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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과 이사라 교수(산부인과)가 고난이도 산부인과 로봇수술에 잇따라 성공해 주목된다,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최근 로봇수술을 통해 20cm 크기의 거대 근종 제거 수술에 성공했다. 40대 미혼인 환자는 자궁 근종 진단을 받았지만 바쁜 일과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다. 그러는 사이 근종은 배꼽 윗부분까지 압박할 만큼 커져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았다. 문혜성 센터장은 미혼인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자궁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로봇수술을 통해 거대 종양을 제거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복강경을 이용한 거대 근종 제거술은 배 안에서 복잡하게 얽힌 혈관들 때문에 출혈이 많아 수술 시야 확보가 힘들고 수술 후 로봇수술보다 자궁의 기능 보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로봇수술은 절개와 함께 지혈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봉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센터장은 46개의 근종을 가진 30세의 미혼 여성도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등 거대 종양뿐 아니라 다수의 종양 제거에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지난해 기준 진료비를 가장 많이 청구한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은 2조9798억원으로, 전체 청구액(8조6549억원)의 34.8%를 차지, 우리나라 환자들의 초대형병원 선호도를 그대로 반영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는 전국 43개 상급종합원의 2014년도 진료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분석결과 청구실적 1위는 서울아산병원이었다. 아산병원의 지난해 청구액은 2013년 대비 5.2% 증가한 8156억원이었다. 청구액 2위는 삼성서울병원(6343억원 / 13.0% ↑), 3위는 세브란스병원(5940억원 / 7.5% ↑), 4위는 서울대병원(5538억원 / 8.3% ↑), 5위는 서울성모병원(3820억원 / 4.3% ↑)순으로 나타났다. 비 수도권 지역 소재 상급종병 가운데 진료비 청구액이 가장 많은 의료기관은 충남대병원(1924억원 / 7.0% ↑)이었다. 전체 43개 상급종합병원이 지난해 청구한 전체 진료비 청구액은 전년(8조602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5649억원이었
노인 환자들은 젊은 환자들에 비해 외상으로 인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정민 교수가 최근 2년간 응급센터를 방문한 중증외상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대상 256명은 모두 손상중증점수(ISS) 15점 이상의 중증외상환자였다. 남성이 전체 209명으로 81.6%를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7.2세였다.256명 중 사망자는 전체 61명으로 23.8%의 사망률을 보였다. 특히 사망자 그룹의 평균 연령은 52.3세로 생존자그룹 195명의 평균연령 45.5세보다 약 7세나 높았다. 또 두 그룹의 중증외상 정도를 비교했을 때 사망자 그룹의 ISS 점수가 높았다. 즉, 고령에 ISS점수가 높을수록 사망할 확률이 올라갔다.아울러, 합병증 발병률은 고령자에게 높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15~64세 연령 구간은 합병증 발생률이 각 질환별로 10~15%사이에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64세 이후로는 합병증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70세의 경우 폐렴은 25%, 폐결핵 15%로 이전 구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80세는 폐렴 61%, 폐결핵 48%, 패혈증 39%, 다발성장기부전 31%로 높았다. ◆ 노인
백신 중요성 부각, 제네릭 가격 인상 등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예상되는 5대 트랜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마스터콘트롤의 '2015년 제약산업 5대 트랜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은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 향후 5년간 200여개의 유망한 신약이 출시되면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글로벌 제약산업에는 ▲백신 중요성 부각 ▲제네릭 가격 인상 ▲제약 앱 인기 확산 ▲신약 개발비 증가 ▲개인맞춤의학 시대 예고 등의 5대 트랜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백신의 중요성은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에볼라 및 미국 내 홍역의 급발 상태로 인해 강조됐다.특히 발견된 지 39년이나 지났지만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에볼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만5000명이 감염되고1만584명이 사망하면서 백신개발이 글로벌 의료계의 화두로 대두됐다는 설명이다.미국 식품의약국이 제네릭 제조 규정을 강화하면서 약물 부족이 유발되고 있는 반면 수요는 증가해 제네릭 가격은 계속해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잡한 제형이 출시되고 있는 것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국의 남성암 가운데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전립선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그 주된 요인은 남성 평균수명의 증가, 식생활 서구화에 따른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자연발생적 유전자 변성 같은 유전적 소인 등이다. 진단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발견 비율이 커진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의 최신 자료를 보면 전립선암은 장기별 남성암 발생 등록분율(登錄分率)에서 5위인데,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서 앞으로 우리나라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될 것으로 보인다.개정판에서는 새로운 표적치료법, 면역요법, 유전자 치료법 등 실험적으로 시도되거나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hormone-refractory prostate cancer, HRPC)으로 진행되어 완치가 어려운 환자에게 사용되는 새로운 약물과 이차 호르몬 치료제의 효과를 설명한다. 또한 뼈전이가 확인된 후 칼슘같이 뼈전이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통증 완화, 뼈전이 관련 합병증, 후유증 발생 감소, 삶의 질 향상과 생존율 증가를 가져오는 새로운 약물의 효능을 설명한다. 2000년에 설립된 국립암센터에서는 그간의 치료 및 연구 결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201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5(중국 의약품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3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2600여개 이상의 업체가 동 전시회에 참가한 가운데 한국관은 총 25개 업체로 구성했으며, 한국관 이외에 인도관 및 러시아관이 개설되었다. 올해 한국관 규모는 381sqm로 25개 업체가 한국관에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경보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방에프티엘, 동우신테크, 명문제약, 신일제약, 씨엠지제약, 씨티씨바이오, 안국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엔지켐생명과학, 우신메딕스, 유니메드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펩트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파마,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가 참가했으며, 대웅제약, 동아ST, 두산, 루브리졸, 셀티스, 스카이소프트젤, 연성정밀화학, 조아제약, 창성소프트젤 9개사가 개별 참가업체로 참가하여 많은 상담활동을 벌였다.CPhI China 2015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제약설비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고 있으며 의수협 김한기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와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 (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콜레칼시페롤)’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계약을 통해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 정’과 3개월에 한 번 정맥에 주사하는 ‘본비바 주’가 있다. 폐경 이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본비바(150mg) 정’을 월 1회 복용하는 것이 매일 1회(2.5mg) 복용하는 것보다 골밀도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치료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로 월 1회 1정 경구 복용하는 개량신약이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밀도 개선 효과는 물론 폐경 이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혈청 비타민 D수치 개선 효과가 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본비바 도입으로 한독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독은 본비바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가천심혈관연구소, 스탠포드심혈관연구소 및 한국단백체학회(공동 조직위원장 정욱진, Phillip Yang, 이봉희)가 주최하는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2015 at Stanford(이하 FIC 2015)’가 오는 10일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개최된다.FIC 심혈관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과 미국이 심장혈관분야에서 최신 지견 등을 상호 교류 하기 위해 교차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FIC 2014는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스탠포드 대학을 비롯해 7개국 99명의 교수, 총 374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참석해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 심포지엄은 실질적인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교차로 진행하는 심장혈관분야의 첫 국제심포지엄 모델이라는면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올해 심포지엄은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줄기세포, 심장영상, 중재시술, 부정맥, 폐동맥고혈압 총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스탠포드의대 교수 10명과 가천의대 교수 5명이 참석하여 강의와 토론을 펼치며 상호 간의 연구 협력을 논의 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는 심장내과 과장 겸 Li Ka Shing 석좌교수 Alan Yeung,
2년 전만해도 △진료실 폭행 처벌법 △보건의료 상업화 저지 등에 한목소리를 냈던 보건의약단체들이 최근에는 각자도생(各自圖生)하는 모습이다.지난 2013년 8월 2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들이 “응급실 폭력에 강력한 법집행이 필요하다. 또한 진료실 폭행 처벌에 대한 국회 계류 법안의 통과를 요구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었다.이들 단체는 당시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 협박하는 경우, 가중 처벌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 안’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며 함께했다. 진료실 폭행 가중 처벌법 촉구에 함께 하지 않았던 대한약사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자신들의 이해가 걸린 보건의료상업화 정책 반대에는 함께했다.지난 2013년 12월 16일 ‘보건의료 상업화정책 저지를 위한 의약5단체 및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동협의회 협약서’에 서명한 것이다. 보건의약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치협 김세영 회장은 “정부 부처들은 전문가 단체와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의료상업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부의 의료상업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집회, 공동파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건강보험료 하위계층이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받는 급여 혜택이 납부한 건보료 부담액 보다 약 5.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1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분석한 ‘2014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보험료 하위계층(보험료 하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만3,93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2만1,963원을 급여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혜택이 5.1배로 나타났으며, 보험료 상위계층(보험료 상위 20%)은 1.1배로 나타났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하여 보험료 대비 급여비 비율을 비교하면, 보험료 하위 20%계층은 지역가입자는 11.2배(11만5,084원/1만288원)혜택을 받았으며 직장가입자는 3.93배(12만6,047원/32,039원)로 나타났다.보험료 상위 20%계층의 경우 지역가입자는 0.89배(192,363원/216,406원)혜택을 받아 보험료부담이 급여비보다 많았고, 직장가입자는 1.17배(266,255원/227,260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009년부터 2014년까지 보험료대비 급여비 비율의 추이를 보면, 보험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바비엥2스위트 그랜드볼륨홀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 임상시험 교육 운영기관에 선정된바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신성장동력분야 등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공동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및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창립총회는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소개 및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LSK 이영작 대표, 한독 백진기 부사장,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교수, 퀸타일즈 현미숙 지사장 등 컨소시엄 협약기관 및 임상시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이번 컨소시엄 사업에 따라 KoNECT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의 재직자(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CRA/CRC 초/중급, 임상시험 통계 총 5개 교육과정을 개설, 지난 6월부터 총 12회에 걸친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컨소시엄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우수 강
전국의사총연합이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그 동안의 과오에 대해 사죄하고, 근본적인 의료 개혁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의협은 지난 5일 메르스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정부 요구안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결의문은 메르스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에 대한 진상규명, 보건부 독립, 건강보험수가체계 개선 논의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보건소 및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재정립, 국가감염병예방관리선진화위원회 구성, 의료기관 보상을 위한 메르스특별법 제정과 민관협의체 구성,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일곱 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졌다.전의총은 “결의문에서 요구하는 항목들은 모두 구구절절 옳은 내용”이라고 전제했다.다만 “의협에서 긴급대표자회의까지 열어서 한 일이 고작 요구안을 담은 결의문 채택이었다는 사실은 메르스 사태를 통해 의료계가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는 뜻이자 의료 개혁에 대한 기본적인 고민도 없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음은 전의총이 7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최근 의료계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지난 6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노조는 “사실 그동안 보건부와 복지부의 분리 독립은 복수차관제도와 함께 우리 노조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사항이나, 이는 이들 의약단체들의 입장과는 그 출발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노조가 의약단체들의 보건부 분리독립 주장에 우려를 표하는 것은 이들의 주장에는 소위 ‘전문가주의’로 포장한 ‘보건의료정책 결정에서의 의료공급자 주도’라는 속내가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의협과 병협은 “보건복지부내 직원 740명 중 의사출신은 18명뿐이며 과장급 이상도 5명밖에 없다”면서 “의사출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건의료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노조는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된 보건의료 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들 단체의 주장처럼 보건복지부 내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면서 보건분야 정책에서 우선 고려해야 하는 대상은 환자와 국민
“목숨을 내놓고 헌신한 우리의 노력이 왜곡되고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르스와 싸운 경험은 이제 국가의 자산이다”메르스중앙거점의료기관으로 메르스 치료의 전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사진)은 6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5월 20일 메르스 1호 환자진료를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메르스와의 전쟁일지 48일을 공개했다.의료원은 메르스 1호 환자 진료 이후 2차 감염자가 급속 확산되면서 ‘메르스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난 6얼 4일 지정되어 6월 11일부터 일반외래 및 입원진료를 중단하고 메르스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메르스와 전쟁을 벌여왔다.메르스중앙거점의료기관으로서 ▲확진환자에 대한 집중진료 ▲메르스 가이드라인 개발 ▲지역거점의료기관 지원역할 수행 ▲전국메르스거점의료기관의 진료상황 총괄관리 등에 역점을 두고 기획반-의료반-행정반으로 구성되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왔다.특히 의료반은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등 연관 진료과 40여명이 중심이 된 ‘메르스환자 진료컨퍼런스’를 휴일도 없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진행하며 총 40여명의 메르스 환자를 진료해 결국 메르스 1호 환자를 살려
대한의사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건강관리용 웰니스제품 구분관리기준안’의 제정과정이 적법한지에 대해 감사청구를 추진한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협은 웰니스제품 구분관리기준안이 △그 제정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웰니스 제품에 대한 자의적인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의료기기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여 공익에 현저히 반한다고 보고 감사원에 식약처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최근 감사청구 방침을 정한 의협은 300인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한 의료계 인사는 “어제(5일) 의협 긴급 대표자회의 때 의협에서 감사청구 서명을 요청했다. 대표자들이 각 지역별로 골고루 서명을 받아 감사 청구인 300명 서명을 채우면, 감사원에 제출하게 된다.”고 말했다.식약처가 제정한 구분관리기준안은 ‘사용자의 안전에 미치는 위해도가 낮은 제품을 웰니스제품으로 정의하고, 의료기기법령에서 정하는 허가 승인 인증 신고 시설 및 GMP 등에 관한 규정의 적용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최근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어서 감사청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특히 식약처는 구분관리기준안이 국민건강보건에 관한 중요한 내용을 담
지나친 유동성 쏠림현상으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3분기 내수 실적 악화 우려가 있어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조정한다는 견해가 나왔다.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일괄 약가인하 이슈가 있었던 지난 2012년 6월 제약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지속해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피력해왔으나, 이번 2분기 자료에서 3년만에 다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그는 "글로벌 유동성이 헬스케어 업종으로 쏠리고 있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될 산업의 성장성, 주요 기업들의 R&D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 가능성 등으로 시장에서는 여전히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지나친 유동성의 쏠림 현상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기대감들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 중단기적으로 현 주가에서는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예상하지 못했던 실적 및 R&D 파이프라인 가치 상향조정 요인이 발생하거나, 적정한 조정으로 주가 매력이 높아질 경우 업종 및 주요 제약사 투자의견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투자 의견을 조정하는 이유에
*5일, *빈소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7월8일, *(053)620-4241
화이자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15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에 대한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연구를 비롯한20건 이상의 초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2건의 장기간 연장 연구에서 나온 6년 이상의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분석 ▲젤잔즈 단독요법에 대한 환자 보고 및 방사선학적 효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젤잔즈 선호도 데이터를 포함한 의료경제성 결과 연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임상 약리학 프로그램을 통한 젤잔즈 11mg 1일 1회 용법의 새로운 결과 발표돼 약물동력학 지표에 있어 젤잔즈 5mg 1일 2회 용법과의 동등성을 평가했다.학회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 중 독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072명을 대상으로 약제 선택에 대한 선호요인을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선호요인은 ‘투여 방법’이었으며, 투여 방법으로는 경구 복용을 가장 선호하고 정맥주사를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꼽힌 선호요인은 ‘MTX와의 병용 투여 여부’로 환자들은 병용요법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투여 횟수, 부작용, 효과
천연제제 연구로 전립전 비대증을 치료하는 길이 열려 주목된다.가톨릭의대 비뇨기과학교실 김세웅 교수(사진,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는 최근 보건복지부 ‘2015년도 양한방 융합 전임상 연구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향후 4년 동안 ‘전립선비대증 양방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과민성방광 증상의 치료’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구의 최종 목표를 최종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으로 설정해 실질적 신약 개발로 이어지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약 76만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31만 명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13.7%로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다.특히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삶의 질 문제와도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수술과 약물 치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으나 이차적으로 과민성방광 증상이 발현되곤 했다. 그러나 과민성방광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약제(항콜린제)의 경우 각종 부작용을 발생시켜 장기적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부적합한 상태다.이에 따라 김 교수는 부작용 없이 기존의 약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시트러스 추출물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숙취해소제 ‘회식후애(愛)’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식후애(愛)는 ‘음주회식후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라는 의미로‘회식후’와 사랑‘애’를 합한 숙취해소 식품으로 누구나 기억하기 쉽게 만든 브랜드명이다.회식후애 주성분인 시트러스 추출물은 감귤류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억제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그 밖에 5종의 유산균과 밀 식이섬유 함유로 음주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배경에는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규모가 2000억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헛개를 이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성분의 울금, 황칠나무 등의 숙취해소제도 약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회식후애는 숙취뿐 아니라 음주후 피로와 장건강 회복까지 생각한 숙취해소제로서 그동안 드링크 위주의 시장으로 여겨졌으나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한 과립 형태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회식후애는 시트러스 추출물 138mg이 함유돼 있고, 어디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