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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영업이익률 21.4%), 당기 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0%, 101.4%, 131.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8억원, 영업이익 19억원(영업이익률 33%),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9%, 419.4%, 367.1%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HU014주)’가 3분기에도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호재로 작용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휴톡스’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독점판매권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유럽, 러시아, 브라질 등의 다국적 제약사와 1,000억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관련 전시회 ‘CPhI Worldwide 2017’에 참가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수출 계약 및 MOU협의를 완료하는 등 가시 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 최저임금 상승으로, 영세 집단으로 분류되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생존 여부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대한의원협회가 제7회 추계연수강좌를 맞이해 지난 12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1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최저 임금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의원급의료기관의 생존위기가 절박하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두에서 대한의원협회는 "정부는 지난 9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국가 임금지원 계획이 담긴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계획안'을 확정했다. 내년에 16.4%가 오르는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시간당 581원)를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2조 9708억 원의 자금을 들여 최저임금 결정 직후 정부가 내놓은 '소상공인 · 영세 중소기업 대책'의 핵심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도 이 기준에 맞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겠으나 그 내용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분만 보전해주는 것이어서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더구나 이번 정책발표에는 최저임금 상승분 일부 보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의원급 의료기관 및 소상공인의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정지로 인해 의료기관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연간 3만 건에 달하고 있지만, 심정지 발생 당시 주변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고작 17%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 이에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인식 부족에 경종을 울리며, 그 원인을 ▲심폐소생술 시행법의 미숙지, ▲시행 환자의 신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일면식도 없는 환자의 신체에 대한 접촉 기피 등을 꼽았다. / 하지만 이런 심폐소생술에 대한 편견과 우려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장벽만은 아닌 듯하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심폐소생술의 현주소를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최근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심폐소생술을 받을 확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의 책임 저자이자 펜실베니아 대학의 심폐소생센터 책임자인 벤자민 아벨라(Benjamin Abella) 박사는 “미국에서 공공장소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남성의 45%가 심폐소생술을 받은 반면 여성에서는 39%만이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전역의 심폐소생 결과
금년 10월 한달간 대한의사협회 회원 민원처리 다빈도 순은 ▲회원정보 수정 3,567건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841건 ▲면허신고 361건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의협의 ‘10월 다빈도 회원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50개 분류 항목 중 10위권에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면허신고 ▲홈페이지가입 ▲연수교육 ▲의료정책 ▲의협신문 구독 광고 ▲의료감정 ▲회비 ▲노인요양보험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 민원내용 10월 건수 민원내용 9월 건수 1 회원정보 수정 3,597 회원정보 수정 2,534 2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841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346 3 면허신고 361 연수교육 231 4 홈페이지가입 270 면허신고 184 5 연수교육 256 홈페이지가입 123 6 의료정책 64 의료정책 108 7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51 수가정책 86 8 의료감정 50 의료감정 85 9 회비 50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74 10 노인요양보험 30 회비 58 ▲ 자료 대한의사협회 특히 10월 다빈도 민원처리 1~3위에 랭크된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면허신고는 9월에 비해 대폭 늘었다. 증가율을 보면 △회원정보 수정은 9월 2,534건에서 10
고령화, 의료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 또한 이에 걸맞게 내수형에서 수출형으로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에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0일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기기 산업체들이 타겟할 수 있는 수출 유망품목과 타겟 시장 등을 선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의료산업 시장규모는 약 7조 달러로 추산되며, 북미시장이 전 세계의 40%, 유럽시장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남미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도 3%대의 연간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에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보건 분야 자체가 확대될 것이며, 각국별 투자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 의료산업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의료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의료기기 산업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천억 달러를 넘어 곧 4천억 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
지난해 '사시'로 진료받은 환자가 13만 2천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9세 이하 사시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시 질환(H49, H50.0~H50.9, 사위 제외)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1만 9천 명에서 2016년 1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고 12일 전했다. 남성은 2011년 5만 9천 명에서 2016년 6만 5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6만 1천 명에서 2016년 6만 7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6만 7천 명)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10대(3만 6천 명), 20대(7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소아 · 아동은 전체 환자의 51%에 해당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9세 이하 소아 · 아동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사시 진단과 치료가 소아기에 이뤄진다. 시력 발달이 약 8세 전후로 완성되므로 사시 치료를 위한 안경 착용, 수술 등이 이 시기에 이뤄진다."
비흡연자 폐암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담배' 및 '고령화'가 폐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9일 제124차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롯데호텔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 및 비흡연자 폐암 발생 요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폐암 조기 검진과 비흡연자 폐암' 주제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장승훈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 암 사망 1위 폐암, "진단 시 폐암이면 대부분 죽는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4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갑상선암 14.2%, 위암 13.8%, 대장암 12.4%에 이어 폐암이 11.1%인 4위로 나타났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6년 주요 암종별 사망률 : 남녀 전체' 자료를 살펴보면, 발생 건수와 달리 암 사망 분율은 1위가 폐암으로 23.0%이고, 간암 14.1%, 대장암 10.8%, 위암 10.6%가 그 뒤를 잇는다. 장승훈 교수는 "다른 암들은 치료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나, 폐암은 진단되면 이런저런 치료로 생존 기간이 연장돼도 대부분 죽는다. 향후 폐암 발생자와 사망자 수는 급속히 늘어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 오는 11월15일부터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인 ‘올리타정(한미약품)’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의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해져 항암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약제 정보 및 환자부담 완화 사례] ○ 올리타정(성분명 : olmutinib) -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표적 치료제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허가 받은 표적항암제 - 건강보험 적용으로 월 투약비용 환자부담 약 8만원 수준으로 경감 ‘올리타정’은 지난 11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3상 임상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된 약제임을 감안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협의를 통해 임상시험기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후 차기 건정심에서 서면의결하기로 결정된바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추가협의에서 협상내용을 보완한 후, 제19차 건정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11월10일 “차세대염기서열분석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기반으로한 유전자 패널 검사 장비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사의 Ion S5XL System 및 Ion Chef System’를 도입하였다.”며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이하 ‘NGS 검사’)는 혈액, 체액, 조직 등을 대상으로 질병과 관련된 수백가지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동시에 분석·진단하는 최신의 검사기법이다. 이 검사는 그동안 원인 불명으로 존재했던 수많은 질환들에 대한 발생원인 및 혈액암과 종양의 발암기전 분석, 치료약제 선정 등에 활용된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NGS 검사를 본인부담율 50%의 급여항목으로 지정하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희귀 유전성질환 및 암환자들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매우 감소되었다. NGS 검사를 통해 다양한 질병들의 발생 원인이 점차적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주요질환들로는 경련, 경직성 마비, 심근병증, 부정맥, RAS유전자 병증, 근위축질환, 응고장애
올해 국가 지정 지역암센터사업 10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국립암센터와 전남지역암센터 등 전국 12개 기관들은 최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암센터 2017년 하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의 주제는 ‘지역암센터사업 두번째 10년을 준비하며’였다.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의 박기호 과장(암정책지원과)은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16~2020)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암 조기검진·진단·치료·생존자 지원·완화의료 등과 관련, 분야별 사업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진행상황을 밝혔다. 고려대 의대 윤석준 교수는 ‘지역암센터의 역할·기능 재정립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암환자의 서울쏠림 현상 완화, 지역단위 암관리체계 구축, 공공의료 기능 강화 등의 기대효과 달성을 위한 새 운영모델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지역암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부산지역암센터 김창훈 암관리사업부장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암센터 연계사업’ , 경기지역암센
평소 건강 하나는 자신 있던 신모(30)씨. 하지만 임신 7개월째 실시한 당뇨검사에서 생각지도 못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남은 임신기간 식사, 운동으로 꼼꼼하게 관리했고 건강하게 출산했지만, 이제 당뇨란 병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장이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성 당뇨에 대해 알아본다. ◆가족력 없어도 산모 누구든 당뇨 위험성 있어 임산부의 당뇨는 임신 중 처음으로 진단된 임신성 당뇨와 임신 전부터 당뇨를 갖고 있는 현성당뇨로 나뉜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임신시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게 되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체내에서 당신생을 통해 당생성이 증가한다. 기전은 확실하지 않으나 임신과 관련된 내분비계 변화에 의해 인슐린 분비 및 작용 등에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임신성 당뇨는 이전에 당뇨를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모든 산모에서 당뇨 선별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검사
대한연하장애학회(회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11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외상과 구강 기형, 염증성 장질환 등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연하장애의 중요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의와 연구결과 발표 등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한일 연하장애 공동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일본 니가타에서 열렸던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분야에서 선진국 역할을 하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 연하장애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교류를 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연하장애(삼킴곤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치과의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언어치료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같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올해 대한의학회에 정식으로 산하 학회 인준을 받았으며, 대한연하장애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가 되어 연하장애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학회로 발전했다. 또한 매년 연하장애 전문치료과정을 열어 연하장애의 전문가들
말을 하거나 이를 닦을 때, 세수할 때, 음식을 씹는 등 일상생활 중 얼굴부위의 통증을 단순히 두통이나 치통, 턱관절 이상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효과나 없거나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삼차신경통은 대부분 지속적인 통증이 아닌 이따금씩 아주 예리한 칼에 베인 듯 하거나 전기가 오는 듯 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간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를 닦거나 세수할 때, 음식물을 씹을 때, 얼굴의 특정 부분을 만질 때 등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통증이 나타나며, 얼굴 양쪽이 아닌 한쪽에서만 통증이 발생한다. 삼차신경은 뇌에서 나오는 12개의 뇌신경 중에서 5번째 뇌신경(삼차신경)으로 얼굴 감각을 관장하고 저작근(씹기근육)에 분포해 씹는 역할도 담당한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으로 3개의 분지가 있다. 1분지는 이마, 2분지는 뺨, 3분지는 턱의 감각을 담당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삼차신경통으로 내원한 환자 수는 4만9029명으로 집계 됐고, 그 중 68%는 여성으로 50대가 가장 많다. 삼차신경통은 동양인보다 서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서울요양원 개원 3주년을 맞아 내 · 외부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요양원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014년 11월에 건립해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요양원은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닛(1유닛당 11~17명 입주) 형태를 갖춰, 어르신의 신체 · 인지 상태에 따라 3종류의 유닛(치매, 뇌졸중 등 기타질환, 와상어르신)로 구분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서울요양원은 새 정부의 치매 국가 책임제를 이끌어 갈 장기요양보험의 표준모델로 공단이 직영하여 신뢰도가 높고, 직원들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서비스'로 어르신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재 입소 대기자가 1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과 보호자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면서 "서울요양원은 업무매뉴얼 재정비, 원가분석 등을 통해 장기요양제공기준 개발과 수가의 적정성 검토라는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HIRA시스템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글로벌인증(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으로, 조직의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자산관리 등에 대한 평가 후 적합한 기관만 인증서를 발급한다. 심평원은 HIRA 시스템(심사 · 평가시스템, DUR 시스템, 국민포털, 진료비포털 등)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세계 3대 인증기관인 DNV GL Group의 심사를 받은 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HIRA시스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HIRA 시스템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사평가원 강평원 경영지원실장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을 계기로 HIRA 시스템의 정보보호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뢰 수준을 더욱 높이는 등 정보보호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최익준 박사가 지난 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 제2차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수술 국제학회(2nd Congress of Asia-Pacific Society of Thyroid Surgery)에서 '포스터 구연 부문' 1등상을 받았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수술 국제학회는 한국이 주도해 결성한 최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갑상선 전문의들의 모임으로,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초청돼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최익준 박사는 갑상선암의 주요 치료법 중 하나인 '내시경적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군과 기존의 '외과적 절개술에 의한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군의 치료 후 삶의 질을 비교 · 분석한 연구결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익준 박사는 "이번 수상은 원자력병원의 수십 년 간 축적된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치료경험을 기반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향후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여 갑상선암 절제술을 선택할 때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결과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역 내 참사랑묘역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들을 추도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했다고 10일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시신기증자들을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 유해를 안치하고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위령미사를 실시해왔으며, 현재 참사랑묘역에는 총 3,515위의 기증자가 안치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위령미사에는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성윤 교수,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장 김인범 교수를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및 시신 기증자 유가족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사랑묘역에 안장된 고인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되길 기원하며 미사를 봉헌했다. 김평만 신부는 "시신기증자분들은 환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의학발전을 통해 그들이 질병의 고통해서 해방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기꺼이 내어놓으신 분들"이라며, "시신 기증자들의 숭고한 사랑과 유가족분들의 영웅적인 인내 앞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재단 2층 강당에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와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 및 서울시 서초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함께 개최된다.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강의와 함께, 서초문화 재단의 서리풀 오케스트라(지휘자 배종훈)가 함께하는 희망 톡케스트라가 진행된다. 특별히 세계적인 트럼펫터 옌스 린더스만이 본 행사에 참여해 환우를 위한 공연을 한다. 옌스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도 공연할 만큼, 캐나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연주가이다. 옌스는 서리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배종훈 지휘자의 소개로 CML Day 행사 취지를 듣고 선뜻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표적항암제의 개발로 급성백혈병과는 달리 먹는 항암제로 지속적 치료를 받고 관리하면 장기 생존이나 완치길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치료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대구경복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를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지난 9일 가졌다고 전했다. 준공식은 동성제약 임직원을 비롯해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첨복재단 이재태 이사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의 시작을 다 함께 축하하였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가 완공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인사말을 열었다. 이어 “대구암센터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암센터가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동성제약의 대구암센터가 획기적인 항암 신약제를 개발하여 신약개발 분야의 성공신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국책기관, 연구지원시설, 입주기업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첨단의료허브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는 지난 2014년 1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장 내 신축 올리고동 4층에서 에스티팜 및 관련업체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공장 올리고동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의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건물의 골격이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인 마룻대를 올릴 때 행하는 의식이다. 가장 어려운 일을 마쳤다는 의미와 함께 남은 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330억 원을 투자하여 올해 3월부터 공사가 본격 진행된 올리고 신공장은 현재 60% 정도 공사가 진행됐으며 12월부터 기계장치 설치가 이루어져 2018년 상반기 준공 될 예정이다. 올리고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50kg의 올리고 생산능력이 최대 750kg까지 늘어나 생산량 규모로 아시아 최대 올리고 공장이 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최근 올리고 원료 공급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실사나 방문이 늘고 있고 2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수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공장이 2019년 본격 상용화되면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량 규모에서 글로벌 3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