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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면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치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와 치석으로,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한다. 치주질환은 그 자체로도 치아 건강에 문제로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의 하나이자 뇌졸중,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폐 질환 등을 악화시키고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주질환의 위험성과 치료법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정종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뇌졸중을 악화시키는 구강 내 염증 치주질환은 뇌졸중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구강 내의 염증매개물질과 병원성 세균, 대사산물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서 혈전 형성을 촉진하고 혈액의 유동성을 저하함으로써 뇌졸중을 악화시킨다. 치주질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정종혁 교수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치주질환이 뇌졸중의 위험요소임을 인식하고 철저한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 식이요법, 운동 등이 권장된다. ◆ 잇몸 염증은 스케일링 치료, 치조골 파괴는 치근활택술 잇몸이 건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제1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행사’를 11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7층,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사람과 가축, 식품 및 환경 분야를 포괄한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여 보건의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한 바 있다. 시 간 행사순서 비 고 14:00~14:30 등록 및 영상 상영 14:30~14:35 5‘ 오프닝 및 개회 선언 사회자 14:35~14:40 5‘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사회자 14:40~14:43 3‘ 축사 질병관리본부장 14:43~14:50 7‘ 2017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표창장 수여 질병관리본부장 14:50~15:00 10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SCI-E 저널, 2016 IF 2.684)' 편집인으로 초청, 특집호를 발간했다. 10월 발간한 이번 특집호는 지방유래줄기세포와 그 배양액을 이용한 모발 재생(applica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 and their secretory factors for hair regeneration)을 주제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부터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망라하는 3편의 리뷰 논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집호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원종현 교수와 셀파크피부과 박병순 박사, 일본 체리블로섬 성형재생외과 히로타로 후쿠오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14명의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의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초청 편집인으로 이번 특집호를 발간한 허미나 교수는 "유수의 세계적인 학술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발휘해 만든 특집호"라며, "그동안 줄기세포라는 특화된 주제로 임상 분야의 최근 연구까지 망라한 책은 이번 특별호가 처음"이라고 의의를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식약처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정부기관상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대웅인피온이 올해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며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신장질환 환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서창우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바이오메카 사업부장은 “대웅제약이 지난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해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다른 국가 수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에포디온'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현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외에도 EGF 등 새로운 바이오의
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중 제3조 전문의의 전문과목에서 '비뇨기과'를 '비뇨의학과'로 명칭을 변경 개정했다. 현 행 개 정 안 제3조(전문의의 전문과목) 전문의의 전문과목은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 및 직업환경의학과로 한다. 제3조(전문의의 전문과목) ---------------------------------------------------------------------------------------------------------------------------------- 비뇨의학과--------------------------------------------------------------------------------------------------------------------. 이번 '비뇨의학과'로 명칭 변경은 ▲비뇨기과의
올해 상반기만 1,456억 원이 예방되고, 점검시간이 1만 건 기준 기존 2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는 등 청구오류예방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 청구관리부 박혜정 부장이 청구오류예방사업 성과와 향후계획에 관해 발제를 맡았다. 청구오류예방사업은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접수하기 전 · 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오류점검시스템을 통해 청구오류를 점검해 수정 · 보완 후 실제 청구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박혜정 부장은 "청구오류는 국세청에 연말정산을 신고해 환급받는 절차와 유사하다. 청구실명제에 따라 의사 면허 정보를 기재하지 않으면 심사되지 않는 게 기본 요건이다. 비용을 지급받기 위해 각종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5월 수정 · 보완 서비스 운영을 시작으로 사전점검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지난해 9월 사전점검서비스 전용서버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사전점검서비스 항목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791항목에서 올해 11월 827항목으로 늘어났다. 예방금액 또한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 2,380억 원(예방률 81.6%)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이 법원의 조정으로 봉합될지 추이 전개가 주목된다. 서울고등법원은 13일 오후 4시경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사용금지청구 소송과 관련, 고등법원 서관 1901호 판사실에서 두 단체의 통합을 위한 조정을 진행했다 판사는 “(간선제)산의회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직선제로정관개정하고, 못하겠다면 그 결정을 알려 달라, 명칭 사용에 대한 본안소송을 판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사는 “(간선제 산의회 정관이) 직선제로 개정 되면, (직선제)산의회 회원총회 때 추인하고, 이후 양측이 선거인단을 구성해서 회장을 선출 하면 끝난다. 정관 개정 이후 진행에 대한 논의는 내년 1월15일 16시에 하겠다.”고 했다, 앞서 (간선제)산의회는 작년 2월 (직선제)산의회를 상대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소송, 금년 7월 1심에서 패소했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고등법원 담당 판사가 13일 조정을 위해 양측을 불러 모았다. 13일 판사가 양측을 불러 주재한 조정 모임에는 (간선제)산의회에서 이충훈 회장, 신석중 변호사가 참석했고, (직선제)산의회에서 김동석 회장, 이동욱 비상대책위원장
심부전 치료효과에 혁신적인 개선을 불러일으킨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가 실제 임상에서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 처방을 받은 독일 심부전 환자들의 리얼월드 데이터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년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사이언티픽 세션에서 12일 포스터 발표된 이 연구는, 엔트레스토의 대규모 3상 임상인 PARADIGM-HF 연구와 2017년 발표된 다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관찰된 심부전 증상 완화효과와 환자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일관되게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43명의 독일 환자에서 엔스레스토 처방 후 12개월까지 관찰한 이번 연구 결과, 치료 전 기간에 걸쳐 대다수의 엔트레스토 치료 환자에서 심부전 증상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뉴욕심장학회등급(New York Heart Association (NYHA) class)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엔트레스토 치료 전에는 증상이 악화 중이던 환자의 수가 더 많았지만,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을 과도한 '음주'가 유발 ·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이 이를 지적하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관인 췌장을 공격해 당뇨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11월 14일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 퇴치를 위해 제정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11.3%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의미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즉 혈당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을 사용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 보고 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6,476명으로 2012년보다 5년 새 60% 늘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특히 습도가 낮은 겨울철은 바이러스 침입으로부터 취약한 계절이다. 적절한 때에 바이러스를 치료받지 못하면 폐렴과 같은 이차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고열, 가래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폐렴 의심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 및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우리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킨다. 언제든지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인 경우 폐렴이 또 다른 합병증(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을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폐렴환자는 2012년 30만 4,345명에서 2016년 33만 9,134명으로 5년 새 약 11% 증가했다(국민관심질병 통계 단순 합)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9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 앞에서 사랑 ·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알뜰한 소비문화를 장려하고 어려운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먹거리를 판매했다. 수익금은 사회사업팀에 기부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미영 간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료제민의 창립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1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원내에서 모금행사를 펼쳐 1,860여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성가자선회의 오랜 후원사인 (주)한일에서 500여만 원에 달하는 쌀(20kg) 120포를 기부받고, 부천성모병원의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1,3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3천 6백여만 원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부천시 각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사와 연계하여 대상자를 추천받고, 관내 영세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와 연결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해, 300여 가구에 각각 쌀 20kg, 겨울이불 1채를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공단 본부 앞 열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공단 임직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3천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고, 기증물품은 오는 1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나눔 바자회에는 원주 지역 특산물 판매와 원주청원학교 바리스타 카페가 함께 운영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원주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일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되어 원주지역 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따뜻한 나눔, 환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활동성결핵만 접근해서는 결핵 근절이 어려워, '잠복결핵'도 함께 접근해야 빠른 결핵감소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8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 관리 대책이 미흡한 점과 잠복결핵감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점을 지목했다. 이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심태선 고시이사(울산의대)가 '의료기관종사자 결핵관리: 잠복결핵감염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심태선 고시이사는 국내 결핵발생률은 최근 수년간 감소추세지만, 경제적 위상에 비하면 결핵발생률 · 유병률 ·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면서 특히 국민 25~33%가 '잠복결핵' 감염으로, 향후 결핵 발생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결핵감염 혹은 발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이면 잠복결핵 감염을 치료하는 원칙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위험군에는 최근 전염성 결핵환자 접촉자, 결핵발병의 고위험 조건을 가진 자(면역저하자 등), 의료종사자가 포함된다. 심태선 고시이사는 "활동성결핵은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가 인지해왔던 활동성결핵은 수면에 보이는 조그만 덩어리일 뿐이며, 사실은 수면 아래
대한의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제출 · 방문확인 및 보건복지부 현지조사에 대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회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을 지난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전했다. 의원협회는 자주 문제 되는 청구들과 문제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물론, 현지조사 과정에서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절차적인 권리 침해 사례 및 권리 보장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오랜 기간 자료와 노하우를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대한의원협회는 "허위 · 부당청구가 문제 되면 요양급여비용이 환수되는 것은 물론 업무정지 및 자격정지처분까지 동반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한 이유로 대한의원협회 외 다른 의료단체들 또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편이나 이메일 등의 수단으로 공지를 하고 있으나 단순한 공지만으로는 그 예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는 "현지조사 등에 대해 축적된 자료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주 발생하는 다빈도 사례나 최근에 새로이 문제가 되는 사례 분석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면서, "분석 결과를 대한의원협회 추계연수강좌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실질적인 사례분석을 포함한
문재인 케어 소요 재원이 환자본인부담금 및 의료이용증가율을 예상하지 않고 과소추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1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는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강보험재정이 파탄 날 것임을 잘 입증해주고 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문 케어에 따른 건보재정 파탄을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성명을 발표한 대한의원협회 송한승 회장은서두에서 "정부는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난 10년간 60% 초반에서 정체되어 있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가 미흡한 것은 비급여의 풍선효과 때문이라며,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포함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시행해 건강보험 보장률 7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인상을 과거 10년간의 평균인 3.2% 수준을 유지하면서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21조 원 중 10조 원과 국고지원 확대, 지출관리 강화 등을 통해 30.6조 원의 소요재정을 충당한다면, 2022년까지 보장률 70%는 무난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지난 8일 국회예산정책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재정추계' 보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이 한층 고도화되고 자율점검신고제도 등이 마련돼, 더욱 합리적인 제도로 개선 ·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김두식 실장이 발제를 맡고,심사평가원금년 제도 개선안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금년 개선된 주요 제도를 살펴보면 ▲빅데이터 활용 및 부당청구감지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부당유형을 상시 발굴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는 등 부당청구관리체계가 개선됐다. ▲기존 현지조사에 '서면조사'를 도입했다. ▲가칭 자율점검신고제도로서 부당청구 예방제도가 마련됐고,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의료계 교육 · 홍보가 강화됐다. 김두식 실장은 "부당청구감지시스템에서 감지될 경우 요양기관에 다 통보해줄 예정이다. 요양기관이 스스로 점검해 자진 신고 후 반납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조사 등 절차적 타당성이 제고됐다. 조사 대상 선정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 운영하며, 사전 통지 · 구체적인 자료 요구 등 절차상 합리성이 제고됐다. 또한, 조사기관, 기관 수, 조사 방향 등이 홈페이지를
2017년 11월 10일(프랑스 현지시각),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발표한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15년 기준)에 의하면, 한국의 보건의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반면, 만성질환 관리는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OECD는 보건의료의 질(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한국은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진료비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관련 통계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OECD에 제출한다. ‘2017 한 눈에 보는 보건(Health at a Glance)’에 수록된 이번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급성기(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고, ▲ 특히, 뇌졸중과 대장암(colorectal) 진료 성과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급성기 진료는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30일 치명률은 급성기 진료(acute care) 영역의 질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먼저, ‘15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제 기증 시점의 유가족 동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증희망등록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Talk&Share(톡앤쉐어) 바이럴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바이럴 영상(제작 크리스피 스튜디오)은 예비기증자가 본인의 기증의사를 가족에게 밝힘으로써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서약에 대한 가족의 반응과 지지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가족 간(모녀 부녀 모자) 젠가 게임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부모님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 자녀가 기증희망서약을 고백하고 실제 기증 시점에 유가족 1명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대화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증서약자들의 기증의사 유지 및 실기증률 제고를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Talk&Share(톡앤쉐어) 바이럴 영상은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14일부터 3주간 매주 1개씩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 홈페이지,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및 삼성화재 옥외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공유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지난 20년간 전체 유방암 중 조기 유방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유방암 수술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는 최근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3만 례를 달성하고,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995년에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조기 유방암(0기 및 1기)환자 비율이 37.8%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57.8%로 약 1.5배 증가해 진행성 유방암 및 말기 유방암을 합한 비율을 넘어섰다. 조기 발견 및 치료법의 발달로 암 덩어리만 떼어내고 남은 가슴은 보존하는 ‘유방보존술(부분절제술)’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1995년에는 10명 중 1명만이 유방보존술을 받았지만, 2014년에는 3명중 2명이 유방보존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유방보존술은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0기 또는 1기 조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최근 수술 전 항암치료 등 치료법의 발달로 암의 크기를 줄여서 제거해야 하는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어 그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