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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극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극희귀질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극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환자를 적극 찾아내어 대책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정책이다. 대통령은 지난 8월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때 극희귀질환인 가성장폐색을 앓고 있는 유다인(2013년생, 5세)양과 그 가족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로한 바 있다. 극희귀질환(Ultra-rare Disease)은 진단법에 있는 독립된 질환으로 우리나라 유병인구가 200명 이하로 유병률이 극히 낮거나 별도의 상병코드가 없는 질환이다. 전수조사는 그 동안 들어온 민원요청 사항, 환우회 및 전문학회 등을 통해 극희귀질환에 대한 전체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질환대상 환자 수와 진단 기준 등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학회의 검토를 통해 희귀질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17년말까지 희귀질환 목록에 포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유다인 양의 경우처럼 대상자의 수가 극히 적은 극희귀질환 중 희귀질환으로 지정되지 못한 질환을 파악하
서울시의사회 관련 회장단 의장단 감사단 25개구의사회장단 등도 ▲전면적 급여화에 따른 보험사 이익을 국민들에게 환원하라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연계 입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전면적 급여화 추진을 보류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9일 미용, 성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진료의 전면적 급여화와 개인 의료비 상한 설정 등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14일 서울시의사회 회장단, 대의원회 의장단, 감사단, 25개구의사회장단은 “전면적 급여화는 대형 실손 보험사에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주고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 전면적 급여화에 따른 보험사의 이익을 국민들에게 환원하고 의료수가 정상화에 투입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의료수가 인상을 통해 적정수가 체계로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는 국민들이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36.8%로 OECD 평균인 19.6%에 비해 1.9배임을 강조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의료수가는 원가의 60~70%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40년 전 의료 보험이 제도화된 이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신관 15층 2세미나실에서 허리통증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진행하는 건강강좌는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는 최근 미국 노스캘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척추의 재활치료에 대해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032-280-5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신 국가출하승인이란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받은 제품이더라도 시판 전 매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번 정보공개는 의료기관 종사자 및 소비자 등이 독감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여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현재까지(8월 11일 기준)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백신은 녹십자, 사노피파스퇴르 등 9개 업체의 2천만 명 접종 분량으로 국내제조업체가 1,600만 명 분량, 수입업체가 400만 명 분량을 신청하였다. 국내제조 독감백신의 경우 3가백신(A형 2종, B형 1종)은 900만명 분량, 4가백신(A형 2종, B형 2종)은 700만 명 분량이 신청되었다. 수입 독감백신의 경우 3가백신은 100만 명 분량, 4가백신은 300만 명 분량이 신청되었다. 참고로 매년 독감백신 소요량은 1,700만∼1,800만 명 분량으로, 이전에 독감백신 접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소아(6개월∼9세 미만)는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하며, 이전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오는 9월 9일(토) 오후 2시30분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래에서 보는 흔한 신경학적 증상들의 이해(1부) ▲목, 허리 통증에 대한 다양한 접근(2부) ▲만성질환 관리의 최신지견(3부) 등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은 ▲통상적인 수면제로 호전 없는 환자에 대한 진단적 접근(신경과 김혜윤 교수) ▲Common pitfalls in the managements of the headache & dizziness(신경과 김영인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목, 허리 통증에 대한 임상과별 다양한 접근을 다루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외과 진병호 교수,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최수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섹션에서는 ▲복잡한 당뇨 약물 요법 총정리(내분비내과 원영준 교수) ▲비알콜성 지방간의 최신 지견(간담췌내과 이상헌 교수) ▲최신 지견을 통해 살펴본 환자 맞춤형 골다공증 약물치료 팁(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 등 만성질환 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한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9월 ‘간호조무사의 업무 역량 강화와 환자안전 및 질 향상’을 주제로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을 개최한다. 8일(금)에는 부산대학교병원 E동(9층) 대강당, 12일(화)에는 중앙대학교병원(4층) 송봉홀, 29일(금)에는 코엑스 E홀(3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은 2017년 1월 1일 시행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간호조무사들이 자격신고를 위해 매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로부터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병원협회는 ‘간호사의 업무 역량 강화와 환자안전 및 질 향상’을 주제로 2017년 9월 간호조무사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간호조무사의 스트레스관리를 통한 자존감 강화 ▲간호조무사의 ‘자기효능감’향상을 통한 역량강화 및 셀프 리더십을 통한 역량강화 ▲의료관련 감염관리 원칙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으로 구성된다.세부 프로그램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일정확인은 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http://klpn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두동 본사 1층 브런치카페 오딘에서 제3기 글로벌 사업 예비반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사업 예비반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역량 교육에 관심 있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직원(근무일 만 1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Presentation(발표) 및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수료식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및 제3기 글로벌 사업 예비반 수료자 35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성적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이 끝난 후 수료생들은 브런치카페 오딘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글로벌 사업 예비반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다. 예비반 참가자들은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원가 계산 및 분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무역’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아제약 나은애 주임은 “글로벌 사업 예비반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학습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9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영업이익률 55%),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해, 올 1분기 대비 각각 -14.3%, 7.7%, -29.3% 증감을 나타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2%, -624.5%, -99.6% 증감을 기록했다.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1분기에 포함됐었던 배당금 수익(18억 원)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휴톡스 매출이 1분기 대비 84.9% 증가한 21억을 기록하는 등 제품판매 성과는 좋은 것 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20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영업이익률 19%), 당기순이익 115억 원을 기록해, 올해 1분기 대비 각각 11.7%, 37.3%, 40.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각각 276.6%, 273.7%, -97.7% 증감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인 이유는, 작년 1분기부터 휴온스 매출이 휴온스글로벌의 중단영업당기순이익으로 표기가 되었다가, 작년 8월 지주사 전환 이후 휴온스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잡혔기 때문이다. 특히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인 ‘휴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4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인기 배우 이유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최근 인기 드라마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리를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내세워 감기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극중 합리적이고 똑 부러지는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단숨에 국민 며느리로 등극한 이유리의 이미지와 효과적으로 감기를 케어하는 콜대원의 제품 특성이 잘 부합해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업계 최초의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콜대원은, 현재 어린이 감기약인 ‘콜대원 키즈’ 제품까지 출시해 온 가족을 위한 감기약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기존 콜대원 콜드·코프·노즈 3가지의 제품 구성에 어린이 해열제와 감기약 제품 4종을 더해 모든 가족 구성을 위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콜대원은 트레이드마크인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액상시럽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해열진통 효과가 뛰어난 아세트아미노펜에 카페인무수물을 혼합한 복합성분으로 진통 효과가 빠르고,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어 알약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영욱)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4년 인적분할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차바이오텍의 외형 성장을 통한 실적 향상에 있다. 차바이오텍의 별도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1% 증가한 120억 원을 기록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차바이오텍 별도기준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의 실현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차바이오텍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2014년 인적 분할 이후 계속 적자였지만, 올해 바이오인슈어런스 사업부문 등이 큰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91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 원과 -38억 원을 기록하며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원인은 미국 병원의 정부보조금인 QAF(Quality Assurance Fee)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QAF는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병원들에 지급하는 보조금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차바이오텍
태남생활건강(www.tncare.co.kr )이 8월14일 부터 27일까지 밀크바오밥 신규 런칭제품과 물티슈 올가메이드 체험단을 모집한다 태남생활건강은 이번에 모집하는 체험단은 육아잡지 앙쥬 온라인사이트을 통해서 모집하는데 밀크바오밥 베이비 앤 키즈 3종 (샴푸, 티어프리 페이셜폼, 로션) 50명,물티슈 올가메이드 블랙라벨 캡형 100명을 동시 진행한다.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체험단 상품 중에 티어프리 페이셜폼은 쿠팡에서 지난 5월에 판매기록 1위를 달성한 '밀크바오밥 베이비' 제품의 키즈라인으로 영국 인체 임상실험결과 안자극 0.0 티어프리 테스트 통과했고 외국제품과 비교 실험시 실험대상인 외산 제품보다 우수한 결과를 확인하는 등 안전성과 품질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아기물티슈 올가메이드는 특별한 차별점이 저온에서 추출한 7가지 국내산 채소원료를 함유 (샐러리, 양배추, 현미, 토마토, 순무, 당근, 브로콜리)하고 있고, 65gsm 평량의 도톰한 엠보싱 원단사용으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만 사용되는 인터폴딩 생산방식으로 물티슈를 뽑을 때 늘어나거나 여러 장 딸려 나오는 현상이 없이 한장씩 잘
지난 주말에도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논평 성명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주와 다음주에는 토론회 집회가 예고됐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의사총연합이 ‘허구에 기반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중단하라’는 논평을 ▲지난 11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보건복지부는 졸속추진 비급여 전면급여화 정책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지난 12일 대한평의사회는 ‘ 대한민국 의사로서 문재인케어가 왜 황당한지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비급여 비상회의’는 오는 8월19일 오후 5시부터 이촌동 의협회관 3층에서 ‘비급여전면 급여화 회원 긴급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비급여 비상회의(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비상연석회의)는 △대한흉부외과의사회(회장 김승진), △대한평의사회 (회장 이동욱),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최대집), △대한일반과의사회 ( 양재호 상임이사),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원영석 총무이사) 5개 의료단체로 구성됐다. 이들 비급여 비상회의는 오는 8월2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를
지난해 12월 남태훈 대표이사 사장이 부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재에 돌입한 국제약품이 그간 부진했던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늘리며, 강점 분야인 안과부문에서 더욱더 확고한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최근 10년간 국제약품은 연매출 1,000~1.300억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그간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며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없이 현실 안주에 급급했던 탓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제약품의 최근 10년간 임상 승인 건수가 10건이 채 안 되며, 이는 매출 1,000억 원 이상 상장 제약사 중 최하위 수준”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타 제약사들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혁신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비를 늘려가며 포석을 마련하는 동안, 사실상 국제약품은 매출액 유지와 영업이익 창출 등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국제약품이 최근 ‘젊은 피’ 남태훈 대표 체재 수혈 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2017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402백만 원, 영업이익 1,179백만 원을 달성했다. 의약품 매출의 경우 콜렌시아, 크레로바정 등의 성장에 힘입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있었던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력기준’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고 ‘인력교육을 강화’하여, 일선 의료기관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인력관리를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유방촬영용장치(Mammography)는 유방암 등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유방용 X선 촬영장비다. 유방촬영용장치 전체 3,010대 중 2,455대(82%)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6월 기준으로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장치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전체 3,500명 중 2,100명(60%)이 종합병원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인력기준 개선 사항을 보면 14일부터 현행 주 1회 근무를 분기 1회 근무로 근무 간격을 조정하고, 그간 근무형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혼란이 있었던 부분을 방문 근무로 분명하게 규정한다. 또 의료기관에 전속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비전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대 기관 수를 현행 2개 기관에서 5개 기관으로 조정한다. 이와
대전협 회장선거가 지난 2008년 이후 9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출마한 두 후보의 성향차가 뚜렷하게 대비됐다.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 및 토론회가 11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기호 1번 안치현 후보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학생회장, 의대협 의장을 역임하고 현 대전협의 여성교육수련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이경표 후보는 2010년 미국 의사수련면허를 취득해 2011년 미국 미시간주 웨인주립의대 내과에서 연수를 받았고 2015년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애서 수련 중에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외부에 대전협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이 후보는 회원 참여와 내부 결속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공통질문에 안 후보는 “최근 발표한 비급여의 급여화는 동의하기 어렵다.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지속적인 재정마련 방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원가이하의 수가로 정당한 진료가 의료왜곡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대위를 만들어 의료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조급증을 탈피해야 한다. 비급여의 급여화가 당장에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름 휴가의 절정을 앞두고 휴가 계획에 들뜬 사람들이 많다. 바다로 떠나는 물놀이족부터, 계곡으로 떠나는 캠핑족, 집이나 호텔에서 쉬는 스테이케이션족까지 취향에 따라 휴가지도 다르지만, 모처럼 떠난 휴가지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질환을 얻을 수도 있다. 일년에 한번뿐인 여름 휴가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물놀이족에게 찾아오는 곰팡이균의 습격, ‘손발톱무좀’ 해수욕장 및 워터파크 등 사람이 많은 곳에 물놀이를 다녀 온 후 손톱 및 발톱에 변색, 변형이 왔다면 손발톱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체 손발톱 변형 증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손발톱무좀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축축한 모래사장이나 수건, 매트 등 공용 용품을 통해 전염되기 쉽다. 손발톱무좀은 쉽게 전염되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발톱무좀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좋고, 공용 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난 10일 홈플러스 강동점 행사를 끝으로 ‘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여성 건강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요리 강좌와 더불어 여성갱년기 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일일 특강 형태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여성갱년기와 안티에이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와 강황을 활용한 ‘모듬견과 연유 강정’ 및 ‘호두 강황소스 치킨롤’ 메뉴를 직접 조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요리 연구가의 시연 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여성갱년기 질환과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안면 홍조, 발한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훼라민큐의 생약성분인 ‘서양승마(블랙코호시)’ 등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중년 여성들에게 갱년기 질환 정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갱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쿠킹 클래스 외에도 플라워 클래스, 커피 클래스,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진행됐으며 매 클래스의 참
프로스테믹스(대표 이원종)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품 원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기능성 식품 원료 공장 부지 매입 건과 식품개발유통업체 인 이그니스 투자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기능성 식품원료 양산을 위해 약 13억 원을 투자해 춘천에 9,739m2 (2,946평) 규모의 제조 공장 용지를 취득했다. 회사는 내년 2월까지 원료 생산 설비를 완공한 후, 공장 가동율을 감안하여 생산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 식사대용식품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랩노쉬’ 브랜드를 가진 이그니스의 지분 14.3%를 확보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그니스에 식품 원료를 공급하고 브랜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새로운 방식의 유산균 배양 및 분리 기술을 확보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연구 결과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건강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청 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정부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줄기세포에서 시작된 세포간 유효물질 전달에 대한 연구가 식품사업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의약품 수출 시장으로 관심이 높은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2017 의약품 수출대상국 규제당국자 워크숍’을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로부터 수출 희망지역으로 조사된 국가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해당 국가의 의약품 허가‧심사 등 규제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의약품수출입협회가 주최하는 ‘세계의약품박람회(CPhI)’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 제약사와 초청국 규제당국자 간 1:1 미팅을 통한 해외 진출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 행사 주요내용은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3개국 의약품 규제 현황 소개, ▲국내 허가심사 제도 소개, ▲1:1 맞춤형 상담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의약품 규제현황 등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러시아 등 신흥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제약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개최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7” 결과로 10여건을 넘어서는 각종 계약 성사와 기술이전 성과가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기술이전 성과 중의 하나로서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생명과학과 강상원 교수가 개발한‘심혈관 질환 조기진단과 관련된 기술’을 이화여대산학협력단(단장 이근주)이 (주)원메디칼(대표 최원웅)에 이전하는 협약을 맺고, 기술 사업화를 위해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강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로, 혈관조직의 손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내막이 두꺼워짐으로써 생기는 심혈관 질환들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에 관한 내용이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경우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고 설사 회복이 된다 해도 심각한 장애를 겪는 비율이 높은데, 미리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