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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MSD, '로타텍'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지난 10년간 입증된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효과와 영향 공유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의료 전문인과 함께 ‘로타텍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7년 국내 최초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소개된 로타텍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MSD 의학부 김진주 이사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국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역학 변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국내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2007년 이후, 5세 미만 영유아 집단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석차 내한한 로타바이러스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티모 베시카리(핀란드 탐페레대학 백신 연구센터장) 교수는 ‘로타텍 도입 10년의 효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핀란드에서 로타텍의 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발생이 현저히 줄었으며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 및 외래 방문도 90% 감소하는 등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국MSD 백신 사업부 드발 고살리아 상무는 “한국MSD는 글로벌 백신리더로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이번 로타텍 10주년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의료진들에게 지속적으로 유용하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 영유아들의 로타바이러스 질환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타텍은 한국에서 5가지 항원(G1, G2, G3, G4, P1A)을 직접 포함한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혈청형의 99%에 대해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CDC (Centers for Disease and Prevention)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2~2013년의 로타바이러스 시즌에 급성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과 응급실 방문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유효성을 평가한 연구에서, 7세까지 연령대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효성을 보이며,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