동반한다. 디프람 스프레이 0.3%는 주성분인 벤지다민염산염이 3가지 효능(Triple-Action)을 통해 인후, 구강, 잇몸, 발치전후의 염증치료(Analgesic), 진통완화(Anti-inflammatory), 국소마취(Anaesthetic-local)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벤지다민염산염은 부어 오른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통증을 감소시키며, 세포막 안정화를 통해 염증의 원인을 억제시켜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킨다. 인후염과 편도선염 환자에서 치료 3일 후 75%의 탁월한 개선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디프람 스프레이를 뿌린 국소 부위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음식 섭취와 목넘김이 힘든 인후염, 구내염 환자들에게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디프람 스프레이 0.3%는 수입완제품으로 기존에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처방되었으나, 금
“의술은 과학입니다. 수술은 할 때마다 도전이지만,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을 이끌고 있는 이승규(68․울산대의대 석좌교수) 아산의료원 원장이 지난 21일 울산대학교 제 8회 프레지덴셜 포럼(Presidential Forum)에 초청 받아 한국이 간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간이식: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난 1992년 첫 간이식 수술 성공 이후 2011년부터 세계 최다인 연평균 400례씩, 지난해 6월 총 5000례를 달성하면서도 사망 및 후유증 사례가 없는 것은 환자에 대한 정보 등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미리 계획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진행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술팀원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애로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것도 수술 성공 요인이며, 힘들어서 팀을 떠난 스태프는 한 명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간이식 선진국인 미국은 대부분 뇌사자 장기로 수술을 하는 반면, 이 원장은 살아있는 두 사람의 간을 절제해 하나의 건강한 간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이다.
소아에 대한 근거 없는 치료와 예방접종에 대한 무분별한 공포심을 조장하는 일부 의료인에 대해, 전국 38개 종합병원 소아청소년의학과 전공의들이 '아이를 키우는 모든 어머니, 아버지에게'라는 제목으로 대국민서신문을 23일 발표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을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입니다'로 시작된 서신에서 전공의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매진하는 저희로서는, 최근 문제시된 한 인터넷 카페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분노와 연민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공의들은 "피해 환아의 아버지 제보로 실체를 드러낸 '그들'이 권장한 아토피 치료 및 관리는, 보습제 도포를 부정하고, 긁어서 상처가 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아토피가 나으며, 햇볕을 쬐면 아토피가 치료된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근거 없는 궤변이었고, 피해 아동은 심각한 피부후유증으로 아직도 고통 받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들'은, 2도 화상을 입은 아이를 치료하려면 대중목욕탕의 열탕 온도에 가까우며 체온보다도 높은 40도의 물에 입욕시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온몸에 불로 지지는 듯한 통증을 안겨줄, 고문에 가까운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