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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공중보건의사가 방문진료를 수행하고, 도로교통공단에 장기 등 이식 의지를 확인하는 업무를 추가하는 내용 등의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일부개정안들이 발의돼 추진된다. 11월 3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0/28~11/3) 총 6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의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들이 발의돼 위원회 심사 단계로 회부됐다. 먼저 가장 주목해야 할 법률안은 국민의힘 안성훈 국회의원이 발의한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디지털헬스케어진흥법)’이다. 해당 법률안은 국가 전체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정책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며, 보건의료정보 공유·활용에 대한 전주기 관리 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보건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의 개념을 정립하고, ▲의료법 ▲약사법 ▲생명윤리법 등 보건의료 분야 유관 법률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범사업에 포함된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외과학회에서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근무시간 단축으로 높은 수준의 외과의 양성에 필요한 교육·수련시간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돼 전공의 수련 기한을 다시 4년제로 복원하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대한외과학회 기자간담회’가 10월 3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은 “전공의 수련 ‘4년제 → 3년제’로 전환된 지 6~7년 정도 되고 있는데, 다시 4년제로 복원하자는 의견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데, 어떤 제도가 도입된 것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정도는 시행해보고 개선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아직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외과학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을 고려하면 전공의 수련 4년제 복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이사장은 “이번 의·정 사태를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의 내용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육부에 의대 학사 운영을 대학의 자율에 맡기고, 2025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반드시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의비는 지난달 31일 총회를 연 뒤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재조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통해 “각 대학의 총장은 모집 요강을 준수하면서 모집 인원을 재조정할 묘수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더는 대학 학사 운영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학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학 처리한 것처럼 수시·정시 모집 인원 선발 등 입시 전형 역시 대학에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대로 의대 증원을 강행하고, 2025년도에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의대 1학년 7500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며 “5년제, 5.5년제 방침 등 교육부의 구체적인 상명하달식의 불필요한 간섭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고, 의학 교육의 부실을 조장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의비는 “교육부는 간섭하지 말고 의대 학사 운영에 총장과 의대 학장, 의대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사태 해결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마련하는 역할에만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정부가
부인암은 여성의 생식기에 생기는 암으로,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이 대표적이며 이 암들을 ‘3대 부인암’으로 부른다. 그 중에서도 자궁내막암은 서구 선진국에서 주로 발생해 ‘선진국형 암’으로도 불리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3대 부인암 중 발생자 수가 가장 적었으나, 최근 20년 사이 발병자 수가 5배 증가해 3대 부인암 중 발생률 1위로 올라섰다. 또, 2021년 암등록통계 기준 자궁경부암 유병자 규모는 6만 2204명으로 나타나며 국내 여성암 유병률 5위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신규 발생자 수를 확인하는 조발생률 순위에서도 15-34세의 젊은 환자군에서 5위를 기록해 여전히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올해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적응증 허가를 기념해, 국내 의료진이 조기에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옵션으로서 키트루다의 역할을 소개하는 ‘진(GYN, 進) 심포지엄’을 지난 10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명에는 키트루다가 부인암(GYNecologic cancer) 치료를 한 단계 진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대전시민들에게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와 교육 정보를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제공한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Dr. 선명희 치매예방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Dr. 선명희 치매예방교육’은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Dr. 선명희가 치매에 대해 친근하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1교시, 2교시, 3교시로 구성된 5~7분의 동영상 총 세 편을 제작했다. 치매예방교육 1교시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와 노인 우울증의 차이 ▲대전광역치매센터에 대한 소개를 담았고, 2교시는 ▲치매조기검진 절차 ▲치매안심센터 소개 및 역할에 대해, 3교시는 ▲치매의 위험인자 ▲치매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Dr. 선명희 치매예방교육’은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콘텐츠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5개구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치매유관기관에서도 치매예방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다.
정부가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 및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1일 ICC컨벤션(대전 유성구)에서 ‘2024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261개 보건소의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대회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 지방자치단체(16개소) 및 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12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지역인구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보건소, 지역주민 요구에 따라 영양, 질병,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대구광역시 서구보건소 등 11개소가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양관리 지원과 식생활 조사 수행 등 세부 조항을 실효성 있게 구성한 서울특별시 구로구보건소, 영양·식생활 사업 추진 비용 보조 규정을 상세히 마련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4% 증가한 3569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수익을 달성했으며,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분기 최대 영업수익을 갱신했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3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2892억원 대비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248억원 대비 9% 하락했다. 자회사 중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 증가했다. 특히 OTC(일반약) 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원가율, 판매관리비율 상승에 따라 감소했다. 매출액이 179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726억원 대비 4% 확대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57억원 대비 13.8% 감소한 221억원이었다. 박카스 사업부문이 776억원으
동아에스티가 2024년 3분기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의 영향으로 매출이, 그로트로핀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동아에스티의 매출은 1795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2023년 3분기 1502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131억원 대비 51.4%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및 모티리톤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 및 판매수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 R&D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는데, R&D 비용은 2023년 3분기 220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03억원이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는 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유럽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으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가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가족 힐링 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가족 힐링 여행 캠페인’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당일 또는 1박 2일 동안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돕는 사내 복지 이벤트다. 한 가족당 최대 30만원과 문화체험 입장료 등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은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여 명의 직원과 가족들은 세종시, 경상북도 봉화 등 국내 여행지에서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즐겼다. 여행을 다녀온 직원들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을 망설였는데 회사 덕분에 자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직장생활과 육아에 지친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 소감을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여행 지원 캠페인은 직원들의 워라밸을 돕고, 활기찬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따뜻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 법정기준 연차휴가 외에 별도로 부여되는 하계휴가 5일 ▲ 하계휴가 콘도 숙박비 및 휴가
11월 1일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공개 지지선언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형체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한 바 있으나 형제측의 경영권 장악 이후에도 속절없이 하락해 온 주가 정상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0월 30일 신동국 회장과 소액주주 간 간담회를 거친 끝에 신동국 회장의 보다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이해했으며, 그가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10월 24일 양측에 전달한 주주연대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정하게 검토했으나 임종윤 사장의 대응 및 주총에서 약속한 내용을 불이행한 것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상속세 해결이 주가 정상화의 열쇠라고 보고, 이번 임시주총에서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즉 ‘3자연합’에게 의결권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아래는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게시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지지선언 전문이다. [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지지선언 ] 안녕하십니까?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 이준용입니다. 금년 3월 5일 투표를 통해 제가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인 HTDK 상하이(이하 HTDK)와 자사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대만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페이스템을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며, 중국과 홍콩에 이어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게 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23년 HTDK와 중국 본토에 대한 페이스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5월 홍콩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만 판매 계약은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으로, 페이스템이 오는 10월 말부터 중화권 전역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템의 유통 및 판매는 대만 현지 판매사 쟁체메디텍(JengTse Meditech)를 통해 이뤄지며, 허가 취득 후 3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칼슘 필러는 볼륨감 개선과 더불어 피부 개선 효과를 함께 제공하는 스킨부스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구성 물질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미용성형
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의 원헬스 추진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해외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원헬스의 날’을 맞이해 11월 1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국제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원헬스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원헬스 국제동향 및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등 국제포럼으로 격상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세계보건기구(WHO) 베를린 거점의 올리버 모건(Oliver Morgan) 국장이 ‘통합적 원헬스 접근을 위한 공중보건 인텔리전스 원칙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1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좌장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HO WPRO*) 지나 사만(Gina Samaan) 지역위기국장의 ‘효과적인 원헬스 실행기반 마련을 위한 제언’ ▲영국 보건청(UKHSA) 이자벨 올리버(Isabel Oliver) 국장의 ‘영국 원헬스 추진의 제도적·정책적 기반’ ▲질병관리청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북한 예방접종 현황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 과제’라는 주제로 2024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 제5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한반도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대북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의 보건의료에 대한 주제 토론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준비해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약 두 시간에 걸쳐 다각적인 논의를 이룰 예정이다.심포지엄은 한반도의료연구소 김철민 센터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의 ‘북한 예방접종 현황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시작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민상희 미래전략연구팀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서해숙 감염병연구센터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사업협력부 김희준 차장이 차례로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튜브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송출될 예정이며, 대북 협력 및 보건의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자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해 그에 맞는 진료를 제공하고 모든 임상적 의사결정에 환자의 가치가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제1기 환자경험리더’ 22명을 임명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월 1일 밝혔다. 환자경험리더 활동은 환자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병원 구성원들의 인식 강화와 개선을 위한 협력을 유도하고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활동을 통한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부터는 환자경험이 의료질평가 시 의료질영역 본 지표로 전환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반영되며 5차(2025년) 환자경험평가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24일 열린 1기 발대식에서는 병동, 외래, 시설, 환경, 보안, 약제, 영양, 원무 등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중 주요 부서 담당자 22명을 환자경험리더로 임명했다. 앞으로 환경험리더로 선정된 이들은 부서별 환자경험 개선 주제 선정, 응대매뉴얼 개발,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 31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오난영 원내 CS 강사가 ‘관심 고객 지혜롭게 응대하기’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새로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엠파벨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이다. PNH 치료제 최초로 혈관 내 용혈과 혈관 외 용혈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21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으며 2건의 3상 임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2월 7일 식약처로부터 신속심사 대상(GIFT)으로 지정받은 이후 2024년 4월 29일 PNH 치료제로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엠파벨리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와 ‘아펠리스(Apellis)’가 공동개발한 신약으로 한독이 국내 허가를 진행해왔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후천성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하고 만성적이며 치명적인 혈액질환이다. 이 돌연변이는 면역 체계의 일부인 보체 시스템을 활성화해 혈관 내외에 용혈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건강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주한스위스대사관과 10월 31일(목), 스위스 바젤에서 제11회 한-스위스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진흥원과 스위스대사관은 2014년 이후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연구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 5월 제1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로 2023년까지 총 10회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양국의 보건의료 R&D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의 정밀의료(AI 및 신경과학)'라는 주제로, 한국과 스위스의 정밀의료, 특히 보건의료 AI 및 신경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의 최신 R&D 동향과 연구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정밀의료 분야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젤 노바티스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발표내용 및 참여자 등은 사전 등록을 통해서 운영됐다. 한국 측 연자로는 ‘보건의료분야 AI: 법률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는 제이엔피메디 이재현 이사를 포함하여, 연세대 문인석 교수, KAIST 김대수 교수, 뉴로핏 빈준길 대표가 참석했다. 스위스 측 연자로는 ‘보건의료분야 A
이번 대한외과 추계학술대회는 의·정 사태 등으로 참여·등록한 의사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공의들이 예상보다 많이 참여·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복귀하겠다는 전공의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번 의·정 사태가 종료된 이후의 전공의 복귀에 대한 희망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2024년 대한외과학회 기자간담회’가 10월 3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진 대한외과학회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18개 분과학회 및 7개의 산하 연구회가 함께 모여서 진행하는 통합 학술대회로, 총 33개국 2400여명이 등록했으며, 426명 정도의 발표자가 있고, 해외 연자로 9개국에서 37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학술대회 참석자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는데, 이는 전년(2023년) 3200여명 대비 1/4에 해당하는 800여명이 줄어든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의정 사태 등의 여파로 등록 인원이 많이 줄어든 편”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등록 명단 기준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석한 전공의 수는 200명 이상으로, 각 연차당 전공의가 140~150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전공의 수는 450여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 바, 예
피네레논은 SGLT-2 억제제와 병용 시 고칼륨혈증 발생률이 단독 사용보다 낮아, 두 약제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CKD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소개했다.지난 31일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학술대회 첫날인 31일 종근당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연경 교수는 ‘Clinical experience in optimizing treatment strategies for CKD in T2D’를 주제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위해 최 교수는 FODELIO-DKD, FAGARO-DKD 연구를 통합한 FIDELITY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FODELIO-DKD 연구는 주로 만성신장질환에 집중한 반면, FAGARO-DKD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률 및 치명률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최 교수는 “FIDELITY 연구에서 피네레논 투여 후 4개월 뒤 평균 36%의 알부민뇨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약 4년간 평균 30% 정도로 지속됐다. 이는 CKD 진행을 늦추기 위한 적절한 알부민뇨 감소 기준을 충족시키는 결과”라며, CKD
부산대병원의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지난 9월 10일 기획재정부 2024년도 3분기 예비타당성 조사에 사업을 신청한 이후 61일 만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예산확보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 이에 병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면 2026년 상반기 내 조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타당성이 확보되면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2027년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36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KDI에서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통상적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이 소요되며, 경제성 평가와 정책성 분석 등을 거쳐 사업 타당성을 검증받는다. 부산대병원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 센터 사업’의 총 사업비는 7065억원 규모이며, 사업면적은 16만5403㎡다. 이 사업은 병원이 지난 2014년 매입한 S동(융합의학연구동)을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최신 교육·연구·진료시설로 재건축하고, 본관의 노후된 건물(CE동, D동, 5주차장 등)을 철거해
한국임상약학회(KCCP)가 오는 2024년 11월 7~8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약학에서 실사용 데이터와 AI의 활용: 연구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AI와 실사용 데이터가 임상약학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깊이 있게 다룬다. 국내외 저명한 기관의 연사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실무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임상약학의 최신 트렌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1월 7일 첫째 날에는 오후 1시 5분부터 CPRN 세션이 시작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Research Session I에서는 ▲조혜경 CSO(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임상약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정주영 교수(동의대 교직학부)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맞춤형 GPTs: 이해와 활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11월 8일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젊은 임상약과학자 세션이 열린다. 이 세션에서 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임상약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최신 연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오후 2시부터는 Research Session II가 AI 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