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텔MBE24!*직장인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43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끝난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이 성분명 처방 도입에 적극 동의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의료계가 분개하고 있다. 의료계는 성분명 처방 도입에 대해 의약분업제도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선택분업 도입을 주장하는 한편, 오 식약처장의 사과 및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의사회는(회장 박명하)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식약처장이 성분명 처방 도입에 적극 동의 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식 해명 및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국민 편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식약처장 및 일부 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주장으로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파기하고 의사의 약품 선택권을 무시하는 행동을 규탄하며 국민 부담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의약분업제도의 재평가를 시급하게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이 불가한 이유로 “첫째, 약품 신뢰성이다. 동일한 성분의 모든 약에 대한 생동성 시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약품에 대한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이 크게 차이가 난다. 둘째, 이러한 이유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한다면 심각한 국민 건강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 셋째,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약품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한다는 발언은
의료제품 인허가 심사지원 예산과 임신중지 정보체계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8개 시민단체와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시민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2023 나라예산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참여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공공운수노조, 나라살림연구소, 종교투명성센터, 환경운동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등 8개 시민단체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윤건영·김주영·이수진 국회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인허가 심사지원 ▲임상시험 안전기준 강화 ▲모자보건사업(성·생식건강 증진) 부문에 대한 예산 등에 대해 평가·지적했다. 먼저 건약은 의료제품의 인허가 심사지원과 관련한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건약에 따르면 2023년도 면허료 및 수수료(수입대체) 항목의 세입 예산은 265억 5100만 원으로 전년(2022년) 예산 398억 7900만원 대비 33.42% 감소했다. 이는 세출 예산 항목 중 인허가 심사지원 등(수입대체경비) 예산에 영향을 끼쳤는데, 2023년도 인허가 심사지원 등(수입대체경비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는 약 120만명으로, 중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그람음성균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심각성은 높으나, 신약 개발 부재로 선택 가능한 항생제는 제한적이다. 게다가 카바페넴에 대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체 약제의 부재로 효능이 낮고 높은 부작용을 보이는 콜리스틴까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람음성균 중에서도 중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녹농균은 국내에서 파바페넴에 대한 내성률이 높다. 이미페넴 내성 녹농균의 비율은 35%로 중환자실에서는 59.2%까지 치솟는다. 게다가 카바피넴 내성 녹농균에 감염 시, 카바페넴 감수성이 있는 녹농균 감염 대비 사망 위험이 약 3배 높다. 이와 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항생제 개발과 도입은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한국MSD의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 타조박탐)’가 국내허가 5년만에 급여 등재에 성공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MSD는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저박사의 급여 등재를 기념했다. 먼저 추은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제내성 녹
GSK는 싱그릭스(대상포진바이러스 재조합 백신, 면역증강제 적용)의 대상포진 예방효과가 최초 접종 후 최소 10년까지 지속되는 것을 ZOSTER-049 연구의 중간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10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감염 분야 학술대회인 ‘IDWeek(Infectious Diseases Week)’에서 발표됐다. 해당 결과는 2건의 3상 임상 연구인 ZOE-50 및 ZOE-70의 연장 연구로 진행된 ZOSTER-049(ZOE-LTFU)에서 확인됐다. 이들 시험에서 백신 효능은 약 4년의 추적 기간 동안 50세 이상 성인에서 97%, 70세 이상 성인에서 91%로 나타났다. 추가 6년 동안 ZOE-50 및 ZOE-70 임상 연구의 참여자를 추적하는 ZOE-LTFU 임상연구는 현재 진행중이며, 백신의 장기 효능,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계속해서 평가할 예정이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건강증진 및 바이오의학 연구 재단(FISABIO)’ 수석연구원 하비에르 디에즈-도밍고 박사(Dr. Javier Díez-Domingo)는 “대상포진은 고통스러운 질병으로 성인 3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최소 한번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이번 연구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 (DSP 1944)’이 현지시간으로 10월 26일, 프랑스 낭시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PDT 국제학술대회인 ‘PDT-PDD 2022’에서 구술 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돼 소개됐다. ‘PDT-PDD 2022’ 광역학 치료 및 진단 분야의 전문가들과 선구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이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해 21개국에서 참여한 PDT 석학들이 활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동성제약은 ‘복막암 마우스 모델에서의 복강 내 PDT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복막암 환자 사용에 앞서 시행한 비임상 연구로, 동성제약의 포노젠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 종양의 뚜렷한 괴사를 보인 연구 결과는 학회 측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곧이어 중동물인 토끼를 이용한 연구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계획하고 있어 전이성 복막암 환자에 희망적인 소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동성제약이 개발한 광과민제가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동성제약은 추후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췌장암 병변 내에 접근
차세대 의료용 장치 등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진한 교수 연구팀(고려대)과 고제성 교수(아주대) 연구팀이 고전도·고신축성 하이드로젤 전극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성능·저전력 연성 구동기와 초소형 수상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드로젤은 기능성과 자극응답성이 우수해 차세대 초소형 로봇 구동기의 핵심 재료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하이드로젤 구동기는 외부자극을 주면 내부 삼투압이 변화하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구동속도가 느리고, 움직임 조절이 어려워 복잡한 로봇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전기적 자극을 사용하면 성능 향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수분 함유량이 많은 하이드로젤 특성 상 효율적인 전기 자극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드로젤 표면에 전극층을 균일하게 도포하고, 하이드로젤의 수축현상을 이용해 주름진 전극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높은 전기 전도도와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연성 구동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기존 연성 구동기는 1000볼트[V] 이상의 높은 전압이 필요한 것에 비해, 개발한 연성 구동기는
건선환자 10명 중 7명은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로 완전한 피부 깨끗해짐과 지속적인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선협회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이해 건선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건선 환자 치료 접근성 및 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세계 62개국 건선 환자단체 연합체인 세계건선연맹(IFPA)과의 협력 아래,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건선 관련 환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상은 건선 환자가 82%, 건선 관절염 환자가 3%, 건선관절염을 동반한 건선 환자가 13%, 환자 보호자가 3%로 집계됐다. 치료로 인한 효과를 감안한 현재 상태의 중증도는 가끔 증상이 나타남 19%, 경증 32%, 중등증 27%, 중증 16%, 심각한 중증 2%로 조사됐으며 증상 발현 후 건선을 진단받기까지 3년 이상이 걸렸다는 응답은 30%에 달했다. ◆건선 치료의 가장 어려운 점은 불충분한 치료 효과와 경제적 부담건선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56%는 ‘불충분한 치료 효과’를 들었으며, 그 뒤를 이어 52%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또한, 경제적
“의약분업을 강제분업(강제조제위임)이 아닌 국민선택분업으로 전환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7일 이 같이 외치며, 의약분업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등장한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 의약분업제도 초기부터 약계에서 줄기차게 주장해 온 민원성 주장에 대해 약사 출신 국회의원과 식약처장이 공직의 본분을 망각한 채 주고 받으면서 이익단체의 숙원 사업을 대변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성분명 처방은 투약의 일관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는 의사에 의한 동일한 처방에 대해 같은 약을 복용하게 되지만, 성분명 처방이 된다면 매 처방마다 효과, 효능이 다른 약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복제의약품과 오리지널약품 간 약효 동등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는 예기치 못한 약화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개협은 장기간 동일한 약물로 관리돼야 하는 만성질환에서는 조제하는 약국의 사정 혹은 약사의 이해에 따라 매번 다른 약을 처방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분명 처방이 국민의 편익 증진과 재정 부담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오히려 대개협은
가계월수입이 낮거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정신사회적 건강 불평등이 코로나 이전보다 코로나 발생 이후 더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의 낮은 정신사회적 건강 악화에 영향력을 끼친 사회경제적 요인은 ‘가계월수입 및 최종학력’으로 코로나 이후 연관성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윤영호 교수팀(윤제연 교수, 한림대 심진아 교수)이 2018년 및 2021년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발생 전후, 주관적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간 연관강도의 차이를 규명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껏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코로나 기간 동안 건강 불평등에 대한 경제적 요인의 차별적인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주관적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인구학적 요인 사이의 연관성의 강도를 코로나 발생 전후로 비교하여 주관적 건강 저하의 고위험군을 규명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민의 연령 및 성별 분포를 반영해 표본 추출한 성인 총 22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신체적(정상 체력) 건강 ▲정신적(스트레스 대처 및 기분 안전성) 건강 ▲사회적(사회 기능 및 대인관계) 건강 ▲영적(
오는 11월 2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 5만 여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전국 48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 그리고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협의체인 1300여 단체가 함께 하는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궐기대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할 계획이다. 또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과 리사 리틀(Lisa Little) 제1부회장이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법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ICN 파멜라 회장은 지난 5월에도 방한해 간호법지지 선언을 통해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외에도 간호법 영상 상영, 간호법 제정 경과 보고, 현장간호사 발언 등 간호법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게 된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은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 그리고 간호·돌봄을 위한 국민 권익을 위한 국민 민생법안”이라며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즉각 간호법을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
갑상선암 로봇수술이 절개수술보다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 보존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외과), 권형주 이대여성암병원 갑상선암센터장(외과), 강경호 이대서울병원 갑상선센터장(외과)은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바(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 수술 결과(논문명: A Comparison of the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BABA) Robotic and Open Thyroidectomy for Papillary Thyroid Cancer After Propensity Score Matching)를 최근 발표했다. 갑상선암에서 로봇수술은 초기에 크기가 작고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갑상선 미세 유두암에서 시행되다가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2cm 이상의 크기나 주위 피막 전이가 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시도된다. 바바 로봇수술의 바바(BABA)는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의 약자로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1cm 정도의 구멍 4개를 만들어 로봇 팔, 카메라를 몸속으로 넣어 암 세포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다
-- 단클론항체원료의약품과항체약물접합체용시설 (쑤저우, 중국 2022년 10월 27일 PRNewswire=모던뉴스) TOT BIOPHARM International Company Limited(TOT BIOPHARM, 증권 코드: 1875.HK)가자체개발한 HER2 표적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후보 TAA013을위한상업생산기지내제조시설및관련품질시스템과관련해최근유럽연합(EU) 적격자(Qualified Person, "QP")로부터 GMP 준수검사보고서의승인을받았다. EudraLex Volume 4 규정(EU Good Manufacturing Practice, EU GMP) 및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ICH)의가이드원칙과관련해 EU QP는주로 TAA013의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mAb") 원료의약품, ADC 원료의약품및 ADC 의약품의생산품질에초점을맞추고포괄적이고심층적인감사를수행했다. 이감사는제조관리시스템, 품질관리시
질병관리청은 27일 15시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과 해소를 위한 학술활동 촉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연구 공모전’의 우수 연구자상 시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 보건의료 대표 5개 전문학회인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역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간 건강 격차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소할 수 있는 학술 활동 촉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80명의 연구자를 지원해 SCI급(20여 편) 등의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건강 격차에 관심 있는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논문 공모를 추진,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학계에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8건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관련 학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9편(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5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청장 상장과 함께 상금(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각 400만 원, 우수상 각 350만
대한간호협회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활동이 글로벌 간호전략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됐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간호사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최고경영자)는 26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간호협의회(ICN)의 간호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보건총회(WHA)가 ‘글로벌 간호 및 조산 전략 방향(Global Strategic Directions for Nursing and Midwifery)’을 채택한 것과 관련, 국제간호협의회(ICN)의 간호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했다. 세계보건총회(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난해 글로벌 간호 및 조산 전략 방향을 채택하며 간호사 부족 문제, 정부 조직 내 간호정책관(CNO:Chief Nursing Officer) 임명,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 안전 등을 전 세계 국가에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하워드 캐튼 CEO는 “세계보건총회에서 간호전략이 채택된 것은 처음 있는 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7일 오후 2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협력의료기관 초청 감염·안전·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세종·충청권 협력의료기관과의 유익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로나19와 신종 감염병(신형식 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환자가 느끼는 친절이란(이선희 대전을지대병원 고객지원팀장)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 사례 중심의 안전관리(백선희 대전을지대병원 QI실 파트장)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덴티움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KAP 최우수 논문상’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하여,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연구능력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2017년에 처음 만들어진 ‘KAP 최우수 논문상’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 당해 최고의 학술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상 치주학’과 ‘기초 치주학’ 분야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허익 회장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는 기초 및 임상분야 연구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대한치주학회지(JPIS)가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학회 차원에서 연구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이것이 ‘KAP 최우수 논문상’을 만든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덴티움 이창영 사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이 대한치주과학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대한뇌졸중학회 창립 후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 관련 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뇌졸중과 관련된 진료, 교육, 연구, 정책, 홍보 등의 분야 활동을 통해 뇌졸중 환자들의 표준화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그 환자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뇌혈관의 폐쇄: 허혈뇌졸중, 뇌경색; 뇌혈관의 파열: 출혈뇌졸중)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해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 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이
소아 뇌전증 치료에 사용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성인 난치성 뇌전증중첩증(뇌전증지속상태)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신경과(뇌과학교실) 최준영 교수팀(뇌과학교실 고승연 연구강사, 신경과 김태준 교수)이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성인 난치성 뇌전증중첩증 환자에서 항경련 효과와 더불어 신경 보호 효과가 있음을 실제적인 기능장애 평가 점수를 통해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케톤 생성 식이요법은 과거 간질로 불리던 뇌전증으로 인해 발작 중인 소아 환자에게 고지방·저탄수화물·고단백식이를 공급하는 영양요법으로, 성인 뇌전증중첩증 환자에서는 그 치료효과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동안 아주대병원에서 난치성 뇌전증중첩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케톤 생성 식이요법 시행군(32명)과 그렇지 않은 군( 108명)으로 나눠 분석했다. 치료 효과는 퇴원 시, 퇴원 후 3개월째 두 차례에 걸쳐 기능장애 평가 척도인 mRS(modified Rankin Scale)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고령 ▲발작중증도(STESS 점수)가 높은 환자 ▲전신마취치료를 받은 환자 ▲초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보건의료정보원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현장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을 추진 중인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기본계획(마스터플랜)에 실제 개발도상국 현장 등에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들과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기구와 주요 공여국들의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는 병동 건립, 의료장비 보급 등 일회성 단기 사업에서 나아가, 수원국의 보건의료체계 전반의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의 형평성 제고 및 접근성 강화를 지원해주는 통합적, 장기적 접근으로 발전해 나가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도 병원 신축, 의료기기 보급 등 물적 지원 중심에서 전문인력 양성, 병원운영 자문, 모자보건 강화 지원 등 수원국의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수원국의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및 인력의 전문성과 수원국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기반한 장기적인 사업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보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치료함으로써 ‘119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가 구급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등 구급품질향상에 기여한 병원을 추천받아 표창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병원 응급실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경계로 119 구급대가 이송해 오는 응급환자 수용이 원활치 못해 응급의료체계가 위협을 받아온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명지병원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실 전용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의 선제적 대응시스템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수용과 높은 진료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과 시술이 가능한 음압수술실 및 음압조영실, 응급음압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기에 응급진료가 필요한 코로나 의심환자나 확진환자의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했다. 또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를 완전 분리해 동시에 진료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