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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약 및 바이오주가 급등하면서 제약업계 총수 및 그 일가의 주식자신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의 주식자산은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도 2조7000억원을 넘어서 웬만한 재벌 총수 못지 않았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국내 86개 상장제약사(바이오기업 포함) 가운데, 6월30일 종가기준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총수 68명의 주식자산(보통주 기준)을 평가한 결과, 주식자산이 1000억원을 넘는 주식부호는 동국제약 창업 2세인 권기범 부회장을 포함해 모두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보유주식 평가액 1위는 임성기 회장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36.22%(2071만4199주)를 보유한 임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 2조7446억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1월2일 종가(3149억원)에 비해 약 8.7배 불어난 것이다.특히 임회장은 부인과 아들, 딸, 며느리와 손자, 손녀 등 친인척 관계에 있는 특수 관계인들이 한미사언스 지분 61.9%를 점유하면서 전체 주식자산 평가액이 4조6917억원에 달했다. 불과 6개월만에 주식자산으로 돈벼락을 맞은 셈이다.평가액 2위는 메
의료법에도 행정처분의 시효가 규정되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 등에는 시효 규정을 두고 있으나 의료법에는 시효 규정이 없다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5 Vol.13 No.2)에 게재된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성용배 변호사(법무법인 의성)는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에 시효제도를 도입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법적지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현행법 하에서는 처분 사유가 발생하고 수년이 지난 시점에 의료인이 자격정지 등 처분을 받는 사례가 흔히 생기고 있다.리베이트 쌍벌제 건도 시효제도가 없어 자격정지 벌금 등의 행정처분 문제가 생기고 있다.특히 하나의 위법 행위에 대하여 형사처벌을 받고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의료인이 ‘해당 사건에 대한 처벌을 모두 받았다’고 믿게 되기 쉽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후에 같은 사건에 대해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처분기관인 행정청도 행정력을 낭비하게 된다.어떠한 계기로 과거의 처분대상 행위가 밝혀지게 되면 그에 대하여 반드시 조사하고, 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설사 처분기관이 처분 대상 행위에 대하여 재량권을 행사하고자 하
영남대학교의과대학 ‘석연장학회’(회장 생리학교실 김종연 교수)가 2일 의과대학생 장학금 및 의료원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영남대학교에 기부했다.석연장학회는 2008년 영남대학교 생리학교실 이석강 교수의 정년을 맞이하여 이석강 교수의 교육 정신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제자들이 주도적으로 결성했다. 지금까지 의과대학생들에게 일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석연장학회는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씩 장학기금 및 의료원발전기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향후 기금 확충을 통해서 장학재단을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에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감염관리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친절위원회는 “메르스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병원내 전파차단을 위한 감염관리 활동 등을 통해 병원을 메르스 안전지대로 이끌어온 감염관리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해피데이부서로 선정된 감염관리실은 조대선 실장을 중심으로 5명이다. 전염병 예방관리를 비롯해 병원내 각종 감염을 막기 위한 감염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특히 2009년 설치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관리해오면서 사스와 에볼라 등 격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에 대한 위기대응훈련 등을 통해 신종전염병 발병을 대비해왔다. 지난 5월 20일 삼성병원에서 메르스 1번 환자가 발생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주일 뒤인 5월 27일 감염관리위원회를 열어 메르스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마련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이를 통해 메르스 발병 초기인 지난 5월말부터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선별데스크와 선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병원 내 전파차단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 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의 재원마련을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 업체 등 총 378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2015년 2차 의약품 피해구제 부담금’을 7월 2일부터 31일까지 납부고지 한다고 밝혔다.납부 고지는 지난해 12월 19일 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금액은 약 12억 8천만원으로 첫 번째(12억 1천만원)보다 약 5.8% 늘어났다.부담금은 기본부담금과 추가부담금으로 구성 되며 기본부담금의 경우 매년 1월과 7월에 각각 전년도 상반기, 전년도 하반기 공급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하여 고지한다.추가부담금은 지난해 의약품 피해구제 대상이 된 의약품을 공급한 제약사에 별도로 징수하며, 징수액은 지급한 피해구제 급여의 25%이다.제약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회 분할납부 또는 90일의 범위에서 납부기한을 연장하여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예기치 않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국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 최소한의 보상을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행과 안정적인 운영은 제약사의 성실한 납부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며 부담금 납부에도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를 보였던 메르스 확진자가 또 다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또 다른 간호사 1명이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어 보건당국이 확진검사를 실시하기에 이른 것.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추가적으로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183번째로 확진된 환자(여, 24세)는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30일 오후 5시경 근무자 대상 일일 발열/호흡기 증상 감시에서 발열이 확인되어, 삼성서울병원 검사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확진자는 격리치료 중인 환자를 간호한 경력이 있으며, 세부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정 센터장은 “추가 환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1일부터 역학조사관을 대거 투입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감염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일권 교수(소화기내과, 52, 사진)가 7월 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매년 국내 학술지 발표 논문 중 과학기술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논문을 엄선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정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내시경수술용 칼의 유용성을 보고한 논문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Using a Novel Versatile Knife: An Animal Feasibility Study(with Video Clinical Endoscopy)’으로 수상했다.조기위암의 내시경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정 교수는 2014년 자신의 풍부한 시술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내시경수술용 칼을 분당차병원 권창일 교수와 공동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정 교수의 칼은 여러 기구와 병용해야 하는 기존의 칼에 비해 부속기구의 도움 없이도 한 개의 칼만으로도 복잡한 수술과정을 효율적으로 마칠 수 있다.경제성, 유용성, 안전성 면에서 월등한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정 교수의 칼은
보령제약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World Class 300 및 글로벌전문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선정 지정서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하던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공동 선발했다.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출비중 20% 이상, R&D(연구·개발) 집약도 3년 평균 2%이상 또는 매출증가율 5년 평균 15%이상인 기업으로 글로벌 지향성과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춰야 한다.보령제약은 ‘월드클래스300 및 글로벌전문기업’에 선정됨으로써, 현재 중점 추진중인 연구개발(R&D)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해외시장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총 10년간 패키지로 공급받게 돼 '카나브의 글로벌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령제약 최태홍사장은 "현재까지 전세계 30개국에 진출한 카나브의 글로벌화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카나브를 포함해
서울 강남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와 진료를 받은 환자가 잇따라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소재 유명 척추병원인 A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병원의 의료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병원에서 지난 5월 28일 척추고정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 여)씨가 30일 정오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백씨는 쓰러진 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1시경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병원에서는 2주 전인 지난 5월 14일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14일 목 디스크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또 다른 백모(39)씨가 MRI 촬영과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이다.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형외과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에 따라 경찰은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시신을 부검하는 등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현재 부검결과를 기다리고
의료계가 오는 5일 오후 2시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1일 의협 추무진 회장(사진)은 출입기자들과 만나 “메르스 등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각각의 의견을 모아서 하나의 의견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최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메르스 피해보상 등 회원들의 민심을 논의할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임수흠 의장은 이 의견을 추무진 회장에게 전했다. 추무진 회장은 1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이야기했고,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긴급 대표자회의에는 △회장단 △의장단 △16개시도의사회장 및 의장 △개원의 전공의 봉직의 군진 등 각 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추무진 회장은 “의료정책 제도개선 등 다방면의 논의, 즉 △보건부 독립 △질병관리본부 승격△보건소 관할 △의료전달체계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1차의료기관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추무진 회장은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끊임없이 의료기관의 피해보상을 주장했다. 보상기전이 지켜져야 의료진이 국가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믿음을 갖고 메르스 등 감염병에 적극 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일 메르스 국가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격려 방문하고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보여줌으로서 의료계 신뢰를 높여준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5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추 회장은 “메르스 사태와 같은 신종 전염병이 다시 창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종 감염병이 발생했을때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 제도화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추 회장은 병동 5층에 위치한 외상중환자실(TICU)을 방문하여 격리환자 치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오늘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지 43일째인데 의료진, 행정직원, 청소직원까지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한명의 의료진 감염도 없이 메르스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이틀 뒤 342페이지에 달하는 메르스 대응 매뉴얼의 첫 버전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메르스 대응 매뉴얼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7월 1일 오후 4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병원윤리 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자로 40년 장기근속에 신상우 선생 外 3명 , 30년 장기근속에 장래성 팀장 外 31명, 20년 장기근속에 신나영 약사外 47명, 10년 장기근속에 김현진 교수 外 71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친절직원 및 모범직원표창, 고객서비스 스타상 등도 수여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충남대학교병원이 있기까지 병원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여 주신 모든 병원 가족분들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하여 주신 지역민들 그리고 관계기관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1995년 법인으로 전환하여 올해는 법인화 20주년을 맞이하는 참으로 의미있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5월 토지계약을 완료 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추진 및 의생명융합연구센터 신축사업이 올 12월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자사의 맞춤형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PfizerLink)의 출범 2주년을 맞아, 의료진이 화이자링크에 참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여 전국의 도서지역 아이들에게 책을 기증하는 ‘화이자링크 방방곡곡 캠페인’을 진행한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화이자링크의 이용자 참여 가치를 확대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화이자링크의 특징과 가치를 반영하여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진화된 화이자링크 2.0의 출범을 맞아 기획된 3개년 사회공헌활동,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화이자링크를 통한 의료진과의 ‘소통 혁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화이자링크(www.pfizerlink.co.kr)는 화상 디테일링 전문 영업사원이 화상을 통해 의료진에게 1:1 형식으로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맞춤형 디테일링 채널로써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질환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의료진이 화이자링크에 참여할 때마다 소정의 금액이 적립되며, 연말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전국의 주요
멀츠의 칼슘 필러 ‘래디어스(Radiesse)’가 미국 FDA로부터 ‘손등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미국 승인으로 래디어스는 손등의 피부 볼륨 부족으로 인해 힘줄과 혈관이 두드러져 보이는 환자에게 손등의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래디어스는 미국 FDA로부터 지난 2006년 안면 주름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손등 주름에 대한 적응증은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승인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안면 주름 개선을 위한 필러로 승인 받아 2011년에 시장에 출시됐으며, 아직 국내에서는 손등 주름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지 않은 상태다.FDA의 승인은 미국에서 진행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래디어스로 손등 주름 시술을 받은 환자의 75%가 치료 3개월 차에 양쪽 손등 모두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손등의 상태를 5점 척도로 평가한 MHGS(Merz Hand Grading Scale) 척도에서 평균 한 단계 이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증상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GAIS(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 척도로 분
# 직장인 김모(32)씨는 최근 들어 아침 시간이 바빠졌다. 작년과 다르게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서인지 올해 초부터 유달리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다. 이런 컨디션은 출근 이후에도 지속되었고 점심 식사 후에는 몰려오는 졸음과 함께 업무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체력적 한계를 느끼게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아침 운동. 하지만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도 예전과 같은 컨디션을 회복 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하여 고민스럽다.아침 일찍 출근하여 과도한 업무, 야근으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낄 때가 많다. 이러한 피로가 누적되다 보면 업무의 집중력 및 향상성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도 없어진다. 즉, 개개인이 가진 에너지를 하루 종일 유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배터리가 떨어질 때까지 일하는 것이다. 이때 많은 직장인들이 주변에서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마신다. 사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척수의 활성을 높여줌으로써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매일 8온스 약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2014년도 감염병 감시연보가 발간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 NIDSS)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해 ‘2014년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이 연보에는,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명시된 78종의 법정감염병 발생 통계 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지난해는 54종의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중 36종에서 감염병 발생이 보고되었다.2014년에는 여행객에 의한 해외유입 감염병이 다소 감소된 반면, 지역에서의 소규모 감염병 유행과 국내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2차 전파 및 확산으로 감염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장티푸스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지역적 유행, 유입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2차전파 및 확산으로 홍역의 유행, 감수성자에 의한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 군별 발생현황을 보면, 제1군감염병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소규모 유행이 보고됐다.장티푸스는 2013년 156건에 비해 251건으로 다소 증가했고, 특히 경남지역의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한 것이 특
올들어 제약 및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장 제약기업들의 시가총액이 6개월만에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무려 7배 이상 주가가 오르면서 ‘제약 대박주’가 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가 6월30일 종가 기준 상장 87개 제약사의 주당 가격과 시가총액을 연초인 1월2일 종가와 비교 분석한 결과다.분석결과 6월30일 기준 전체 제약사의 시가총액은 68조6289억원으로 1월2일 종가(31조3564억원)와 비교해 118.9%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기업별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제약회사는 한미사이언스였다. 이 회사는 올해 1월2일(8692억원) 대비 6월30일 시가총액이 무려 771.7% 급등해 7조5771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증가액 2위는 삼성제약(657.4%), 3위 대화제약(472.8%), 4위 JW홀딩스(382.3%), 5위 한미약품(362.4%) 순이었다.시가총액 1위는 셀트리온으로 연초 대비 99.2% 오른 8조7186억원을 기록했다. 환인제약은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서흥, 메지온, 대한약품, 경동제약 등은 시
메르스 감염으로 인해 병동이 폐쇄되거나 외래진료가 차단된 일부 병원에 원격진료를 허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의료계의 반발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의료접근성이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뛰어난 우리나라에서 오진 가능성이 높은 원격진료를 굳이 허용할 필요가 없다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비록 한시적이더라도 원격진료 허용은 명백한 현행 의료법 위반이자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향후 원격진료 확대 시행의 근거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불거진 원격진료 논란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살펴봤다.[편집자 주]메르스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로 의료인들이 한창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지난 6월 18일 정부가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최대 감염 진원지가 되어버림으로 인해 외래진료가 중단되고 병원이 폐쇄됨에 따라 재진 외래환자에 한해 의료법 예외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환자가 집 또는 보건소에서 전화(스마트폰 등)로 진찰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그
올 상반기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 승인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정성분의 제네릭 개발이 집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분의 제네릭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5년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53개 제약사에서 87건이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127건이 승인된 것과 비교해 -31.5%인 40건이 감소했다.제약사별로는 종근당과 바이넥스가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미약품과 명인제약, 한독, 한국파마 등이 각각 3건을 승인받았다.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네릭 제약사 중에서는 한국산도스만이 ‘트리메타지딘염산염’에 대해 1건의 승인을 받았다.성분별로는 암로디핀베실산염과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이 각각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성분들의 경우 2~3개 정도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로수바스타틴 등과 같은 스타틴 제제와 암로디핀베실산염 등의 고혈압치료제 등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생동성시험 승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분석기관을 보면, 바이오센텍이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오코아 16건, 서울의약연구소 12건, 바이오인프라 10건 등이었다.의료기관을 보면 양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송병두)는 삼성서울병원 박모 의사의 쾌유를 빌며 대한의사협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6월 4일 입원이후 3주 이상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를 구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하여 5개 구의사회장들도 뜻을 함께 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며 매우 위험한 상태에 까지 갔던 박모 의사는 현재 ECMO를 제거하고 인공호흡기에 달고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이다. 최근 의협에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www.koreadr.org)통해 1,300건 이상의 격려의 글을 모았으며, 박모 의사 누나의 글이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의협 손문호 정보통신이사는 “미국의 라이언일병 구하기처럼 의협의 전임의 박모 의사구하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의사회는 'MERS OUT'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MOU를 진행하며 학생들에 대한 전염병 예방교육을 통하여 의료진 자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