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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독(회장 김영진)은 자사의숙취해소제 ‘레디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전문점인 ‘와인앤모어(Wine&More)’에 입점해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 1일부터 와인앤모어 청담, 한남, 부산 아트몰링점 등 3개 지점에서 ‘레디큐 드링크’와 ‘레디큐-츄’ 판매를 시작했고, 하반기 내에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앤모어는 ‘와인과 술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테마 아래 술과 안주, 주류 관련 물품 등 2천 5백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주류 전문점이다. 소비자들의 구매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의 폭이 넓고,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200ml 이하의 ‘미니 술’을 판매하는 등 기존 주류전문점과의 차별화로 애주가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청담점, 한남점 등 서울 2곳을 포함 전국 6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한독은 레디큐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인앤모어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레디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 이벤트와 ‘레디큐 드링크’ 1+1 증정 행사, ‘레디큐-츄’ 할인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또, ‘레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에 대한 임상결과 2건이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아모잘탄 성분에 고지혈증 치료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의 3상 임상 결과와, 아모잘탄 장기투여 시 우수한 혈압강하 및 적정 혈압 유지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 등 2건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먼저 이해영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의 두 성분인 암로디핀캠실레이트와 로자르탄칼륨,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8주 후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고혈압 치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했다. 이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3제 병용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러한 복합제의 장점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6년도 부채비율은 216.3%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대차대조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처럼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중 ‘국고보조금의 처리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급적용하여 수정사항을 반영했다. 회계자료를 재작성함으로써 2015년, 2016년 K-GAAP(한국회계기준) 상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부채비율을 ‘해당없음’으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몇년간 국립대학교병원 적자기조와 증축 등 투자확대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불건전한 수준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들 11개 국립대학교병원 부채비율은 2015년 215.2%에서 2016년에는 216.3%로 1.1%p
면역항암제의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BMS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는 현재 전 세계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BMS가 옵디보의 간세포암 치료에서 새로운 FDA 우선심사 승인과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유발암에서의 임상연구 결과 발표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옵디보’의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에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BMS는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간세포암에 대한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전에 옵디보를 간세포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 신청에 따라 이를 우선심사 하기로 결정했다.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이란 악성 간종양으로도 불리며, 간에서 발생하는 원발암(primary cancer)이다. 간세포암은 대부분의 경우 간염 바이러스 감염(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또는 간경변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를 포함한 간염 발병률이 높은 국가의 환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증의 간세포암은 낮은 예
셀트리온은 17일(현지 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개최된 유럽류마티스 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포스터 세션에서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첫 장기 임상연구 결과 및 체질량(BMI)에 따른 의약품 효능 비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이번 임상은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첫 장기임상 3상 연구결과로 학회 기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주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등은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효능 및 안전성 의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럽 등 19개 국가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72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각각 의약품을 투여했으며, 48주간에 걸쳐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 및 호전 정도를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EULAR 반응률(Eular Response) 지표 등으로 평가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은 2017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해당지역의 어린이와 주민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LG디스플레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개발도상국가의 눈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이다. 진료팀으로는 광주 파랑새 안과 박영걸 원장과 대구 누네안과 김양재 원장, 엄민아 간호사, 헤브론병원의 이무익 안경사, 재단측에서는 곽성수팀장, 김영희, 안정순, 성서희가 편성되어 시엠립의 따니초등학교에서 무료 안 진료를 실시 하였다. 진료 첫날에는 151명을 진료하여 눈 질환별로 맞는 안약등을 지급 하였고 노인층에게는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지급 하는 등 안경처방 16명,수술요하는 환자 10명은 헤브론 병원으로 안내하여 무료 수술지원을 약속 하였다.둘째날에는 205명을 진료, 이날은 시엠립 방송국에서 직접 영상 촬영이 진행되었고 캄보디아 전지역에 2회 방송되어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셋째날에는 160명등 총 516명의 지역 주민을 진료 하였다. 무료 안 진료 현장에는 안과 진료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안질환 환자들이 대거 몰려와 무료 진료를 받음으로써 시엠
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윤석 교수는 최소침습 수술인 ‘무흉터 노츠(NOTES) 자궁적출수술’을 개척해 해외 저명 학술지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부인과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 교수는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arquis Biographies Online(MBO)’의 독점 접근권을 제공 받게 됐다. 한편 양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간 폐경기 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 및 연구업적을 축적해왔으며, 을지대학교 IT융합 의학연구소 소장을 맡아 ‘모바일 헬스(Mhealth)’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19일 점심시간을 기해 시작된 캠페인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어진다. 잔반줄이기 캠페인 동참과 확산을 위해 병원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식당입구에는 아이디어 톡톡 튀는 캠페인 홍보 포스터들을 게시하는 한편, 일일 잔반배출량 측정결과를 알리는 현황판도 세웠다.캠페인 기간 중 잔반배출량이 10kg씩 줄어들 때마다 기념 특식 또는 간식이 제공되며,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잔반쿠폰제’도 운영한다. 9월부터 3개월간 잔반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 ‘잔반쿠폰’을 지급하고, 캠페인 종료 후 쿠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직원에 대해서는 ‘명예 순천향 환경부장관’으로도 임명하고 시상할 계획이다.한은경 영양팀장은 “2008년부터 매년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잔반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은 급성심부전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이 4.8%이고, 퇴원 후 6개월, 1년, 2년 사망률이 각각 12.4%, 18.2%, 27.6%로 높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은 급성심부전환자레지스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10개 대학병원에서 총 5,625명의 환자를 등록하고 5년간 추적관찰하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2년까지의 추적관찰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급성심부전의 원인질환으로는 허혈성심장질환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심근병(20.6%), 판막질환(14.3%), 부정맥(10.6%)순이었다. 심부전을 악화시킨 주요 요인은 심근허혈(26.3%), 빈맥(20.4%)과 감염(19.6%) 등이었다. 특히, 입원 시 급성신장기능부전을 동반한 경우 사망위험이 13배나 높았고, 저혈압, 저나트륨혈증을 보인 경우 약 2배 정도 높았다. 반면 베타차단제 투여를 한 경우는 사망위험이 35% 낮았다. 퇴원 후 한 달 이내 7%의 환자들이 다시 입원하였고, 일 년 이내 23%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안과 황호식 교수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ASCRS)에서 전공의 및 펠로우 구연 중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젊은 안과의사 임상 위원회(ASCRS Young Eye Surgeons Clinical Committee)는 사전심사를 통해 황호식 교수의 ‘눈물샘으로부터 눈물분비의 직접적인 시각화(Direct Visualization of Aqueous Tear Secretion from Lacrimal Gland)’ 연구를 최우수 연구로 선정했다. 지금까지는 눈물 분비량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에는 셔머검사(Schirmer test) 밖에 없었다. 이 연구는 셔머검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눈물샘을 노출시킨 후 눈물샘의 표면에 안과진료용 염색약(Fluorescein dye)을 묻혀 눈물이 분비되는 것을 시각화하고 눈물분비 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호식 교수는 "이 연구를 계기로 눈물샘의 눈물분비기능을 직접적으로 관찰하고 정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 간센터 전영은 교수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박준용 교수팀은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한 진행성 간질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간섬유화 및 간경변증이 호전될 수 있음을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밝혔다. 연구논문은 권위 있는 학회지인 미국 소화기 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Improvement of Liver Fibrosis after Long-Term Antiviral Therapy Assessed by Fibroscan in Chronic Hepatitis B Patients With Advanced Fibrosis’ 제목으로 6월 게재됐다.(인용지수: 10.38) 만성 B형 간염은 국내에서 간암과 간경변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오랜 기간 노출된 경우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간섬유화가 진행되고, 이어 간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인 간경변증으로 악화된다. 이번 연구는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한 진행성 간질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 억제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많은 환자에서 간섬유화 및 심지어 간
한국콜마는 19일 회사 운영 자금 목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당초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6월 9일 진행된 수요 조사에 총 4800억 원이 참여하여 약 9.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리는 연 2.531%로 결정됐다. 16일자 A0등급의 민평금리(3.071%) 대비 -54bp가 적용되어 A+ 등급을 넘어서는 금리가 적용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회사채 시장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다 보니 신용평가가 다소 낮게 책정되었으나 시장에서는 이미 이미 A+ 이상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관계자 또한 “한국콜마는 매출과 영업실적 등 대부분 지표가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며 “영업실적 제고는 부채비율, 순차입금 의존도 등 재무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의 회사채 발행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을 조달하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 연어 및 카놀라유 등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재 18~35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배고픔 및 포만감과 관련 있는 식욕 호르몬에 바람직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내에는 식욕 조절을 돕는 특정 호르몬들이 존재하는데, 일부 호르몬은 음식물을 섭취하라는 신호를 주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식품이 이러한 호르몬에 어떤 영향을 미쳐 공복감을 줄이거나 포만감을 늘리는지,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는 이상적인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다가불포화 지방 식단 후 고지방 식사에 반응하는 배고픔과 포만감'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호르몬 변화를 측정해 심리적인 공복감 및 포만감 반응을 살피고, 참가자들에게 이들이 느낀 공복감 또는 포만감의 정도와 섭취 가능하다고 판단한 양을 수치로 표시하게 해 주관적인 등급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현저히 감소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펩타이드 YY가 크게 증가했다. 펩타이드 증가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 이하 연구회)는 국내 심부전 환자의 진료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에 이어 국내 최초의 ‘급성 심부전 진료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지침은 지난 해 3월 제정된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 이후 1년 여 만에 완성된 것으로,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연구회의 하계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급성 심부전은 심부전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를 말한다.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병, 판막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대표적인 원인질환이다. 급성 심부전은 노령 인구의 입원, 입원기간 중 사망, 재입원 등의 주요 원인으로, 심장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늘고 있다. 치료 예후가 매우 나빠 치료 후 퇴원하더라도 2명 중 1명은 6개월 내 재입원하고 10명 중 3명은 4년 내 사망한다. 사회경제적 부담도 막중해 급성 심부전으로 8일 입원 시 의료 비용이 약 77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회는 기존 미국, 유럽 등의 진료 지침서가 국내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들의 효과적인 진료 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진료지침을 제정했다. 급성 심부전
헬스케어 브랜드 브라운(www.braunhealthcare.com/kr)이 가족의 사랑을 지킬 수 있는 건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브라운가족사랑체크온(溫)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규칙적이고 정확한 체온측정과 체온계 사용에 있어 일회용 렌즈필터 교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매일 가정에서 건강 관리 습관을 확인하고, 실천하고, 공유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브라운가족사랑체크온(溫) 캠페인’은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9개월간 SNS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브라운헬스케어코리아 공식 SNS채널(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서 ‘브라운 사진ㆍ동영상 콘테스트’와 ‘브라운 포토미션’, ‘브라운 헬스퀴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19일부터 진행되는 ‘브라운 사진ㆍ동영상 콘테스트’는 함께 공유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의 건강한 습관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응모하는 이벤트다. 참가자에게는 순금 골드바를 비롯해 인기 육아/IT 제품,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브라운 포토미션’은 7월부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최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인 ‘휴톡스(HU014주)’의 국내 임상 1 •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휴톡스’는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 1상과 2상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약 10개월만에 임상 1 • 2상 시험을 종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원료로 하는 ‘휴톡스’의 톡신 단백질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산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없애는 기능을 수행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1989년 미국 알러간사에서 FDA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이후, 현재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증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등의 미용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자사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생산성이 우수한 균주를 분리함으로써 발효 생산성 기술과 고순도의 정제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툴리눔 톡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6월16일 오전11시 C동(암센터) 지하1층 NGS 임상검사실에서 'NGS 임상검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자패널검사 실시 요건인 시설, 인력, 장비 등을 충족하고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거쳤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반 검사란 지금까지의 유전체 검사인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한 번에 수십~수백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하여 유전자 분석을 하는 검사이다. 유전체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최신 염기서열 분석기법으로 한 번의 분석으로 수십억 개의 염기서열을 확인할 수 있는 대용량 검사법이다. 암 또는 유전 질환 관련 유전자들의 일부 부위에 염기가 결손되거나 순서가 바뀌는 등 변이가 있는 경우 질환발생위험율 증가하게 되는데, NGS 검사는 질병 진단, 약제 선택, 예후 예측 등에 도움이 되는 수십 개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1회 검사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정확도와 민감도가 높은 검사로 개인별 유전정보에 근거한 진단, 맞춤형 치료제 선택, 위험도 평가 및 예후 예측 가능하다. 또한 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 가능한 5가 혼합백신(DTaP-IVP/Hib)을 6월 19일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처음으로 도입하여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간 국내에서는 4가 혼합백신(DTaP-IPV)이 2011년에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도입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이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후 2, 4, 6개월 기초접종 시 6~9회 주사를 받아야 했고, 동일한 시기에 접종이 권장되는 폐렴구균 백신까지 접종해야 함을 고려할 때 다른 날 접종기관에 한 번 더 방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5가 혼합백신 도입으로 생후 2, 4, 6개월 영아가 당일 또는 다른 날 2~3회 접종을 받았던 것이 당일 1회(총 3회) 접종으로 가능해져 영아 및 영아 보호자의 접종 편의와 접종기관 방문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가 혼합백신은 기존 단독 제조사의 수입에 의존하는 4가 혼합백신의 공급량 축소와 전 세계적인 5가 혼합백신으로의 생산 전환 등의 배경으로 지난해 예방접종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0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난 상임이사 5명의 자리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6개월간에 걸쳐 공보이사, 보험이사, 대외협력이사, 공공보건이사, 학술이사로 채웠다. 이번 5개 상임이사 자리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신설된 공공보건이사이다. 이미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 사회참여이사가 있는데 공공보건이사를 신설한 것은 의료는 공공성을 갖기 때문에 의사직능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장기적 포석으로 보인다. 각 직능단체는 태생적으로 직능의 이익을 증진하고 직능과 관련된 공적 기능을 수행한다. 사회 속에서 그 직능과 관계된 공공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그 직능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사명을 갖는다. 특히 의료는 공공성을 갖기 때문에 대한의사협회의 공적기능의 수행이 중요하다. / 메디포뉴스는 초대 공공보건이사가 된 이진용 부교수(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를 지난 13일 만나 공공보건이사의 역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회참여이사가 의무를 수행한다면 공공보건이사는 책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사회참여이사가 사회봉사를 한다면 공공보건이사는 공공의료를 한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의료행위는 일단 공익이다. 건강을
올 1분기 의원 진료비가 1년 새 10.4% 증가했다. 기관당 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800만원 늘어난 1억 1200만원을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17년 1/4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5조 8034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 증가를 견인한 종별은 의원, 병원, 약국 순이었다. 의원급은 12.6%, 병원급은 11.5%, 약국은 8,2% 증가했다. 특히 치과병원(34.1%)과 치과의원(27.2%)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치과 보장성 강화에 따른 의료이용량 증가 결과로 해석된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진료비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의원은 800만원(7.6%↑), 치과의원은 1100만원(24.2%↑), 한의원은 100만원(2.4%↑) 증가했다. 기관당 진료비는 진료비를 요양기관 수로 나눈 값이다. 반면 종병급은 진료비가 8.8% 감소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전년 동기 대비 상급종합병원 일시 심사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진료비 지급 미반영 있다”고 설명했다. 종병급 중 종합병원은 타 유형과 비슷하게 12.2% 증가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은 29.7%가 감소한 것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