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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차훈석, 성균관의대)가 11월 1일(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강직성척추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강직성척추염은 주로 비교적 젊은 나이의 남성에서 흔하게 발병하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심해지는 허리, 골반의 통증으로 시작하여 진행되면 척추의 강직으로 이어져 통증과 더불어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성 류마티스 질환이다. 강직성척추염은 디스크나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돼 진단받는 데 수년이 걸리며 이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입는 경우가 흔한만큼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질환의 인식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11월 1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뿐만이 아니라 흉통, 아킬레스통증, 눈의 포도막염, 장염, 말초관절염 등의 증상이 흔하게 동반되며 류마티스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확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직성척추염 환우들이 겪는 우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019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직척추염 환자의 25.1%에서 우울감/무력감을 호소했고,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는 5%였다. 이는 강직척추염 환자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은 최근 의료원 주변 고등학교를 방문해 ‘예비 수험생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9월 6일 경희여자고등학교에 이어 11월 1일 경희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11월 5일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강연을 통해 수험생활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와 한의정신의학 솔루션을 제시했다. 강연은 ▲10대의 뇌와 스트레스 관리법 ▲생체리듬 관리법 ▲효과적인 학습 계획 세우기 ▲수험생 유형별 관리 포인트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은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의 건강관리, 시험불안, 집중력 저하, 학습부진을 돕기 위해 개설됐으며, 1대1 케어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그 가족의 심신건강을 돌봐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3319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3%, 영업이익은 23.6% 증가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용도개발 및 고객 확대 노력이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로 이어졌다”며 “고내열·고투명 소재 에코젠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3분기 매출액 4,263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대표 윤재승, 정인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는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의 주식을 취득한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을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R&D 강화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 그리고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지난 6월 ‘인간유래 히알루로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SK하이닉스 직원 출신 암생존자를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난 10월 29일 SK하이닉스를 방문해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소속 의료진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직장 복귀 암생존자 1:1 상담 ▲사내 상담실 실무자 대상 암생존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 ▲근로자 대상 암생존자 인식 개선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앞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암치료 종료 환자의 건강한 직장 복귀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직장 복귀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청송사과축제에서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 일환으로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일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진행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에 참가해 ‘대장암 및 국가암검진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대한 이해, 암 예방 수칙 홍보, 국가암검진 독려,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의 활동 지원을 통해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1:1 암 예방 수칙 홍보와 대장암 관련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하부 뇌 신경초종 환자들의 장기 치료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신경외과 김영훈 교수팀은 1994년 2월부터 2021년 12월 중 하부 뇌 신경초종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평균 52.8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감마나이프 수술 후 최종 추적 관찰 시 60명 중 55명(약 91.6%)의 환자에게서 종양의 성장이 억제돼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하부 뇌 신경초종 환자 60명 중 경정맥공 신경초종 환자는 47명, 설하신경 신경초종 환자는 13명이었는데, 세부적인 질환별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난 비율은 각각 약 91.5%(47명 중 43명), 92.3%(13명 중 12명)였다. 전체 하부 뇌 신경초종 환자 60명의 감마나이프 수술 후 무질병 1년, 2년, 3년 생존율은 각각 96.5%, 91.5%, 89.0%였다. 또한, 연구팀은 평균 53개월 추적 관찰 기간 후 중증 삼킴곤란, 운동능력 실조, 청각장애, 안면 마비 등 하부 뇌 신경초종 치료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60명 중 30명은 호전됐고 20명은 안정 상태였으며, 7명은 일시적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주소 표시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 표시·기재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1월 5일 행정예고하고 11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의료기기 제품 용기나 외장에 허가받은 제조소의 주소를 모두 기재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상시 연락 또는 방문이 가능한 주된 제조소의 주소 한 곳만 기재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번 개정안은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소상공인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주소가 다수의 소재지인 경우 모두 표시해야 하는 업체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의료기기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티움바이오가 희귀 호흡기 질환 치료제 프로젝트 ‘NBX005’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움바이오가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항-NE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NE-과활성화 관련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Anti-NE antibody and 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NE-hyperactivation related diseases comprising the same)’이다. 본 특허는 NBX005 과제의 항체 특허로, 체내 감염이나 흡연 등 외부 자극이 있을 시 호중구에서 분비되는 NE(Neutrophil Elastase) 단백질이 과활성됨에 따라 개발한 항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NE는 생체 내 감염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단백질이지만, 과활성될 경우 폐 조직에 영향을 주어 여러 폐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NE 과활성으로 인해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A1ATD; Alpha-1 Antitrypsin Deficiency)’은 NE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A1AT(Alpha-1-antitrypsin)를 발현하지 못하는 유전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다함께 만들어가요” 소방청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국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급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구급정책 홍보에 활용될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119구급차 이용과 119구급대원의 월활한 현장 활동 및 신속한 이송을 위한 ▲비응급 신고 자제 ▲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 병원선정 존중 등 3가지 관련 주제 중 한가지를 선정해 작품을 구성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카드뉴스 ▲슬로건(표어) 등 3개 분야이며, 연령과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3개 분야 중복 출품 및 수상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24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외부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거쳐 우수작 총 11점을 선정해 소방청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12월 중 예정돼 있다.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한 링크 접속 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완전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에 성공해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달 30일 오후 3시30분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 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재범 부위원장,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대병원지부 김태선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정 신 병원장과 정재범 부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 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최종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5년 미만 재직자 장기근속수당 월 3만원 신설 ▲운영지원직 정근수당 신설 ▲불임시술휴직에 남직원 포함토록 개정 등이다. 2024년 임금단체협상은 지난 6월부터 본교섭 및 실무교섭 등 총 19차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1998년 보건의료산업노조 창설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전남대병원지부 모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지 않고 완전 무분규로 자율합의를 맺었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의 대학생들로 선발된 제19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가 11월 2일 대구 토즈밋 동성로점에서 7주간의 서포터즈 활동을 마치고 해단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제19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2021년부터 총 250여 명의 에필라이저들이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해단식을 진행한 19기 에필라이저는 8월 26일 ~ 10월 18일까지 총 7주 동안 활동하며 총 127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많은 사람에게 뇌전증에 대해 알렸다. 19기 에필라이저들은 총 4차례 조별 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각각 9월 29일과 10월 5일에 임희영 기장 포함 총 12명의 에필라이저가 참여해 뇌전증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대의료원은 세스코와 지난 10월 28일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부·연구협약식을 가졌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세스코 전찬혁 대표이사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신기술, 신소재 개발에 고대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와 세스코가 함께 협력하게 되며,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백신혁신센터에 생물안전3등급(BL3) 첨단 연구시설인 ‘세스코 공간전파특수실험실’이 설립되어 이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세스코는 고려대의료원에 15억원의 연구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일차의료의 국제 동향 및 정책 방향(Primary Health Care Nursing: Paving the Way to Success)”을 주제로 11월 6일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 45분까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총 6개국의 주요 간호대학 교수 및 대학원생, 임상간호사, 보건의료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영국, 홍콩의 연자 5명이 참여해 강연한다.영국 University of South Wales의 Carolyn Wallace 교수는 영국 Wales 지역의 일차의료와 지역사회돌봄(community care)을 소개하고, 방문간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인력 간의 협력을 통한 가족 회복력 증진과 사회적 처방 개념을 강조하는 일차보건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간호대학 부학장인 Julie Sochalski 교수는 미국 전역의 일차의료 인력에 대한 수요 및 공급, 분포 현황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일차보건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일차의료 접근성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환자 안전 활동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1일 지하 1층 비전홀에서 2024년 의료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팀별 QI 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계획서 제출, 개선활동 시행, 초록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고 최종 구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에는 7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 결과, ‘퇴원절차의 표준화 된 프로세스 정립’을 주제로 발표한 원무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무팀은 접점 부서인 병동간호사들의 퇴원 업무처리 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했고 심사완료 이후에 심사해제로 인한 퇴원업무 지연을 개선했다. 이에 원활한 퇴원 수납 처리를 통해 업무처리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조현병을 앓고 있지 않은 여성보다 높으며, 항정신병제 사용 기간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64세 연령대에서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폐경기 전후 여성 환자들에서 유방암 발생에 대한 면밀한 관찰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정선재 교수, 양지수 박사)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조철현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양지수, 교신저자 조철현·정선재)이 국내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항정신병제 사용에서의 관리 임상 가이드라인을 국내 환자들에 맞춰 정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8세에서 80세 사이의 조현병 여성 약 22만여명, 기타 정신질환 여성 22만여명,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여성 45만여명 등 총 90만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조현병 여성그룹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1.26배, 기타 정신질환 여성 그룹과 비교해 1.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정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암 치료가 끝났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 등을 주제로 매년 암생존자와 의료인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이음’을 개최한다. 올해 토크콘서트의 부제목은 ‘우리의 하모니’로 암 치료 중 경험한 병원에서의 에피소드, 암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문제점들의 극복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토크쇼 1부가 마련된다. 2부는 암생존자로 구성된 합창단 <하모니 1기>의 노래 공연으로, 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한 선배 암생존자들이 노래로 들려주는 마음 속 이야기들은 힘든 암 치료 과정을 함께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치료 중인 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선물한다. 암환자, 암생존자, 의료인 등 관심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제5회 토크콘서트는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동 지하1층 대강당2에서 실시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이날 현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암 예방 실천 및 국가암검진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물이 팡팡!
충북대병원에서 비뇨기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3층 강의실에서 ‘비뇨기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립선 건강과 전립선 암(충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강호원 교수) ▲암은 왜 발병하는가?(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뇨기암 환우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비뇨기암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일본의료연구개발원(이사장 미시마 요시나오, 이하 AMED)과 11월 5일(화), 서울에서 제2회 KHIDI-AMED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AMED는 의료분야 연구개발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주요 연구분야 프로젝트의 일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일본 의료분야 연구개발 통합 관리기관이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AMED 미시마 요시나오 이사장은 ‘23년 4월 보건의료 R&D 분야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같은 해 11월 제1회 공동 심포지엄을 도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의 발전-치매 극복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의 치매 진단 및 치료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의 최신 R&D 동향과 연구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치매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 측 연자로는 ‘혈관 투과성: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새로운 MR 영상 지표’를 주제로 발표하는 건국대 문진원 교수를 포함해, 고려대 심상준 교수, KAIST 정원석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리·정신적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일정, 경쟁적인 환경, 학업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홍섭 교수 연구팀이 의대생과 간호대생 440명을 대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 기준인 로마III와 로마IV 기준을 각각 적용해 유병률 변화를 연구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문지에는 참가자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체질량지수(BMI), 음주 및 흡연 여부, 식습관, 운동 습관 등 일반건강 요인과 불안, 우울척도 등 심리적 요인이 함께 포함됐다.더불어 로마III는 월 3일 이상의 만성 복통이나 불편감을 기준으로 하는 반면, 로마IV는 ‘불편감’이라는 애매한 용어가 삭제되고 주 1일 이상의 복통을 진단 기준으로 하는 등 더욱 엄격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적용한다.연구 결과, 로마III 기준에 따르면 17.7%(78명)가 IBS로 진단되었으며, 로마IV 기준으로는 11.6%(51명)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한 아시아 인구의 유병률 9.0%(로마III 기준)와 4.0%(로마IV 기준)보다 높았다.이홍섭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