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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생들은 하루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학교, 학원에서 보낸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높은 성적을 올려서 좋은 학교에 진학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높다.실제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참교육연구소가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원인 1위가 학원, 2위는 성적 등으로 조사돼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카테콜아민이라는 교감신경 호르몬과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소화 흡수가 잘 안 되는 등 자율신경계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주면서 호르몬 밸런스가 망가져 성장호르몬 분비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스트레스는 면역기관에도 관여,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학습에 대한 불안감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해 결과적으로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실내에서의 학습 시간 증가로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키 성장의 방해 요소다. 운동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키 성장에 도움을 주며, 청소년기에 가장
휴온스, 드림파마, 카엘젬벡스, 제넥신, 사노피아벤티스 등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제약사들은 어떻게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으로 어떤 효과를 거뒀을까?보건복지부(문형표 장관)는 제약산업육성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결과와 성과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 제약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담당케 하고자 만들어졌다.2012년도 인증 기업을 포함한 전체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6개.올해 인증에는 총 20개사가 신청(일반제약사 9, 바이오벤처사 6, 외국계제약사 5)했는데, 이중 휴온스, 드림파마, 카엘젬벡스(이상 일반제약사), 제넥신(바이오벤처사), 사노피아벤티스(외국계기업) 등 5개사가 인증을 받았다.휴온스는 주력품목의 미국, 일본, 중국 등에 대한 대규모 해외진출 성과와 연구인력·생산시설·특허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드림파마 역시 근시일내로 개발이 완료되고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여 다양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카엘젬백
최근 추나요법이 근거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의계가 “양의사들의 근거없는 왜곡이자 폄훼”라고 반발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는 추나요법에 대한 비판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막기 위해 비열한 언론 플레이와 악의적 논문 왜곡까지도 서슴지 않는 양의사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21일 밝혔다.일부 언론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에서의 추나요법 : 한국 문헌에서의 무작위 임상시험의 체계적 분석’ 연구논문을 소개하면서 근골격계 통증치료에서 추나요법이 효과가 없으며, 추나로 인한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해 마미증후군 및 뇌경색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하지만 한의협은 이에 대해 연구논문을 지극히 자의적이고 악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한의협은 해당 논문 어디에도 ‘추나요법이 근골격계 질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거나, ‘현재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추나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다’는 표현은 없다고 주장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또한 양의사들에게도 “자신들의 직능이기주의를 위해 온갖 저속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추나요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심평원이 최근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을 실시한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고,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64.29%(전체평균 84.76%)로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15세 미만 유소아(4개 연령구간) 급성화농성중이염과 급성비화농성중이염 환자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항생제 적정사용 여부를 총 5개 항목을 지표로 점수를 산출, 평가됐다.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부문에서는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 호르몬제 부문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상병비중 부문에서는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최상욱 과장은 "유소아에게 항생제 사용은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유소아환자에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유소아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요양급여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이 영향도 일부 받아 항생제 처방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약제업무의 경제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2014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약제업무의 경제성을 평가해보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3천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을 공유할 뿐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병원약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첫째 날인 22일(토)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 1부(좌장:송보완 대의원총회 의장)는 ‘보건의료제도의 현황 및 향후 전망(약무정책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이고운 사무관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두 번째 강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심사부장의 ‘신약 등의 경제성평가 활용과 약가제도 변화’로, 보험등제제도, 약제비 상환제도 등의 변화와 약제등재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의약품 경제성평가와 약제 관련 정책 및 제도의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심포지엄 1부에서 정부 관계 부처의 보건의료 제도와 경제성 평가에 대해 알아봤다면, 2부(좌장 : 김영주 부회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의협 창립 10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겨울철 심장질환의 증가와 위험성에 대비하여 의협 직원들과 의료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의사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CPR)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의협에서는 직원들의 복지 및 건강의 안위를 위하여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구입하여 의협 회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2013년도에 급성 심장사로 인한 사망자는 2만 5000여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5092명)에 비해 약 3배 가량 많으며,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반 국민이 심폐소생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한편, 이 날 대한의사협회 임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보직자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의협에서는 추무진 회장과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 신현
10년간 약 1200여편 응모, 79명 수상의 영예 안아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2005년 시작된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10주년을 맞아 20일 회사 강당에서 기념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선정된 김탁용씨(강동엘지부속병원)의 작품 ‘정방론(淨房論, 아래 전문 별첨)’은 두 시간 동안의 심폐소생술로도 깨어나지 않은 환자를 포기했다가 어린 딸아이의 울부짖음으로 다시 심폐소생술을 재시도하여 살려낸 일화를 통해서 자신의 지난 의료생활의 반성과 성찰을 그린작품으로 들뜨지 않은 문장, 진정성이 우러나온 문체로 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아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년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는 12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우리 사회에 인술의 참 의미를 전파해왔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기념사
카메룬은 에볼라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두는 전략을 통해 나이지리아와의 국경폐쇄 등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에볼라 차단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9일 ‘에볼라 바이러스병 대응 좌담회’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카메룬 보건부 사무총장인 Prof. Sinata Koulla-Shiro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국제보건의료학회 서 경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원석 사무총장, 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 대한예방의학회 기모란 에볼라TFT팀장 등이 참석했다. Prof. Sinata Koulla-Shiro는 카메룬 보건부 사무총장으로, 공중보건위생 관련 감염질환에 대한 국가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Yaounde Hospital의 감염내과 전문의, University of Yaounde 1 의과대학 교수로 2014년 WHO‧KOFIH 이종욱 공공보건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내한했다. Prof. Sinata Koulla-Shiro는 좌담회에서 에볼라 차단을 위한 카메룬의 국가전략과 다양한 정책적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에볼라 발생지역
건강보험노조가 또다시 성상철 이사장 내정자 임명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오는 21일(금) 오전 11시 30분 건보공단 앞에서 ‘건강보험은 국민의 것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보, 친박 낙하산 내정자 성상철 저지를 위한 텐트차 농성 및 노조간부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자리는 지난 14일 전임 김종대 이사장 임기가 만료된 후 아직까지 공석 중에 있으며 현재 복지부는 성상철 전대한병원협회장을 포함한 2인을 청와대에 복수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건보 노조는 “건강보험 공단에 맞서 공급자의 이익을 대변하던 병원협회장 출신이자 의료민영화의 선봉에 서 있던 자가 공단의 이사장에 지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반대하고 있다.노조는 지난 5일부터 친박 낙하산 내정자 성상철 저지를 위한 텐트농성을 시작하여 오늘까지 16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21일 집회에서 “정권과 병원을 대변하는 인물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추천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히고, 그간의 투쟁 상황 공유 및 향후 투쟁로드맵을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건보 노조는 지난 6일에도 공단 사옥에서 성상철 공단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01년 약 7천명에서 2011년 1만5천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는데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 할 정도. 특히 한국 여성들의 서구화 된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클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지방 조직이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 유전적 요인이나 에스트로겐 분비 등 다양한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나 기름진 음식 등을 즐겨 먹고 비만인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민병원 김종민 원장은 “유방암은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이는 약 50% 정도에 불과하며 그 나머지는 전이가 쉽고 예후 또한 좋지 않다”며 “유방암은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고, 발생 요인이 큰 경우에는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보통 30-40대부터 유방암 정기 검진을 받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20대부터 정기적으로 유방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폐경기 이후 여성 중 과체중이거나 복부비만이 심하다면 관심을 갖고 자가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유방암은 자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은 올릭스(대표 홍선우)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유제약이 투자하고, RNA 간섭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올릭스가 기술 개발을 맡아 자체세포투과능력이 있는 ‘비대칭 RNA’를 이용해 개발되는 노인성 황반변성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이다.기존 ‘RNA 간섭 치료제’와 달리 별도의 전달체가 없어도 높은 수준의 세포 투과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비대칭 RNA 를 이용한 치료 기술은 생명공학분야 권위지인‘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2012년 6월호에 소개된 바 있다. 유유제약의 투자 배경에는 실명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의 국내 진료인원은 2009년 11만2천명에서 2013년 15만3천명으로 5년간 약 36% 증가했고,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780억원으로 매년 8%씩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유제약은 국내 임상시험 승인 이후 국내 판권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 판권에 대한 우선권을 갖는다.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 배치 지역이 한곳 더 늘어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추가 도입계획을 마련하고, 닥터헬기를 배치할 대상 광역지자체 1곳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거점 병원에 배치되어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이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되어 있고, 도서 및 산간지역은 지리적으로도 이송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큰 병원이 없는 취약지가 많은 지역에서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취약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제공을 위해 2011년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을 시작으로 2013년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의 4곳에 닥터헬기 배치를 완료했다.지난 2012년 319건, 2013년 483건(’13.7월 강원, 경북 도입), 2014년은 10월까지 825건(일 평균 1회 출동 수준)으
대한의시협회는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 강제 개시 절차 도입보다는 당사자의 조정 참여를 높이려는 노력을 우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20일 의협은 ‘의료분쟁 강제조정절차 개시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파행을 겪고 있는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조정절차 개시를 강제할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대불금 조항, 과실이 없는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을 분만 의료기관에 분담시키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재원 제도 개선 등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조항들을 개선해 의료인들이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열린 2014년도 국감에서도 여부를 놓고 보건복지위원간 이견이 충돌한 바 있을 정도로 의료분쟁 강제조정절차 개시에 대해서는 입장이 첨예한 사항이다.신청인이 신청하면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반드시 개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금년 3월28일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발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정부와 국회는 현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조항을 개선하여 의료계를 참여시키려는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이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9일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의 축하 속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울산의대 해부학 윤승용 조교수,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종양내과학 김찬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 날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밖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프랭크 데그너(Frank Degner)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동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기쁨을 나누었다.김효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인
한국연구재단 5년간 7억5천만원 연구비 지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에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하여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4회째인 이 사업에는 국내 연구진들이 제출한 102개 과제 중 최종 2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재호 박사는 ‘비만인 유방암 환자에서 텔로미어 표적치료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재호 박사는 “유방암환자에서 비만 정도에 따른 텔로미어(telomere)의 유전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텔로미어 조절 항암제의 새로운 치료전략의 수립을 목표로 한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 후원회장 유인촌)은 19일(수) 오전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지난 10월 16일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 주관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2천만원을 국립암센터 소아암 여자 환우 5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하였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이혜림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 회장과 이영균 고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소롭티미스트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자원봉사 단체로서, 라틴어의 Soros(여성)와 Optima(최고)가 합쳐진 최상의 여성이란 뜻으로 1921년 10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이상적인 봉사를 꿈꾸던 80여명의 여성들이 소녀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설립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세계여성봉사단체이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의 27번째 클럽인 한남클럽은 2011년 4월에 22명의 회원이 모여 출범했으며,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남클럽은 출범 이후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연례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연례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국립암센터에서
정부가 암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암 보장성 정책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김열홍 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고려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19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환자를 위한 항암제 치료 보장성 및 접근성 강화 방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암급여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김 교수는 “무엇보다 암급여 결정이 근거중심이 아닌 보험재정 부담가능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암환자들이 겪고 있는 막대한 부담은 정책으로만 해결이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사실 우리나라는 암 치료성적 면에서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진보를 이뤄 지난 93-95년 41.3%에 불과했던 5년 생존율은 2007년 57.1%로 높아졌다. 정부에서 10개년 목표로 내세웠던 생존율 68%도 조기에 달성될 전망이다.하지만 생존자가 늘어난 만큼 암 환자 관리를 위해 막대한 의료비를 부담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김열홍 교수는 “높은 생존율을 다시 바꿔 말하면 그만큼 모두 암치료 재정부담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대책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2012년 한해 암 진료인원
셀트리온은 15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미국허가를 위해 진행한 램시마 가교임상결과를 포함해 5편의 램시마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무작위로 3개군에 배정하여 각 군에 램시마와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 유럽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을 투여하여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진행 결과 세 군은 80~125% 범위 안에서(90% 신뢰구간) 서로 동등했다. 부작용의 경우 세군에서일반적인 이상반응 범주(Common Terminology Criteria for Adverse Events 4.0)상 경미한 부작용(grade1)이 대부분이었으며, 세 군에서 유사했다.셀트리온은 지난 8월 램시마의 미국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FDA의 검토는 통상적으로 1년가량이 소요된다. 램시마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북미지역 판매파트너사인 호스피라가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약 개발사가 가진 특허가 여전히 유효한지를 묻는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은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
환자 체내에 잔류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 배출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은 옥상옥 규정이기 때문에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19일 대한의사협회는 각 산하단체의 의견조회 및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20일 보건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은 ‘보건복지부장관은 진료목적으로 방사선이나 방사성물질을 인체에 사용하는 의료기관이나 요양목적으로 입원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체내에 잔류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 배출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제37조의2 신설)’을 대표발의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옥상옥 규정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폐기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키로한 것이다.‘의료분야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기준’에서 이미 ‘진료의 목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발생장치를 인체에 사용하는 시설·장비·방사선 의약품 등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동 기준 제5조 내지 제13조)하고 있다.의료법에서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령으
올해 57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주관 하에 시행된 제5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19일 발표됐다.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5일(토)에 실시됐던 제5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종양약료, 영양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약료, 소아약료 이상 7개 분과에 총 68명이 응시했다.이 중 최종 57명의 병원약사들이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상임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합격됐다.이번 전문약사 57명의 구성은 수도권 대형병원 소속 약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양산부산대병원, 부산성모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지방 중소병원에서도 합격자가 탄생했다.이와 관련해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 사회에서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과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난 4회 동안 종앙약료 분야에서 응시율과 합격률이 두드러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내분비질환약료에서 가장 많은 총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모았다. 올