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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7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건욱 교수와 '천연물 기원 Polo-like Kinase 1(PLK1) 억제 항암 신약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치러진 협약식에는 강덕영 대표와 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 강건욱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강 교수의 연구 내용 발표와 글로벌개발본부 정원태 전무의 제품화 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협약으로 유나이티드제약과 강건욱 교수는 유방암을 타겟으로 한 천연물 기원 PLK1 억제 항암 신약 연구를 위한 산학 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정 개발을 통한 제제 연구 분야,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한 완제 의약품 개발 분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PLK1은 세포의 유사분열(mitosis)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다. 이 효소를 억제하는 것이 항암 효과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에 따라, 해외 제약사에서 여러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나 골수 독성이 나타났다. 반면 강 교수가 진행 중인 연구는 PLK1이 호르몬 저항성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된다는 점에 착안, 유방암을 타겟으로 PL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선도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골수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약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9일 오후3시 서울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2015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5대 회장으로 서정선 회장(마크로젠 회장, 서울대 의대 교수)를 추대 및 선출했다.서정선 회장은 "바이오분야 산업화 성공사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한중일 3국의 바이오관련 협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선 회장은 2008년 3개 바이오관련 협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으며, 2009년부터 2013년 3월까지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일원화를 위한 국민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규제 기요틴과 보건복지부의 엇갈린 방침이 초래한 초음파 및 X-레이 등 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가능 여부를 둘어싸고 의사회와 한의사회 수장들의 단식투쟁이 연이어 전개되고 있다"며 "양 단체 수장들이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특히 "보건의료단체들이 벌이는 주도권 쟁탈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소중한 건강을 담보한 소모전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보건의료제도의 갈등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양-한방으로 이원화된 의료형태를 개선하는 길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국민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동시에 하루빨이 실용적 차원에서 이 두가지 의료형태를 합친 의료일원화만이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약사회는 "양-한방계는 물론 정부에 대해 의료일원화를 대주제로 허심탄회하게 국민적 지혜와 중론을 모으는 대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며 "의료소비의 주체인 국민과 양-한방 의료계단체, 약사회와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 기존 5대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참여해 국민보건의 새로운 미래상을 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그간 수사 의뢰된 식품, 의약품 등에 부정·불법으로 혼입된 성분의 시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물질특성, 분석방법 등의 내용을 수록한 '2014 수사·분석 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식품과 의약품 등에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의약품성분과 그 유사물질을 불법적으로 혼입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그간 기준·규격에 없던 시험분석법을 개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발기부전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 체중감량제,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 등 24건에 대한 331개 성분의 분석법과 이와 관련한 물질특성, 수사배경, 보도사례 등이다.시험법이 새롭게 개발된 마약류(38개 성분), 태국산 칡(Pueraria mirifica)(2개 성분), 통캇알리(5개 성분)에 대한 분석법 내용도 포함한다.안전평가원은 "사례집이 식품·의약품 등의 과학적 분석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정·불법 식품 및 의약품 등의 소비자 노출을 조기에 차단하고 국민건강의 안녕을 위해 과학적으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정판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시가 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22억3449만8400원이다.
동화약품이 지난해 매출은 하락했으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동화약품은 지난해 21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2202억원보다 -3.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2013년의 20억원보다 279.5%가, 당기순이익은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10억원 대비 393.0%가 증가했다.
복부 깊숙한 곳에 있는 부신을 복강경 대신 복막 뒤를 통해 절제하는 ‘후복막 내시경 절제술’이 보편화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홍석준․성태연 교수팀은 지금까지 300여례의 부신절제술을 시행하고, 지난해부터는 복막 뒤를 통해 좌우측 부신을 절제하는 ‘후복막 내시경 절제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1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복막 뒤에 있는 부신의 위치를 고려해, 배가 아닌 옆구리로 접근해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고 부신만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후 금식기간이 없고 합병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부신은 신장의 바로 위, 간과 위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해 몸의 대사 작용과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갈색세포종, 쿠싱증후군 등 부신질환에 걸리면 고혈압이나 비만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술로 절제해야 한다.기존에는 누워있는 환자의 복부에 구멍 3~5개를 뚫고 수술기구를 넣어 부신을 잘라내는 복강경 부신절제술이 시행됐으나, 부신이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탓에 위, 소장, 대장, 간, 췌장 등 장기들을 먼저 조작해야했다.일반적으로 뱃속에는 장기들이 층층이 제자리를 잡고 있어서 수술할 장기에 접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을 대표하는 새치염색 브랜드 세븐에이트가 새로운 형태의 '세븐에이트 쉬운염색'을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븐에이트 쉬운염색은 수분젤리타입 염모제로 의장등록을 받은 혼합용기를 이용해 꾹 짜고, 손으로 쓱쓱 바르기만 하면 염색이 되어 그 어떤 셀프염색보다 쉽게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나눠 쓸 수 있어 짧은 머리에도 경제적인 염색이 가능하다. 바르는 즉시 모발에 쏙쏙 흡수되어 선명한 새치염색이 가능하며, 특허 기술을 적용해 염색색상이 오랫동안 선명하게 유지된다. 동백, 아보카도의 2가지 천연오일과 케라틴, 실크, 콜라겐의 총 3가지 단백질이 모발을 보호해줘 염색 후에도 부드러운 모발을 경험할 수 있다.색상은 새치머리용 자연밝은갈색, 자연갈색, 자연진한갈색, 자연흑갈색과 멋내기새치용 모카브라운으로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의 헤어 컬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카브라운(4.3)컬러는 멋내기염색과 새치염색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으로, 새치염색은 해야 하지만 새치염색 특유의 검정 컬러가 꺼려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위해 개발된 신개념의 새치염색 컬러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짜서 쓰는 세븐에이트 쉬운염색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사례를 각 유형별로 세분화시키고 심층적으로 연구·분석해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국내 최초로 나와 주목된다.김준래 변호사(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법률전문위원, 1급)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제한의 위반유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대한의료법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김 변호사는 “의료기관 개설의 구체적인 위반유형과 형사처벌 여부,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부당이득징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이번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의료법 제3장 1절은 의료기관의 개설과 관련한 사항을 상세히 정하고 있는데, 특히 33조에서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여러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준래 변호사는 사무장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개설기준 위반 유형을 크게 ▲비의료인이 주도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형태와 ▲개설자격이 있는 자가 주도해 위법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형태로 나눴다.연구에 따르면 우선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위법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유형은 ▲비의료인이 명의를 대여하는 경우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대여하는 경우 ▲의료인과 동업을
2015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금주·금연과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를 신년 목표 1순위로 꼽는다. 과거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금연,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실생활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눈 건강의 중요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 세대에서 노안이 발생하거나 어린이 굴절이상 비율이 높아지는 등 국민의 눈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기적이고 종합적인 눈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도 근시, 디지털 노안 시력저하 문제 심각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이 80.4%에 육박할 만큼 젊은 세대의 근시 발생 현황이 심각하다. 특히 -6디옵터 이하의 고도근시는 안구가 앞뒤로 커지면서 망막도 함께 늘어나 정상인보다 망막과 시신경이 약한 경우가 많다. 망막이 약한 만큼 외부 자극에 의해 망막이 눈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4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52건으로 2013년의 607건과 비교해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20건으로 2013년(227건) 대비 소폭 줄어들었으나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이 2013년 248건에서 2014년 285건으로 15%가 증가했다.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국내 제약사, 다국적 제약사 1상 임상 지속 증가 ▲효능군으로는 종양, 제제별로는 합성의약품에 집중 ▲국내 제약사 심혈관계 의약품, 다국적 제약사는 항암제 집중 ▲수도권·대형병원 편중 현상 등의 특징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152건)은 2013년(130건) 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복합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2013년 63건에서 2014년 86건으로 36% 증가했다.다국적 제약사도 1상 임상시험이 2013년 25건에서 2014년 40건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의 국내 인프라가 충족되는 등 임상시험 수행능력 향상
지난해 7월 1일부터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었으나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이러한 가운데 전공의인권법(가칭)에 대한 전공의들의 생각은 어떨까?경기도전공의협의회(회장 민경재 이하 경전협)는 경기도 지역 내 6개 수련병원 의국장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및 전공의 인권법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지난 1월 27일 경기도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및 전공의인권법(가칭)에 대한 인식조사의 결과가 논의됐다. 이는 경전협이 지난해 12월에 경기도 지역내 6개 병원 의국장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 이번 조사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 시점에서, 실제 근무환경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전공의 인권법에 대한 각 병원 의국장들의 인식을 정리하고자 기획됐다.경기도 지역내 5개 단위병원(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의국장들을 대상으로 한 본 설문에서는 대통령령 시행 이후 수련근무환경의 변
통계학자가 아닌 임상의를 위한 통계학 개념서최소한의 수학적 내용으로 통계개념에 대해 설명특정 통계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수행했거나 보고 있는 연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통계학과 역학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의사들이 원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적용하기가 쉬운 책일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가급적 쉬운 말로 풀어 쓰고, 수학적인 내용을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통계학의 한계점과 해석할 때의 유의 사항도 강조했다. 다른 책들과 구분되는 이 책만의 특징은 임상 연구에서 제약 회사의 역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통계학과 역학의 개념과 철학, 정치사회적인 요인들까지 광범위하게 다루었다는 것이다. Bayesian 통계학을 임상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 근거기반의학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지은이 : S. Nassir Ghaemi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역사를,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Medical College of Virginia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의약품에 대한 시험·검사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21억원 규모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장비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 5대와 질량분석기(HPLC/MS/MS) 1대 ▲기체크로마토그래프(GC) 2대와 질량분석기(GC/MS/MS) 2대▲이온크로마토그래피(IC) 2대 등 총 9종류 18대이다. 지원 대상은 각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장비 보유 현황, 전년도 지원 내역, 수요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선정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기관이다. 장비 지원 사업은 식의약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80대 116억원 규모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관리의 핵심요소인 시험·검사장비의 확충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지속적으로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암 로봇수술의 장기적인 효과와 우수성이 규명돼 주목된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암병기 4기 미만의 직장암 환자 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로봇수술을 통해 직장암을 치료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로봇수술을 받은 272명의 환자와 복강경 수술을 받은 460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83.8%인데 비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91.3%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수술난이도가 가장 높은 암병기 3기에서 복강경은 72.8%로 나타났으나 로봇수술에서는 83.1%로 높게 나타났다.수술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로봇수술법은 최근에 도입된 터라 단기적인 데이터만으로 안전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왔다. 직장암 로봇수술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가 연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선한 교수는 “로봇수술은 직장암처럼 몸속 깊고 좁은 공간에 위치하여 기존의 수술방법으로 수술하기에 어려운 위치의 암을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병기가 높거나 고령의 환자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 대부분이 사무장 치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법적 단속을 원하고 있으며 의료영리화 역시 찬성에 비해 반대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3일~17일 5일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 최근 3년 이내 치과 이용객 700명 대상으로 ‘치과 이미지 및 치과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치과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기업형 네트워크치과 증가’에 대한 설문 결과, 국민 상당수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51.3%로 긍정적 인식 35.0%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치협은 “대형치과(네트워크치과)에 대한 이점이 크지 않은데다 ‘기업형=영리추구’ 라는 인식이 존재하여 부정적 의견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사무장치과(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불법으로 치과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치과)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필요성’의 경우에는 국민 대다수(82%)가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 사무장치과 단
정부가 ‘소득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백지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노조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은 29일 성명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 16명으로 이루어진 개선 기획단이 공단의 모든 데이터와 국세청의 자료까지 총망라해 준비한 개선안 발표를 불과 하루 앞두고 철회한 것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난했다.건보노조는 현행 건강보험 부과체계에 대해 “부자들에게 걷지 않는 보험료를 서민들을 쥐어짜서 재정을 충당하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자소득 4천만원으로 현재 한국은행 금리로 1년 365일 동안 현금으로 19억 원을 통장에 보유한 가입자는 한 푼의 보험료도 내지 않고, 소득도 없이 40만원의 지하월세를 살던 ‘송파 세 모녀’는 5만 140원이 부과됐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심지어 임대소득, 연금소득, 금융소득을 합해 연 1억 2천만 원의 수입이 있어도, 수십 채의 집을 갖고 있어도 보험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건강보험혜택에 제한을 받을 수 있는 6개월 이상 체납세대 160만 중 70%가 반 지하 전월세에 사는 월 보험료 5만원 이하를 부과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2월1일부터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인슐린 제재와 병용 투여 시 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DPP-4 억제제와 인슐린 제재의 병용 요법에 대해 급여를 인정하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오는 2월 1일부터 인슐린 단독 요법 또는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투여에도 당화혈색소(HbAIc)가 7% 이상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슐린과 자누비아를 함께 처방할 경우, 기존 인슐린에 대해서만 급여를 제공했던 것에서 두 약제 모두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인슐린과의 병용이 인정되며 자누비아 대비 1일 투약 비용이 저렴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처방할 경우에도 인슐린과 자누비아에 대한 급여가 인정된다.경구용 혈당강하제 투여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슐린 투여 시 적절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병용하면 인슐린 단독 투여 시에 비해 혈당 감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기저 인슐린 단독 또는 기저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에 자누비아를 추가 투여할 경우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2015년 인턴모집에서 28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하며 1.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명문 수련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지난 26일 마감한 2015년도 인턴모집 결과, 올해도 어김없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지원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지방대학병원들의 미달사태가 초래됐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방 대학병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인턴 정원을 초과했다. 인턴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부산대, 경북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고르게 지원하며 수련의들의 수련 병원으로 선호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올해 상급종합병원 전환을 통해 보다 심도깊은 수련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기존의 강점인 교수진의 1대1 방식의 맞춤식 지도교육, 서브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등 체계적인 교육과 수준 높은 수련환경 및 복지혜택 조성”을 경쟁률 향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WHO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및 평가 분야 협력센터'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 WHO 협력센터는 WHO의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각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다.지정은 2011년 영국, 미국 등에 이어 5번째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이며 지정기간은 2019년 1월까지다. 재지정으로 ▲국제기준 개발 지원 ▲국제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규제기관 기능강화 지원 ▲서태평양 및 기타 지역의 국제기준 이행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태평양지역 국가의 바이오의약품 허가 및 기술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추진한다. 1차 지정 기간 동안 ▲백신, 재조합의약품 등 국제 기준 20건의 제·개정에 대한 기술 자문 ▲국제표준품 및 시험법 개발을 위한 14건의 공동 연구 ▲19개국 55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및 국가출하승인 교육 ▲국제 기준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 및 워크숍 5건 등을 개최한바 있다.식약처는 "WHO 협력센터 재지정을 통해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 인지도 향상과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