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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는 자가진단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암 자가진단기는 김준 교수팀과 고려대 안암병원 및 ㈜하엘 기업부설연구소 HAEL Lab(소장 김학동 박사)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세계최초로 혈액 단 한 방울만으로 rpS3 단백질의 분비현상을 이용해 암의 조기 발견과 추적관찰이 가능하다. 다양한 암 환자에서 특정적으로 분비되는 이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암을 선별하는 원리인데, 이 자가진단기를 이용하면 암의 조기 발견 뿐 아니라 암 수술 혹은 항암치료 이후 환자 모니터링과 암의 전이 여부, 더 나아가 암의 발생 부위까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 교수는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정확하고 간편한 진단법의 개발을 통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암의 위협으로부터의 해방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학동 소장은 “암의 조기 발견과 예후 예측을 통하여 암 치료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선별검사용 진단기 개발과 상용화뿐만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가지 고혈압 치료성분과 1가지 고지혈증 치료성분을 합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의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Amlodipin+Losartan K)’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Rosuvastatin을 결합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번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치료 2제 복합),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로 이어지는 3가지 아모잘탄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에 Rosuvastatin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며, 한미약품은 임상 3상을 통해 아모잘탄큐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3상은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는 치료 8주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연구소(소장 박성환)가 오는 21일(금) 오후 1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검시·분자·곤충의 측면에서 본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후경과시간은 법의학의 난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야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후경과시간의 추정을 검시, 분자의학, 법곤충학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등 국내 저명한 기관의 법의학자가 다수 연자로 참석해 연구동향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경찰청, 치안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사카시립대 법의학교실 스테판 포텐테(Stefan Portente)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 검시, 제2세션에서는 분자법의학, 제3세션에서 법곤충학을 순차적으로 다루며, 이어 법곤충학 세계적 석학인 런던자연사박물관 생명과학과 마틴 홀(Martin. J. R. Hall)이 기조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고대의대 법의학교실 박성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법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사후경과시간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복지전문가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이 논란인 가운데 국회에 제출하도록 돼있는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조차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후보자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지난 박근혜 정부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서면답변을 통해 박 후보자는 아동학대 근절방안에 대해 ▲‘예방방안을 강화해야 한다’ 밝히고, ▲이를 위해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 활용하고,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강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인프라도 지속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답변 내용은 지난 박근혜 정부의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정부, 올해를 아동학대 근절 시스템 구축 원년으로 선포하다, 2016년 3월 29일)와 똑같은 내용으로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아동행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2017년 7월 4일 부터 7월 9일 까지 5박 6일간 필리핀 의료 취약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바세코, 나익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1-2시간 거리에 있으며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경기도의료봉사단은 매년 이 지역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특히 바세코는 세계적인 3대 빈민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열악하고 비 위생적인 환경에 자연재해가 빈번하며 의료기관이 있어도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병원 이용을 못하여 결핵, 천식, 영양실조 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 내 5개의 의약단체와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해 보다 9명 많은 총 37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해외선교법인 (사)로즈클럽인터내셔널(사무총장 박철성)과 함께 했으며 비뇨기과 전문의인 홍두선(경기도의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인솔단장을 중심으로 신경외과(강원봉), 내과(이향주, 홍의수),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박정금), 이비인후과(장미숙), 치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로 의료지원을 했다.
개선된 촉탁의제도는 지난 9월 초부터 시행 중이다. 개선 이전에 촉탁의제도는 의사에게 적정 비용을 보상하지 않아 형식적으로 유지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적정 비용을 보상하는 것으로 촉탁의제도를 개선했다. 핵심은 노인요양시설 촉탁의에게 진료인원별비용으로 초진 시 14860원, 재진 시 10620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촉탁의는 월2회 방문진찰 후 건강상태와 치료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필요한 경우 원외처방한다. 촉탁의가 건강보험공단에 비용을 청구하고, 공단에서 의사에게 지급한다. 여기서 문제는 요양원 입소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수령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13일 예현수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촉탁의경기도공동협의체 포천 의정부 등 8개시군 위원장, 촉탁의중앙협의체 위원)를 만나 추가적 개선 방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기자 : 지난해 9월 개선된 촉탁의제도이지만 시행 이후 11개월이 지나면서 본인부담금 수령의 어려움 등 개선점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예현수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 : 개선 시행 이후 불법과 탈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훌륭하게 촉탁의 활동하는 분들도 있지만 일부 의사들이 사무장
지난 해 3월 일동제약은 바이오벤처기업인 ‘셀리버리’와 파킨슨병 치료제(iCP-Parkin)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일동제약이 ‘셀리버리’에 20억 원을 투자하며 두 회사간 결속 강화로 공동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일동제약 측에서 공동 연구개발과는 별개로 지분투자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투자가 일동제약 대표이사인 윤웅섭 사장의 3세 경영 승계를 위한 발판 마련의 방책이 아니냐는 에측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들어 윤 사장이 셀리버리의 주요 주주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공시에 따르면 윤 사장은 셀리버리 6.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사장은 셀리버리 창업 초기부터 개인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는 2014년 만들어진 벤처회사로 약효가 있는 단백질을 세포 안으로 운반할 수 있는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이라는 약물전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다국적제약사들도 셀리버리 원천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셀리버리가 최근 코스닥 상장 작업에 착수하며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의 행
우리나라처럼 독일도 보건분야의 최근 화두로 주치의 공급의 지역격차가 떠오르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로 인해 농어촌 지역의 진료수요는 점차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해당 수요를 충당할 주치의 공급은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 의사추가수당 및 의사할당제와 같은 지원정책과 함께 보건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 원격진료의 활용, 의료보조인력을 통한 지원 확대 등이 적극적으로 연계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독일 마틴 알브레히트 IGES연구소 부소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제사회보장리뷰 창간호에 실린 ‘독일 주치의 공급의 지역격차’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주치의 공급과 관련해 독일이 직면한 난관 중 하나는 주치의 고령화 문제다. 주치의 평균 연령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은퇴 의사의 수 또한 증가할 전망이지만, 대체할 후임 의사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구조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은 후임자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이다. 2015년 기준 독일 의료 시설에는 전 전공 분야를 통틀어 2707개의 공석이 있었고, 이 중 78% 2124개가 주치의 공석이었다. 농어촌 지역 주치의 수는 필요 인원의 3분의 2에
의료기관의 출생신고 의무법안에 대해 지난 19대 국회 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토의견을 무엇이었을까? 지난 6월27일 함진규 의원 등 10인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의료기관의 출생신고 의무법안의 제안 이유와 주요내용을 보면 ▲1개월 이내의 출생신고를 부모에게만 맡겨두고 있어 출생신고가 누락되거나 태어나지도 않은 아동이 신고 되어 아동이 불법적으로 매매되거나 학대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임 ▲이에 아동이 출생한 의료기관에 출생증명서 송부의무를 부여하여 아동의 인권 침해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출생신고 체계를 개선하려는 것임(안 제46조의2 신설)이다. 이에 반대 의견을 내기로 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2일 정례브리핑 자료에서 “19대 국회에서도 발의된 법안이다. 당시 ▲미혼모의 사회적 문제와 ▲의료기관에 대한 지나친 의무부과 문제 등을 사유로 폐기된 바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당시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검토의견을 참조하기 바란다.”고 했다. 의협의 이 주장은 법제사법위원회의 검토의견이 의료기관의 출생신고 의무에 부정적이라는 뉘앙스로 들린다. 그런데 당시 전문위원 검토의견은 “3가지 사항
화이자가 본격적인 젤잔즈 적응증 확대에 나선다. 화이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신약보충허가신청서(supplemental New Drug Application, sNDA)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등도 이상의 성인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 치료에 젤잔즈 사용을 추가로 승인 받기 위함이다. 이에 FDA은 젤잔즈에 대해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 부담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 발효일을 내년 3월로 예고했다. 화이자에서 염증 및 면역학분야 연구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마이클 코보(Michael Corbo) 최고개발책임자(CDO)는 "궤양성 대장염은 환자의 육체와 심리 그리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질환으로 미국 내 100만 명 가까운 환자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면, 그 중 많은 환자들이 이 질환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일 젤잔즈의 사용이 승인 된다면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옵션으로서는 젤잔즈가 최초의 경구용 야누스 카이나제(Janus kinase; JAK) 억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7월 14일(금) 건강보장 40주년을 맞아 공단 업무와 관련해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규제를 개선하고자 실시한 규제개선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간 실시됐으며, 건강보험의 제도발전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규제개혁추진단에서 3차에 걸쳐 실현가능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총 9편의 과제를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우수상 3명에게는 이사장 상패와 포상금 수여했으며, 장려상 6명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은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공유하는 공감·소통의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 국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법령, 규정 등을 변경해 국민중심의 서비스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완화 제도개선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단의 건강검진 체험사례를 발굴 전파하여 검진참여를 확대하고 검진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제10회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생애‧영유아‧암‧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생활을 실천한 사례 △공단 건강검진과 관련된 미담사례를 주제로 하며, 전 국민(외국인, 재외국민 포함)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체험수기는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모서식으로 3~4페이지 이내 또는 원고지 18~20매 분량으로 작성하여 7월 17일부터 8월 31일 18시까지 이메일(jeh@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 29일(금)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며 일반‧생애‧영유아‧암검진 부문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부문 당선자에게는 우수상(2명) 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서영우 교수팀은(外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 피부과 박준수 교수) 지난 7월 8일 ‘2017년 제24차 대한의진균학술대회’에 참석해 ‘응급실을 통한 입원 환자의 진균 감염에 대한 국내역학조사(2011~2013)’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서영우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3년간 국내 3차 의료기관에서 진균 감염의 응급실 내원의 실태조사를 통해 응급실내 진균감염의 역학조사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영우 교수는 “노인인구 증가, 면역저하환자 증가 등으로 진균 감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세계 최초 골관절염 동종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Invossa K Inj.)’가 지난 12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보사’의 개발사이자 코오롱의 비상장 계열사인 '티슈진(TissueGene)'이 지난달 14일 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지주회사인 코오롱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식약처는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요법(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ellgren & Lawrence grade 3) 치료에 ‘인보사케이주’ 사용을 승인했다. 이는 코오롱이 ‘인보사’ 개발에 나선 지 19년 만에 얻은 성과이자, 작년 7월 품목허가 신청 후 1년간의 심사를 거쳐 나온 결과이다. 인보사는 한 번의 주사투여로 1년간의 통증 완화 및 기능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3상 임상에서 인보사를 투여 받은 환자 중 84%가 통증 및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고, 미국 임상 2상 결과에서는 88%의 환자에서 2년까지 통증과 기능개선의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애초 코오롱이 인보사를 개발하며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던 ‘손상된 연
“대한의사협회 회관을 신축함에 있어 독창적이면서도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에너지 친화적이며 의사협회의 상징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극 반영한 설계 공모(안)을 선정하고자 한다.”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오후 2시에 ‘회관 건축 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이촌동 의협회관 3층에서 개최한 가운데 안양수 총무이사(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가 이같은 취지를 밝혔다. 현장설명회에는 응모업체 대표자 또는 위임받은 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본 방향을 보면 신축 의협회관은 회원과 단체의 각종 학술행사를 수용 가능하도록 하고, 상징성 경제성 공익성 에너지절약 등을 최대한 고려하고, 관련법규 및 제반규정에 적법하게 설계해야 한다.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회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사무실 배치와 구조, 장래에 갖출 설비에 대한 충분한 적용과 정확한 재해정보의 수립 전달 피난 구조활동 등 방재기능도 배려한다.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내진설계가 되도록 하고, 재해 및 재난시 안전하고 원활한 피난과 불의의 사고에 대처하도록 계획한다. 회관 내 필수 소요 시설을 보면 ▲강당은 4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과 200명을 수용하는 중강당 ▲회의실은 100명을 수용하는 대회의
최근 졸음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이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팀이 경기도 버스 운전기사 3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전기사들의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이 낮졸림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해 졸음운전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운전기사 중 낮졸림 증상을 호소하는 운전기사는 13.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운전기사는 40.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증도 이상의 불면증을 호소하는 운전기사도 전체 운전기사의 10.2%에 달했다. 또, 전체 운전기사 중 27.6%는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이 버스 운전기사 낮졸림증의 위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불면 증상이 중증일 경우 불면증상이 없는 운전기사에 비해 낮졸림증 발생 위험도가 6.2배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일 경우 낮졸림 증상 발생이 3.9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버스 운전기사 304명 중 68.4%는 자신의 수면의 질이 불량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50대 이상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프리베나13 SNS 모델 컨테스트’를 진행하고, 두 팀의 최종 선발자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prevenar13korea)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컨테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서로의 건강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 된 컨테스트는 이벤트 게시글에서만 약 7만 7천여 건의 ‘좋아요’ 피드백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모델은 응모자 자신 혹은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및 이와 함께 제출한 ‘매력포인트’를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두 팀은 50대의 건강한 모습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화목한 사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델로 최종 선정된 두 팀은 향후 브랜드 컨텐츠에 등장해 성인예방접종의 중요성과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정보를 전달하고, SNS 컨텐츠를 통해 중년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건강 비결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지난 4월 공식 페이스북 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 17일(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퇴원환자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입원기간 동안 환자가 경험한 의료 서비스를 확인하는 전화 설문조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래 별첨외국의 환자경험평가 현황 등) < 환자경험조사 개요 > ○ 조사 목적 - 환자가 병원 입원 기간 동안 경험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확인하여 국민이 느끼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료과정에 참여하는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확산 ○ 조사 방법 - 기 간: 2017년 7월 17일부터 3~4개월간 진행 - 대 상: 상급종합병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퇴원 후 2일에서 56일(8주) 사이 전화조사 (전화조사 수행기관: ㈜한국리서치) - 수집 목표: 15,250명 (응답률 10% 고려, 약 15만 명 전화조사 참여) ○ 조사 내용 - 입원 중 경험한 의사/간호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등 24개 문항 보건복지부는 “환자경험조사는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소장 윤경철 전남대병원 안과 교수)가 오는 15일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2017 노인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남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 광의료융복합사업단,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성 질환·노화 등 노인의학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광주기독병원·광주시립제2요양병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교수와 의료진 25명이 참석해 세부 강의와 열띤 토론을 갖는다. 1부는 ‘요양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의 해결’, 2부는 ‘노화의 이해’, 3부는 ‘노인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상철 DGIST 교수의 ‘바이오혁명의 시대 : 노화패러다임의 변환’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갖는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7월 16일(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구, 동교홀)에서 ‘제8회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소화기질환을 중심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소화기 질환의 핵심 내용을 확인하고 실용적인 지식과 최신 지견을 포함한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준비된다. 1부에서는 ‘소화기 질환의 핵심 체크’에 대해 ▲반복되는 하복부 통증의 감별진단 : 기능성 장질환 vs 염증성 장질환(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내시경의 기본술기 및 증례를 통해 알아보는 상부위장관 질환(소화기내과 박재용 교수) ▲비알콜성 지방간의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로 진행된다. 2부 ‘소화기 질환의 실용적인 팁’ 세션에서는 ▲복부초음파의 실제 증례(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 ▲담석증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서 정신건강의학적 접근(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부는 위식도․대장․췌담도․간질환에 대해 담당 패널 교수가 나서 참석자와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Hands-on Course에선 위․대장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