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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기이식코호트 연구에서 생체 간 공여 이식수술로 인한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이라고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간을 제공한 832명의 공여자들을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로, 생체 간 공여자 중 이식수술로 인한 사망은 한 건도 없었으며(0%),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을 요하는 주요 합병증은 1.9%에서 발생하였다. 이는 과거 단일기관에서 보고된 주요 합병증 발생률(3%)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이식분야의 전문학술지인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영향력지수 IF 3.951)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내 간이식은 연간 1,200~1,500건이 시행되고, 이 중 60% 정도가 생체 간 공여자에 의한 간이식이며, 우리나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세계적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연구를 지속하여 그 결과를 근거로 생체 공여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14년부터 5개 장기 수여자 및 생체 공여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이식등록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7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갑상선암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갑상선암의 모든 것에 대해 다룬다. 특히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소리 관리와 흉터 치료, 운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내분비내과 신동엽 교수가 ‘갑상선 양성 질환의 치료’를 시작으로 △갑상선 결절의 진단(영상의학과 윤정현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및 수술 후 관찰(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 △갑상선암에 좋은 식사요법(영양팀 유현지 영양사)가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에 대해 이비인후과 김원식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상처 관리와 레이저 치료(피부과 김지희 교수) △흉터 재봉합술(성형외과 양채은 교수) △갑상선 수술 후의 운동요법(연세대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 박지혜 교수)가 강의한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입장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갑상선 관련 책자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7월 1일(토)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당뇨,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핵심 정리-무엇을, 언제, 어떻게 쓸 것인가?(안암병원 김남훈 교수), ▲비만, 비만 치료 정말 약으로 가능할까?-비만 치료 약제의 허와 실(구로병원 류혜진 교수, ▲골대사,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전략-환자 맞춤 치료(안암병원 김희영 교수), ▲갑상선, 대학병원 안보내고 갑상선 치료하기-개정권고안 업데이트(안암병원 안지현 교수), ▲내분비 관련 임상논문 및 의학기사-제대로 읽고 적용하기(안암병원 김신곤 교수), ▲패널토의(안암병원 김남훈 교수, 안산병원 유지희 교수) 등의 강연이 열린다. 등록비는 사전등록(6월 26일까지) 2만원, 현장등록 3만원이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인정된다.
C&R QA는 2017년 7월 6일 The K 호텔(서울시 양재동)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년 ICH-GCP 변경이 의뢰사의 품질보증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법규의 변경’을 주제로 CONFERENCE를 개최한다. 국내 제약회사, 바이오벤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임상 및 개발부서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CONFERENCE는 약 100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품질보증과 약물감시에 대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R QA의 현수미 대표는 “최근 ICH-GCP의 변경 및 Pharmacovigilance 관련 법규의 변경으로 인해 의뢰사의 Quality Management System 및 약물감시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의무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면서 “창사 3년을 맞이하여 개최 되는 이번 Conference를 통해 업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메일을 통한 사전 등록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C&R QA는 작년이 있었던 ICH-GCP의 가장 큰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첨단 MRI(자기공명영상기기) 3호기를 도입해, 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동산병원이 기존의 1, 2호기에 이어 이번에 도입한 MRI 3호기는 필립스사에서 제작한 최신형 ‘디지털 MR 인제니아 CX 3.0T’ 로 MR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검사 시, MRI 신호가 바로 디지털로 전송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 대비 신호의 손실이나 소음의 발생이 적고, 고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검사 속도까지 줄어 진료 대기 시간의 감축은 물론, 응급환자나 협소공포증 환자, 자기통제가 어려운 환자도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또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두 개의 독립적인 고주파 소스를 적용하여, 기존의 단일 소스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불균질한 영상의 품질, 환자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등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되었다.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이희정 과장은 “최첨단 MRI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일 오전 8시 30분
한미약품이 집중 투자 중인 R&D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제약산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임상약 공급 및 상용화를 위한 경기도 평택플랜트의 상시 고용 인력(정규직)이 최근 3년새 9배 이상 증가했다. 한미약품 평택플랜트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 등에 기술이전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 및 상용화 이후 생산을 맡는 R&D 생산기지로,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49명이었던 인력이 2017년 현재 456명으로 급증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임직원 추이를 보면, 2013년 49명, 2014년 107명, 2015년 224명, 2016년 384명, 2017년 현재 456명으로, 매년 58~160명씩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고형제 등 완제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화성시 팔탄플랜트 역시 최근 3년새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한미약품은 팔탄플랜트 스마트공장 건설을 위해 1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는데, 스마트공장 투자가 시작됐던 2014년 400여 명이었던 근무인력이 현재 5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ㆍ신영섭)이 자사의인터루킨-6 (interleukin-6, IL-6) 수용체 저해제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투약되는 생물학적제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약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생물학적제제 동록사업인 ‘KOBIO’의 결과 분석 논문에 실린 내용으로, 이 논문은 SCIE급 저널 ‘Clinical Rheumat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2013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국내의 47개 센터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처음 시작했거나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전환(switching)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구 통계 데이터 △등록된 생물학적 제제의 구성 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초 생물학적제제 처방 환자 801명, ▲1회 제제 전환 환자 228명, ▲2회 또는 그 이상 제제 전환 환자 89명 등 총 1,118명 중 JW중외제약의 '악템라'를 처방받은 환자가 297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미라 229명(20.5%), 엔브렐 194명(17.4%)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른 생물학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회관이 제약 회원사들은 물론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을 포괄하는 산업계부터 학계, 유관 기관·단체까지 의약품을 매개로 한 모든 관련 주체들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협회는 최근 서울 방배동에 있는 회관 건물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재활협회 등 기존 입주 단체들이 활용하던 공간에 물리적으로 부족했던 회의장을 다양한 규모로 신설하고, 음향기기 교체를 통해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냉·난방 시스템도 새롭게 교체하는 리셋 수준의 전면적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기존 4층의 강당과 대회의실외에 2층에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구축,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그간 회원사들과 유관 단체들의 높은 수요도에도 불구하고 회의나 세미나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층에 각각 대·중·소 규모로 차별화된 첨단 회의실 5개가 들어서도록 새 단장을 한 것이다. 각 회의실은 협회 영문 명칭인 KPBMA의 각 한 글자씩을 본 따 K룸(회의실 기준 54석이나 세미나 등의 경우 최대 90명까지 수용 가능), P룸(36석), Bio룸
올해(2017년)부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17년도 지정·평가제도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따라서 간호학원, 특성화고등학교 등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모든 교육기관(이하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평가를 통해 ‘지정’을 받아야 한다. 해당 기관은 특성화고등학교 보건간호과(48개), 간호학원 (560여개) 등 약 610여개 기관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이론 740시간+실습 780시간)을 이수한 경우에만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의료법에 따른 교육기관별 지정·평가 제도 적용시점을 보면 현재 운영 중인 교육기관은 2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되어 `19년 이전(`17년~18년 말)까지 복지부의 지정·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9년 이전까지 지정을 받지 못할 경우, `19년도에 해당기관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2017~2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이촌동 의협 회관부지 지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8m까지 모래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안양수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의협 총무이사)는 “신축을 하려면 땅 밑 지반이 암반인지 모래인지 사전에 알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오늘 지질조사는 앞으로 있을 설계공모 전 의협 자체 조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질조사 깊이는 지하 1층당 3m 깊이로 계산에 반영했다. 지하 3층 혹은 지하 5층 건축을 고려 중인 것을 감안하여 지하 5층까지 깊이보다 좀더 여유있는 18m까지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8m까지 모래층이다. 모래층일 경우 문제는 없을까? 이에 안양수 간사는 “예전에 앞서 공사했던 주변 아파트단지들도 모래층이었다. 당시 아파트 지하를 파면서 나온 모래는 염분 함량이 없는 양질의 담수모래였다. 건절자재로 판매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은 아파트 사례를 볼 때 아파트는 이상 없이 고층으로 지어졌다. 또한 모래층은 오히려 의협이 담수모래를 건설자재로 팔아 특별이익을 발생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수 간사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지질조사 결과는 내일 확정된다. 이 조사
국내 독감 예방백신 접종에 대한 65세 이상의 고위험군 접종 적정시기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20일 세계 최초 4가 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2016년 전량 판매 달성을 축하하며, 4가 백신의 도입 경위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4가 독감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2016년 IMS 데이터 기준 4가 독감 백신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날 GSK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3~4만 명이 독감으로 인한 직접 사망으로 추산되며, 이를 전 세계 인구로 추산할 경우 30~50만 명, 국내는 약 연 5,000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지 못할 만큼 국민적 인식이 모자란 상황임을 지적했다. 독감은 심혈관질환자나 당뇨, 고혈압 질환자와 같은 만성질환자, 그리고 65세 이상 면역력이 떨어진 취약 계층에서 감염될 경우 폐렴이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NIP 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봇수술 500례 달성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의료진이 각자의 전문분야 로봇수술에 대한 성과와 최신 지견, 발전방향등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비뇨기 악성질환과 로봇수술(비뇨기과 박진성 교수) △갑상선암과 로봇수술(유방갑상선외과 정재학 교수) △부인과적 질환과 로봇수술(산부인과 하중규 교수) △대장암과 로봇수술(대장항문외과 김창남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료용 로봇연구의 권위자인 권동수 카이스트(KAIST) 로봇상호작용 연구센터장의 ‘의료용 로봇의 기술동향과 최소침습수술에 관한 카이스트 연구’에 대한 강연도 예정돼있다. 지난 2009년 중부권에 로봇수술 시대를 연 을지대학교병원은 현재까지 약 500례의 수술을 진행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 2009년 이래 사용해온 ‘다빈치 S-HD’를 최신모델인 ‘다빈치 Si’로 교체하고 로봇수술센터를 정식 개소하는 등 로봇수술을 위한 최적의 진료 환경을 완비했다. 홍인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20일 자사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Te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백신으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하다.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를 포함하고 있었다면, 박씨그리프테트라는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하여 총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에 의한 감염을 폭 넓게 예방한다. 일례로 2015년 유럽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유형 중 B형 인플루엔자의 92% 가 B형 빅토리아 바이러스 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와 같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역학의 변화 및 B형 바이러스 주의 다양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의 약 40%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백신전문기업”이라며, “독감백신명가로
지난 주말 폭염주의보에 이어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경보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지치는 정도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홍성엽 교수의 도움말 다양한 온열질환의 차이와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 체온 40도 이상으로 의식 잃는 열사병 가장 위험 열사병‧일사병, 미지근한 물로 체온 내려주며 병원 이송해야 폭염 시 많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두 질환 모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염분과 수분이 소실돼 생기며 노인에게서 흔하다. 일사병에 걸리면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두통과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도 나타난다. 의식이 없거나 땀이 나지 않는다면 열사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더 심한 상태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조절 중추의 능력이 상실돼 밖의 온도가 높음에도 몸 안에서 열 생성을 계속하는 경우다. 환자의 체온이 4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자사 제품 ‘브이에스엘3(VSL#3)’ 관련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8가지 유익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받은 ‘브이에스엘3’ 원료의 창시자가 누구인지를 맞히는 내용으로, 홈페이지 내 힌트 영상을 시청하면 누구나 쉽게 정답을 알 수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정답을 맞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600만 원 상당의 이탈리아 여행상품권(1명), 2등 또박배송 정기구매 1년 이용권(3명)을 증정하며, 3등~5등 당첨자 60명에게는 총 300만 원 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브이에스엘3 공식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브이에스엘3는 8가지 유익균을 엄선, 특정 비율로 배합해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개발한 제품이다. 4,500억 마리의 유익균을 보장하며,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 브
이달 3일부터 시행된 경제적 이익지출보고서의 작성의무시점(2018년 1월 1일)을 앞두고 제약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율준수관리자 및 CP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4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윤리경영이 제약산업 발전의 필수요소라는 공감대 속에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양 협회가 개최하고 있는 윤리경영 아카데미는 4회째를 맞이하며 업계의 윤리경영 정착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부경복 TY앤파트너스 변호사가 코프로모션 및 코마케팅과 관련해 약사법 개정, 공정경쟁규약 개정, 청탁금지법, 공정거래법 측면에서 다각도로 검토해보고 반독점, 역지불합의 이슈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의약품공급자에게 경제적 이익 등 제공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 및 근거자료 보관의무를 부여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의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박재우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이 ‘지출보고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지출보고서 양식 등 세부 실행방식
“한국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약이 사우디에 진출할 경우 30일내 승인받는 방안을 검토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책임자 알-하리리씨는 1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개최한 ‘사우디 제약분야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2016년 탈석유와 산업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30’을 발표, 이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등을 주요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비전 2030’의 분야별 세부과제 이행을 위해 설치한 위원회(NTP 2020)의 제약분야 책임자인 그는 사우디 의약품시장 현황과 아울러 사우디 제약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대상의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알-하리리씨에 따르면 미 FDA나 유럽의약품 승인을 득한 의약품의 경우 사우디 의약품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은 30일에 불과하다. 주목할 점은 한국과 캐나다,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에 대해서도 이들 선진국과 동일한 대우를 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조처에 대해 그는 “여러 국가의 의약품이 신속하게 사우디 시장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약품 승인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해 등록하는 시간이 1년에서 3주로, 사우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가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일본 판매 1위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블리아는 경구 항진균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국소 항진균제의 편리함을 갖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 후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6월 1일 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피부과 노병인 교수와 영남대병원 피부과 최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주블리아 개발사인 일본의 카켄제약주식회사 연구개발본부장 치카라 이에다(Chikara Ieda),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 테이쿄대학병원 피부과 와타나베 신이치(Watanabe Shinichi)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 손발톱무좀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주블리아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첫 발표로 카켄제약주식회사 치카라 이에다 연구개발본부장이 ‘국소 항진균제로서 에피나코나졸의 R&D 역사’를 주제로 주블리아의 개발 과정과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에피나코나졸은 90년대 초 족부백선 치료제를 위해 개발되었다가 손발톱무좀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의료 전문인과 함께 ‘로타텍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7년 국내 최초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소개된 로타텍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MSD 의학부 김진주 이사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국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역학 변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국내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2007년 이후, 5세 미만 영유아 집단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석차 내한한 로타바이러스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티모 베시카리(핀란드 탐페레대학 백신 연구센터장) 교수는 ‘로타텍 도입 10년의 효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핀란드에서 로타텍의 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발생이 현저히 줄었으며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금연치료 보조요법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점진적으로 금연하는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을 확대∙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최대 규모 금연치료 보조옵션 비교연구 결과(EAGLES) 내용도 챔픽스 제품설명서의 신경정신과적 일반 주의사항에 업데이트 됐다. 기존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챔픽스는 성인의 금연치료 보조요법으로서 금연일을 정한 흡연자는 금연일 1주일 전 챔픽스 투여를 시작하거나 복용 시작 후 8~35일차 이내에 금연을 시작할 것이 권고된다. 그러나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이 추가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흡연을 중단할 수 없거나 원치 않는 환자의 경우 챔픽스를 투여하면서 점진적으로 금연을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챔픽스 투여 시작 후 첫 4주 이내에 치료 시작 전 대비 흡연량을 50% 감소시키고, 다음 4주 이내에 추가로 50%를 감소시키는 등 12주까지 완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경우 더 빠른 시일 내에 금연하면 된다. 지난 2015년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