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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2022 암치유의 날 기념, ‘어깨동무(함께 어울리고, 깨우치고, 동행하는 우리의 무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어깨동무 토크콘서트와 인생사진 촬영, 암 환우 수기 및 교직원 칭찬사연 전시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병원 2층 로비와 5층 시온실 일대에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어깨동무’는 암 환우와 가족, 암 생존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암 환우와 그 가족들이 치료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심리 정서적 어려움과 대응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12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20여 점의 암 환우 수기 및 교직원 칭찬사연은 동산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우와 보호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의료진에게 보낸 감사의 글로 이뤄져, 행사 내내 높은 관심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영록 암치유센터장은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진료와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등 우수한 치료 성과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통합적·전인적 치유를 목표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환자들과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해 빠른 치유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중복장애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한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의료컨설팅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인천시교육청과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지역 4개 의료기관과 인천시교육청간의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2022년 현재 1만369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가천대 길병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장의 의사 임용 원칙은 국민의 건강권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7일 이 같이 외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주요 기능을 감안해 의료법에 따라 의료와 보건지도를 임무로 하는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이 보건소장으로 임명돼야만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먼저 대공협은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소의 역할이 과거 단편적인 진료 및 행정중심 차원에서 감염병 및 질병예방과 공중보건(건강증진, 예방, 교육서비스),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는 보건소 내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을 편성하여 운영하려 하고 있는데, ▲감염병 위기대응과 예방접종 지원 및 이상반응관리 ▲의료감염관리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재택 및 응급환자 관리 등 사업의 기획과 집행, 행정 등 모든 측면에서 전문성이 필히 요구되며, 이를 감독 관리 및 집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공협은 많은 지역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가 도입되는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사업시행 과정에서 다양한 직능의 전문가 및 민간의료자원과의 상시 네트워크가 요구되며, 서비스 제공 시 의사가 중심이 되어 최종 감독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 구독자가 최근 5만 명을 돌파했다. 건강 정보 전달을 주제로 하는 비영리 채널 개설 후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가천대 길병원은 국민 건강증진과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7월 ‘길병원TV’를 개설했다. 2021년 6월 개설 약 2년 만에 구독자 1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후 약 1년 4개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지난 10월 3일 구독자수 5만 명의 고지를 돌파, 17일 현재 5만2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건강 정보를 주제로 한 비영리 콘텐츠 채널이 약 3년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확보한 것은 의료계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서도 손에 꼽는 급성장세다. 길병원TV는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이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17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630만 회로, 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을 비롯해 10만회 이상이 조회된 영상도 10여 개에 이른다. 길병원TV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과별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본부, 영양실,
정기국회 개시 이후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연일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인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등 현재 구성 및 운영 중인 다수의 협의체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전공의·전문의 연속근무 제도 개선 등 의료인 처우 개선을 중심적으로 논의할 것을 17일 촉구했다. 지속가능한 필수의료를 도모하려면 의료인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나, 이는 처우 개선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한편, 대전협은 코로나19 판데믹 종식 이후 9.4 의정합의문에 따른 의정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젊은의사인 전공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의협 산하 젊은의사 TF를 구성하는 등 젊은의사가 직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젊은의사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으려는 시도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대전협 이한결 정책이사는 “2020년 당시 투쟁에 앞장선 전공의 당사자의 목소리가 대한병원협회 등 여러 의료계 단체의 동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활동의사로 추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경희대 융합의과학과 김미지 교수, 이서윤 연구원 등)은 노인노쇠코호트 국책과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쇠 단계별 새로운 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참가자 중 70~84세 노인 2,905명을 노쇠와 노쇠 전단계, 건강한 그룹으로 구분한 후 2년 간 추적 관찰을 통해 3가지 장애인 ▲기본적 일상생활기능 장애(ADL, 식사, 배설, 목욕, 보행 등), ▲사회적 일상생활기능 장애(IADL, 돈 관리, 가사일, 전화 사용, 약 먹기 등), ▲거동장애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살펴봤다. 그 결과 관련 변수를 통제했을 때 신체적 허약함, 즉 노쇠는 성별구분없이 독립적으로 새로운 장애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그 가능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게 나타났다. 교신저자인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노쇠할 경우, 건강한 노인에 비해 2년 후 거동장애를 겪을 가능성은 여성 14배, 남성은 9.9배에 달했으며, 사회적 일상생활기능(IADL)의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은 여성이 7.2배, 남성은 3.2배로 특히 노쇠한 남녀 모두에게 발생 확률이 높은 사회적 일상생활기능의 장애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이하 KOTRY)은 오는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2022 KOTR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영진 보건연구관을 초청해 ‘Human complex disease genomics in the Korean population’을 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연구 중인 한국인 장기이식 유전체연구 결과와 한국인 만성질환 유전체연구 동향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2021년 KOTRY 공모과제로 선정됐던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KOTRY 자료를 이용해 수행된 연구 중 우수 연구 2건을 선정해 KOTRY 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식 환자 데이터 입력을 담당하는 연구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의 사용, 면역학 검사의 종류 및 판독 등 다양한 이식관련 주제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KOTRY 책임 연구자인 연세의대 김명수 교수는 “지난 9년간 KOTRY를 통해 우리나라 장기이식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적 규모의 장기이식 데이터베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시각장애 인식 증진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시력의 날(World Sight Day)’을 기념해, 임직원 및 국민들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의 학습에 중요한 ‘점자촉각교구’를 만들고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자촉각교구는 시각장애아동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신체 활동 및 교통 안전법 등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구다. 시각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과 달리 시력을 통한 문자 인식이 어려워 점자 등 촉각기구를 통해 문자를 자주 접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교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임직원들은 점자 윷놀이, 점자 촉각책, 점자 촉각 교통안전놀이 등의 교구를 손수 제작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30점을 기부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까지 일반인 대상으로도 점자촉각교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점자촉구교구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점자촉각교구 만들기 캠페인 참여 신청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블로그(https://blog.naver.com/jnjvision)를 통해 진행된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2일 필리핀 Biopharma Medical Solution, INC.와 MRI 조영제 ‘가도부트롤’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조영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가도부트롤은 MRI 조영제로 필리핀 시장 내에 경쟁 제품이 오리지날 제품 1품목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마닐라 및 주요 도시의 병원, 의료 단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전국적 유통망 확대로 3년 이내에 필리핀 MRI 조영제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등에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다. 필리핀 조영제 전체 시장규모는 약 1천만불 수준이나 매년 4~5%씩 빠르게 성장 중이다. Biopharma Medical Solution, INC.은 필리핀 조영제 유통 시장의 선두업체로 조영제 및 CT/MRI/X-RAY 기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필리핀 전 지역에 조영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Biopharma Medical Solutions Inc.을 통해 CT 조영제인 옴니헥솔주(성분명: Iohexol)를 필리핀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지
울산대학교병원이 암 경험자들이 겪는 경험과 감정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한 일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올림푸스한국은 17일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민영주 센터장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울산지역암센터, 사회사업실, 고잉 온 다이어리의 주인공인 환우 대표 15명 등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 위암, 혈액암 진단을 받은 암 경험자 21명이 4주 동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기를 작성하고 공유해 전시회 작품으로 엮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사진과 글을 11월 18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아트리움에 설치하여 병원을 오가는 환자 및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민영주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암으로부터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 큰
지난 2021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7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페쇄성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음주·비만 관리수준은 정체·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매년 파악해, 만성질환 관련 보건사업과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 관련 통계 등으로 구성해, 만성질환의 현황과 최근 현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계집에 사용된 모든 통계 및 자료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에 제공했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으며,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으로는 2021년 기준 악성신생물(암)으로 인한 사망이 8만268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장석준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이용재 교수 연구팀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부인암학회(International Gynecologic Cancer Society, IGCS)에서 대표 발표(plenary session)로 선정돼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난소암 분과 주도로 이뤄진 KGOG 3042 연구(연구책임자 장석준·이정윤 교수)로 국내 7개 병원에서 전향적, 다기관으로 진행된 간격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이하 하이펙)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임상연구다. 난소암은 우리나라에서 부인암 중 사망률 1위인 치명적인 암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의 60-80%는 재발을 경험한다. 난소암 치료법 중 하나인 하이펙은 약 42℃로 데운 항암제를 복강 안에서 90분 정도 순환시키는 치료법으로, 수술 후에 복강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연구는 3기, 4기의 상피성 난소암 환자 총 196명을 대상으로 선행항암치료 후 간격 종양감축술에 이어 하이펙을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17일 질병관리청이 요청한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3mL를 추가접종’이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되어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는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이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미나티2주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해 감염내과, 병리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1
지난 13일 ‘7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 ▲분야별 작업반 활동 사항 중간 보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자문위원회에서는 응급환자와 특히 소아 환자의 응급실 진료 시 신속 진단을 통해 지연 없이 충분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입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제언했다. 둘째로, 코로나19 유행상황을 보다 면밀히 평가·분석해 우선 감염병 위기 단계 및 등급 조정 등을 검토하고, 이에 맞춰 방역·의료 조치의 방향을 정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유행 확산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고,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대한 체감이 높은 방역 조치부터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진단·검사 ▲재택치료 ▲진료·처방 ▲입원치료 등 의료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유행상황에 맞춘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코로나·비(非)코로나 질환에 구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셋째로 효과적이고 균형 있는 방역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감염병과 방역 정책이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지침 (CP, Critical Pathway)을 개발하고 각 부문별 시상을 17일 전 교직원 조회시간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자안전 자율보고에 대한 포상금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매년 표준진료지침을 통해 적정진료를 선도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은 79개의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했고, 2022년에도 이미 15개를 개발했으며 추가적으로 환자중심을 위한 질환별, 수술별 치료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매년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중증·만성질환 퇴원환자 관리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담고 있었으나 2022년에는 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등 시술관련 활동이 많았다. 시상에는 세부적으로 내시경을 통한 부비동수술등 3건의 진료지침을 개발한 최동규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환자안전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에서는 보고 건수가 가장많은 (응급실), 개선활동의 실제적인 시행율(내시경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병원은 의료서비스의 변화 및 발전에 따라 주기적으로 기 개발 CP를 갱신하고 지속적인 의료의 적정진료를 위한 포상과 동기부여를 통해 적정진료와 환자안전을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 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베나다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베나다파립의 약물 특성상 동종 계열의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적용 가능한 환자군과 암 종류의 범위가 넓고, 단독 요법뿐 아니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 14일 작년에 이어 올해 ‘2022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2’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초 선발돼 약 6개월 동안 활동해 온 2기 미래위원 31개 팀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11개 팀이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데모데이는 신경외과부터 원무팀, 영상의학팀까지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팀들이 제시한 헬스케어 혁신 아이디어로 채워졌으며,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특별 순서로 마련된 제1회 데모데이 대상팀인 뉴트리봇팀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지상술 신부를 비롯한 각 기관 내부 보직자로 구성됐으며, 심사는 심사위원의 오프라인 현장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발표가 불가피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온라인으로 데모데이 시청과 참여가 가능했으며, 실시간 방송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참여한 접속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겨자씨키움센터는 올해 처음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강원대학교병원은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남우동)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14일에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성폭력 2차 피해 예방”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주요 외빈으로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한형우 강원경찰청 자치부장, 장현경 여성가족부 권익지원과장, 김미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방지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높이고 현실적 문제에 대해 인식함으로써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를 한층 더 도모하고자 했다. 세미나 발표는 수사기관에 의한 2차 피해 (한국형사 법무정책연구원 선임위원 강은영), 법원에 의한 2차 피해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서혜진), 성폭력 피해자 2차 피해 실태조사(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우동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장은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는 도내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성폭력 피해자들이 고통과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는 강원도 영서 지역의 성폭력, 가정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5일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쓰담달리기(=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한국릴리를 포함해 전 세계 65개국의 일라이 릴리 임직원들이 각자의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에 시작돼 15년 간 약 1000개 이상의 봉사 활동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총 120만시간이 넘는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의 노력이 누적됐다. 올해는 ‘건강한 삶, 건강한 마음, 건강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건강증진,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분야 교육 강화, 인종정의(racial justice) 등 전 세계에서 약 150여개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한국릴리는 2010년부터 공원 정비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13년 동안 2만시간 이상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온택트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건강한 지역사회(healthy communities)’ 만
서울아산병원에서 부인암 수술 시 림프부종을 예방하는 수술을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부인암 수술 후 중증 림프부종이 예상되는 환자들에게 부인암 수술 시 중증 림프부종 예방을 위한 림프절·정맥문합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최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 암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암과 함께 주변 골반 림프절까지 절제하는데, 이러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몸속 림프액이 흐르는 통로가 절단돼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림프부종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설사 성공적으로 암이 치료되더라도 다리에 중증 림프부종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있어 일상생활이 힘들고 염증도 자주 발생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낮아지므로 최대한 미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예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대연 교수팀은 중증 림프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암종과 림프절을 절제한 다음, 전 세계적으로 고난도 술기를 인정받은 성형외과 홍준표 ‧ 서현석 ‧ 박창식 교수팀이 바로 이어서 끊어진 림프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